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충남펜문학 영문번역시
노을1
노수빈
울음 토하는 저녁노을에
내가 나에게 물어본다
떠나야 할 약속이 얼마인가를
건널 수 없는 강가에서
그대 이름을 불러 본다
떠나는 마음 달랠 길 없어
울음 우는 노을에
내 이름을 묻어둔다
아주 깊이 묻어둔다
노을을 바라보며
내가 나를 던져 보낸다
타는 노을에.
노을2
노수빈
어찌하겠나
저 바다 멀리
울음 타는 목마름
어찌하겠나
어찌하겠나
그리움 가득한
저 노을빛을
갈 수 없는 노을 속
그대 그리움
저 노을빛 바다
어찌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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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번역시
2024년도 충남펜문학 영문번역시
노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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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4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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