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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이 행복해지는 대안복지 효도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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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염소 사육 전망
대부분 농가들이 사육하고 있는 형태는 청초기인 4월∼10월까지는 야산에 방목사육하고 고초기인 11월∼3월에는 축사에 가두어 사육하는 방목+사사절충형의 형태로 사육하고 있다. 방목형은 가장 자연스럽고 환경친화적인 사양관리로 관리노동력, 건축비, 사료비등이 절감되어 생산비를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능력을 개량하는데 실패할 우려가 많으며 새끼관리가 부실하여 폐사율이 높은 단점이 있다.
또한 고초기에 영양관리를 소홀히 하기 쉬우며 넓은 면적의 목책설치 등 어려운 점들이 있다. 따라서 방목형태에서는 근친번식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종모축 관리를 철저히 하고 분만 후 새끼관리를 잘해야 한다. 그리고 겨울철에는 보충사료를 충분히 급여하여 영양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구간별 분리목책을 설치하여 되도록이면 그룹별로 분리하여 방목을 시켜야한다.
사사형은 집약적인관리와 성장단계별 분리사육이 가능하고 계획 교배 및 번식관리가 용이하여 대규모 사육농가들이 주로 실시하고 있으며 비육위주의 사양관리를 하고 있어 지나친 농후사료 급여에 의한 체지방 축적으로 육질의 저하와 사료비를 증가시킬 수 있다. 또한 축사시설에 대한 시설비가 많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여 사육 규모에 맞는 시설을 고려해야한다. 그리고 방목과 사사 절충형은 방목과 사사형태를 겸하여 사육하고 있는 형태로 가장 효율적으로 관리 할 수 있으며 국내 사육여건에 적당한 사육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출입문을 열어주면 축사로 내려가기 위해 건강한 개체는 앞장을 서서 축사로 달려가지만 허약하거나 질병에 감염된 개체 또는 분만이 닦아오는 개체는 맨 뒤로 처지게 된다. 이러한 염소들은 아침에 질병 관찰에서 보지 못한 염소들이므로 자세히 관찰하여 치료를 해주어야 폐사율을 줄일 수 있다. 축사에서 사육하는 농가는 축사내부의 습기나 환기상태 점검하여 깔짚 등을 준비하고 조사료가 부족하지 않도록 초가에 조사료를 보충 급여하여야 한다.
먼저 축사에서의 주요관리 요령을 설명하면 봄철은 낮과 밤의 온도 차이가 심하므로 이른 봄에 태어난 새끼들은 야간에 보온시설을 해주어야 한다. 또한 한낮에는 축사내부 온도가 너무 상승할 경우 환기를 시켜주어야 할 것이다. 분만실은 적당한가?, 새끼들만이 따로 먹을 수 있는 급이시설은 되어있는가? 살펴보고 사전 준비를 하여야 할 것이다. 염소를 사육하는데 성공의 열쇠는 생산된 새끼염소들을 얼마나 적게 죽이느냐에 달려 있다.
따라서 봄철 새끼염소의 사양관리는 그해에 농장의 소득을 좌우할 정도로 매우 중요하다. 다음은 방목관리에 있어서 봄철에는 겨우내 얼어있던 방목지에 풀과 나뭇잎들이 돋아나고 있어 방목준비를 하여야 한다. 방목 첫째 날은 한 두 시간 정도 운동 겸 방목시킨다는 개념으로 방목시키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방목시간을 늘려나가면 된다. 봄철에는 어미염소들이 새끼들을 데리고 방목장에 나감으로 새끼들에 대한 질병관찰을 쉽게 할 수 없어 설사나 호흡기질환이 많이 발생하여 폐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방목사육의 단점은 바로 새끼들의 폐사가 많다는 점인데 이는 어미염소와 함께 새끼염소들이 방목장에 하루 종일 있으므로 질병관찰이 어렵고 조기에 질병을 발견하지 못한 것이 중요한 요인일 것이다. 축주가 발견하였을 때는 이미 새끼염소가 죽어있거나 아침 방목을 내보낼 때 제일 후미 그룹으로 쳐져서 걸음걸이가 비틀비틀한 상태일 것이다. 따라서 봄철 새끼들의 방목은 가급적 지양하고 축사 주변 운동장을 이용하여 운동을 시키는 것이 폐사율을 줄이는 방법일 것이며 꼭 방목을 해야 한다면 최소한 생후 1개월 이상 지난 후에 방목시간을 2∼3시간 이내로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또한 봄철에는 발정이 많이 오므로 번식계획도 세워야 한다. 방목장에 외곽목책만 있고 목구를 분할 할 수 있는 분할 목책이 없는 방목장은 근친번식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힘들며 국내 대다수 농가들이 이러한 분할 목책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많은 문제점들이 발생되고 있다. 축사 내에서는 칸 별로 따로 따로 사육할 수 있었다 하더라도 분할 목책이 없다면 방목장에서 염소가 섞여지게 되며 무리가 섞여지면 서열다툼이 시작된다.
방목지에서 서로 싸울 때는 피할 수 있는 공간이 넓기 때문에 크게 문제는 없겠지만 공간이 좁은 축사내부에서 다툼은 유산을 일으킬 수도 있고 지나치면 큰 외상을 입어 도태하는 경우도 발생하게 된다. 대다수 농가가 연중번식 형태의 사양관리를 실시하고 있어 교배관리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있는데 방목사육 한 농가일수록 수컷 즉 종모축 관리를 철저히 하여야 근친번식을 예방할 수 있고 우수한 새끼들을 생산 할 수 있다. 방목은 어미염소와 육성축인 암컷들만 내보내고 수컷들은 축사 내에서 비육하는 형태의 사양관리가 농가에게 보다 유리할 것이다.
또한 여름철에는 축사 내부가 너무 고온이 되지 않도록 환기가 잘 되도록 통풍을 시켜주어야 하며 물은 항상 깨끗한 물을 먹을 수 있도록 물통을 매일 청소해주어야 한다. 방목장에는 물과 소금이 떨어지지 않도록 매일 점검하여 하며 한 더위에는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나무그늘이나 그늘막을 설치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축사 소독을 한달에 2회이상하여 질병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름철은 파리나 모기가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므로 축내 내부는 물론이고 축사주변의 배수구 주위에도 소독을 철저히 하여 외부기생충을 구제해주어야 한다.
고온 다습한 일기가 계속되므로 사료의 변질이나 부패를 방지하기위해서 농후사료는 15일 이상 보관하는 일이 없도록 사료구입에도 신경을 써야할 것이다. 또한 여름철에는 염소 고기의 소비가 많은 시기이므로 비육하고 있는 염소들은 충분한 사료를 급여하여 육량과 육질이 좋은 염소고기 생산에도 신경을 써야만 할 것이다.
발정이 많이 오는 시기이므로 수컷들의 관리를 철저히 하여 근친번식이 되지 않도록 교배계획을 세워서 교배가 이루어져야 하며 분만실을 점검하여 분만한 새끼염소들의 관리에도 주의를 기울려야 할 것이다. 그리고 겨울철에 급여할 조사료를 준비하여야 할 것이다. 대부분의 농가들이 볏짚을 많이 급여하고 있어 볏짚 구입에 신경을 써야할 것이고 농장주변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조사료원을 확보하여야 할 것이다.
너무 보온에만 치중하여 환기가 불량하면 호흡기 질환이나 눈병(백태)의 발병율이 높으므로 환기를 조절하여 축사 보온관리를 하여야 한다. 대부분 농가의 축사시설이 열악하여 급수시설에 문제가 많으며 추운 날이면 물이 얼어있거나 급수 파이프가 동파되어 염소가 충분한 양의 물을 제대로 먹을 수 없는 경우가 많다. 겨울철에는 염소가 먹는 사료들이 주로 볏짚과 농후사료로 한정되어 있어 사료내의 수분함량이 적으므로 물을 충분히 공급해주어야 하므로 급수 시설의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옮겨온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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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daum.net/hyodo4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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