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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캠핑은 대자연 속에서 즐기는 레저 활동이다. 일상생활의 편리함에서 벗어나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색다른 경험을 하는 것이다. 막영산행을 떠날 때는 짐을 줄이는 것이 상식이다. 하지만 야영지까지 차를 가지고 이동하는 오토캠핑은 조금 욕심을 부려도 좋다. 장비는 적절히 준비하면 야외생활에서 겪게 되는 불편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캠핑장비 역시 과유불급(過猾不及)의 금언이 적용되는 곳이다. 짐이 너무 많으면 장비를 설치하고 걷는 일이 노동이 된다. 캠핑이 즐겁지 않다.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적당한 양의 장비를 계획적으로 구입하는 것이 좋다. 오토캠핑 장비는 인간 생활의 3대 요소인 의식주를 망라한다. 그중에도 특히 주거와 취사에 사용되는 물품이 오토캠핑용 장비에 대부분을 차지한다. 집의 역할을 하는 텐트와 그늘막을 비롯해, 가구와 취사기구, 침구류, 등화구까지 모두 포함된다. 이 모두가 오토캠핑용으로 출시된 제품이 따로 있다. 그나마 옷은 평상시에 입는 것을 그대로 착용하지만 아웃도어용으로 디자인된 제품이 역시 인기다.
>> 텐트와 타프
침실과 거실을 야외로 옮겨라 큰 것이 좋지만 수납에는 불리해
텐트는 잠을 자기 위한 침실과 같은 공간이다. 하지만 오토캠핑용으로 인기가 있는 리빙쉘은 용도가 훨씬 다양하다. 다목적 거주 공간으로 사용하는 리빙쉘은 입식생활이 가능하도록 천장이 높고 공간이 넓다. 대형텐트인 리빙쉘은 그 자체로 침실, 거실, 주방 역할을 모두 할 수 있다. 특히 눈보라가 불거나 비바람이 몰아치는 환경에서 유용하다. 한여름 모기가 극성일 때도 모기장이 있는 리빙쉘은 안전한 공간이다. 문제는 큰 덩치와 비례한 무거운 무게와 부담스런 부피다. 짐을 수납할 공간이 작은 승용차 오너에게는 부담스럽다.
- 텐트와 타프, 침구류 등은 접었을 때 부피가 작은 것이 수납에 유리하다. 하지만 야외생활의 쾌적성을 생각할 때 무작정 작은 것만을 고집할 수도 없는 일이다. 적당한 선에서 타협이 요구된다. 늦은 봄부터 초가을까지는 타프와 함께 침실 역할을 하는 작은 텐트만 추가로 가지고 다니면 짐을 줄일 수 있다. 다만 조금 불편할 뿐이다.
텐트나 리밍쉘은 돔형이 공간 활용도가 가장 우수하다. 리빙쉘도 내부에 이너텐트를 부착할 수 있는 것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거실은 비가 올 때 취사공간으로 요긴하게 사용하고, 사람이 많을 때는 침실로 이용할 수 있다. 타프(Tarp)는 방수가 되는 소재의 넓은 천으로 그늘막 같은 장비다. 사실 겨울을 제외한 대부분의 오토캠핑 시 가장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다. 직사광선은 물론 비나 이슬, 눈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타프는 내구성이 좋아야 한다. 때문에 밧줄이나 폴, 고리 부분 등이 튼튼해야 함은 물론이다. 타프 구입 시 이런 점들을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타프의 종류는 형태에 따라 몇 가지로 구분이 가능하다. 가장 유효면적이 넓은 것은 직사각형 타프로, 설치에 시간이 걸리지만 사용이 편리하다. 날개형은 폴이 두 개만 있으면 설치가 가능한데, 유효면적은 좁으나 바람에 강하고 배수성이 좋다. 육각형 타프는 날개형과 마찬가지로 설치가 간단하고 유효면적도 넓다.
- 1. 몽벨 에코그라운드.
2. 코오롱 슈퍼펠리스.
3. 코오롱 어드벤쳐티피.
4. K2 랏지.
5. K2 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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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마운티아 뉴오토78.
7. 마운티아 맥스와이드.
8. 투스카로라 마카루 2룸 오토캐빈.
9. 버팔로 더쉘.
10. 코베아 그레이트 파빌리온.
11. 투스카로라 마카루 육각오토텐트.
12. 투스카로라 덱스터 리빙쉘.
13. 코베아 와이드 빅돔.
14. 아웃웰 몬타나.
15. K2 위그웜.
16. 네파 캠프피크.
17. 블랙야크 랜드케이브.
18. 몽벨 헬리오스돔.
- 1. 코베아 렉타 타프 스크린.
2. K2 렉타 타프.
3. 코오롱 헥사타프.
4. 투스카로라 타프 스크린.
5. 노스피크 윈드 스크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