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산악회 시산제에 참석하고 집에 일찍 들어와 찍어 온 사진과 동영상을 컴퓨터에 입력 시키고 그동안 올려 놓지 못한 사진을 이 공간에 올려 놓고 컴퓨터 프로그램 등을 정리하고 나니, 3월5일 아침 6시에나 잠을 잘 수가 있었습니다.
아침 10시30분경 어느분의 핸드폰 문자 메시지 보내는 벨소리에 잠이 깨었습니다! 열어보니 10기 이규동선배님의 격려 전송문자였습니다!
내용은 "비도 많이 오시고 했는데, 광희중학교 발자취를 남겨 놓느냐고 무척 고생 많았다!"고 선배가 후배를 생각하는 마음에서 보내 주신 고마운 글이었습니다!
이규동선배님의 따듯한 마음 항상 잊지 않고 간직하고 있겠습니다!
어디 고생한 사람이 저 한사람뿐이겠습니까?
한달에 한번씩 돌아오는 산악회 준비하느냐고 노심초사하고 있는 이달재총산악회 회장님과 홍명표 사무국장을 비롯한 산악회 임원진 여러분들과항상 총동문회의 여러가지 일로 인하여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총동문회의 꽃인 이용화 사무총장, 그리고 시산제의 행사를 매년 도와 주시고 있는 초대 총산악회장님을 역임 하셨든 심재완선배님을 비롯하여 그외 연세가 70이 넘으심에도 불구하시고 한 겨울에도 백두대간 팀에 합류하여 50이 넘은 후배들보다도 더 산을 잘 타고 계시는 광희중 3년 정경모선배님과 5기 백상길, 김종수선배님, 7기 이종희선배님 그리고 그외의 모든 선배님들에게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 말씀을 올리고 싶습니다!
특히 3월4일 비오시는 날 시산제 준비를 하느냐고 애를 많이 쓴 21기 홍명표 총산악회 사무국장에게 심심한 감사의 말씀 드리면서, 그날 비를 피하는냐고 비좁은 장소에서 식사를 하시는냐고 고생이 많으셨던 총산악회 회원 모든분들과 그리고 같이 동반하여 주셨든 모든 선,후배님들의 형수,제수님들에게도 이 자리를 빌어 심심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특히 한식출장 뷔페의 특성상 먼거리에 계신 동문 선,후배님들에게 오래만에 나온 후배님들게서 도시락과 반찬 접시를 한아름 안고 배달 아닌 배달을 하고 있는 모습을 사진기로 찍으면서 가슴 뭉클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선배님들에게 드릴 음식이 담긴 커다란 아이스박스 통을 혼자 운반하였든 허종운 의정부 지회장과 식사 하면서 뜨듯한 국물과 함께 오뎅을 전산악회원들에게 대접하는냐고,백두대간을 갈 떄 가지고 다니던 커다란 들통과 화덕을 운반하고 불을 지펴 주었던 백두대간 팀장 전우석동문과 17기 윤길상동문님 그리고 백두대간에서 막내로 고생하고 있는 24기 구남상, 정택환 후배님들에게도 심심한 감사의 인사 말씀을 총산악회 회장단을 대신하여 올리고 싶습니다!
특히 24기 한상구 전사무차장을 비롯하여 그동안 자주 보지 못했던 24기 후배님들이 눈에 뛰어서 내심 무척 고마웠습니다! 그외에도 자주 보지 못했던 동문 선, 후배님들께서 참석하여 주신 것 같아 무척 감사했고요, 특히 22기 김훈후배의 변하지 않은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무척 고마웠습니다!
앞으로도 동문 선,후배님들께서 비가 오나 눈이오나 어느 모임이건간에 많이 참석하여 주시리라 믿으면서, 비가 오시는데도 불구하고 사진을 열심히 찍어 주었던 19기 김재원후배님과 17기 홍주식후배님, 박호성 전 총산악회 사무국장님 그리고 그외의 기록을 남기기 위해 열심히 사진을 찍어 주셨던 모든 동문 선,후배님들에게도 이 자리를 빌어 심심한 감사의 인사 말씀 드리는 바 입니다!
지금 시각이 3월5일 낮 정각 2시입니다!
어제 저녁에는 몹씨 심한 비 바람이 몰아치고 오늘 아침까지 쌀쌀한 날씨와 함께 비가 내리더니만 이제는 눈으로 바뀌어 내리고 있습니다!
환절기에 모든 동문 선,후배님들께서는 감기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어제 식당에서 식사를하고 차를 타고 내려 오는데 혼자 걸어 내려 오고 있는 12기 유관호선배님과 21기 이연희후배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유관호선배님은 생각보다 많이 취해 있으셨습니다!
서울 시내까지 모시고 올려고 하였으나 산 아래 큰 도로변까지 나오시자,
"이곳에서 동기들과 몇몇 사람을 만나기로 하셨다!"고 하여서 그만 내 집사람과 함께 집으로 향해 차를 몰고 말았습니다!
관호형님! 사랑합니다!
그러나 그 짧은 시간에 몇몇 동문님들께서 약주가 취해서 몸도 가누기 쉽지 않은 상태가 되었다고 느끼게 하는 것은 전적으로 그분들의 마음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늘상 모든 동문 선,후배님들이 어느 행사장에서건 그분들의 행동을 늘 지켜 보고 있다는 한가지와 다른 하나는 "그분들을 통해서 선,후배간에 더 이상 배울 점이 없다!"고 단정지어 버린다는 점입니다!
또 하나, 이 세상에 매를 이길 장사 없고
병에 장사 없고
술에 장사 없다는
격언을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관호형님!
백두대간을 다녀 오셔서 엊그제 "무릎에 이상이 오셨다!"고 말씀을 들었습니다! 부디, 치료 잘 받으셔서 다시 백두대간 팀에 합류하셔서 처음 산행 하셨을 때 2박3일로 산행을 강행군 하셨던 모습을 다시 보여 주시기 바라면서 술보다 중요한 것은 오직 자기 몸 하나라는 것을 끝으로 이 단원의 막을 내릴까 합니다!
관호형님!
한가지만 더 말씀 드릴까요!
오늘 아침에는 바람이 불고 비도 오셨다 눈도 내렸다 하는데도 불구하고 저의 집 앞마당 앙상한 커다란 나무가지 위에 한 겨울에 잘 보이지도 않던 새들이 날아와 - 참새며 참새 비슷한 종달새처럼 생긴 배 부분이 하얗고 날개가 검정색인 새와 비들기보다는 작고 몸 전체가 자연 보호색인 까무잡잡한 새들 - 무엇인가를 열심히 쪼아 먹고 이리 갔다 저리 갔다 하면서 날라 다니고 있다는 점이 몹시도 저의 마음을 아침서부터 봄날이 돌아와서 새들도 활동 하기가 편해서 저렇게 지져귀며 돌아 다니고 있을까 하고 담배를 피러 나갈 때마다 생각케하고 생각 나게 하는 하루였습니다!
관호형님!
아니면 충남 이북지역으로는 심한 강풍으로 인하여 선박과 비닐하우스 등 여러 곳이 파괴 되었다는 것을 사람들이 느끼지 못하는 어떠한 직감으로 알고 그러한 징조를 우리 인간에게 알려 주기라도 하기 위해 앙상한 나무가지 위에 날라와 그렇게 지져 대었던 것은 아닐런지요!
어찌되었든, 관호형님!
후학들을 가르치시려면 "정신과 몸의 건강이 우선 되어야 되지 않나!" 하고 생각합니다! 너무 길게 말씀 드려서 죄송하고요, 정해년 새해에는 우리 광희중학교 총동문회 동문 여러분들께서는 술과 담배 (저도 마찬가지지만)를 최대한 절제하셔서 더욱 더 건강하신 한해가 되시기 바라며 부디 아랫 사람과 윗 사람들에게 모범적인 모습들만을 보여 주는 선,후배가 되어지기를 간곡히 부탁 드리고 부탁 드리는 바 입니다!
광희중학교 총동문회 방송국장 16기 김 종 석 올림
첫댓글 총산악회 시산제를 끝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