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다대동에 위치하며 낙동강에서 흘러내려온 토사가 퇴적되어 생긴 해수욕장이다. 길이 900m, 폭 100m의 넓은 백사장과 비교적 완만한 수심이 어린이들이 뛰어 놀기 좋다.
주차장을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여름철 가족단위 알뜰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해마다 8월이면 부산국제 락페스티발, 청소년 해변한마당 등이 펼쳐져 여름 바다가 축제의 열기로 가득하다.
또한 12월에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다대포 해넘이축제와 정월대보름날 달집태우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가족과 함께 몰운대를 한바퀴 돌아 해수욕장에서 모래속에 묻혀 있는 조개와 게를 잡고 주변횟집에서 먹는 싱싱한 생선회 맛이 일
품이며, 몰운대주변에 있는 쥐섬, 모자섬, 나무섬 등 낚시터로 갈 수 있는 낚시배를 이 곳에서 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