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환급금 통지서를 받았는데, '환급금 수령방법'이란 항목에
'예금계좌로 이체해 드립니다'라는 문장 아래에
난생 처음보는 계좌번호(내 계좌번호가 아니었음^^)가 찍혀있는 것이었다.
혹시 내가 모르는 내 계좌가 있나 하고, '휴면계좌' 검색을 했으나 휴면계좌는 아니고....
하나 짚이는 건...
이번 5월 종합소득세 신고할때, 목동 박세무사에게 의뢰했었는데...
세무사에겐 정신없는 5월달에...내 계좌대신 다른 사람의 계좌를 입력한것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더니....
과연 세무사가 어의없는 실수를 한 것인지...아니면 뭘까~??
일단 박세무사쪽에 이 사실을 메일로 보내놓았고^^(늦은 밤이라 당연히 세무사 사무실로 전화할수는 없으니...)
내일 오전이면, 이 해프닝의 진상이 밝혀지겠다~..
어쨌든...
웹써핑으로 공부한 결과...이와 유사한 일이 발생했을 때는, 다음과 같이 계좌수정을 한다는 것을 공부했다.
(1) 국세청 홈피
(2) 조회계산
(3) 국세환급금 찾기
(4) 나의 국세환급금
(5) 은행계좌번호 입력!!
(6) 약 1주일 전후로 원하는 나의 계좌로 입금 -끝-
<에필로그>
옛날 어느 유명한 수학자가...(주변에서는 그를 똑똑하다고 생각했으리라~)
죽으면서 한 말이...'나는 더 이상 무식하지 않아서 좋다'라고 했다나?^^
인생의 진리는 계속 공부해도 끝이 없는것 같다!^^
공학석사 학위를 따고, 법학사를 따고, 법원경매도 따고, 논술지도사도 따고, 영문학사 공부중이건만.....
과학도 끝없고, 법도 헷갈리고, 세무도 어렵고, 컴퓨터도 전광석화처럼 진보하고, 경매의 경우의 수도 어렵고,
논술은 원래 정답이란 없는거고....영문학도 할 수록 그 깊이가 점점 깊어지는 것만 같다!
어쨌든...
평균수명도 길어졌는데, 죽을 때까지 무언가 할 일이 있다는 건,
빈둥빈둥 노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는 것을,
빈둥빈둥 놀아본 사람은 공감대를 형성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