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OCS란 대학을 졸업한 후(혹은 이와 동등한 학력 소지자)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입교한 예비 해군장교로서 지금은 해군학사 장교를 통칭하는 뜻으로 사용되어 집니다.
초창기에는 OCS란 말 대신에 해군특교대라고 불리었으며 이는 해군특과장교를 지칭하는 이름으로, 1948년 정부수립 후 육군과 공군이 일부 일본군 출신이 포함되어 창군한 것에 비하여 손원일을 비롯한 독립군 출신들로 창설된 해사단은 해군의 전력 증강과 전문요원 양성을 목적으로 단기간에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고 육성키 위해서 전투병과를 제외한 의무, 법무, 경리 등 특수한 병과를 외부 전문가로 충당한 데서 비롯하였습니다. 해군 특교대는 창군과 6.25전쟁을 통하여 해군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하였을 뿐만이 아니라 이 기간을 통하여 OCS의 특징을 나타내는 전문성과 사회적 리더쉽이 태동되어 지금까지 역사와 전통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OCS라는 명칭은 미국식 장교교육을 시작하면서 부여된 말로 비사관학교 출신에서 전투병과 장교를 선발하기 시작한 1968년인 46차(‘68.1.27 임관)부터 OCS라 하였습니다.
1990년 4월 4일 특11차 이종원을 초대회장으로 해특회(해군특과장교동우회)가 창립되었으며, 2대 김기춘(34차), 3대 박상은(52차)때는 그동안 양립되어왔던 해특회와 OCS를 통합하여 공히 해군장교OCS중앙회라 이름하고 현재 OCS 발전의 토대를 구축하였다. 2005년에는 48차 김국호를 회장으로 OCS100기 임관을 축하하는 기념사업회를 운영하였으며 이어 현 4대 김동건(55차)회장 체제에 이르러서는 모군과의 유대에 있어서나 사회 각계각층의 OCS간 관계가 내용과 범위에 있어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948년 9월1일 특교대 1차 34명이 임관한 이후 2008년 11월1일 OCS 105기 176명이 임관하기 까지 지난 60년간 약 17,000여 명이 배출되었으며 그 인재풀은 국내외에서 커다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해군OCS는 서로간의 끈끈한 유대와 자긍심으로 국가와 조직에서 원하는 일꾼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우리의 미래가 OCS 출신에 있다는 자부심으로 충만해 있으며 선배들의 명예를 드높이고 후배들을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또 하나의 소사이어티로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첫댓글 세상은 넓고 할일은 참 많은 것 같습니다.잠시나마 바다와 함께 조국을 지키는 일선에 봉사함을 영광으로 간직하고 세계로!미래로! 나아가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건아들이 되어주시길....그리고 훌룽한 국가의 동량들이 되어주시길...ROKNAVY OCS의 영원한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해군사관후보생 이라는 명칭 참 멋집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해군 장교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