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반이라는 작은 공동체 안에서 생활하고 있는 어린이들은 저마다 반의 일원이라는 소속감을 느끼고 있지만 그 안에서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고 싶은 마음, 개성을 드러내고 싶은 마음 또한 크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다양한 상징(소방서, 우체국, 병원, 경찰서 등)들을 보며 상징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나눈 후 요한반에서 사용할 나만의 상징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린이들은 공주, 로보트, 동물 등 내가 좋아하는 것을 그려보는 방법으로 다른 사람에게 나를 알리면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 했고, 이 이야기를 바탕으로 내가 좋아하는 것을 그림으로 그려 보았습니다. 어린이들이 만든 상징은 놀이 시간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