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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질환및치료 스크랩 [style] 발 편한 신발 '건강美人' 첫걸음
대꼬 추천 0 조회 6 06.01.18 16:5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사람은 평생 지구 직경의 2배 반 되는 거리를 걷는다고 한다.

그만큼 발의 건강은 온 몸의 건강과 직결될 정도로 중요한 기관이라는 것이 정 설이다.

발 전문가들은 '사람에게 가장 좋은 것은 바로 맨발'이라고 강조한다. 몸을 지 탱하고 걷게끔 하는 발의 원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 데 맨발만큼 좋은 게 없다는 의미다.

그렇다고 현대인들이 아스팔트 도로와 시멘트 깔린 길거리를 맨발로 다닐 수는 없는 법. 소중한 발을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선 신발 선택이 무척 중요하다.

송동열 금강제화 기술지원팀 이사는 "신발은 길이와 볼넓이 등 발 크기에 맞아 야 한다. 신발 뒷부분은 체중의 지지 역할을 하기에 발꿈치와 맞아떨어져야 하 고, 발의 앞부분은 걸어다니면서 앞으로 밀리는 경향이 있으므로 약간 여유가 있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 최초 신발은 이집트에서 유래

사람들이 언제부터 신발을 신었을까.

기원전 3300년께 이집트 사람들은 땅에서 나오는 열기운으로부터 발을 보호하 기 위해 얇은 나무판자를 대고 끈으로 발목을 묶기 시작했다. 이것이 바로 최 초의 신발 형태다.

그러던 신발이 현대적 의미의 형태를 갖추게 된 시기는 기원전 400년께로, 나 무를 발 모양으로 깎아 신기 시작했다. 나무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제외하면 오 늘날의 가죽신과 거의 비슷한 형태다.

신발이 본격적으로 발전한 것은 19세기 중엽으로 알려져 있다. 산업혁명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일반인에게도 널리 퍼져 신발이 급속도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오늘날 신발은 색상과 소재, 디자인 면에서 하나로 통일해서 말할 수 없을 만 큼 다양해졌다. 90㎜가 넘는 하이힐부터 반짝이는 보석 장식 혹은 화려한 무늬 원단, 갖가지 동물 가죽을 사용한 신발까지 그 스타일을 다 헤아릴 수 없을 정 도다.

□ 신발 종류는 천차만별

신발 종류는 셀 수 없이 많지만 클래식(전통적인)한 아이템으로 분류되는 몇 가지가 있다.

옥스퍼드(Oxford)는 그 대표주자다. 17세기 영국 옥스퍼드대 학생들이 부츠에 반대해 낮은 단화를 신은 것에 유래를 찾을 수 있다.

복숭아뼈 밑으로 낮게 커트(재단)된 구두인데 신발끈이 꼭 사용된다. 현재에는 보통 단화를 가리키는 말이 됐다.

로퍼(Loafer)는 밑부분에 가죽을 덧댄 다음 윗부분에 다시 한 겹 더 가죽을 덮 어 만든 구두를 지칭한다. 대개 정장 구두는 앞부분을 가죽으로 한 번만 덮는 다.

구두 발등의 장식으로 가죽 혹은 새들(Saddleㆍ안장 모양의 가죽장식)을 이용 한 것이 특징. 로퍼 구두의 발등을 금속 버클로 장식한 것을 모카신(Moccasin) 이라고 한다.

펌프스(Pumps)는 숙녀화의 일종으로 보통 정장 차림에 신는 신발을 말한다. 끈 이나 지퍼로 장식하지 않은 것을 가리킨다. 요즘에는 발등만 드러내는 단순한 스타일부터 리본 장식이나 화려한 꽃무늬가 있는 등 다양하다.

그외 뮬(Mule)은 발등에만 가죽이 있고 발목 뒷부분이 없는 신발인데, 원래 실 내화용으로 개발됐으나 현재는 외출용으로도 신는다.

여름용 대표 신발인 샌들(Sandal)은 구두 윗부분이 가죽끈(스트랩)으로 되어 있는 신발에서 비롯됐다.

□ 식지 않는 하이힐의 인기

여성의 자존심을 상징한다고도 알려진 하이힐(High heel)은 의학적으로 다리와 무릎, 허리에 무리가 간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발 모양이 변형돼 고통스럽기 까지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이힐을 향한 여성들의 열망은 실용주의가 대세인 오늘날 에도 꺾이지 않고 있다.

올 여름 샌들에서도 역시 하이힐은 빼놓을 수 없는 스타일이다.

이번 여름에는 섹시하면서도 화려한 느낌이 드는 굽이 9㎝ 이상 되는 하이힐이 유행할 전망이다. 발목을 감아올려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스트랩 슈즈나 파티 슈즈를 연상시킬 정도로 화려한 보석으로 장식한 샌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 건강 신발이 뜬다

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능성 신발이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은나노 기술을 적용한 항균 원단으로 만들어진 신발은 구두 가죽에 살균 효과 가 있어 발냄새와 무좀 등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인기다.

당뇨 환자를 위한 당뇨신발은 발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면역력을 향상시키 는 기능을 갖췄다.

이 제품은 기능성 중창과 까래를 사용해 충격흡수가 잘 된다. 합병증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당뇨 환자들이 발에 상처가 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것.

방수 방한 투습 등 기능이 탁월한 것으로 입증된 고어텍스 소재의 신발은 물은 들어오지 못하지만 땀은 빠져 나가는 기능을 갖고 있어 운동화로 제격이다.

□ 신발 고를 때 주의사항

반드시 양쪽 신발을 신고 열 걸음 정도 걸어보고 난 후 발에 이상이 없는지 세 심하게 살펴야 한다. 안정감이 있는지, 걸어다닐 때마다 밑창에 발이 미끄러지 지 않는지 등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오전보다는 오후에 신발을 사는 것이 좋다. 발은 생체리듬 현상에 따라 오전보 다 오후에 더 많이 붓기 때문에 꼭 맞는 신발을 좋아하는 사람은 오전에 신발 을 고르면 작아서 못 신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신발은 발에 딱 맞는 것보다는 손가락 하나 정도 들어갈 정도의 여유가 있는 것이 적당하다.

<김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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