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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ood, The Bad, The Weird 2008
감독: 김지운 출연: 정우성, 이병헌, 송강호
#시놉시스
한 장의 지도! 세 명의 추적자! 이긴 놈이 다 가진다!
각자 다른 방식으로 격동기를 살아가는 조선의 풍운아, 세 명의 남자가 운명처럼 맞닥뜨린다.
결과를 알 수 없는 대 혼전 속. 과연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Preface 그 중에서도 웨스턴의 순간들 - 삭풍이 부는 황야. 홀로 걸어오는 총잡이. 순간적으로 불을 뿜는 총구.추풍 낙엽처럼 쓰러지는 악당들. 총을 뽑기 직전의 숨 막히는 정적 속에서 이글거리는 시선들. 드넓은 광야에서 쫓고 쫓기며 질주하는 건맨들. 매번 보았고 익숙한 클리세임에도 볼 때마다 넋을 잃게 만들고 심장을 박동시킨다. 그런 모습이 우리의 사는 모습이라고 생각했고 그것을 가지고 하나의 질주극, 황야의 대추격전을 만들었다. 그 풍부한 영화적 시공간 안에서 당대의 최고 악당들이 모인다. 한 장의 지도로 인해 쫓고 쫓기며 최고를 가리는 마지막 대결까지 활극 장르의 쾌감을 최대한 끌어들이고 비틀고 교란시키면서, 새로운 영화적 순간들을 경험할 것을 기대하며 내가 받았던 영화적 흥분을 관객들에게 두 배로 돌려주고 싶다. -감독 김지운-
2008년 칸 영화제를 흥분시킨 한국의 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SPN 영화 리뷰]영상-액션-카리스마 3박자, '놈놈놈'의 강점과 약점![]()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은 태생부터 주목받을 수밖에 없었던 영화다. ‘장화, 홍련’, ‘달콤한 인생’의 김지운 감독, 국내 최고의 남자배우들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이 뭉쳐 어떤 영화를 만들어낼 것인지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7일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놈놈놈’은 스타일리스트 김지운 감독의 영화답게 빈틈없는 영상미를 자랑한다. 수많은 보조출연자들의 의상이 모두 다를 정도로 세세한 것 하나까지 신경을 썼고 “1930년대 만주를 ‘재현’한 것이 아니라 시대를 ‘디자인’한 것”이라는 조화성 프로덕션 디자이너의 말처럼 장면, 소품 하나하나가 철저한 계산 하에 디자인됐다. 쉼 없이 움직이고 구르는 카메라도 신나는 영상을 만들어냈다. 한국영화사상 최고액이라는 200억원에 가까운 제작비가 들었지만 이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비하면 턱없이 적은 액수다. 하지만 김지운 감독의 설명대로 인간 와이어캠이 됐던 스태프들과 액션 연기에 몸을 사리지 않았던 배우들이 한 순간도 카메라가 멈추지 않는 영화를 가능케 했다. ![]() 또 만주라는 배경은 가장 미국적인 장르인 서부극을 한국형으로 풀어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광활한 벌판은 국내에서 촬영했다면 만들어내지 못했을 장면이다. 김지운 감독은 광활한 만주 벌판을 말과 오토바이로 내달리는 질주 장면으로 ‘만주 벌판’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그리고 이처럼 너른 벌판 위를 우리나라 배우가 달린다는 것도 국내 관객들이 쉽게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비주얼이다. ‘달콤한 인생’의 음악을 만들었던 달파란, 장영규 음악감독의 경쾌하고 즐거운 배경 음악도 이들의 질주에 박차를 가해준다. 태구(송강호 분), 창이(이병헌 분), 도원(정우성 분)은 각자 의상, 말투, 표정에서는 물론이고 액션만으로도 그들의 캐릭터를 느끼게 한다. 특히 영화 종반으로 갈수록 진하게 느껴지는 세 배우의 에너지는 태구, 창이, 도원이 각자의 운명을 걸고 마주 선 장면에 이르면 스크린을 압도할 정도로 강하게 느껴진다. ![]() 하지만 지도를 뺏기 위한 세 사람의 쫓고 쫓기는 스토리가 조금 더 치밀하고 정교하게 맞물려가길 바란다면 욕심일까. 135분 동안 눈은 확실히 즐겁고 (주로 송강호에 집중된) 코믹한 장면, 대사 등 잔재미는 있지만 이야기 전체로 봤을 때는 평이하고 심심한 점이 없지 않아 아쉬움을 남긴다. 또 결말에 다다르는 대추격전 등의 장면은 화면이나 액션 등이 멋있기는 하지만 다소 길게 편집돼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역할을 하기보다는 영상미를 보여주기 위한 장면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오히려 칸 영화제 버전에서처럼 간결했으면 좋았을 엔딩 부분은 이야기를 억지로 늘인 듯 하다. 그래도 칸영화제 버전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립군 이야기가 들어간 것은 국내 관객들에게 또 다른 영화적 재미와 공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형 서부극으로 일명 ‘김치 웨스턴’이라 불리고 있는 ‘놈놈놈’은 한국영화의 고정된 프레임을 깨고 한 걸음 나아갔다는 의미를 갖는다. 우리의 것을 활용해 전혀 다른 문화를 표현해 냈기 때문이다. 바로 이 점이 ‘놈놈놈’에 대한 국내 흥행 성적과 더불어 해외 일반 관객들의 반응을 기대케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 ![]() ![]() ![]() ![]() ![]() ![]() ![]() 놈놈놈ost / Don't let me be misunderst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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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영화 재밌다는분..잼 업다는분.....아![~](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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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려![ㅎ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70.gif)
여보는 재밌다던데...![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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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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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여보를 여기서 왜 부르셩![~](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병허니 머시따....
아무리 봐두 그치![~](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ㅎ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70.gif)
나 영화 봤지용...병헌몸매 죽여요..ㅋ 팬티만 입고...송광호 너무 웃겨....
나도 꼭 보고 싶었었는데..어쩌다보니 못봤지 뭐여요.아까버라![!](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