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백에서의 산행후기 얼마만일까?
여러모로 시간에 쫒기고 몸도 엉망이고 제대로 된것이 없어
한백님들과 산행도 함께 잘 하지 못했는데 오랫만에 후기를 적을려니
힘들고 어색하군요...
여하튼 호남에서의 새로운 마음으로 산행을 할려고 하는데 잘될지 모르겠고,
아직까지 몸을 만들지 못해 어려운 호남정맥의 긴산행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여기서 언급하고 싶은것은 최대한 개인의 감정은 올리지않고 오로지 코스와 시간에만
촛점을 맞출려고 하니 님들도 좀 편안하지 않을까 하는 나의 생각입니다.
산행 일시 : 2008년 12월 7일(일요일)
산 행 지 : 호남정맥 1구간
참가 인원 : 손부르스.산나그네,독불장군, 한뫼,산내들,미소,숙희,만디
코 스 : 외망-망덕산-천왕산-뱀재-상도재-국사봉-탄치재
시 간
06 : 04 시청앞에서 출발
07 : 15 문산휴게소 도착
07 : 30 문산휴게소 출발
08 : 10 광양시 진월면 망덕리 외망 도착
08 : 24 외망 출발
08 : 47 망덕산 도착
백두대간과 호남정맥을 다스리는 산신께 종주하는 한백님들
무사히 완주할 수 있도록 엄숙하고 정중한 마음과 자세로
정성으로 제물을 마련하여 올리니 저희들을 잘 보살피시어
안전한 산행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십사 라고 참석한 회원님들
모두 술잔을 올리고 절을 하는 예를 갖추다.
음복을 하고 제수를 나누어 먹는다
준비해주신 산대장 독불장군님께 감사한다는 인사 드립니다.
09 : 05 망덕산 출발
09 : 25 2번 국도(4차선이고 중간에 펜스가 있어 넘어가지 못하도록 되어
있어 위험한 구간임)을 지나감
09 : 53 194m 봉 도착(지도상 표기)
09 : 57 194m 봉 출발
10 : 18 천왕산 도착
서울 모산악회 회원들로 좁은 정상에 발디딜 틈이 없어 정상표기
10 : 22 확인후 바로 좌측으로 하산
10 : 24 좌측으로 하산하니 묘가 있고(추측컨데 전주이씨 무덤) 거기서
부터 급경사로 이어진다
10 : 34 급경사를 내려서니 밤나무밭이 나타나고 그곳을 통과하니
10 : 42 남해고속도로 지하통로을 지나니 중산마을이다
11 : 00 통정대부전주이공묘앞에서 휴식을 취한다.
11 : 12 휴식을 끝내고 출발
11 : 15 포장임도 좌측으로 간다
11 : 20 포장임도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간다
11 : 33 잼비산을 지나 포장임도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니 무덤이 있는
감나무밭을 지나 뱀재에 도착해보니 낙석 방지용 철조망이 있는데
내려서기 힘들 정도로 절개지라 조심스럽게 뱀재에 내려선다.
11 : 40 2번 국도가 있는 배암재(뱀재) 도착
11 : 47 과수원밭을 지나 정박산아래 점심식사를 한다.
12 : 26 점심을 끝내고 다시 정맥길을 나선다
12 : 36 둥근모양의 삼각점이 있는 정박산(167.2m)을 지난다.
12 : 46 포장임도가 있는 상도재에 도착
점심을 먹은지 얼마되지 않아 국사봉으로 향하는 급경사로
이어지는 된비알이어서 상당히 힘든 산행길이 예상된다
12 : 53 송전탑
모두들 힘겹게 오른다
13 : 00 무명봉에서 잠시 숨을 고른다
다시 급경사를 오르지만 잡목으로 앞을 나아가기가
무척 힘든다
13 : 16 마땅히 쉴곳이 없었지만 무덤이 있는(이장묘) 공터에서
모두들 휴식을 취한다
13 : 23 출발
잡목과 수풀을 헤치고 올라 계속 나아가니 눈 앞에 봉우리가
보인다.
13 : 53 마침내 국사봉(445.2m)에 도착
기념촬영 및 간식으로 지나온 마루금을 음미하면서 휴식을 취한다
독수리 삼형제의 멋진 비행은 여태껏 산행하면서 처음 보는 귀한
광경이 두고두고 머리에 담아 두리라~~~
14 : 05 국사봉 출발
1구간의 마지막 정점을 향해 달려간다
국사봉으로 오르면서 약간의 무리를 했는지 무릎에 이상이 생겨
국사봉에서 내려서서 억지로 갈려고 했지만 고통스러워
약 300m봉에서 무릎보호대을 하고 내려선다
나그네님 걱정이 되었는지 286m봉을 오르기전에 기다리고 있다
고맙게 반기고 함께 능선길을 향한다.
14 : 37 286m 봉을 내려서니 고사리밭이 있는 노란물통이 보인다
걱정이 되었는지 독불님도 보인다
감나무밭을 지나 오솔길로 들어선다
산길을 따라 오르니 마지막 봉우리인 헬기장이 있는
15 : 06 249m봉에 도착한다
드디어 다왔구나 하고 휴식을 취한다
과일과 남은 음식으로 즐거운 시간을 나눈다.
15 : 16 탄치재로 내려선다
15 : 22 비포장임도
우측 오솔길로 내려선다
15 : 26 목적지인 탄치재에 도착
오늘의 산행을 모두 마친다
함께 1구간을 무사히 종주한 한백님들께 박수를 보냅니다.
한백 한백 한백 화이팅!!!
15 : 32 탄치재에서 부산으로 출발
16 : 05 진월IC통과
18 : 20 마금산 온천 도착
19 : 30 온천욕
20 : 30 저녁 및 하산주
20 : 35 마금산온천에서 부산으로 출발
ㅡ 한백님들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을 기약하며 후기를 마칩니다 ㅡ
첫댓글 처음부터 끝까지 필림이 시간과 같이 돌아가듯이 그림이 그려지는군요.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수고하셨습니다 끝나는날 까지 후기볼수있겠지요...ㄳo
부족하고 조금은 좀 아쉽네요~~~ 산행하는데 조금은 힘들어 상세하지 못해서..꾸준히 몸을 만들어 끝까지 완주할려고 하는데...
힘든산행하고 언제 기록까지 했나요?...같이한산행 즐거웠습니다....
힘들었지만 함께한 산행 즐산했습니다.
호남정맥을 타실분 검색하면 많은도움이 되겠습니다 내도 감사요.
앞으로 혼자 다할려고 하지말고 다같이 마음을 나눕시다. 그래서 독불장군인가?
산행후기 감사 !! 수고 하셨습니다.
함께해서 든든하고 편안한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산내들님 행복 합니다...마냥 행복 합니다
늘 함께해서 행복합니다.
정성어린 산행후기 감동입니다 뜨거운 박수보냅니다^^*
감사하며... 호남정맥을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