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사
여행일정
07:00 압구정 공영주차장
07:15 강남역 6번출구
07:35 동천정류장 (경부고속도로 하행)
07:38 죽전정류장 (경부고속도로 하행)
09:20 구룡사 주차장
13:20 점심식사이동
14:00 중식
15:00 카페
17:00 서울로이동
19:00 양재역도착
누구나 걸을수 있는 길입니다. (족욕 하실분은 수건지참)
구룡사 매표소출발 - 황장금표 - 구룡교 - 황장목숲길 - 구룡사 - 구룡소출렁다리 - 금강솔빛생태학습원(마지막 화장실) - 대곡안전센터 - 세렴 안전센터 - 세렴폭포 - 사다리병창길철교 - 원시계곡 - 칠석폭포 종점으로 되돌아갑니다.
더위를 피해 원주에 있는 ‘치악산(雉岳山 1,288m)’ 계곡을 찾았다. 치악산은 1984년 16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산이다. 설악산, 월악산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악산 중 하나이다. 치악산은 원주의 진산으로 비로봉, 남대봉(1,182), 향로봉(1,043) 등 1,000m가 넘은 봉우리가 병풍처럼 남북으로 걸쳐 있다. 치악산은 넓고 험하며 구룡계곡, 금대계곡 등 깊은 계곡들이 많다. 치악산에는 영원산성 등 산성이 많으며 구룡사 등 사찰과 사적지도 많다. 이들 사적지들은 아름다운 전설들을 담고 있습니다.
치악산은 보은에 대한 전설이 있다. 옛 부터 내려오는 전설로 옛날 상원사(남대봉 아래)에서 수도하고 있던 한 스님이 민가로 내려오던 중 꿩들의 울부짖는 소리를 듣게 되었다. 꿩의 울음소리가 나는 곳에는 구렁이가 꿩들을 잡아먹기 위해 또아리를 틀고 있었습니다. 스님은 가지고 있던 지팡이로 그 구렁이를 죽이고 꿩들을 구해주었다는 전설입니다.
스님은 가던 길을 가던 중 날이 어두워 어느 한 움막집에서 하룻밤을 지내게 되었다. 스님은 잠을 자던 중 숨이 막히고 가슴이 답답하여 눈을 떠보니 구렁이 한 마리가 스님의 몸을 감고 있었다. 구렁이는 스님에게 나는 낮에 스님이 죽인 구렁이 아내로 원수를 갚겠다 한다. 구렁이는 만약 스님이 살고 싶거든 동이 트기 전까지 종소리가 세 번 울리면 살려주겠다고 했다.
죽음을 직전에 둔 스님으로써는 매우 난감하지 않을 수 없는 지경이었다.
스님이 종을 칠 수 없어 모든 것을 체념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종소리가 세 번 울렸다 한다. 종소리를 들은 구렁이는 스님을 풀어 주고 사라졌다. 스님이 종이 울린 상원사로 가보니 범종 아래에는 세 마리의 꿩이 죽어 있었다. 스님은 은혜를 갚으려고 종을 친 것이라 생각하고 꿩들의 위한 명복을 빌었다는 전설이다. 이때부터 ‘적악산赤岳山’을 ‘꿩 치雉자’를 사용하여 치악산으로 부르게 되었다 한다.
국립공원 치악산 구룡계곡에는 아름답고 시원한 ‘황장목(黃臟木)’ 숲길이 조성되어 있다. 이 학곡리 항장목(강원도기념물 제30호)은 오래된 '금강송(金剛松), 춘양목(春陽木)'으로 부르는 소나무로 일반 소나무와는 달리 나무질이 단단하고 굵고 긴 ‘미인송(美人松)’이다. 황장목은 원주 치악산을 비롯하여 경상북도 봉화, 울진, 강원도 태백, 충청북도 속리산 등에 분포되어 있으며 원산지는 우리나라이다.
황장목은 옛날 왕궁에서 궁궐을 짓거나 왕실의 장례용 관으로 사용하였으며, 유명 사찰을 지을 때 사용하였던 소나무라 한다. 황장목은 살아서 1,000년 죽어서 1,000년을 산다는 나무이다. 치악산 황장목 숲길은 쭉쭉 뻗은 소나무가 울창한 숲길을 이루고 있어 그 경관이 장관이다. 숲길을 따라 걷는 동안 눈이 호강하고 계곡을 우렁차게 흐르는 물소리에 근심, 걱정이 사라지는 숲길이다.
치악산 구룡지구 매표소 앞에는 조선시대 전기에 만들어 놓았다는 ‘황장금표’가 있다. 황장금표란 황장목을 보호하기 위해 일반인들의 벌목과 무단 반출을 금지한다는 표시석이다. 황장목은 나무 안쪽이 노랗고 단단하여 부른 이름이다. 치악산 황장목은 조선시대 황장목 보호림 가운데에서도 질 좋은 나무였다 한다. 지리적으로 한강 상류에 위치하여 한양으로 운송하기 편리한 지역이다. 현재 남아 있는 황장금표는 치악산이 유일하며 치악산 정상 등 3개의 황장금표가 설치되어 있다 한다.
구룡표소를 지나 다리를 건너면 구룡사 원통문과 부도탑 앞부터 본격적인 치악산 황장목 숲길이 시작된다. 원주 8경중 제1경으로 꼽히는 길이다. 참으로 아름다운 길로 한 번 걸으면 황장목과 참나무 숲이 전해주는 매력에 빠지고 싶은 그런 길이다. 왕이 된 느낌으로 근엄하게 천천히 쉬엄쉬엄 걷는 숲길이다. 무장애길로 조성되어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길이다. 우렁차게 흐르는 구룡계곡의 물소리를 벗삼아 쉬었다 걷다를 반복하며 걷는 길이다.
구룡계곡을 흐르는 물은 수량도 많으며 맑고 깨끗하다. 물소리, 새소리를 들으며 걷는 길은 즐겁고 아름다워 탄성이다. 10여분 걷다 보면 깊은 산중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천년고찰 “구룡사”가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200여년이 지난 은행나무 옆 일주문으로 들어가면 고즈넉한 구룡사다. 구룡사 경내는 숲속의 정원처럼 아름답게 꾸며진 전각들이 마음을 정갈하게 합니다.
‘구룡사‘는 유서깊은 사찰이다. 신라 문무왕 8년(668)에 ’의상대사‘가 창건하였다 한다. 구룡사 창건 당시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원래 구룡사 일대 절터는 깊은 소沼였다 한다. 이 소에는 아홉 마리 용이 살고 있었다. 의상대사는 용들과 도술시합을 하여 용들을 물리치고 지금의 사찰을 창건하였다. 처음에 이 절을 '구룡사(九龍寺)'로 부르다가 한 도승이 나타나 절이 쇠약해지는 것은 거북바위의 혈맥을 끊었기 때문이라며 그때부터 거북바위를 살리는 의미로 절 이름을 지금의 '구룡사(龜龍寺)'로 부르고 있다 합니다.
구룡사에서 숲길로 들어서면 하늘이 보이지 않는 울창한 숲길은 계곡길로 이어진다. 숲길은 세렴폭포에서 사다리병창(일명 깔딱고개)을 지나 치악산 정상 비로봉까지 오르는 등산로다. 황장목 숲길은 세렴폭포(2단 10m 3km)까지 이어진다. 치악산 계곡은 평상시에는 출입이 금지되어 있으나 8월 말까지 출입이 가능하다. 계곡물에 발을 담그면 10분을 버틸 수 없을 정도로 차갑다. 여름을 느낄 수 없는 그런 계곡이다. 탐방객들의 발을 잠시 씻을 수 있도록 천연계곡물을 이용하여 조성된 족욕탕도 있습니다.
국립공원 치악산 천년고찰 구룡사 구룡소 다리를 건너면 숲길은 이어진다. 숲길에는 족욕을 할 수 있는 쉼터도 조성되어 있다. ‘금강솔빛상태학습원과 자연관찰로’를 따라 각종 잡목들이 울창한 소로를 따라 힐링할 수 있는 산책길도 조성되어 있다. 치악산 4계절을 한 눈으로 관찰할 수 있는 사진들이 게시되어 있다. 쉬엄쉬엄 우렁차게 계곡을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걷는 길이다. 다보면 세렴폭포(2단, 10m)에 도착합니다.
국립공원 치악산 구룡지구 '세렴폭포'는 울창한 숲속에 숨어 있는 비경이다. 폭포 크기는 작지만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 물에 빠져들게 된다. 손을 씻고 발을 담그면 금방 차거움이 전신에 전해져 힐링과 치유의 계곡임을 확인하게 한다. 일반인들은 여기까지 숲길을 걷는다. 치악산 정상을 가려면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악산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구간이다. 비로봉 산행은 또다른 체험을 하는 일정입니다.
구룡사 역사적 변천
668년(문무왕 8) 의상(義湘)이 창건하였으며, 창건에 얽힌 설화가 전하고 있다. 원래 지금의 절터 일대는 깊은 소(沼)로서, 거기에는 아홉 마리의 용이 살고 있었다. 의상이 절을 지으려 하자, 용들은 이를 막기 위해서 뇌성벽력과 함께 비를 내려 산을 물로 채웠다. 이에 의상이 부적(符籍) 한 장을 그려 연못에 넣자 갑자기 연못 물이 말라버리고, 그 중 용 한 마리는 눈이 멀었으며, 나머지 여덟 마리는 구룡사 앞산을 여덟 조각으로 갈라놓고 도망쳤다. 의상은 절을 창건한 뒤 이러한 연유를 기념하기 위해서 절 이름을 구룡사(九龍寺)라 하였다고 전한다.
창건 이후 도선(道詵)·무학(無學)·휴정(休靜) 등의 고승들이 머물면서 영서지방 수찰(首刹)의 지위를 지켜왔다. 그러나 조선 중기 이후부터 사세가 기울어지자 어떤 노인이 나타나 이르기를 “절 입구의 거북바위 때문에 절의 기가 쇠약해졌으니 그 혈을 끊으라.”라고 하였다. 그리하여 거북바위 등에 구멍을 뚫어 혈을 끊었지만 계속 사세는 쇠퇴하였으므로, 거북바위의 혈을 다시 잇는다는 뜻에서 절 이름을 구룡사로 불러 그대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조선에서는 1706년(숙종 32) 중수되었다. 근래에서는 1966년 종영(宗泳)이 보광루를 해체 복원하였으며, 1968년에는 심검당과 요사를, 1971년에는 삼성각을, 1975년에는 대웅전을 보수 단청하였다.
내용
이 절의 당우로는 1971년 강원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가 화재로 멸실되어 2004년 해지된 대웅전을 비롯하여 보광루(普光樓)·삼성각(三聖閣)·심검당(尋劍堂)·설선당(說禪堂)·적묵당(寂默堂)·천왕문(天王門)·종루(鍾樓)·일주문(一柱門)·국사단(局司壇) 등이 있다.
이 중 동향한 대웅전은 조선 초기 개축된 건물로서, 여러 차례 중수하여 예스런 무게가 다소 감소되었으나, 내부의 닫집은 당시의 조각술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귀한 것이며, 못 하나 쓰지 않고 지은 건물이기 때문에 비록 낡았지만 손을 대지 못하고 있다. 보광루는 정면 5칸, 측면 2칸의 이층 누각이며, 이층 마루에 깔린 멍석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것이라고 전한다.
현재 입구에는 조선시대에 세운 황장금표(黃膓禁標)가 있는데, 이것은 치악산 일대의 송림에 대한 무단벌채를 금하는 방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표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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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비용
1인 80.000원
출발당일 아침에 머핀표 수제 샌드위치와 물이 제공됩니다.
점심 포함되어있습니다.
다른 여행처럼 중간에 식사비 각출하고 입장료 나올때마다 따로 걷어 여행경비가 싸보일려고 노력하지않고
여행에 집중 할수있도록 편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행경비입금
국민은행 781401-04-133925 주식회사 돈암재투어
운영진 머핀 김경홍 010-2784-3382
환영합니다^^
즐거운 여행 환영합니다 ^^;
이제 3좌석 남았습니다.^^; 영차 영차 힘을 냅시다~~~
은하수입니다
친구가많이아파동향못하게됐는데취소가능한지요?1명취소
은하수입니다.친구구했으니취소안합니다.
죄송합니다
은하수2명강남역탑승
네네 확인합니다^^
죄송합니다.
식구들이 걱정을 많이 해서 다음 여행으로 미뤄야 되겠어요~ㅜㅜ
푸른꽃,수묵화,들꽃나리 3명 취소합니다.
현재 강원도쪽은 그리 피해가 없으나,, 치악산 예보를 보니 7/16~ 7/19 계속 비올 확률이 높네요. 지금 공주 부여 괴산쪽 물난리이고 전북 경북쪽도 오늘 내일 비가 많이 내릴 예정이고,
조금전 치악산 국립 공원 입구쪽사는 지인네도 계곡쪽으로 사태가 났고 길도 패여졌다고하는 소식을 전해줍니다. 참고해 주세요~
*뷰티메이커. 배아네스. 분홍공주 3명도 이번 여행은 취소합니다. 가족들이 너무 걱정을 하네요. 좋은 날자에 재추진 해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우리도 오늘 뉴스보면서 계속 마음이 불편했어요. 뷰티메이커님 올리신 글을 보며 같은생각입니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취소합니다.
본여행은 8월3일로 일정 변경 예정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내일 다시 말씀 드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
빠른 결정 감사합니다~~
비가 오기는 하나 양이 많지는 않은데요..1mm정도입니다..
7말~8초는 휴가철이니 일정이 바뀌면 취소자도 또 생기겠죠..계곡으로 내려가는 게 아니라면 천천히 걸을 수는 있지 않을까싶은데요..
하지만 운영진의 결정에 따르겠습니다
입회 첫 참석 행사라 기대가 많았는데
집중 호우로 인한 연기는 잘 하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7/25일 출국해서 8/3일 귀국이라
아쉽지만 취소해야 겠습니다
월욜 비의 양은 많지 않지만
그동안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나는 곳이 많네요.
다른 날로 일정을 변경하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안전이 우선입니다.
운영진들의 결정에 따르겠습니다.
17일 월요일 부득이하게 취소하겠습니다.
8월3일 참석 불가하신분은 환불계좌 댓글달아주셔요.
환불계좌
수묵화(정영민)
SC은행(제일은행)
402~20~138630
들꽃나리(윤옥경)
국민은행
079 - 24 - 0236 - 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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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희
우리은행
1002 442 976386
환불계좌
sanglira(여백)
하나은행 박태희
101-19-10136-6
네알겠습니다 바로 처리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입금 확인했습니다
수고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네감사합니다
준작가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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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많이덥네요.
내일좌석은배정되는지요?강남역6번출구지요?
잠시 후 올려드려요^^
네맞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