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스병
내 나이 63세
7년전 병원에서 파킨스병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날의 내 모습을 회상하며 현재의 내모습을 알리고 싶다
약 2년전 까지만해도 세상에 널려 있는 모든 것들이
나에게는 큰 장애물로만 느껴졌다
몸이 굳을 대로 굳어 특히 보행이 너무 어려웠고
정신적으로는 치매. 기억 상실증. 우울증세를 포함하여 한마디로 넋이 나간 상태였다
하루는 내가 사는 동네 사거리에 나갔는데 너무 생소하여
분간하기 조차 어여웠고 아들 결혼식. 손자, 손녀들을 어디서 분만 하였는지
기억하지 못했고 심지어 승용차 문도 못열고 부엌의 가스레인지도 켜질 못했다
그때 나는 며느리와 같이 생활을 했는데
하루 종일 TV를 켜놓고 넋이 나간채 표정없이 그 물건만 주시하고 세월을 보냇다
계단만 봐도 높아 보여 오르내리지 못했다
또 등줄기가 굳기 시작하면서 쥐어짜는 듯한 고통이 심했고
다리도 나무토막처럼 늘 굳어 있었다
나는 원래 그런 줄로만 생각했다.
그런데 하루는 여동생 명자가 찾아와놀라면서
다리를 맛사지 해주었는데 너무 부드러워 졌다
그리고 나서 며칠 후에 목사님 사모님께서
조희자 집사와 우리집을 방문했다
사모님 말씀이 조희자집사가 중국 대체의학 괄사를
하는데 한번 받아 보라고 권했다.
나는 쾌희 승낙을 했다.
그 후로 조희자 집사가 3일에 한번씩와서 전신꽈샤를 했다
그때 얼마나 아팠는지 꽈샤를 받다가 죽을 것만 같아서
아이들에게 유언이라도 하고 싶었다.
그런데 괄사를 시술 받은뒤 사반(어혈)이 한없이 나오더니
언제부터인가 점차 줄어들더니 몸이 상쾌해졌고
서울대 병원 파킨스 전뭉의 이신 전범석교수님이 주신
도파민약과 꽈샤를 병행하고 나서 놀랄 정도로 회복되어 가고 있다
기억이 돌아오고 혼자 화장실에도 갈수 있고 두달이 지나서는
교회도 혼자 다닐수 있고 집안 살람도 하고 손자도 돌봐 주게 되였다
너무 감사하다.
내가 주변 사람의 얘기를 들은즉 약만 복용한 사람은
몸이 굳어 심한 사람은 2~3년이면 식물인간처럼 고생한다고 들었기에
더욱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 모두가 주님의 은혜요. 우리 목사님 사모님. 조희자집사님.
우리가족. 동기간 . 나를 위해 기도하는 성도들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특히 조희자 집사는 나를 위하여 얼마나 많은 땀을 흘렸는가!
하나님께서 조희자집사대대로 축복이 가득하길 기도하며 이글을 올린다
대전 도마동 효성타운
2004년 1월 12일 오영순
조희자 집사 010-3034-8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