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몇 일간, NFL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상당히 떠들썩 했는데,
패커스의 노장 QB인 브렛 파브의 은퇴번복 및 복귀에 대해서
알럽 기스게에서는 별 말씀들이 없으시네요...ㅎㅎ
한창 야구 시즌이어서 그런지. (아님 제가 글을 놓쳤을 수도)
저도 NFL 관심놓고 있다가 얼마 전에 깜짝 놀랐습니다.
처음에 브렛 파브는 은퇴를 번복하고 복귀하면서 패커스 구단측에
자신을 주전 QB로 쓰지 않을거면 방출해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하네요.
구단측에서는 앞날이 창창한 QB 아론 로저스를 중심으로
팀을 리빌딩하려는 마당에 곤란하다는 입장을 견지했고,
지금은....일단(??!!!!) 브렛 파브가 아론 로저스의 백업으로서 트레이닝 캠프에
참여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현재 패커스와 파브의 관계는 상당히 불편한
관계가 되어버렸습니다. 파브가 로저스의 백업으로 뛸 리도 만무하고.
(13mil에 육박하는 연봉을 받는 백업 QB를 상상해보세요..허허 -_-)
현재 파브는 여러 팀과 연결이 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NFL 커뮤니티나 여타 소식들을 보니
뉴욕 제츠, 탬파베이 버커니어스, 미네소타 바이킹스, 시카고 베어스 등이
강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분위기.
허나 NFC 북부지구에서 피터지게 싸워야 하는 바이킹스나 베어스에는
파브를 보내지 않을 것이라는게 대세인 것 같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나름 비장하게 은퇴식을 치룬 파브가...
자신이 입단 이후 열정을 바친 패커스를 상대로 왜 이리도 까칠하게
복귀를 한 것인지...의도와 배경은 잘 모르겠네요.
** 아론 로저스....요즘 '그린베이의 잠 못 이루는 밤' 영화 찍고 있을 듯 -_-;;;;
그동안의 맘고생도 모자라, '07~'08시즌 파브 옹이 회춘모드를 보여주였고,
또 복귀하는 바람에, 올시즌 자칫 잘못하면 '역시 파브만 못하다'라는 팬들의
원성을 살 수도 있겠습니다.
파브가 백업으로 뛰건, 타팀에서 뛰건 간에..말이죠.
첫댓글 파브가 그린베이 저지가 아닌 다른 저지를 입은 모습을 상상할수 없습니다...ㅠㅠ
NFL 좋아하긴 하는데 이번 파브-패커스 소식은 빨리 해결이 안되고 장시간 계속 질질 끄니까 관심이 점점 없어지게 되더라구요~ 그건 그렇고 파브는 더이상 증명할게 없는 전설의 QB인데 왜 이리 집착을 갖는지...;;(그렇다고 몇년 더 뛰어봤자 Joe Montana를 뛰어넘어 역대 넘버1이 되긴 힘든거 같은데...) NBA 그분의 워싱턴 복귀와 같은 맥락으로 보면 되려나...?
브렛 파 우승도 해보지 않았나요? 물러난다고 했으면 확실히 해야죠. 자꾸 이러다가 로저 클레멘스처럼 알바 뛰냐는 소리도 듣겠네요;;
뜬금 없지만 Strahan아~~넌 복귀해도 욕 안해줄테니 복귀해주면 안되겠니??;;...
파브가 그린베이 저지가 아닌 다른 저지를 입은 모습을 상상할수 없습니다(2)...ㅠㅠ
GB가 아닌이상 브렛파는 정말 싫어할겁니다...ㅡㅡ;;
파브가 그린베이 저지가 아닌 다른 저지를 입은 모습을 상상할수 없습니다(3)...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