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왕실비방" "황토요법"의 저자이신 이원섭옹의 글을 저자 허락없이 전재합니다.
온돌 구들속의 위대한 건강문화
1.정자방(井字房)
논산군 가야곡면에 왕암 마을이 있습니다. 이곳은 국중내시 도편수(궁중토목목수)들이 경복궁,
경희궁 등의 대조전(왕과 왕비의 침실이 있는 건물)안의 정자방(井字房) 방바닥 온돌구들장을
채석하던 곳 인데, 왕암(王岩)마을을 왕암(旺岩)으로 일제가 이름을 변조한 것 같습니다.
조선조가 망하고 일제 시대에 금역(禁域)이었던 이곳이 해금되자 전국 8도의 만석군이나 친일
파 고관들이 왕암마을 뒷산의 운모편암(운모, 편암)을 채석하여 온돌용 구들장을 만들었습니다.
석공들이 몇짐만 채석하여 내다 팔아도 몇섬지기 논을 장만할 정도로 짭잘한 재미를 보았다 합
니다.
대조전의 정자방은 중심부에 왕의 침실이 있고, 사방에 방이 연결되어 있는 구조일 뿐 아니라 옛
동이 9족(族)을 주도하는 임금의 방이란 뜻도 내포되어 있어서 삼한시대 고려시대를 이어 몽고
퉁구스권(몽고로이드 반점)의 핵심주도 조선조정의 상징적 비밀이 스며 있습니다.
2. 온돌의 내력
온돌은 우리 겨레 4천년 이상의 역사속에 숨어 있는 주택문화의 핵심으로, 서양의 '본만'이 3백
년 전에 중앙 난방식 방법을 발견하기 이전 영하 25도를 내려가는 혹한에서도 우리 조상들이 따
뜻한 봄날같은 방을 누리게한 난방구조입니다.
고구려 후기 만주 집안 소재 동대자 유적에서는 온돌구들골의 폭이 2m여서 그 위에서 사람들이
생활했음을 보여 줍니다.
방구들골의 높이도 20~25cm의 얕은 연기통로가 있었습니다.
중국 삼국지 기사속 '거처초옥토실'에는 우리겨레의 생활상이 묘사되어 있는데, 부여 부루족이
황토 토방에 짚이나 갈대잎 지붕을 짓고 살았던 내용이 명확합니다.
1950년대 이후 연탄 아궁이가 보급되기 시작 하면서 돌구들방이 자취를 감추고 1960년대 이
래로 시멘트, 콘크리트 건축 문화가 오늘날 까지 지배적으로 이어 왔습니다.
김치가 일본으로 건너가고 고려인삼이 중국 길림성으로 옮겨가 대량 재배되고있습니다.
온돌도 일본으로 건너가 다시 유럽으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3. 약석(藥石)인 온돌 구들장들.
1950년대 이전 장작같은 나무로 난방하던 시절에는 일반 서민은 화강암을 떠내어 구들장을
만들었고 왕족이나 사대부들은 흑운모돌로 구들장을 만들었습니다.
[증류본초],[동의보감],[본초강목]등 고전한방의학서에는 약재(藥材)를 논함에 있어 옥석(玉
石)을 제일 먼저 다루어 해설했고,그 다음으로 주사(朱砂) 즉 경면주사, 9전영사, 운모(돌비늘),
옥,석유황 등의 순서를 매기고, 다음이 초재(草材) 약초 이었으며, 이어서 목(木)부,과부(果部),
소채부 등의 순서로 이어지고, 돌을 약으로 다룰때 암석에서 용출하는 암반수같은'물'을 설명하
며 물중에 지장수, 흙중에 황토를 으뜸으로 여겼습니다. 화강암 구들장을 서민들이 구들돌로 사
용했던 이면에는 화강암속에 운모성분이 다소 섞여 있었기에 부분적 운모가 구들돌속에서 열을
받으면 생육광선(生育光線)인 원적외선을 방출한다는 것을 겨레과학이 4천년전에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4.약구들돌의 원적외선과 약 미네랄
세계적 광산왕인 일본의 나가이(永井)씨가 그의소유 브라질 광산에서 산출되는 트루마린광석을
경이로운 신소재로 파악,선전하면서 투루마린 광석이 환경 혁명을 일으킨다고 까지 말하고 있습
니다.
여기서 환경 혁명이란 건강 혁명을 말한다. (트루말린은 규소 성분이 다량 함유되는등 운모와
구성 성분이 유사 합니다.)
트루말린보석을 환경 친화적 생명활성 건강물질로 재발견하게 된 계기는 브라질 소재 트루말
린 광산은 다른 광산보다 극단적으로 의료비가 적기 때문입니다. 다른 광산에 비하여 한 광산에
서 12 분의1, 또다른 광산에서 6분의1이여서 그 광산에서 일하는 광산노동자들이 열악한 환경
과 엄한 노동조건에 처해 있으면서 밝고 활력이 있었으며 거친 식사내용하에서도 체력이 일본인
의 2배 강했다는 데 핵심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태초에 화산용암이 풍화도중 다시 화산의 열에너지를 흡수하여 화성암(火成岩)으로 변했고 다
시 풍화되어 황토라는 점토 광물을 형성시켰습니다. 황토를 분석하면 암석의 풍화체에 불과해
서 황토가 풍화되기 이전의 모체는 규석, 납석, 석영, 운모 등 다층 광석이었습니다.
인간의 뼈,혈관,머리카락의 주성분중 하나인 규소와 칼륨,마그네슘,알루미나 등등이 알려져
인간은 바위의 풍화체인 흙에서 태어났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런 암석과 황토는 수억년 동안
태양광선 에너지의 일종인 원적외선을 흡수하여 비축하고 있어서 열과같은 환경조건을 가하면
비축된 원적외선을 조금씩 방출 합니다. 원적외선은 암석속의 25종 이상의 미네랄 원소와 함께
인간,동물, 식물의 성장대사에 필수불가결하다. 세종시대 한증막의 설치는 4천년의 겨레 구들장
돌과 함께 원적외선을 획기적으로 활용한 과학사의 한페이지 입니다.
원적외선은 6~14미크론 파장대의 열에너지를 전달할 뿐 아니라 세포의 생리작용을 활성화시킴
으로써
(1)혈액의 흐름촉진 (2)발한작용(노폐물방출) 촉진 (3)신경통,관절염,요통등의 통증완화 (4)진정
,안면효과 (5)탈취,방균효과 (6)습기제거 (7)물을 연수화시킴 (8)공기를 청정케하는등의 다양한
작용을 합니다.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다음검색
첫댓글 나우어주신 정보 감사합니다. 선생님은 흙집짓고 싶은 사람들에게 정말봉사를 많이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