평소에 대상포진이라는 병이 있다는 이야기만 듣다가,
이번에 앓아 보니 정말 아프더군요.
아주 어릴적 누구나 수두를 앓는데 수두 바이러스가 우리 몸속에 평생 남아 있다가
나이 들어 면역력이 약해 지면 나타나는 피부병으로
요즈음은 젊은 사람도 앓는 다고 하더군요.
저같은 경우 처음에 발목이 아팠고,
너무 아파 정형 외과에 가서 X-레이 찍어 보니 뼈는 이상 없다 하여 4-5일 물리 치료를 받았는데 5일째 되는 날
왼쪽 다리에 물집이 생김으로해서 대상 포진이라는 것을 알았고
피부과에 가서 15일 이상 치료 받은바 현재는 완치 되었다는 의사의 진단 입니다.
바이러스가 신경을 파괴 하기 때문에 밤에 잠을 잘수가 없을 정도로 아팠고,
완치 후에도 오랫 동안 너무 기운이 없고 힘들었습니다.
그런 중에도 저는 발목에서 시작 하여 왼다리 쪽이라 그나마 다행이라고 하더군요
얼굴이나 목에 나타나면 심한 경우 실명도 할수 있다고 합니다.
입안이 헐어 식사도 할수 없었고,여자가 남자 보다 많이 걸린다고 합니다.
재발 가능성은 5%정도 라고 해요.
예방 주사를 맞으면 가볍게 지나 간다고도 해요.(접종비 190,000 원)
평생 동안 앓지 않는 사람도 있다 하니 역시 체력을 평소에 관리를 잘 해야 될것 같습니다.
무리한 운동이나 과도한 업무등이 원인이라고들 합니다.
모두 조심들 하세요.
첫댓글 면역력이 약해지면 그렇다는데..친구가 걸린적 있는데 얼굴에 상처로 남더군요 은근 무서운것 같아요
저는 요즘 두드러기 생겨서 보신음식을 계속 먹어주니 다 낫답니다
관리하심 좋아지실께예요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완쾌 축하드립니다!
제가 주로 보는 환자들인데요...
바이러스는 장사 없어요..면역력이 제일 중요합니다.
고생하셨네요..
그니까여. 대상포진 예방약이 들어온지 얼마 안되었다고 하네요.. 약이 하나밖에 없다고 하던데
대상 포진은 물집이 생기기 전에 엄청 아픕니다. 마치 뼈가 뿌러진 것 같았습니다.
20대 중반에 정말 미친듯이 일만 할때였는데 대상포진이 왼쪽 옆구리 갈비뼈쪽에 손바닥 반정도의 넓이로 생겼었죠..정말 뼈를 후벼판다고 해야할까 말로 표현이 안되게 아프더군요..다행히 치료를 잘 받아서 지금은 흔적도 없지만 지금도 대상포진이란 말만 들어도 소름이 돋습니다..
어잌후 고생 많으셨네요. 제 경우 전정기관염이란 이상한 병에 걸렸었는데 1주일간 누워서 잠만 잔 끔찍한 기억이..ㅠㅠ
제 친구도 걸려서 정말 고생했었어요 ㅠㅠ 면역력에 좋은 홍삼같은거 잘 챙겨드세요 ㅠㅠ
저도 반기에 한번정도 증세가 오는데 홍삼 꾸준히 먹으면 괜찮더라구요. 끊으면 몇개월 후에 다시 재발하고.
면역력엔 운동이 최고이구요. 비타민 B,C 그리고 유산균이 도움된다는정도...
다들 아시겠지만 대상포진은(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 VZV)가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뒤 신경 주위에서 무증상으로 남아 있다가 VZV에 대한 면역력이 떨어지면 신경을 타고 나와 피부에 발진이 생기면서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병입니다. ) ( )안은 옮겨왔습니다.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과로를 피하시고 체력을 회복시키셔야 됩니다.운동도 하시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시고 수분 섭취 잘하셔야 되고 가까운 한의원 방문하셔서 면역력 높이는 처방으로 한약 복용하시면 회복에 많이 도움이 되실 겁니다.조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날감자 뭘 어떻게 적당히 할까요? 나한테 오라고 하길 했나요?뭐하는 사람인지 모르겠지만 말이 좀 거북하네요.바이러스 라는 단어가 동의보감에 없으면 대상포진 못고치나요?
저의 집사람도 5월에 걸렸는데....예방차원에서 주사 맞으라고 하던데요...옮는다고....
근데 주사약발이 7년 정도 밖에 안간다고 해서 그냥 버팁니다.
대상포진... 무서운 병이네요. 평소 컨디션관리가 제일인 것 같네요...!!
어떤질병인지 얼마나 무서운건지 몰랐었는데요, 고생많으셨습니다.
옆구리에 걸려서 혼났습니다 그것도 외국에서 ...그것도 주말에 대학병원 찾아가서 응급조치로 알약몆개먹고 뻐팅기다 시간이 흐르니까 났더군요
하지만 몆년후에 또재발 했구요
또 하필 외국에서 ...물집이 한줄로 또는 둥글게 원을그리면서 생기던걸로 기억이 납니다
이년전에 저도 앓은적이...
이유없이 겨드랑이쪽이 따가워서 사나흘 쎄레스톤연고바르며 엄청 짜증내다가
급기야 유방암검사에 갑상선초음파에....
일주일쯤후에야 물집하나 돋더군요.
꼬박 3주를 링거맞으며 옳게 눕지도 못했던 기억이납니다.
딱 브래지어선을따라
등에서 가슴까지 돋았던 좁쌀만한 물집들...아...
딸들이 얼마나 약들을 많이 갖다놨는지
사위가 와서 그러더군요.
엄니..누워계신곳은집이지만
달고계신 링거며 드시는 약들은 완전 중환자실수준입니다.라고.
에구끔찍해~!
예방주사의 효과가 어느정도인지 ??? 궁금하네요 아시는분 리플좀^^
고생하셨네요...
역시 면역력을 높이고 꾸준한 건강관리를 해야겠다 싶네요
말로만 듣던 대상포진...정말 무서운거같아요
완쾌하시길 바랍니다
ㄷㅐ상포진 환자들이 많아진건 왜일까요? 환경병인지 아니면 전엔 병명을 몰랐는데 알게 된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