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영광군 초·중·고교생 청소년 원자력문예대전이 4일 영광지역 20여개 초·중·고교생 4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원자력본부 홍보전시관 구내 및 야외 잔디공원에서 열렸다. 원자력문예대전은 영광원자력문화진흥회(회장 설동선)가 주관하고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영광원자력본부, 영광교육청 후원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 대회는 발전소 주변지역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원자력 발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나아가 원전과 지역사회의 상호이해의 폭을 넓혀 지역문화 발전을 도모함은 물론 학생들의 미술실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 영광교육청 교육장상에는 해룡고 이승룡(2),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상에는 해룡중 박도현(3), 영광원자력 본부장상에는 영광초등학교 이민정(6)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최우수상, 우수상, 가작, 장려상 등 모두 150명의 학생들에게도 영광원자력문화진흥회 회장상과 부상이 수여됐다. 이날 입상한 작품은 대전엑스포 과학공원내 전기에너지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