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 |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화면입니다. |
|||
운영주체, 노선 |
대구지하철공사 지하철1호선 | |||
종별 |
|
|||
형식 |
통근형 직류 전동차 | |||
출/도착지 |
상인 |
→ 9.5km |
대구역 |
|
上仁 |
大邱驛 |
|||
출/도착시각 |
2005.8.19 |
|||
좌석 |
자유석 |
|||
운임, 요금 |
교통카드 720원 (승차권 구입시 800원) |
|||
비고 |
|
지하철 1호선 노선도,
2호선 개통일인 10월 18일 이후에는 바뀌어져 있겠지... ^^
각 역마다 인명구조장비함이 설치되어 있다.
2003년의 지하철 참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대구역 도착...
영화부터 한 편 보고...
'웰컴 투 동막골'이다.
"배미한테 물리면 마이 아파..."
분위기는 코믹+긴장+유쾌+긴장+또 긴장+슬픔...
그러나 비장한 모습으로 결말을 맺는다.
내가 탈 열차는 제1221호 열차
02시 18분발 부전행 무궁화호...
대구역에서도 KTX 시각 안내를 상세하게 하고 있다.
특히, 대구역에서 동대구역을 경유, 환승해서 KTX를 탈 경우
환승하는 열차 운임은 매우 저렴하다.
동대구에서 서울까지 KTX 운임은 34900원,
대구역에서 출발해서 연계환승을 하면 100~200원 정도의 돈만 더 내면 된다.
마찬가지로, 경의선 통근열차와 KTX의 연계환승도
몇 백원의 돈만 더 내면 된다.
신촌, 일산에 사시는 분들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하지만 이번 여행에서 해당없는 사항이다. -_-)
KTX와 인천국제공항간의 연계 리무진 버스 광고,
하지만 항공기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들은 이걸 보고 웃었을지도 모른다.
'A830'이라니... 원래는 A380이다. ㅋㅋ
열차 타는 곳으로 내려간다.
동대구역에서 영천, 경주, 울산을 거쳐 빙~ 둘러가는 열차...
그만큼 운임도 비싸지만 시간 떼우기에는 좋다.
부전까지 끌어줄 기관차는
당첨~
속칭 '봉고차'라고 불리는 7000호대 기관차이다.
No.2 |
|
|||
운영주체, 노선 |
한국철도공사 경부선, 대구선, 중앙선, 동해남부선 | |||
종별 |
무궁화 1221호 |
|||
형식 |
장대형무궁화 | |||
출/도착지 |
대구 |
→ |
해운대 |
|
大邱 |
海雲臺 |
|||
출/도착시각 |
2005.8.20 02:18 → 05:58 |
|||
좌석 |
일반실(1호차 39번) |
|||
운임, 요금 |
철도회원 할인 9300원 (정상운임 9600원) |
|||
비고 |
|
철도승차권 대부분이 마그네틱으로 바뀌었지만
일부러 종이승차권(지정공통승차권)을 발매하는 여행사로 갔다.
그것도 구하기 힘든(!) 신Cl 승차권으로...
조만간 이런 승차권이 사라진다고 하니
철도승차권 수집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빨리 모아두시는게 좋을 것 같다...
차량 내부...
80년대에 제작한 차량이지만 대수선을 해서 실내는 깔끔한 편이다.
우리나라 야간열차는 밤에도 불을 환하게 밝히고 운행한다.
야간열차는 범죄의 위험이 높기 때문...
그런데 일본 야간열차는 어느 구간이 지나면
차내 불을 끄거나 줄이고 차내 방송도 하지 않는다.
대신 대부분의 야간열차는 '여성 전용석'를 운용한다.
자다 깨다를 반복하다 보니...
새벽 4시경, 경주(慶州)역에 도착해 있다.
계속 자는데... 시계를 보니 새벽 5시 20분...
야간열차, 야간버스에서 많이 생활(!)한 노하우가 있다 보니
내릴 시간이 되면 용하게 일어난다.
지금까지 늦잠 자다가 내릴 곳을 놓친 적은 한 번도 없었으니까. ^^
해운대역 하차,
여름이라 바다로 놀러가는 사람들이 우르르 내린다...
하지만 어쩌나... 지금 부산은 비가 내린다.
바캉스 망치기 딱 좋은 날씨...
행선판,
서울역에서 출발, 동대구역까지는 경부선을 달린 뒤
대구선, 중앙선, 동해남부선을 거쳐 부전역까지 가는 열차이다.
해운대역, 아직 동이 트지 않았다.
부산의 버스도착안내시스템,
아직 대구는... -_-
하긴... 대구 시내버스의 선진화, 먼 훗날의 이야기다.
그나저나 맨 마지막 표시된 109번을 타면
해운대에서 부산 국제여객터미널까지 바로 갈 수 있다.
배 안에서 먹을거라도 사들고 갈 생각에
해운대 종점에서 나오는 200-1번을 타고 홈플러스 센텀시티점으로 간다.
No.3 |
|
|||
운영주체, 노선 |
일광여객 200-1번 | |||
종별 |
일반버스 |
|||
형식 |
BS106 RoyalCity | |||
출/도착지 |
해운대역 |
→ |
삼호가든 |
|
|
||||
출/도착시각 |
2005.8.20 |
|||
좌석 |
자유석 |
|||
운임, 요금 |
교통카드 800원 (현금승차 900원) |
|||
비고 |
|
라디오 안에서 나오는 웅장한 노래...
애국가가 나온다...
원래 애국가가 나오면 '차렷' 자세로 가만히 서 있는게 예의...
(초등학교 다닐 때 그렇게 배웠다...)
그러나 버스 안에서 그랬다간 사고난다. -_-
버스 안에서 애국가 들어본 것도 두 번째...
(서울에서 한 번, 부산에서 한 번...
대구에서는 5시 반 출발 차량을 많이도 타 봤건만... 못 들어봤다.)
새벽에 본 BEXCO 주변, 한산하다.
여기에도 버스도착안내시스템이 있다.
홈플러스 센텀시티점,
24시간 영업한다고는 하지만 조리식품은 텅 비어 있고
포장된 식품밖에 없다.
그렇다고 아침을 빵으로 떼우기는 싫었다.
결국 떠 먹는 젤리와 게토레이를 하나 사 들고 나간다.
괜히 왔다 싶었다.
부산 국제여객터미널까지 바로 가는 버스 5-1번,
세관앞에서 내려서 길만 건너면 된다.
No.4 |
|
|||
운영주체, 노선 |
일신여객 5-1번 | |||
종별 |
일반버스 |
|||
형식 |
BS106 RoyalCity | |||
출/도착지 |
홈플러스 |
→ |
세관앞 |
|
|
||||
출/도착시각 |
2005.8.20 |
|||
좌석 |
자유석 |
|||
운임, 요금 |
교통카드 800원 (현금승차 900원) |
|||
비고 |
|
BEXCO를 지나 지하철 3호선 길을 따라간다.
부산지방병무청도 거치는 노선...
앞에 5번 버스, 짱박혀 있다.
빵~~~ 경적 한 번 울리고...
옆에 같은 회사 소속의 55번 버스,
반여3동에서 서면까지만 운행한다.
부산의 중심가 서면, 아침에는 한산하다.
(그러나 출근시간만 되면 전쟁터가 되어버린다...)
부산 국제여객터미널 도착,
아침 7시 30분에 문을 연다고 하는데 거의 맞게 도착했다.
내가 탈 미래고속 코비호 카운터,
아직 문은 안 열었다.
1등으로 아무데나 섰는데,
앗싸~ 그곳이 코비+JR패스 카운터였다니...
해당되는 창구에 딱 맞게 서 있었던 것이다.
(잘못해서 단체 창구에 서 있었다면 대략 낭패... ㅎㅎ)
미리 미래고속 사이트에서 예약을 하고 대금 지불은 이곳 창구에서 하면 된다.
코비승선권+JR패스 비용은 39900엔,
40000엔을 내면 100엔을 거슬러준다.
이번에 탈 배에는 전망석이 있어서 전망석으로 지정받았다.
(미래고속 사이트에는 코비만의 자랑 전망석이 어쩌고 저쩌고 하지만...
보유 선박 3대 중 전망석은 1대밖에 없는 것으로 안다. -_- '코비'호 뿐...
귀국할 때 탄 코비 3호는 해당없다.
결국 귀국하는 날 고객의 소리에 홈페이지 좀 뜯어고쳐라고 한 소리 적었다.)
Japan Railpass(JR패스),
이거 하나면 일본 전국을 다닐 수 있다.
원래는 7일권에 28300엔인데(여행사마다 할인해 주는 곳도 있음)
코비 승선권과 JR패스를 묶어서 39900엔에 판매한다.
도쿄~오사카를 신칸센으로 가면 약 14000엔,
전국일주하는데는 JR패스가 싸게 먹힌다.
(특히 노상 열차만 타는 철도팬 여행자에게는 도깨비 방망이인 셈이다.)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은 지금 리모델링중...
촌스러운 '담배' 표시도 사라지는 건가... ^^
(2년 전만 하더라도 김에 김치에... 욘사마 사진까지 팔고 있었던 곳인데...)
아참... 아직 병역 미필이니 병무신고를 해야 한다.
여권 제시랑 국외여행허가서 제출 후 신고 끝...
(실제로 병무신고 안하고 출국심사장에서 튕겨서
병무신고소로 돌아가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출국심사장에서 심사관의 군대 갔다 왔냐는 질문에
신고하고 왔다고 하고 출국 스탬프 받고 심사장 통과...
승선장에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부관훼리 성희호가 서 있고...
시모노세키(下関)에서 온 배가 정박해 있다.
성희호의 구명보트...
내가 탈 배가 보인다.
부산~하카타(후쿠오카)간을 2시간 55분에 주파하는 제트포일 쾌속선,
크기는 작지만 시속 83km까지 낼 수 있다.
이야기는 다음 편에 계속... ^^
첫댓글 이 여행기를 쓴 시점은 대구지하철 2호선 개통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