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omjunkim3107개월 전
사실상 레빗으로 넘어가면 캐드 도면에 line weight에 예전만큼 목숨 안거는 듯한 느낌이에요. 왜냐면 레빗파일 받은거 열어서 도면 보고 이해안가는 부분있으면 그 부분 선택하고 옆창에 3디로 띄우면 걍 바로 이해됨 ㅋㅋㅋ 거기서 단면 보고싶으면 그냥 scope box잡고 왔다갔다하면 공간이해 겁나빠르게 되요
@jusiklee89841년 전(수정됨)
현재 영국에서 설계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주거시설을 위주로 작업합니다. 한국에서의 실무경험이 1년의 실무수련경험밖에 없어 정확히 비교하지는 못하겠네요. 일단 저희 회사는 모든 건축설계를 REVIT으로 합니다. 다른 영국 회사들도 최근 몇년간 많이 REVIT으로 넘어 온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물론 Rhino와 Sketch Up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있지만 어떤 것이 일반적인가는 명확히 알지 못합니다. 다른 회사에 다니는 제 지인은 Rhino를 활용하여 많은 대안을 뽑아내고 REVIT으로 정해진 디자인을 구체화합니다. 영국 실무는 Stage 1 에서 Stage 7까지 이어지는데 한국으로 치면 Stage 1에서 2 까지가 기본설계에 해당하고 Stage 4 에서 5가 실시설계에 해당하는 것 같습니다. Stage 3는 구조와 설비, 조경 기술자 등과 협의하는 Coordination 단계입니다. Stage 3는 우리나라의 중간설계단계라고 여겨지는데, 이때 협업하는 구조와 설비 회사들도 REVIT을 많이 써서 서로 모델을 주고받으며 간섭체크등을 합니다. 기본적인 시방서와 예산등도 일부는 REVIT으로 가늠하여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재료의 경우 REVIT을 활용하면 벽돌이 몇 개가 들어가고 총 면적이 얼마인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조경이나 교통설계 업체들은 CAD를 활용하기에 DWG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DWG도 REVIT으로 바로 추출하여 보냅니다. Stage 3의 마지막에 Planning Application이라는 설계도서납품 단계가 있는데 모든 도면은 REVIT에서 출력한 PDF를 납품합니다. 이 도면들은 프로젝트가 다음단계로 넘어가기로 확정이되면 각 시,구청의 홈페이지에서 모두 열람이 가능합니다. 제 글에 혹시 오류가 있다면 정정 부탁드립니다! 아직 실무경력이 적어 배워가는 단계입니다. :) https://pod-architec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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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tingi61735개월 전
revit 조금 해봤는데요.. 건축주 입장에서 보면 revit 이 월등히 만족스러워요.. 어차피 시공이 들어가야하는데 재료 다 정하고 배관까지 다 설계 하는게 설계라고 생각하는데 건축사님들은 디자인 설계까지만 하고 상세설계는 시공팀에 넘기는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revit으로 설계하면 물량도 나오고 다음단계 상세설계까지 다 한번에 가능한데 왜 안하시는지.. 진짜 궁금.. 저는 건축주인데 revit으로 설계해주면 설계비 많이 내도 revit으로 설계해주는 회사로 가겠어요.. 집을 지으려고 건축관련 공부해보니 너무 이해안가는것 투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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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k2941년 전
BIM 설계에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없는 분들을 데리고 BIM 얘기는 굳이 끼워 넣을필요가 없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BIM이 직관적이지 못하고 캐드나 스케치업 같은 디자인툴이 아니라는 생각은 본인 능력이 생각하기 쉬운 2D와 부정확한 3D 상상에 멈춰있기 때문입니다. 한번이라도 revit 모델링을 해봤다면 컴퓨터로나마 미리 시공을 해보는것과 같은 경험을 할것이고 자잘하고 큰 오류들에 자기가 스스로 공간 지각력에 대해 과신했구나 10에 9은 느끼게 됩니다. 직관적이라는 말이 무책임하게 느껴짐.. 거기에 따른 고통은 수정과 변경으로 인한 직원들과 현장의 고통을 야기 ㅋㅋ...
@hhk2941년 전
@user-dp6jt6zz9n 기획설계 중간쯤 까지는 스케치업이나 라이노로 진행하다 그다음엔 BIM으로 넘어가는게 합리적이라 생각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6Il35D8Gg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