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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 (FIJ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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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 sa Bula!(니사불라)" Fiji...
피지는 약 330여개의 화산섬으로 이루어진 남태평양상 남위 15°~ 22°,동경 177°~ 175°에 위치한 B.C 약 500년경부터 멜라네시안들이 정착 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들은 19세기 중반까지 이른 바 "Canivalism"이라 불리우는 식인풍습을 유지하고 있었다. |
그러나 19세기 중반이후 외부 세계에 알려진 후부터 전통문화 습속이 변화하게 되었다. 피지가 유럽인들에게 최초로 발견된 것은 1643년 네델란드의 탐험가 아벨 타스만에 의해서였다. 그 후1779년 제임스 쿡 선장이 "Vatoa" 지금의 "Turtle Island"에 상륙한 것이 처음이다.
피지인들은 강력한 귀족 지배 문화를 바탕으로 남태평양 일원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물질적 문화 유산을 창출해 낼 수 있었다. 대양을 항해할 수 있는 30m 길이의 카누,천장을 높게 얻는 독특한 구조의 가옥 부레(Mbures), 전통 민속 음악 및 무용인 메케(Meke)등이 이들의 특징적인 문화 유산이라고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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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후반부에 카콤바우(Thakombau) 추장이 종족간 전쟁으로 통치권의 한계를 느끼고, 영국정부의 피지 통치권을 넘긴 이후 1970년에 완전 독립을 이루었다.
◈ 개 요
o 국가명칭 :Republic of Fiji
o 수 도 : 수바(Suva)
o 면 적 : 7055평방마일의 육지와 426,000평방마일의 해양 / 섬의 총면적은 18,272㎢
o 인 구 : 78만 정도
o 민 족 : 원주민 (46%), 인도계(48%), 기타외국계(6%)
o 언 어 : 영어(공식어), 피지어, 힌두어
o 국 기 :담청색 바탕위에 영국의 유니온잭과 피지의 문장이 새겨져 있다.
o 종 교 : 기독교가 대부분 , 힌두교, 이슬람교
o 통 화 : 피지달러 사용 / $1, $2, $5, $10, $20, $50, 1¢, 2¢, 5¢, 10¢, 20¢, 50¢가 있다.
o 전 압 : 40 볼트, 50사이클, 호텔에선 110볼트 면도기만 사용할 수 있다.
피지의 전통 풍습
◈ 피지의 양고나(카바) 의식
(Yagona(Kava) Ceremony)
피지의 전통 마을은 언제나 외지인을 환영한다. 피지 전통 촌락 방문시에는 마을의 추장에게 성의 표시를 위해 선물을 들고 가는 것이 예의이며 이때 선물은 피지어로 사부사부(Sevusevu)라고 불린다.카바 또는 양고나라 불리는 고추나무(Pepper plant,Piper Methysticum) 뿌리 가루를 약 500g($10)정도 들고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마을의 추장은 타노아(Tanoa)라는 그릇에 담겨진 피지의 전통 음료인 양고나를 빌로(Bilo)라는 코코넛 껍질로 만들어진 컵에 담아 대접할 것인데 이는 흙탕물 같아 보이며 별맛은 없으며 처음에는 혀가 얼얼하다. 많이 마시면 취함과 동시에 마비현상을 일으킨다. 양고나 의식은 당신을 친구로 받아 들인다는 환영의 의식이며, 또한 적대자들 사이에 화해를 상징하기도 하고,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는 전통 음료 의식이다.
◈ 피지의 전통의식
o 화이어 워킹(Firewalking)
직경 4m 정도의 장소에 수백개의 커다란 돌을 놓고 나무로 불을 피워 돌을 달군 후 그 돌위을 걷는 것인데 그 뜨거움의 정도는 손수건이 타 버릴 정도이다. 이 행사는 피지의 오랜 전설에서 유래한 것으로 Tui라는 전사가 자신이 놓아 준 뱀장어로부터 얻은 특력이며 현재도 이 의식 행사의 사제격인 Bete는 Tui의 후손만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실제 돌위를 걷는 사람은 오직 남자만으로 의식 전 2주 동안 성관계는 물론 어떤 코코넛도 먹어선 안된다.
인도인의 Firewalking은 이주시 본국에서 가져온 전통 종교의식으로서 가뭄시 기우의 일화으로 행해졌는데 피지의 정착 인도인들은 이행사를 어려울 때 자신들을 돕는 신에 대한 제사로 받아들이고 있다. 매년 한번씩 피지내의 힌두 사원에서 행해지며 참가자들은 의식 전 10일 동안은 양념되지 않은 야채만을 먹으며 고립된 생활과 더블어 정신적, 육체적 준비를 한다. 인도 Firewalking은 재위에서 행해지고 행위자들은 신체에 은 꼬챙이를 꽂고 의식을 행한다.
o 메케로보(Meke-Lovo)
피지의 전통적인 춤과 노래로 구성된 종합 예술이 바로 '메케'이다. 남성은 전투에 나가기 전에 용기를 얻기 위하여, 여자는 손님을 맞이할 때 메케 의식을 한다. 보통 리조트에서 보는 '쇼'에는 남성과 여성이 번갈아 나오는데 이들은 모두 '타파크로스(나무껍질을 얇게 편 섬유)'로 만든 의상을 입고 꽃과 잎으로 엮은 장식물을 몸에다 걸친다. 악기는 배 모양의 나무 북인 '랄리'와 대나무 통을 땅에 놓고 치는 '응레루아' 2종류이다. 남성의 춤은 박력이 넘친다. 전투를 재현한 장면은 숨을 멈출 만큼 용감하고 씩씩하다. 반대로 여성들의 춤은 몸 전체를 사용하지 않고 손과 목의 동작이 중심적인 우아한 분위기가 넘친다. 이밖에 손님들도 참가하여 허리나 손을 잡고 한 줄로 늘어서 춤을 추기도 하므로 기회가 있다면 한번쯤 어울려 메케 춤을 추어보도록 하자.
◈ 피지의 시장
모든 피지 촌락에는 전통장이 있으며 항상 신선한 과일과 야채, 생선을 찾아 볼 수 있다. 가장 큰 장은 토요일 아침에 열리며 전에는 보지못했던 남태평양 특유의 맛있는 과일과 채소를 살 수 있다. 수바, 라우토카, 난디, 바, 싱가토카에서 장이 열리며 식품류는 물론 기념품과 수공예품 코너도 있다. 피지인의 후한 인심답게 모든 식품은 낱게가 아니라 한 뭉치씩 팔리며 가격도 저렴해 바나나 한다발이 $1, 바다가재 한묶음이 $10이라면 믿을런지! 한 번가 보게되면 계속 가보게 되는 것이 피지의 장이며 결코 놓칠 수 없는 경험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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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지의 전통 가옥 - 부레(Bure)
피지에서는 벽은 코코넛 잎으로 짜고 지붕은 갈대 종류로 우리나라의 초가 지붕과 같이 비슷하게 이어 엮은 형태의 전통 가옥인 부레를 많이 볼 수 있다. 부엌과 화장실은 따로 설치되어 있고, 영국의 영향을 받아 상,하수도 시설이 잘되어 있어 아주 위생적이다.
◈ 피지의 음식
다양한 국제 음식을 맛 볼 수 있으며 가격도 최고급부터 주머니 사정에 맞는 것까지 저렴하고 다양하다. 유럽식 음식과 매콤한 인도 요리, 중국 음식과 피지음식등 4종류인 산해진 미를 맛볼 수 있다. 피지는 섬나라인 만큼 언제나 신선한 생선과 바닷 가재,문어, 조개등의 해산물이 풍부해 평소에 한국에서는 비싸서 잘 먹어보지 못했던 것을 맘껏 먹어보는 즐거움을 가질 수 있다. 또 하나 로보(Lovo)라는 달구어진 뜨거운 돌로된 오븐에 근류(Bread Fruit)와 생선, 돼지 고기, 닭고기등등을 바나나 잎으로 싸서 올려놓고 천천히 조리해 먹는 마자이티(Magiti)라는 피지 전통 음식은 반드시 먹어 보아야 할 것으로 달구어진 돌(Lovo) 오븐에서 음식이 천천히 조리되는 동안 모든 음식의 기름기는 빠지고 바나나 잎의 향취만 남아 음식이 무척 담백하다. 코코다(Kokoda)라 불 리는 신선한 생선 요리 역시 빼 놓을 수 없는 것으로 왈루라는 생선을 라임 쥬스에 담가 놓았다가 코코넛 밀크와 토마토, 양파, 매콤한 칠리 소스로 양념한 요리가 한국인 입맛에 일품이다.
o 주식인 '타로'
피지를 포함한 남태평양 전역에서 주식으로 쓰이는 작물은 '타로' 또는 '다로'라고 불리는 큼지막한 토란이다. 이것은 수바, 난디 등 피지 전 지역의 웬만한 시장, 가게에서 판매되어 어느 곳에 가더라도 먹을 수 있다. 그리고 주식이므로 값도 당연히 저렴하다. 맛은 우리가 먹는 토란과 비슷한데 단맛이 좀 덜하다.
o 주식인 '카사바'
카사바(Cassava)는 열대작물로써 남태평양, 아프리카, 아메리카 등지에서 주로 재배되는 작물이다. 모양은 길다란 고구마 모양이고 땅속에서 뿌리를 따라 자란다. 피지안이 많이 사는 촌락에 가보면 마을 주변에서 대량으로 카사바를 경작하는 밭을 볼 수 있다. 그리고 피지안들의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로써 주민들과 서로 나눠 먹거나 시장에 내다 팔아 생활비를 해결하는 작물이다. 또한 카사바는 비소 성분을 갖고 있기 때문에 날로 먹어서는 안되고 꼭 조리과정을 거쳐야 한다
o 생선요리 '코콘다'
일반적인 피지의 생선회라고 생각하면 된다. 야자나무 내부를 반으로 자른 그릇에 신선한 흰살 생선을 얇게 썰어 넣고 그 위에 레몬라임 즙을 뿌린다. 그리고 다시 그 위에 코코넛 밀크, 토마토, 양파, 칠리 소스를 함께 얹은 다음에 잘 버무려서 먹는 음식으로 맛이 아주 담백하다.
o 찜 요리 '망기티'
땅 속에 구멍을 파고 뜨겁게 달군 돌을 넣은 다음 생선, 돼지고기, 닭고기, 토란, 과일을 바나나 잎에 싸서 올려놓는다. 그 위에 다시 달군 모래를 뿌려 돌과 모래의 열로 3∼4시간 가열하는 찜구이 방식이다. 맛이 아주 뛰어나지는 않지만 야자 잎으로 만든 접시 위에 따뜻한 고기와 토란을 얹어서 먹는 맛이 아주 이국적이다.
o 생선, 쇠고기를 삶아 만드는 '롤로'
야채와 생선을 코코넛 밀크에 넣어 삶는 방식으로 만드는 요리가 바로 '롤로'이다. 그리고 특히 소금에 절인 쇠고기를 타로(토란) 잎으로 싸고 다시 그 위에 롤로를 끼얹어 만든 음식을 '팔루사미(Palusami)'고 부르는데 피지의 일반 가정에서 흔히 먹는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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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의 중심도시 난디(NADI)
난디는 국제공항이 있는 곳이라 하루에도 많은 비행기가 이곳 공항을 오고 간다. 어떤 날은 많은 관광객이, 또 어떤 날은 피지가 좋아 이민 오는 사람들을 이곳에 내려 놓는다. 비티레부(Viti Levu) 서쪽 해안가에서 산을 배경으로 위치하며 피지에서 세 번째로 큰 마을이다. 난디(Nadi)의 지역 경제의 대부분은 관광객에 의지하고 있는 형편인데 피지에서 최고의 매력을 간직한 곳이라고는 할 수 없어도 비티레부섬(Viti Levu)에서는 한번쯤 들러 볼 만한 곳이다. 값싼 숙소에서 쉐라톤이나 호텔 같은 최고급 리조트까지 여행객을 위한 시설이 산재해 있다.
난디에는 인도계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데 이것은 사탕수수 농장의 노동력 충당을 위해 건너온 인도 노동자들의 자손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도시를 나누는 중앙 남쪽 끝에 있는 힌두교 사원은 흥미진진한 곳으로 방문객을 환영하지만 이곳에서는 술이나 육류를 삼가야 한다. 시장에는 멜라네시아, 중국, 인도 등 여러 지역 특색을 띤 갖가지 상품을 진열해 놓고 있다. 주 도로 변에는 레스토랑, 의류, 기념품 등을 파는 상점과 면세점이 늘어서 있다. 난디는 이것 외에도 다이빙, 골프, 승마, 래프팅, 보트, 경비행기 등 여러 가지 야외 스포츠를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 난디 주변의 섬들
Musket Cove, Castaway, Treasure, Beachcomber섬등이 있다.난디와 라우토카(Lautoka)에서 가까운 섬군이 2개 있는데 하나는 Mamanuca군도이며 다른 하나는 Yasawa군도로 작은열대의 섬들로 이루어져 있어 야자수가 우거진 하얀 모래 백사장을 거닐거나 그림같은 환초속을 수영해 볼 수도 있다.
◈ 볼 만한 곳
2차 대전중 일본 침략에 대비해 건설된 곳으로 장대한 경관을 내려다 볼 수 있다.
o Sir Siva Subramaniya 사원
남반구에서 제일 큰 사원으로 수천년전의 고대 양식으로 지어졌다.
(The Gardens of Sleeping Giant)
1977년 미국 배우 Raymond Burr에 의해 시작된 것으로 난디 국제 공항 왼쪽편의 잠자는 거인 산이 위치하고 있으며 산 중앙에 온천수 연못이 있어 계란을 익혀 먹을 수도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야생난 (약 3000여종의 서양란)의 집결지로서 많은 열대성 꽃들이 그 자태를 뽑내고 있다. 이곳에서 배양된 각종 난들은 피지 전역의 호텔, 식당등에 공급되고 있다. 약 20분 정도의 산책 코스를 따라 각종 난들을 구경할 수 있다. 난디 시내에서 약 1km의 거리, 정원의 이름은 이곳이 있는 산의 형태가 마치 거인이 누워있는 형태를 하고 있다고 해서 생겨난 이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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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비세이세이 피지인 마을(Viseisei Fijian Village)
피지 역사학자들은 피지의 역사를 약 3000년으로 보고 있으나 피지 사람들이 어디에서 들어와서 정착을 하게 되었는지 아직까지도 분명하게 밝히지 못하고 있으나 단지 인도네시아 방면이나 남아프리카 쪽이 아닌가 추측만 하고 있다.
피지인들이 처음으로 외부에서 들어와 정착을 했던 비세이세이 전통마을은 이 마을에 첫발을 내디뎠다고 해서 큰 의미를 두고는 있지만 옛 피지인들이 살아오던 전통양식이나 문화는 찾아보기 어렵고 단지 마을 한가운데 자리잡은 추장집과 현대식 교회만이 관광객들로부터 시선을 끌고있다.
피지 전통마을 방문시에는 마을추장에게 성의를 표시하기 위해 선물을 들고가는 것이 예의다. 이때 선물은 카바(Kaba) 또는 양고나(Yaqona)라 불리는 고추나무 뿌리가루를 들고 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때 마을추장은 방문객들에게 타노아라는 그릇에 담겨진 피지의 전통음료인 양고나를 비로(Bilo)라는 코코넛 껍질로 만들어진 컵에 담아 대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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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의 레져 스포츠
◈ 하이킹, 삼림욕, 워터 슬라이드(Water Slide)
피지는 생태 여행의 최적지로서 산업화의 폐해에서 벗어나 아직까지 태고적인 깨끗한 자연을 간직하고 있다. 우림에서 명상에 잠겨 자연과의 일치감을 맛볼 수도 있으며 300종이 넘는 야생난들은 물론 피지의 작은 앵무새들을 만난 수도 있다. 피지는 남태평양의 국가중 유일하게 열대 질병과 야생 들짐승, 독뱀이나 해충이 없는 나라로 안심하고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용감하다면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자연 워터 슬라이드를 타 볼 수도 있다.
◈ 세계 최고의 다이빙 지역
세계의 경산호 수도로 알려진 피지는 세계 최고급 다이빙지로 인지되고 있다. 연중 따사로운 햇살과 따뜻한 물 그리고 믿을 수 없도록 다양한 다이빙 범위로 세계 다이버들에게 유명한 피지는 터널, 산호초, 침몰선, 2차 세계대전의 비행기 그리고 아름다운 형형색색의 물고기떼로 다이빙지로서는 그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피지의 처녀초와 산호초는 수중 탐험가와 사진 작가들에게는 광대한 전경을 안겨 줄 것이다. 대부분의 리조트가 다이빙 장비를 갖추고 있어 공인(PADI)강사들이 항상 대기중에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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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천 마일의 산호초속의 많은 다양한 물고기를 낚는 즐더움
대부분의 리조트에서 심해 바다낚시와 보트 헤드라인, 낚시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언제나 도전해 볼 수 있다. 여행객들은 만조시에 마을의 물고기 몰이에 참여해 볼 수도 있는데 조수가 빠짐에 따라 코코넛잎과 덩굴로 역은 망으로 원을 그리며 모여들어 물고기를 몰아 손이나 창으로 잡는 것으로 피지에서 한번쯤은 경험해 볼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이다.
◈ 330개의 푸르게 우거진 섬들을 누비며 탐험해 보십시요.
피지에서는 단순히 때묻지 않은 자연을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어릴적부터 꿈꾸어 오던 다른 세계로의 모험에 첫발을 내디딛는 것이 될 것이다. 서머셋 모옴, 모비딕의 피에르로티, 제임스 미체너등의 작품의 영감을 피지 크루즈에서 얻었다고 한다. 호화스러운 크루즈 여행에서부터 가족 여행, 경제적인 일일 여행코스까지 다양하다. 식인종들의 해안에서 부터 제트보트를 타고 신나게 일으키는 물보라의 환상을 이르기까지 피지는 다양한 크루즈 거리로 가득 차 있다. 대나무 뎃목을 타고 외딴 마을을 탐험할 수도 있으며, 배로 수백개의 섬들을 항해할 수도 있다. 난디에서 보우트로 15분 거리로 Vuvavadra섬의 수상 스포츠 정박지인 아쿠아랜드(Aqualand)가 있어 스노클링, 스쿠버 다이빙, 윈드 서핑, 젯트 스키, 수상 스키, 패러 세일링등을 즐길 수도 있다.
o Beachcomber Cruise
- 비치콤버섬으로의 크루즈로 로보와 피지스타일의 점심이 포함되며 수상 스포츠 또한 가능하다.
o Blue Lagoon Cruise
- 태초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Yasawa군도로의 크루즈로 3박 4일과 6박 7일의 일정이 있으며 선내에 모든 유흥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o Captine Cook Cruise(Ra Marama호)
- 난디에서 출발해 Yasawa 남군도와 Mamanuca섬을 일주하는 이틀간의 사파리 크루즈로 낚시는 물론 요트, 다이빙까지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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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Nai'a Cruise
- 남태평양의 파라다이스로의 여행
o Matagi Princess
- 피지의 가장 아름다운 섬 타베우니와 마타지섬으로의 2박 3일간의 크루즈로 갑판에서의 바베큐는 물론 다이빙까지 가능하지 않은 것은 없다.
o Mooring Rainbow Yacht Charter Fiji
- 야사와 군도로의 크루즈로 머스킷 코브 요트 클럽에서 새일링을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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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의 수도 수바(SUVA)
인구 약 17만명인 피지의 수도 수바(Suva)는 비티레부섬(Viti Levu)의 동남쪽 해안에 위치해 있다. 이 섬 서쪽에 위치하며 대부분의 국제선 비행기가 오고 가는 난디(Nadi)가 이 나라 관광의 중심지라고 한다면 수바(Suva)는 피지의 정치, 행정의 중심부일 뿐 아니라 주요 항구이기도 하다. 이런 이유로 수바와 그 외곽도시에는 피지 도시 인구의 절반 정도가 거주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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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남태평양에서 가장 세련된 도시이자 많은 수재들이 모이는 남태평양 대학(University of the South Pacific), 환상적인 피지 박물관(Fiji Museum), 영국 문화를 볼 수 있는 여러 개의 식민지 시대 건물 등이 있다. 이 곳은 또한 문화가 다양한 도시로 이슬람 사원, 성당, 교회, 문화 센터 등이 함께 공존하고 있고, 가톨릭 대성당은 이 도시에서 가장 뚜렷한 특징을 부여해 주는 상징물 같은 존재이기도 하다. 선창가는 흥미로운 것들로 가득차 있고, 재래시장은 꼭 들러 보아야 할 곳으로 열대과일, 야채, 탈로, 카사바, 생선, 해산물과 온갖 종류의 향신료들이 그득하다. 재래시장 맞은편 대형 마켓 거리에는 인도식 과자와 군것질거리, 과일과 유리통에 담아 파는 음료 등 여러 문화가 공존하는 채취를 느낄 수 있기도 하다.
o 피지 박물관
더스톤 가든안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피지의 역사와 공예품을 살펴 볼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한다면 카누를 타볼 수도 있다.
열대화 식물원으로 놀이터와 분수 등이 있어 쉴 수 있다.
Kingsford-Smith가 1928년 미국에서 호주로의 역사적 비행시 착륙했던 곳으로 도심 한가운데서 휴식을 맛볼 수 있는 공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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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 6시와 정오에 전통 의상인 술루를 멋지게 차려 입은 근위병 교대식을 볼 수 있다.
피지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마을 사람들이 나와서 자신의 생산품을 판다. 이 시장을 방문하지 않고선 수바 관광이 완전했다 할 수 없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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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바 주변 지역
수바 서쪽으로 10분 거리이며 피지의 역사, 전통등이 전시되어 있다. 진짜 피지 사원 건축물은 물론 조그만 동물원이 있어 피지와 통가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귀한 이구아나를 볼 수 있다. (이구아나 - 몸체의 2/3가 꼬리로 에메랄드 색을 띠고 있다. 수컷은 청회색 줄을 가지고 있어 암컷과 구분되며 체온 조절을 위해 색을 바꾸기 때문에 햇볕에 노출될수록 어두운 색을 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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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전원 프레스코화
비티 레부의 서북쪽, 1917년에 세워진 교회로 종교 예술의 걸작으로 알려진 진짜 프레스코 벽화가 있어 성서의 장면들을 감상할 수 있다. 라키라키에서 30km 거리로 St. Francis Xavier 교회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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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의 지역과 섬들
◈ 레부카(Levuka)
피지의 옛 수도인 레부카(Levuka)는 비티레부섬 서쪽의 오발라우섬(Ovalau)에 있는 마을로 영국 식민지 시절에는 피지의 번영을 누렸지만 워낙 지역이 제한적인 관계(산과 바다로 둘러 쌓여 있음)로 1882년 수바(suva)로 천도했다. 1806년 목재 무역을 하는 유럽인이 제일 먼저 정착했는데 1800년대 들어 선원과 고래잡이들의 유입이 잦았던 것은 물론 수많은 농장주와 식민지 행정관들이 터전을 잡아 정착했다. 전성기무렵 호텔 수가 52개까지 이르자 마을은 점점 통제하기 힘들 정도로 변모해 가기도 했다. 오늘날 레부카는 예전만큼 활동적이지는 않지만 식민지 시대의 건물 상태는 양호한 편이고 잡목으로 둘러 쌓인 마치 서부시대를 연상시키는 일면이 있기도 하다.
거주민은 피지인과 유럽인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수산업 회사인 PAFCO (Pacific Fishing Company)의 종업원들은 1천명 가량되는데 이는 이 지역 취업인구의 1/3에 해당한다. 비치가(Beach St) 남쪽 끝에는 1874년 영국으로부터 할양받은 토지임을 나타내는 커다란 돌 3개가 있다. 이를 따라 해변가 산책로를 가다 보면 Sacred Heart Church (1858), Marist Convent School (1891), town hall (1898), Romanesque Masonic Lodge (1924) 등을 볼 수 있다. 다이빙, 스노클링이 가능하고 자전거를 대여해 주기도 한다. 오발라우(Ovalau) 중앙에 있는 레부카(Levuka) 서쪽의 로보니(Lovoni)는 사화산 분화구 안에 고즈넉히 자리잡고 있는 아름다운 마을이다. 가이드의 안내를 따라 레부카(Levuka)에서 열대 우림, 족장 묘지, 코롤레부 힐포트(Korolevu Hill Fort) 등을 도보로 둘러본다.
◈ 싱가토카(Sigatoka)
해안선의 풍경이 아름답다고 소문이 난 퀸즈로드이지만, 난디에서 싱가토카 사이는 나무가 드문드문 하고 풀이 무성한 엷은 녹색의 산만 보일 뿐이다. 싱가토카(Sigatika)는 비티레부섬 남쪽 해안에 있는 작은 마을로 난디에서 남쪽으로 61km, 수바(Suva)에서 남쪽으로 127km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한다. 싱가토카의 중심은 시장이다. 난디와 수바에 비하면 규모가 작지만 생동감에서는 뒤지지 않는다. 또한 이 곳의 주요 산업은 농업이지만 산호초 해안 리조트로서의 구실도 겸하고 있어, 농산물 시장, 커다란 회교 사원과 함께 저렴하게 숙식을 해결할 수 있는 곳이 몇 군데 있다. 이 마을 최고의 볼거리는 뭐니 뭐니 해도 마을 뒤편의 언덕에서 묘한 매력을 풍기는 환상적인 스타일의 저택을 들 수 있다. 싱가토카 강의 하구에는 산호초가 발달되지 않아 태평양의 파도가 그대로 밀어닥친다. 강이 운반한 은색의 모래가 35~45m 높이로 쌓여서 강 하구에 넓게 자리잡아 사막을 연상케 한다.
싱가토카 밸리(Sigatoka Valley)는 매우 기름진 영토로 거의 200여 개에 이르는 문화 유적지가 있는데 이 중 18세기 통가 족장인 Maile Latemai에 의해 완성된 흙으로 만든 방어 요새인 타부니 힐포트(Tavuni Hill Fort)도 있다. 이 마을은 피지 최고의 도자기 산지로도 유명하다.
◈ 나우소리 하이랜드(Nausori Highlands)
난디에서 섬 안쪽으로 육로를 따라 30여분 들어가면 비티레부에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나우소리 하이랜드(Nausori Highlands) 마을들에 도착한다. 이곳은 피지에서도 가장 그림 같은 경치를 자랑하는 곳으로 나발라(Navala) 마을을 꼽을 수 있다. 피지의 마을 대부분은 콘크리트, 강철로 지은 조립식 가옥을 선호하지만 이 곳 나발라(Navala)는 가로수와 강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따라 가옥이며 건물 모두가 피지 옛날 전통식으로 꾸며져 있다. 이곳을 찾는 여행객이 그다지 많은 편이 아니므로 마을을 둘러보고 싶다면 족장에게 먼저 양해를 구하고 허락을 받은 다음 구경을 하고 사진도 찍도록 한다. 마을 전체가 예배를 보는 일요일에는 가급적 방문을 피한다. 부쿠아(Bukyua) 마을은 훨씬 서쪽에 있는데 이 곳 역시 한번쯤 들러 볼 만한 곳이다. 마을에 간단한 숙박시설이 준비되어 있는데 이 곳에서 지낼 때 예의범절에 각별히 유의한다.
◈ 퍼시픽 하버(Pacific Harbour)
이곳은 18홀의 골프 코스가 있고 연안에는 피지의 파이어 워킹 전사들이 나온 곳이자 세계적 다이빙 장소로 유명한 뱅가 섬이 있어 관광객 방문지로 각광받는 곳이다.다이빙과 낚시, 새일링, 골프, 승마등의 여러 레저거리가 있다.
◈ 코랄 코스트
난디 타운의 남쪽 20km 지점의 모미에서 시작하는 코랄 코스트는 퍼시픽 하버까지 100km 사탕수수밭,소나무 숲과 환초 해안을 따라 이어진다. 우거진 코코넛 나무들과 아름다운 해안가에 위치한 많은 리조트들로 각광받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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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마누다 열도(The Mamanuca Group)
난디에서 좀 떨어진 바다에 흩어져 있는 마마누다 열도는 비티레부 해안 서쪽에 있는 작은 섬들의 집합체로 난디에서 보트로 도착해 하루 코스로 들르거나 화려한 리조트 또는 배낭여행자용 숙소에서 숙박을 할 수도 있다. 이 섬들은 걸어서 15분이면 한 바퀴 돌 정도로 작은 섬이 많다. 섬에 있는 리조트 에서는 다이빙, 스노클링, 파도타기 등 스포츠를 즐기거나 아니면 흰 백사장 위를 무작정 거닐어도 좋다. 넓디 넓은 바다에 야자나무가 있는 아름다운 산호초 섬과 바다 속의 형형색색 물고기들은 이들 섬주변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주 큰 즐거움을 제공해 준다. 각 섬의 리조트로 가는 유람선이 난디에 있는 항구에서 매일 출발하므로 시간을 맞춰 한번 다녀오는 것도 큰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 라우 열도(Lau Group)
피지 주섬에서 서쪽으로 가는 중간에 통가 왕국에 속하는 라우 열도가 있는데 대부분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통가와 가깝다는 지리적 위치로 이 섬에는 폴리네시아 특색이 그대로 나타난다. 남동풍을 이용하면 통가에서 피지까지 배로 도착하기 수월하지만 반대로 통가로 되돌아가는 상당히 어렵다. 이름, 언어, 음식, 장식, 건축, 얼굴 등에 통가의 특징이 그대로 나타나 있다.
바누아발라부(Vanuabalavu)는 북부 라우 열도 최대의 섬으로 최고급 리조트 및 가설 활주로가 있다. 제일 가까운 마을은 로말로마(Lomaloma)인데 이 곳에서 저렴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바누아발라부에 가려면 수바 외무부에서 허가를 받아야 한다. 멋진 다이빙 코스가 있고 패키지가 가능하다. 키암부(Kiabu)에도 고급 리조트가 있는데 이 곳의 산호초는 바로 이웃해 있는 야다타섬(Yacata)에 까지 이어져 있다. 키아부는 사유지로 최대 6명까지 방문객을 받을 수 있다. 윈드서핑, 보트타기, 트레킹, 동굴탐험 등을 할 수 있다.
남부 라우 열도 중 라켐바(Lakeba)는 전통적으로 통가인과 피지인들의 미팅 장소로 레부카(Levuka)가 무역 중심지로 정착되기 이전 유럽인들도 자주 방문하던 곳이다. 섬에는 동굴이 여러 개 있는 데 이 중 Oso Nabukete는 “임신부가 들어가기에 너무 좁은 동굴"이라는 뜻이다. 라우 열도의 지역 중심지는 섬 남쪽 끝의 툼보우(Tubou)에 있다. 이 곳에는 우체국, 병원, 전화 교환원, 정부가 운영하는 저렴한 게스트하우스가 있다.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던 족장 Elene Ma'afu과 함께 피지인 최초로 해외에서 대학을 졸업한 Ratu Sir Lala Sukuna이 묻혀 있는 곳이다.
◈ 바누아 레부(Vanua Levu)
바누아 레부(Vanua Levu: 큰 섬)는 피지에서 두 번째로 큰 섬으로 인구 비율면에서도 두 번째를 자랑한다. 사부사바(Savusava)를 제외하고는 다른 섬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이 덜 된 곳으로 기간 시설 및 공공 시설이 열악한 편인 반면 피지의 전통적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화산 섬이기 때문에 한가로이 시간을 보낼만한 해변이 그다지 많지는 않지만 스노클, 다이빙, 카약, 조류 관찰을 하기에는 더 없이 좋은 장소이다. 섬 안쪽으로 외떨어져 황량하고 바위가 많은 곳이나 들쑥날쑥한 해안선을 따라 하이킹을 해보아도 좋다. 사부사바(Savusava) 근처와 람바사(Labasa) 근처의 와사불라(Wasavula)에는 고고학적 가치를 지니는 흥미로운 유적지들이 있다.
나테와(Natewa) 또는 다카우드로브 반도(Cakaudrove Peninsula)로도 알려져 있는 터눌로아 반도(Tunuloa Peninsula)는 좁은 해협을 사이에 두고 바누아 레부(Vanua Levu)와 이어져 있는데 이 해협은 반도 서쪽으로 Natewa Bay를 형성한다. 조류 관찰이나 하이킹, 지역 버스나 4WD를 타고 여행하면 좋다. 자갈길은 길이 끝나는 Darigala 끝에까지 펼쳐져 있는데 코프라 농장, 오랜 역사를 간직한 마을, 산림지를 지난다. 반도 동쪽 측면으로 부다베이(Buca Bay)가 있는데 타베누이섬(Taveuni island)으로 들어가고 나가는 여행객들을 실어 나르는 페리가 정박하는 곳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그 외 반도의 나머지 지역은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부다베이(Buca Bay) 남쪽의 Dakuniba 에는 선사 시대 이전에 조각해 놓은 암각화가 있는데 누구의 작품인지 무얼 의미하는지에 대해 알려진 바가 없다. 반도의 북동쪽 건너로 람비(Rabi)라고 하는 작은 섬에는 미크로네시아인이 대다수 거주하고 있는데 이들은 거의 키림바티(Kiribati) 바남바(Banaba)에서 건너왔다. 이 곳 주변의 산호초와 해변은 수영, 스노클링 하기에 좋다.
◈ 테베우니(Island of Taveuni)
피지의 정원의 섬(Garden Island)이라 할 정도로 아름다운 섬으로 산들이 칼날처럼 바다에서 솟아나 있으며 무성한 우림과 깍아지른 듯한 경사면들이 광대한 절경을 이루고 있다. 거치른 산과 절벽, 손상되지 않은 천연의 해변이 장관이다. 일부 폭포들은 절벽에서 바다로 곧장 떨어지는 물줄기가 압권한다. 공항은 마테이(Matei)에 있다. | |
첫댓글 너무나 가보고 싶은 곳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