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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터어키 여행 스크랩 터어키 일주 5,6일차-콘야,파묵깔레,히에라폴리스
산신령(최순조) 추천 0 조회 277 15.01.15 17:00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목화성 '파묵깔레"



♣ 누가 : 기아자동차산악회외 27명            


 여행사:여행나루 박숭례(광주기아자동차내 복지,스포츠센타내)


♣ 언제 : 2014. 12.28(일)~2015.01.04일(일) 06박08일

 

♣ 어디 : 로맨틱 그리스와 터어키 일주여행


♣ 여행경비 : 235만원,옵션 - 지프 사파리투어(90EUR-13만원),열기구 투어(170EUR-238,000원)-강풍으로 취소


♣ 코스 : 광주 - 인천공항- 터어키 이스탐블 - 그리스 아테네(2박) - 이스탐블(1박) - 카이세리(1박) - 카파도키아(1박) - 파묵깔레(1박)


            이즈밀 공항 - 이스탐블(1박) - 인천공항 - 광주

 

♣ 날씨 : 지중해연안의 나라인지라 우리나라와 비슷하지만,대체적으로 따뜻하고 겨울에 눈은 많치가 않음.

  

♣개요 : 오늘은 그리스,터어키 일주 5일차로 어제의 카파도키아 일정을 마무리하고,차량으로 하루종일 700km를 달리는 버스투어


           입니다.광활한 평야지대인 콘야를 지나 하얀 목화성이라는 이름을 가진 파묵깔레까지 차량으로 08시간을 달려 온천호텔에


           늦은 시간에 도착하여 저녁을 먹고,우리나라 70,80과 같은 라이브카페에서 여흥을 즐긴후 온천욕을 즐기고 다음날


           파묵깔레와 고대도시 히어로폴리스 구경을 위해 잠을 청합니다. 




그리스,터어키 일정 동선


버스로 카파도키아에서 콘야를 거쳐 파묵깔레까지 700여KM를 이동 합니다.




오늘은 그리스,터어키 여행 5일차 어제의 카파도키아 일정을 마무리 하고,이번 여행중 가장 버스이동시간이 카파도키아 - 콘야 -


파묵깔레를 장장 8시간여의 버스투어를 마치고 파묵깔레 온천 호텔에 들게됩니다.





호텔옆 마을들





오늘 일정에 대해 설명하는 우경석 터어키 현지가이드님


오늘 하루를 거의 버스에서 보내게되어 터어키의 역사 공부도 하고 나름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해 오셔서 별로 지루함이 없는 버스투어였다.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로 인해 과일은 풍족하게 있는것 같다.


가는길에 과일가게에 들러 심총무님이 공동경비로 오렌지와 바나나를 사가지고와 여행의 절반은 먹는


즐거움이라는 말이 실감난다.









비가 조금내려 물기를 머금은 싱싱한 터어키 토마도

















콘야 지역은 터어키의 대표적인 평원 지역인지라 가도가도 끝이 보이질 않습니다.


이런 풍경이 한 200여KM정도 이어진다고 하니,넓은 땅덩어리에 입에 딱 벌어 집니다.

 




콘 야


전에 이고니온이라 불렸던 콘야는 11세기 셀주크 터키의 수도였으며 현재는 520,000명의 주민이 사는 터키 중요도시 

중 하나이다.지중해로부터 250KM 흑해로부터는 500KM, 수도인 앙카라에서는 남쪽으로 250KM가 떨어진 내륙 깊숙이 위치한

 도시로 해발고도가 1000M에 달해 콘야는 고원도시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콘야의 경제적인 기초는 카펫과 가죽의 생산이다.

그 외에는 광물 산업정도가 있다. 콘야는 11세가 셀주크터키의 수도로 정해진 이후 크게 번성하였다. 이 때 많은 학자들과 

예술가들이 콘야로 몰려들었는데 지금 남아있는 많은 역사적인 경관들은 그 시대에 만들어진 것이다. 메블라나 박물관과 

마나레 신학교는 그 중 가장 유명한 곳이다. 콘야는 몇 년 전만해도 보수적인 메블라나교의 영향력으로 여자들은 머리카락이 

보이지 않도록 스카프를 써야 했다. 하지만 2002년 현재에는 스카프를 쓰지 않은 관광객들이 거리를 활보 할 정도로 개방되어 있다.



앙카라에서 240여km 남쪽에 위치한 콘야는 아나톨리아 지역을 대표하는 고도다. 기암괴석의 카파도키아에서 천연온천인 파묵칼레나

지중해로 향하는 길에 잠시 들리는 경유지이지만 그 역사와 사연은 빙글빙글 도는 춤사위만큼이나 아득하게 이동한다.콘야는 

이슬람의 한 종파인 메비레비 교단의 발상지이다. 11세기 이후 셀주크 왕조 시기에는 수도로도 번성해 예술, 학문이 꽃을 피웠으며

도심에서 만나는 유적들은 대부분 당시의 산물들이다.




볼일도 보고 잠시 쉬어가기 위해 들른곳인데 옛날 상인들이 하루 묵어가기 위한곳인데,입장료를 내야한다기에


그냥 밖에서 구경해봅니다.


무슨 상인들의 숙소가 성처럼 생겼을까 의아해 했는데,그 이유는 도적들이 상인들의 물건을 약탈하기 위해 침입을


방지하기위해 튼튼한 돌로 성벽처럼 쌓았다고 합니다.









부지런한 심금식님 내외를 한컷해 주고..









근처에 있는 추모비 흉상이 12분 있는데,이곳 콘야 지방의 유명하신 원로들이랍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외적을 물리친 이순신장군이나 강감찬 장군 정도 되겠지요.





어떤일을 하셨는지는 자세히 모르겠고,대표로 몇분 흉상을 담아 봅니다.













다들 나와서 인증샷을 남기고..









잠시 터어키의 국기에 대해 공부를 좀 하고 갈까요?



터키국기는 빨간 바탕에 흰 초승달과 별로 이루어져 있으고, 아이 이을드즈(터키어: Ay Yıldız 월성기)라 부르며, 비율은 2:3이다. 

초승달과 별은 이슬람교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다.


기원전 4세기 마케도니아의 군대가 비잔티움(현 이스탄불)의 성벽 밑을 뚫고 침입하려 했을 때 초승달 빛으로 이를 발견하여 나라를 

구하였다는 전설을 그리고 있다. 그 밖에 1398년코소보 전투가 끝난 후 피바다 속에 나타난 신비로운 달과 별을 

가리킨다는 등 여러 설이 있다. 


기의 기본 형태는 술탄 셀림 3세가 지배하던 1793년경에 나타났고, 1844년에 별이 추가되었다. 


이는 오스만 제국이 해체될 때까지 사용하였다.


현재의 국기 형태는 오스만 제국이 해체되고, 터키 공화국이 건국된 이래 사용하기 시작하였고, 1936년 6월 5일 추인한 것이다.


Turkey flag construction.svg

국기 규격에 대한 설명[편집]

  • 국기의 세로:G = 1
  • 국기의 가로:L = 1.5
  • 초승달의 외부 원의 중심과 흰색 밴드 경계선 사이:A = ½
  • 초승달의 외부 원의 직경:B = ½
  • 초승달의 내부 원과 외부 원의 중심 사이의 거리:C = 1/16
  • 초승달의 내부 원의 직경:D = 4/10
  • 초승달의 내부 원의 맨 왼쪽과 별의 외접원의 맨 왼쪽과의 거리:E = ⅓
  • 별의 외접원의 지름:F = ¼
  • 기의 흰색 밴드의 가로:M = L × 1/30 = 1/20





콘야지역을 지나는데 무슨 공장지역도 나오고 그럽니다.









이슬람 전통 사원도 보이고..


사원이 있는곳은 항상 그옆에 미사일 로켓같은 뾰쪽한 첨탑이 항상 서있습니다.





장시간 차량 이동에 배도 출출하고 근처에 있는 레스토랑으로 식사를 하러 들어 갑니다.





그리스,터어키 여행중 가장 먹을게 없는 식사가 오늘 콘야에서의 점심식사 였네요.


그래도 배가 고픈지라 억지로라도 많이 배를 채우고 다시 차량에 탑승하여,아직 절반밖에 오지 못한 콘야지방을 향해


차량에 탑승을 합니다.





밥을 먹고 차에 오르니 한참 식곤증에 잠이올 시간인데 우경석해설사님이 해설이 먹히질 않으니,양쪽 두패로


나뉘어 게임을 진행합니다.


노래와 율동을 함께 하게하여 질서정연하게 노래와 춤을 끝맺음 하는팀이 우승팀인데,첫판은 좌측 우리편이


이겼는데,두번쩨,세번째는 결국 우측팀에게 밀려 지고 말았네요.


우리팀이 지는데는 나의 어수선한 동작이 일조를 했다는 "에~말이요" 여행사 사장님 말씀입니다.


재미있고 유쾌한 게임이었네요.









각자 개별로 율동과 동작을 해보니,


 확실히 우측팀이 절도있게 동작 하나하나가 일사분란하게 잘하셨네요.ㅎ





좌측 우리팀은 우측팀이 얼마나 잘하나 쳐다보는 모습도 재미있네요.ㅎ





창밖을 보니 비온 뒤에라 행운의 무지개도 활짝  피어 우리를 환영해 줍니다.

 

요새 무지개 보기 힘든데 터어키까지 와서 무지개를 보니,커다란 행운이 우리에게 올것 같은 2015년도 입니다.









광활한 콘야 지방의 평원지대


사유지보다는 국가에서 임대 형식으로 빌려서 농사를 짓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합니다.





터어키의 화장실은 학교로 비교하면 국공립과 사립으로 나뉩니다.


돈을 내지않고 무상으로 가는 국공립화장실과 1달러에 2명정도 지불하고 볼일을 보는 사립화장실로 나뉘어 있어서


크지않은 돈이지만,잘 조절해서 될수있으면 국공립화장실 가는게 났겠지요.


여기는 국립학교 입니다.


우리는 재빠르게 볼일을 보고 남일이가 준비한 심포지움에 참석을 하였지요.


여기서 심포지움이란 주사파들의 벙개모임을 뜻합니다.





아직도 파묵깔레까지 갈려면 두어시간을 더 가야해,이번에는 우경석가이드님이 퀴즈를 하나 냅니다.


귀를 쫑긋해 문제를 들어보니 좌측 건너편에서 5분동안 시간을 제어서 오는 트럭의 숫자를 맞추는것입니다.


얼핏 봐보니 1분에 10대정도는 지나가는것 같아 저는 50대를 적어 냈는데,정답은 24대였네요.


기호선님이 정확히 맞추어 상금을 가져가는데,상금은 각 1인당 거출한 1유로나 1달러,또는 천원씩을 모아놓은


상금을 싹슬이 해 갔습니다..


1등에 당첨되어서 호탕하게 웃는 기호선님





웃자고 게임을 한것이고 나중에 1등 당첨 축하턱을 내느라 돈이 상금보다 더 들었다는 후문입니다.









드디어 하루종일 8시간을 달려 도착한 파묵깔레 온천호텔





세계적인 휴양지이고 또 년말분위기 인지라 호텔도 풍선도 메달아 놓고,투숙객들을 위해


여러가지 써비스를 해주어 기분좋은 호텔입니다.





맛있는 저녁을 먹은뒤 서로 제대로 뒤풀이를 즐기지 못했다는 여론에 호텔 근처에있는


우리나라로 치면 실내포차같은 술집을 하나 예약을 하여 전체가 다모여 여흥을 즐기는 시간을 가져 봅니다.





근데 이곳에서도 한국사람들이 많이 오는지 벽면 곳곳에 한글로 낙서를 해놓은 흔적이 보이고,


사진에 보이는 터어키 DJ가 계속해서 한국의 유행가들을 불러 주어서 한국같은 터어키 술집이었습니다.


우해설사님이 한잔 먹은김에 먼저 일빠로 나가 흥겨운 한국 노래를 불러 분위기를 UP시켜 줍니다.





가만 있을쏘냐..흥이 좋은 조남일선생도 어느새 비장의 필살기인 화장지 살풀이춤을 사정없이 추어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가 버립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싸이의 최고 히트작 강남스타일을 DJ가 틀어주자 한쪽에 앉아있던 터어키 아가씨 둘이가


나와서 ?시한 포즈로 말춤을 추어 모두다 함께 나와서 한마음 한뜻으로 흥겨운


여흥시간을 갖게 되었네요.  


흥겨운 시간을 보내고 다시 차로 호텔로 돌아와 온천물이 최고인 이곳 파묵깔레 온천 수영장으로 가서 온천욕을 하고


간단하게 야간 심포지움을 한후 내일 있을 파묵깔레 관광을 위하여


잠을 청합니다.


~5일차 끝~




그리스,터어키 6일차인 오늘은 터어키의 명소인 파묵깔레와 고대도시 히에라폴리스를 구경하는날입니다.


인터넷에서 수도없이 봐온 파묵깔레지만,실물은 어떤 모습의 경치일까 무척 기대가 됩니다.





이른 아침부터 수많은 관광객들이 각 단체별로 입장을 하여 우리도 "에~말이요"를 외치며 하나라도 더 보기위해


부지런히 우해설사님의 뒤를 따라 갑니다.





약간 추운 날씨라 따뜻하게 차려입은 조남일선수를 한판 인증샷 해주고..





입장권을 끊어 막 들어오자마자 만나는 히에라폴리스 유적들



히에라폴리스(Hierapolis) & 파묵깔레(Pamukkale)


 

파묵칼레는 터어키 여행코스 '빅3'중 하나로 꼽히는 신비로움 가득한 곳. 내륙지역에서 만난 이 작은 마을은

 로마제국 이전 너무나도 평온한 시기에 황제가 백성들을 위해 건설한 이후 소문이 나면서 전성기에는

 인구 15만 명의 도시로 발전했었다고 한다.

원래 도시 이름은 성스러운 도시라는 의미의 '시에라폴리스'였으나 당시 목욕 문화에 거부감이 있는  

터어키인들이 점령하면서 점차 폐쇄된데다 지진까지 덮치면서 도시 형테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버림을 받았다가 다시 관광도시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파묵칼레는 목화(pamuk)와 성(kale)이 합쳐진 이름. 온 세상이 백색설탕을 뿌려 놓은 듯하다. 목화를 주로 

재배해온 현지인들은 이 모습이 마치 활짝 핀 목화밭 같다고 해서 이런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석회석 성분의 온천수가 흘러 하얀 웅덩이인 석회붕(石灰硼)을 만들고 다시 넘쳐 흘러 또다시 그 밑에 

 웅덩이를 만드는 과정이 오랜 세월 반복되면서 오늘날의 신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노천 온천수엔 

미네랄과 알칼리 성분이 풍부하고 피로회복에도 그만이라고 해서 바글거리는 사람들 틈에서 아내와 온천수에 

발을 담갔다.

목화의 성 이외에 주변엔 초대형 목욕탕(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중)을 비롯해 원형경기장과 온천수를 

공급하기 위한 수로 등 수천년 전 유물들이 산재해 있어 여행의 재미를 더해준다.

백 마디 설명이 필요 없는 이 곳. 신비로운 나라 터어키를 더욱 신비롭게 해 주는 곳이 파묵칼레다.

저녁엔 단층 구조(이 곳은 지진 때문에 모든 건물이 2층 이내로 제한됨)의 근처 호텔에서 온천수로 피로를 

말끔히 씻으니 여행 본전을 모두 뽑은 기분이다.




2000년전 고대도시로 화려한 문화를 꽃피웠던 히에라폴리스 발굴 현장









파묵깔레와 고대도시 히에라폴리스는 함께 붙어 있습니다.


추운날씨에 따뜻한 온천수가 흘러내려 김이 모락모락 나고 있네요.





과거에 10만이 넘는 큰 도시였던 히에라폴리스의 도시 조감도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을 겸한 세계복합유산으로 등재된 터키의 히에라폴리스-파묵칼레(Hierapolis-Pamukkale)도
 고대도시문명이 있는 지역이다. 정경(정치와 경제)이 분리되지 않은 전형적인 고대도시다.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제사장이 사회의 
도자를 겸하고 있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에게 ‘파묵칼레’로 널리 알려져 있는 이곳은 히에라폴리스라는 고대도시다. 히에라폴리스라는 
말 자체에 고대사회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히에라폴리스는 ‘성스러운 도시(Sacred City)’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히에라’라는 
름은 페르가몬의 전설적 건국자인 텔레포스(Telephos·그리스신화에 나오는 헤라클레스의 아들)의 아내인 히에라(Hiera)로 인해 
히에라폴리스로 불리게 됐다.

 

	터키
                             
묵칼레는 고대 로마 황제들의 온천 휴양지


에라폴리스는 페르가몬 왕조의 에르메네스 2세에 의해 BC 190년에 건립됐으며, 페르가몬3세 때 로마왕조에 편입됐다. 이후부터
 로마황제들의 요양지 겸 휴양지로 줄곧 사용됐다. 이 고대도시도 인간이 살기 가장 편안한 고도에 가까운 600m에 위치해 있다.

평원 위로 솟은 높이 약 200m의 절벽의 샘에서 나오는 칼슘을 함유한 온천수는 자연과 시간이 어우러진 경이로운 장면을 만들었다.
사람들은 이곳을 파묵칼레(Pamukkale)라고 부른다. 국립공원으로 지정돼 있다. 파묵칼레는 터키어로 ‘목화의 성(Cotton’s castle)’을 
뜻한다.

단층을 뚫고 나오는 석회성분을 다량 함유한 온천수의 칼슘 퇴적물이 수 세기 동안 바위 위를 흐르면서 형성한 독특한 지형지물의 
생김새가 마치 목화를 쌓아놓은 것처럼 하얗게 층을 이뤘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다. 이를 광물의 숲, 석회폭포 등이라 부르며, 
환상적인장면을 연출했다.

고대 로마의 왕들도 단층에서 끊임없이 흐르는 따뜻한 온천에서 목욕을 했다고 전한다. 지금은 세계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이
수영복을 입고 온천을 즐긴다. 우리 일행들도 신발과 양말을 재빨리 벗고 족욕 행렬에 일제히 동참했다. 
비키니만 입은 여성들도 부지기수. 경이로운 경관과
 더불어 눈길을 잡을 곳이 한두 곳이 아니다.




과거에는 수영복이나 반바지를 입고 온천욕도 하게 하였지만,지금은 온천수 고갈로 인해 온천욕은 목하게 하고


지금은 탁족만 하게하여 무척 아쉽습니다.




과거의 목욕을하게 했던 시절의 사진모습


비키니를 입은 여성들이 눈에 많이 띠네요.ㅎ





옆의 나무데크에 신발과 양말을 벋고 조심스레 온천수가 흐르는 냇가에 발을 담가 봅니다.


바닥은 그리 미끄럽지는 않치만,그래도 물기가 있는곳이라 가끔 넘어지는분들도 계시네요.


날씨가 제법 추운날씨라 돌을 밟으면 무척 발이 시러와 얼른 온천수에 담가 보네요.





쌍둥이 아빠 내외 기념 인증샷





겨울날씨이고 햇볕이 들지 않아 사진이 그리 깨끗하게 나오지는 않았네요.


우리도 파묵깔레 인증샷





항상 젊은이들처럼 알콩달콩 살아가는 잉꼬부부 심금식님 내외


커플티가 신홍여행족 같은 느낌이네요.ㅎ









하얀 목화성이라는 이름처럼 독특한 석회암층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의발길이 끊이지 않는


파묵깔레





오우! 멋진 그림입니다.


우리가 터어키에 와서 꼭하고 싶었는데 하지못한 열기구가 이곳에서 떠오를 준비를 하고 있네요.





막 예열을 하고 떠오른 열기구들

















온천수를 벋어나면 겨울인지라 발이 무척 시럽습니다.


온천수에 발을 담갔다 뺏다를 반복하면서 파묵깔레의 정취를 만끽해 봅니다.









남는것은 사진뿐이여..


어여뿐 사모님들을 부지런히 인증샷을 남겨 드리고..









입구쪽에서 있다가 안쪽으로 들어오니 온천수도 많고 약간 깊은 웅덩이에서 우리팀들이


사진을 찍으면서 노니라 정신들이 없습니다.





항상 다정하게 두분이서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고 계시는 이무형부장님내외





카메라앞에서 귀여운 포즈로 모델 역할을 톡톡히 하는 임소연양









ㅎㅎ


왠 시추에이션..?


날아라 수퍼보드인가..


밋밋한 사진보다는 역동적인 포즈가 휄씬 재미있고,사진발도 잘 받겠지요.





ㅎㅎ 이곳에서 쌍둥이 엄마가 미끄러운 바닥에 엉덩방아를 찧어 바지를 젖어버려 다소 곤욕스러워한


장소입니다.








이곳 온천물이 참 좋아서 고대시대에는 황제들도 이곳에서 야외 온천욕을 즐겼다고 하는데,우리는


발만 담그게 되어 조금 아쉽습니다.





아래쪽 호수가 멋있어서 자꾸 사진을 남기게 되네요.









가위 바위 보..아직도 달콤한 신혼단꿈에서 깨어나지 못한 이무형님 부부









이제 남들은 다들 돌아가는데 이분들은 아직도 신혼여행중입니다.ㅎ

















다들 돌아가고 고요한 모습의 파묵깔레 야외 노천탕













일정상 파묵깔레와 히에라폴리스에서 오래 있지는 못하고 다음 일정을 위해


이동을 합니다.


나오는길에 파묵깔레,히에라폴리스 마지막 인증샷

.

.

.

그리스,터어키 5.6일차 장시간 차량으로 이동을 하여 약간 지치기도 하였지만, 세계적인 휴양 온천관광지인


파묵깔레와 10만이 넘는 고대도시를 이루었던 히에라폴리스를 한꺼번에 즐길수 있는


호사를 누릴수 있어서 무척이나 즐겁고 행복했던 콘야,파묵깔레,히에라폴리스 투어


였습니다.


여행은 양파껍질과 같다는 생각입니다.


껍질 하나를 벗기면 또하나의 껍질이 나오고,또 하나를 벗기면 또 다른 세상이 나오는


자꾸자꾸 새롭고 신비한 세계가 바로 여행같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고 또다른 행복고대도시 에페소를 향해 시간과 공간을 이동해야겠지요.


터어키 일주 5,6일차-콘야,파묵깔레,히에라폴리스 끝.


~ 산  신  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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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1.15 18:44

    첫댓글 좋은사람들과 함께하는 여행은 이래서 행복한가봅니다.
    이국풍경과 이문화에 홀로 감탄하는것보다,
    맘에 맞으신 분들끼리 공유하믄 담에 쐬주한잔 하시드라도,
    훨씬 흥미롭고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듯합니다.
    행복 넘치는 스물 일곱분의 멋드러진 여행기!!!
    오늘도 행복하게 들어다보고 갑니다~~^^

  • 작성자 15.01.16 05:00

    여행을 다녀와 이렇게 사진을 정리하며 여행지를 곱씹어보는 즐거움도
    매우큰것 같습니다.
    여행은 가기전의 준비과정의 설레임과,미지의 여행지에서 겪는 돌발스런 예측못한 상황들의 경이로움,
    그리고 다녀와서 사진과 가슴속 추억으로 곱씹어보는 아련한 행복감..이 세파트의 즐거움이 있는것 같습니다.

  • 15.01.15 22:19

    산신령 덕분에 터어키 구경 잘하고가네~부럽다

  • 작성자 15.01.16 05:02

    어이..칭구..잘살고 있는가?
    한살이라도 젊을때 부지런히 댕기소..12시간씩 비행기타는 일도 꽤나 고역일세..ㅎ
    겨울지나고 올봄에나 한번 보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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