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 론
유비쿼터스 비즈니스, 온라인 비즈니스의 근본적인 차이점은 온라인 인터넷이 Web Traffic을 특정 사이트로 유도하는데 그친다면, 유비쿼터스 비즈니스는 그 광고의 효과를 실제 경제활동으로 유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유비쿼터스 광고에서 유발된 효과는 Call Back URL, Number 등으로 실제 상거래와 구매를 위한 용이한 연결 수단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다른 매체와는 차별화된 의미를 갖는다. 향후 도래하게 될 차세대 이동통신 규격 IMT-2000의 상용화와 이에 걸맞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술, 온라인과 유비쿼터스를 연계하는 다양한 인터페이스 기술, 그리고 이러한 진보된 유비쿼터스 환경을 수용하는 신개념의 유비쿼터스 멀티미디어 디바이스의 출현은 이제 유비쿼터스 광고 시장의 본격화를 예고하기에 충분하다. 본 논문은 초기단계인 유비쿼터스 비즈니스를 위한 광고 기법, 콘텐츠 활용 방법등에 대한 연구 초기단계인 현 상황에서 급증하는 유비쿼터스 비즈니스의 규모에 적합한 유비쿼터스 컨텐츠를 활용한 광고전략 및 시스템 운영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2. 유비쿼터스 광고란?
온라인에서 익숙해 있던 각종 광고기법을 무선 인터넷 환경에 적용시키는 것으로 "음악, 문자, 그래픽, 동영상이 담긴 광고를 이동전화, PDA 등 이동 단말기로 전송하는 서비스"이다. 본격적인 활성화 이전 단계로, 1x EVDO 서비스가 본격화됨에 따라 단순한 문자메시지 광고 서비스에서 벗어난 Multimedia Messaging Service가 도입되고 있다.
2-1 유비쿼터스 광고의 특징
2.1.1 타겟 마케팅 용이
기존 TV, 라디오, 신문, 잡지 등의 광고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일반적인 내용만을 전달하였는데 이동전화를 광고의 플랫폼으로 사용할 경우, 이동전화 구입과 동시에 생성되는 DB에 따라 개인에 맞는 타겟 광고가 가능하다.
2.1.2 즉각적인 상호작용
기존 매체를 이용한 광고의 경우, 소비자의 광고에 대한 반응을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지만, 유비쿼터스 광고의 경우, 일단 SMS나 MMS로 전송된 광고를 사용자가 확인한 후 삭제, 또는 추후 수신거부 및 연결 사이트로의 링크를 선택하게 됨으로써 소비자의 반응을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2.1.3 위치기반 광고의 가능
LBS 기술의 발달로 일반 광고와 달리 사업자의 타겟에 해당되는 소비자만을 대상으로, 그것도 이들이 자신의 사업장 근처에 왔을 때 효과적이고 적극적으로 광고를 시행할 수 있다. 또한, 이에 따라 재벌과 같은 대규모 사업자 이외 중, 소형 사업자에게도 보다 저렴한 가격에 보다 효과적인 광고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는 것이다
2-2 유비쿼터스 광고의 장.단점
2.2.1 유비쿼터스 광고의 장점
기존 매체에 비해 1:1 타겟 마케팅 용이하며 즉각적인 상호작용 가능(양방향성)하고 위치기반 을 활용한 광고가 가능하다.
2.2.2 유비쿼터스 광고의 단점
기존 광고에 비해 소비자의 동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는 Permition Marketing의 한 부류로 해석되는 One to One 마케팅의 기법이기 때문이다. 적절한 보상이 없을 시 역효과 발생 가능하다. 광고의 무절제한 남용으로 인한 문제발생 가능성이 있다. 광고는 관심으로부터 그 효과가 증대되는 것이나, 유비쿼터스 광고는 무분별한 광고로 해석되기 쉽다는 것이다.
3. 유비쿼터스 광고 시스템
무선 인터넷 페이지상의 배너광고, 음성기술을 이용한 음성광고, 페이지와 페이지 사이의 연결광고, 캐릭터/벨소리 다운로드 서비스를 이용한 광고 등 기존 온라인 상에서 시행되었던 광고기법들이 그대로 유비쿼터스로 전이되고 있으며, SMS를 활용한 단문광고, 리치 미디어 광고 등 무선 환경에 보다 적합한 광고기법들도 개발되어 적용되고 있다.
3-1유비쿼터스 과 모바일 광고 기술
3.1.1 SMS(Short Messaging Service)
휴대전화에 메시지를 최대 160 글자까지 보낼 수 있는 기술로서 SMS 서비스는 GSM방식을 기반으로 시작되었던 만큼 처음에는 유럽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다. SMS는 무선호출 서비스와 비슷한 형태이지만, 수신된 메시지가휴대전화가 꺼져있거나, 통화 불가능 지역에 사용자가 있는 경우에도, 그 전화가 통화가능한 상태가 될 때까지 며칠동안 보존된다는 점이 다르다. SMS 메시지는 같은 셀 내에 있거나 또는 로밍서비스를 받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라도 전송될 수 있다. 앞으로는 LBS 기술의 접목, Mobile CRM Solution, IMT 2000의 상용화에 따라 철저한 타겟팅 광고가 가능해질 것이며, 단문메시지를 이용한 광고에서 벗어나 휴대폰 상의 배너, 쿠폰, 동영상,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형태의 MMS(Multimedia Messaging Service)를 사용하게 될 전망이다.
3.1.2 WAP(Wireless Application Protocol)
무선망에서 인터넷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정의된 무선 인터넷 프로토콜이다. 기존 인터넷표준인 HTML을 통한 인터넷 서비스는 대형화면을 가진 데스크탑 컴퓨터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소형 휴대폰에는 적합하지 않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WML을 사용하게 되며, 또한 대역 이용 등에서 오는 통신속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텍스트 코드를 그대로 송신하는 것이 아니고 인터넷의 데이터를 컴파일한 후 컴팩트한 바이너리 데이터로서 단말기에송신한다.
3.1.3 Push 서비스
서버에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Pull 모델과는 다르게 사용자의 요청 없이도 서버에서 등록된 사용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모델을 Push 모델이라 한다. 이러한 Push 서비스로는 크게 유선 인터넷상에서의 Push 서비스, SMS, WAP 기반의 Push, WAP 2.1에서 표준으로 구현되는 Push 등으로 나눌 수 있지만, 사용자 입자에서 보면 모두 요청하지 않은 상태에서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이기에 큰 차이를 느낄 수는 없다. 이러한 Push 서비스의 경우, 이미 유선 인터넷상에서 마이크로 소프트, 네스케이프 등에 의해 활발히 시도되었으나, 몇 가지 이유로 인해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지는 못했으며, 사실상 실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무선 인터넷의 경우 이동성과 휴대성, 그리고 즉시성을 바탕으로 하여 Push 서비스가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4. 유비쿼터스 광고의 효용가치
4-1 유비쿼터스 광고의 효용가치
4.1.1 One to One 매스미디어
휴대전화의 가장 큰 특이점은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개인만의 미디어라는 점이다. 이러한 개인의 미디어는 개별화된 정보를 전달하는 Mass & Interactive Media라는 유일무이한 매체로서 기존의 미디어를 능가하는 무한한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4.1.2 유선 인터넷과 차별화된 새로운 미디어
휴대단말기가 가지는 제한된 Display와 메모리 구조에 따라, 최적화된 Contents를 표현하는 간결하고, 주목성이 높은 컨텐츠로 구성되어야만 하는 차세대 미디어로,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새로운 사용자층으로 구성된 커뮤니티를 가지고 있다.
4.1.3 고객 밀착형 미디어
사용자가 24시간 자신과 밀착되어 있는 유일한 아이템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할 수 있다. 이러한 휴대전화는 아침부터 수면에 들기 전까지 자신이 직접 운용하고 관리하는 미디어라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이러한 밀착된 미디어는 고객이 원하는 'Pull' 형태의 정보와 고객을 일깨우는 'Push"형태의 광고가 공존할 수 있는 공간이 된다.
4.1.4 고객 성향을 대변하는 미디어
수많은 컨텐츠와 정보에서 자유로이 제공되는 사용자 네비게이션 기능은 사용자의 개성과 성향을 정확히 반영하는 미디어로 자격을 갖는다. 이러한 축적된 사용자 성향은 예측된 정보와 맞춤정보를 활용하게 되는 중요한 근거자료를 생성하는 미디어이다.
4.1.5 과금이 용이한 미디어
유선의 인테넷이 인증과 보안문제로 문제점을 가지고 있을 때 유비쿼터스 디바이스는 개인 휴대통신라는 태생의 근원적인 문제로 이러한 문제점을 일찌감치 해결하고 있었다. 다양한 안전장치로 무장한 유비쿼터스 인터넷은 확대되는 보안 솔루션과 인증기능으로 독립적인 유비쿼터스 상거래의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이미 사용자에게 익숙해진 휴대전화 과금은 무료에 익숙해진 유선의 인터넷과는 차별화된 비지니스 모델을 가능하게 한다.
4-2 유비쿼터스 광고의 효용가치
4.2.1 Mass Market & Target Reach
TV, 신문을 능가하는 보급율과 고객의 확보는 다량의 고객에게 동시게 접근하게 하는 강력한 수단을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노출방법으로 정제된 정보를 제한된 고객에게 접급시키는 고도의 Targeting 정보의 제공을 가능하게 한다.
4.2.2 Multi Interactive
사용자의 다양한 반응 형태를 확인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기존의 웹이 제공하는 것이 웹 클릭이라고 한다면, 유비쿼터스 광고에서는 휴대전화의 특성을 살린 '음성통화', '메일' 기능까지 추가되어 양방향의 사용자 네비게이션을 제공한다.
4.2.3 Time Marketing
고객과 언제나 함께한다는 휴대기기의 특징으로 24시간을 활용한 적절한 Action을 취할 수 있다는데 가치를 발휘한다. 광고주는 출근시간, 점심시간, 취침시간에 적합한 최적화된 광고를 보낼 수 있어 사용자의 외면을 최소화 할 수 있다.
4.2.4 사용자 유도
이동환경을 고려한 광고를 보낼 수 있다는 특징이다. 적절한 인센티브를 활용하여 사용자는 특정위치에서만 보내지는 광고를 수신하고 사용자의 행동을 유도 할 수 있다.
4.2.5 결제도구
휴대전화에서 추진중인 강력한 인증과 결제기능은 전자화폐와 연동되고 신용카드와 연계되어 Mobile Commerce를 활성화하고 매체간 결재수단으로 확대될 것이다.
4.2.6 확장 가능성
연령, 성별, 직업 등 사용자 개개인의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나'만의 영원한 소장품이라는 특성과 유비쿼터스만이 가지는 위치확인(Position Determination), 정확한 Timing(On Time), 상시 대기모드(Always On Line)의 특성은 이제 다른 매체가 가지지 못하는 강력한 타겟 마케팅의 인프라로 새롭게 평가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유비쿼터스 광고는 기존의 단순한 배너광고에서 부터 정확한 위치와 대상이 고려되어 가장 정확한 시점에 제한된 사용자에게 광고가 이루어지는 맞춤광고를 가능케 한다.
5. 유비쿼터스[Ubiquitous]에 기반한 효과적인 광고 방법
5.1 유비쿼터스
5.1.1 유비쿼터스의 유래 및 정의
라틴어에서 유래한 유비쿼터스는 언제 어디서나 동시에 존재한다는 뜻이다. 이 용어는 일반적으로 물․공기처럼 도처에 편재한 자연자원이나 종교적으로는 신이 언제 어디서나 시공을 초월해 존재한다는 것을 상징할 때 사용된다. 컴퓨터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유비쿼터스는 유비쿼터스 컴퓨팅과 유비쿼터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물리공간을 지능화함과 동시에 물리공간에 펼쳐진 각종 사물들을 네트워크로 연결시키려는 노력으로 정의할 수 있다. 인터넷이 책상에 홀로 떨어져 있던 컴퓨터를 연결시켰다면 유비쿼터스화는 환경속에 떨어져 존재하는 도로․다리․터널․빌딩․건물․화분․냉장고․컵․구두․종이 등과 같은 물리적 사물들을 연결하는 것이다. 따라서 유비쿼터스화는 사물들의 인터넷(things to things, Internet of things, networks of atoms)화를 지향한다. 결국 이는 사람․컴퓨터․사물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3차원으로 정보를 수발신하게 되는 컴퓨터화의 최종 발전단계를 의미한다. 이런 가운데 새 국가경영전략으로 제안된 유비쿼터스 코리아(u코리아) 구상은 오는 2007년까지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기반을 구축해 세계적인 지식허브국가를 건설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과거의 사이버코리아21과 e코리아 계획을 u코리아 비전으로 업그레이드하자는 제안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07년까지 세계 최초로 전국의 가정과 공공장소, 도시시설물 등을 연결하는 초고속 유비쿼터스 컴퓨팅 및 네트워킹 기반을 구축해 생산적이고 깨끗한 국가시스템을 운영하자는 장기적인 국가경영전략이다.
UC버클리의 스마트 먼지(smart dust) 프로젝트, MIT 미디어랩의 생각하는 사물(things that think) 프로젝트, 컴퓨터과학연구소(Computer Science Lab)의 옥시전(oxygen) 프로젝트, MS의 이지리빙(easyliving) 프로젝트, HP의 쿨타운(cooltown) 프로젝트, 도쿄대학의 TRON(The Realtime Operating System Nucleus) 프로젝트, 일본 총무성의 초소형 칩 네트워크 프로젝트 등 새로운 물결의 도래를 준비하는 선진국의 노력들에 대한 사례에 대한 고찰을 통하여 유비쿼터스에 대한 기본 적인 개념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
5.1.2. 유비쿼터스의 활용
인터넷이 비즈니스 수단으로 이용되면서, 통신망 기술에서 유비쿼터스를 이용하려는 회사들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다수의 회사들은 사무실과 자택을 아우르는 환경에서 생산성과 효율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유비쿼터스 통신 개념을 채택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에 접속하고 음성 및 데이터 전송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유비쿼터스 통신을 구현할 수 있는 무선통신기술로는 와이파이(Wi-Fi:IEEE 802.11), 3세대(3G) 및 블루투스가 각광받고 있다. 현재 무선랜시장은 미국 기업에서 급격히 성장하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점점 많은 회사들이 사내와 공공장소에서 무선 근거리통신망(LAN) 채택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무선랜시장은 1580만개의 와이파이 디바이스가 판매되면서 18억달러 이상의 시장규모를 형성했다. 무선랜시장의 성장요인은 무선랜을 설치하는 기업의 증가 이외에도 기업환경 수준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소호(SOHO) 및 홈네트워킹 규모가 커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802.11의 서로 다른 기술특징에 대한 보안 및 개념과 관련된 문제는 무선랜시장의 성장을 방해해왔다. 허술한 보안과 완벽한 경영시스템의 부재가 기업들의 와이파이 채택을 늦추고 있지만 와이파이 채택을 가속화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혁신과 표준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개인용 통신수단으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는 이동전화는 전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컨슈머 전자산업을 창출했다. 그러나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글로벌 로밍 기능을 위해서는 통일된 전세계 표준 개발이 먼저 요구된다. 소비자에게 3G 기술이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이동전화보다 더 합리적인 사용요금과 고성능 통화품질, 영상 및 오디오 다운로드 서비스를 빠른 속도로 제공한다는 것을 확신시켜야 한다. SK텔레콤과 KTF 등은 비디오 스트리밍, 비디오 콘퍼런스, 인터넷 접속, 메시징 및 향상된 통화품질에 이르는 서비스를 갖춘 3G 유비쿼터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카메라와 스테레오 사운드 규격을 갖춘 3G 이동전화는 단순한 기능만을 갖춘 기존의 이동전화보다 2배 정도 비싼 것이 문제다. 주의깊게 살펴봐야 하는 또 다른 무선통신기술 표준으로 블루투스가 있다. 블루투스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모델을 제시할 단거리 통신 디바이스의 표준이며 기존 전화서비스의 수준을 훨씬 넘어 이동전화의 역할을 확대시킬 것이다. 삼성전자․도시바․소니․마이크로소프트․HP․컴팩․자브라 등의 회사는 카메라폰․개인휴대단말기(PDA)․포켓PC․범용직렬버스(USB)․디지털카메라․헤드세트 등의 블루투스 제품을 출시해서 미국․유럽과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상호운영성, 전력소모, 비용 및 보안 등의 기술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유비쿼터스 기술 구현을 위한 무선기술 중에서 단연 주목받는 분야는 무선랜이다. 미국 전역에서 와이파이 핫스폿은 커피숍․호텔․공항․서점․기업, 심지어 가정의 거실에 이르기까지 모든 지역에 설치되어 있다. 오는 2007년까지 미국에서 공중 핫스폿 통신망 사용자는 210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전세계적으로 무선서비스가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핫스폿사업자와 통신사업자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사용자에게 월 사용료 미화 20달러 정도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언제 어디서든 연결되는 최고의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디바이스 제조업체들은 다른 시장에서 필요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알맞은 제품을 정의하고 이해해서 제조하는 것이 필요하다. 계속 발전하는 무선기술은 어떻게 합의점을 도출해야 하는가 하는 화두를 던진다. 사용자들은 사용하기 쉬운 사용자 친화적인 디바이스를 계속 필요로 하는가? 그렇지 않다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면서 각각 다른 환경에서 요구하는 각각의 디바이스를 사용할 의사가 있는 것인가? 사용자와 기업이 통신기술에서 유비쿼터스의 필요성을 만족시키기 위해 얼마나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할까? 다 함께 생각해볼 문제다.
5.2 유비쿼터스의 산업전반 및 광고계의 활용예
5.2.1. 유비쿼터스의 유래 및 정의
<물류 기반산업의 적용예 >
미국 셰브로렛사의 미시간주 물류창고에는 별도의 출입관리자가 없다. 대신에 이곳을 출입하는 수송차 3500대에는 무선ID(RFID) 태그가 부착되고 창고 입구와 각 층에는 리더(reader) 및 안테나 장치가 설치돼 있다. RFID 태그를 부착한 수송차가 창고 입구에 도착하면 리더는 원격으로 신호를 인식하고 이를 내부 데이터베이스(DB) 정보와 비교한다. 신호와 정보가 일치하면 자동으로 파란불(green light)이 켜지며 문이 열리고 반대일 경우 빨간불(red light)과 함께 문이 열리지 않는다. 유비퀴터스 컴퓨팅 기술을 물류산업에 접목시키는 u로지스틱스 시대가 오고 있다. 첨단 IT인프라와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돼야 하지만 이미 물류업계는 향후 u로지스틱스가 몰고 올 물류시장의 변화와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u라이프(u-life), u케어(u-care), u홈(u-home), u교육(u-education) 등 산업별로 진행되는 유비퀴터스화 추세에 맞춰 u택배라는 새로운 용어가 등장했다. 기존의 물류 운송장과 터미널, 차량, 개인휴대단말기(PDA) 등을 유비쿼터스 개념으로 업그레이드한 u운송장․uPDA․u터미널 등도 더이상 생소한 단어가 아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국내 물류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u로지스틱스의 도입은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은다. u택배의 초기단계는 택배업계의 일 마감 실현, 고급형 맞춤서비스 구현이다. 조금 더 발전하면 유동적인 물량과 송․수하인 주소를 정확히 확인하고 최적의 인력과 장비 투입으로 물량처리를 지능화하는 작업이다. 궁극적으로는 유비쿼티스 컴퓨팅과 유비쿼티스 네트워크 사례를 통해 널리 알려진 것처럼 언제 어디서나 어떤 방법으로든 택배물을 주고 받고 심지어 택배서비스 이용자의 건강 체크, 금융서비스 등 신개념 생활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것이다. u택배는 택배사원을 중심으로 u택배차량․u운송장․u무인창구 등 크게 세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택배사원은 uPDA를 이용해 u터미널로부터 최적의 배달순서를 실시간으로 지시받는다. u무인창구는 수신된 송․수하인 부재 여부를 확인해 알려주며 고객으로부터 화물 집하 요청도 자동으로 받는다. 또 화물의 도착여부도 고객에게 알려준다. u택배차량은 위치측정시스템(GPS)․지리정보시스템(GIS)․지능형교통시스템(ITS)과 연결돼 최적의 운송경로를 자체에서 분석, 수행해 제공한다. u터미널에서는 테그가 부착된 택배물의 정보를 읽어 도착지별로 자동분류한다.
u택배의 고도화는 제품 혁신과도 맞물려 있다. u택배가 정착되면 사물의 일생관리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유비쿼터스 기술과 물류가 만나 제품 생산 이후부터 폐기되기까지 전과정을 통합․관리할 수 있는 고도화된 물류 전성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미래의 u우체국>
미래 2010년, 어느날 아침. 유비티즌 u씨는 추석을 앞두고 고등학교 시절 선생님께 선물을 보내드리려고 한다. 출근시간이라 시간도 없고 주소록도 오래돼 마음이 찜찜했지만 u에이전트를 믿고 아파트에 있는 자신의 u우편함에 선물을 넣은 뒤 목적지 주소를 등록하고 출근을 한다. u우편함은 목적지 주소정보를 포함해 다양한 정보를 기록한 스마트태그(RFID)를 선물에 부착하고 u에이전트의 지시에 따라 가장 가까이 있는 택배차량에 배달을 요청한다. 택배회사는 u에이전트가 지속적인 학습과 u플랫폼에서 주는 최신정보를 통해 스스로 향상시킨 지능을 통해 찾은 가장 저렴한 택배업체다. 물론 u우편함에서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지고 은사님 댁으로 배달이 시작된다. 배달물량이 산적해 있지만 택배차량 운전기사는 평소와 다름없이 운전을 한다. 언제부터인지 서두르는 법이 없다. GPS․GIS․ITS로부터 최적 경로를 지원받기 때문이다. 더욱이 배달순서가 실시간으로 정렬되고 틀린 주소도 u플랫폼과 통신해 정확한 주소로 수정해 알려줘 틀린 주소로 잘못 배달되거나 허탕을 치는 일도 없다. 마침 택배차량으로 이동중에 u씨 선물의 RFID에 등록된 주소가 틀린 주소라는 것이 판명됐다. 역시 오래된 주소록이 문제였다. 하지만 즉시 u플랫폼은 최신의 정보를 알려줘 문제 없이 배달에 성공한다. 퇴근해서 돌아온 유비티즌 u씨는 아침에 보냈던 선물이 은사님께 잘 도착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긴급하지 않은 정보는 즉시 알림 통지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정을 해놓았기 때문이다. 또 주소를 잘못 등록했지만 잘 배달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흐뭇한 표정을 지으며 틀린 주소를 수정한다. 이러한 생활모습은 더 이상 공상과학 영화에 나오는 이야기가 아니다. 이미 현실로 다가오고 있고, 우리 몸에서 신체의 각 기관을 순환하며 영양이 필요한 곳에 영양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거둬들이며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백혈구와 항체를 운반하는 혈액과 같이, u우체국은 우리 생활공간의 구석구석을 연결시키는 중추신경 역할을 한다. u우체국 등 물류․택배산업이야말로 보이지 않게 인류의 새로운 생활양식을 떠받쳐줄 유비쿼터스 컴퓨팅 기술의 제1호 적용대상인 것이다.
<유비쿼터스에 의한 가정내의 변화>
◇ 편리한 가정=원격교육, 재택근무, 원격검침, 원격제어 등 그동안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미래의 생활모습이 실제로 가능해진다. 회사에 처리할 일들이 산더미 같이 쌓여있지만 병으로 출근을 못하게 된 직장인이 휴대폰, PDA, 컴퓨터 등을 통해 회사의 정보를 열어보고 업무를 처리한다. 그리고 나서 자신의 주치의와 영상전화를 하며 각종 전자의료기기로 몸상태를 의사에게 알린다. 의사는 전자적으로 진단을 한 뒤 처방을 내리고 택배회사는 30분내에 조제된 약을 배달해준다. 외부에서 휴대폰으로 전기밥솥에 조리를 지시하면 퇴근 후 집에 들어가 따뜻한 밥을 바로 먹을 수 있다. 전자레인지, 냉장고, 에어컨, 샤워기 등도 원격제어가 가능해진다. 여기에 음성인식 기능이 추가되면 노인, 어린이, 장애인 등도 디지털 공간에 용이하게 발을 들여놓을 수 있다. 산골에 있는 초등학생도 서울의 유수 학원 강사와 일대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 해외 유학을 가지 않고도 미국의 유명 대학원에 등록해 박사학위에 도전할 수 있다.
◇ 즐거운 가정=휴일에 TV보는 게 유일한 취미인 사람들에게 디지털 홈은 희소식이다. 비디오가게에 가지 않고도 인터넷으로 DVD급 영화를 다운로드해 대형 TV로 시청할 수 있다. 영화를 보다가 주인공이 찬 시계가 어느 회사 제품인지, 가격은 얼마인지 살펴본 뒤 즉시 구매할 수 있다. 보고싶은 프로그램이 있어 미리 예약을 하면 시작 시간 10분 전에 휴대폰으로 알려준다. 집 밖에 있으면 디지털 저장장치에 자동으로 녹화가 돼 편리한 때 볼 수 있다. 또 저장한 콘텐츠를 친지, 친구 등에게 보낼 수 있을 뿐 아니라 홈서버 등을 통해 특정인들과 정보를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게임 환경도 한층 좋아진다. TV, 오디오, 컴퓨터 등을 모두 이용해 입체 게임을 할 수 있다. 고선명TV로 온라인 게임을 즐기면서 실시간으로 변하는 자신의 순위도 알아볼 수 있다.
◇안전한 가정=방범, 방재 등도 디지털 기기가 알아서 처리한다. 외출 후 집안에 이상한 움직임이 포착되면 곧바로 관련 동영상을 사무실 컴퓨터나 휴대폰으로 보내준다. 이용자는 집안 상황을 원격지에서 파악하고 침입자임이 확인되면 단축키 하나로 인근 경찰서에 신고할 수 있다. 도둑을 잡는 것만 아니라 전기누전 등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면 인근 소방서에 자동으로 신고돼 대형 사고를 막을 수 있게 된다. 어린이, 치매노인 등의 위치도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어 유괴, 실종될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해준다. 또 어린이, 노인 등의 체온, 혈압 등이 수시로 점검돼 홈서버에 기록되고 이상징후가 발생하면 보호자와 의사에게 즉시 연락된다. 돌발 상황시에는 구급차가 즉시 출동해 불행한 사태를 사전에 막아준다.
◇윤택한 가정=디지털 홈이 구현되면 모든 경제활동을 안전하게 집안에서 처리할 수 있다. 은행은 물론 백화점에 갈 일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홈쇼핑의 경우 브로드밴드 통신을 통해 상담원과 얼굴을 보고 대화하며 상품의 동영상을 직접 살펴본 뒤 구입할 수 있게 된다. 가격비교도 쉽다. 일일이 검색하지 않아도 몇번의 클릭으로 전국, 전세계의 상품을 검색해 가장 저렴하고 안전한 상품구매방법을 알려준다. 보험, 은행, 증권, 채권, 부동산 등 개인의 경제정보도 홈서버에 설치된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계산해 실시간으로 재산 변동을 알려준다. 새로운 경제 상품이 등장하면 특장점을 보고하고 언제 어디서나 상품 구입이 가능해진다.
◇유비쿼터스 가정 구현=정보통신부는 이처럼 편리한․즐거운․안전한․윤택한 삶을 가능하게 하는 디지털 라이프 실현을 위한 디지털 홈 구축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집안까지 초고속망이 깔리고 1인당 1대의 휴대폰시대가 왔지만 이같은 성과는 다분히 양적인 것일 뿐 질적인 측면에서 미흡한 실정이다. 앞으로는 디지털 융합(컨버전스) 기술이 가속화됨에 따라 이에 적극적으로 대비, 언제 어디서나 기기에 구애 받지 않고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유비쿼터스 환경을 구현하자는 것이다.
정통부는 디지털 홈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에 세계 최고의 디지털 홈 환경을 조기에 실현하고 이를 통해 유비쿼터스 환경을 앞강다는 한편 유비쿼터스 네트워킹 관련된 산업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해간다는 계획이다.
<디지털홈 구축 계획>
정보통신부는 오는 2007년까지 총 2조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체가구의 61% 수준인 1000만가구에 디지털 홈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디지털 홈 구축계획을 마련했다.
정통부는 차관을 위원장으로 디지털 홈 정책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가전업계 위주의 인터넷 정보가전 표준포럼을 디지털 홈 표준화 포럼으로 확대 개편해 포괄적인 민관 추진체계를 만든다. 그리고 디지털 홈 시장창출을 위해 일반주택․아파트 등 다양한 주거환경에 적합한 표준 홈네트워킹 모델을 개발키로 하고 10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홈네트워크 기술 표준화와 가정용 서비스 로봇, 초광대역밴드(UWB), 댁내광가입자망(FTTH) 기반의 홈게이트웨이 등 차세대 기술도 개발한다. 아울러 각종 디지털 홈 장비를 저렴하게 보급할 수 있도록 사업자들에 초기투자비용을 융자 지원해 홈 디지털서비스가 조기에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도와주기로 했다. 특히 정통부는 홈 디지털서비스용 사설IP 사용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통신사업자의 약관개정을 유도하는 한편 홈 디지털서비스 인증제도와 장비인증제를 도입해 인증마크도 부여하는 등 법․제도를 정비키로 했다.
이같은 정책을 통해 1단계로 홈오토메이션, 원격제어가 가능하게 하며, 2단계에서는 고선명TV, 주문형비디오(VOD) 등 양방향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3단계에서는 가정내 모든 기기가 하나의 네트워크로 구성돼 기기에 관계없이 서버스가 가능한 환경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정통부 기술정책과 서광현 과장은 디지털 홈이 실현되면 일반가정에서도 첨단 정보기술(IT) 서비스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며 유관산업에도 새로운 수요를 촉발해 성장동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외 디지털홈 구축 현황>
유비쿼터스 컴퓨팅 환경 구현을 위한 노력이 국내외를 막론하고 경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선진 IT 강국들은 이미 디지털 홈 구축 초기단계에 접어들었으며 다양한 홈 디지털서비스 모델개발을 위해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일본, 싱가포르, 스웨덴 등은 100가구 내외를 대상으로 원격진료, 홈오토메이션,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등의 수용성, 안정성, 신뢰성 확보를 위한 실험을 실시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IBM, 소니 등 민간기업도 유비쿼터스환경 구현을 위해 차세대 기술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운용체계, 미들웨어 등 홈네트워크의 핵심 소프트웨어 분야에, 소니는 개인비디오기록기(PVR)를 중심으로 디지털TV, DVD, 인터넷을 하나로 연결하는 홈네트워크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통신사업자, 건설업체, 가전업체들이 관련 서비스를 준비하거나 일부 제공하고 있다. 건설업체의 경우 사이버아파트 등의 경험을 기반으로 가전업체, ISP업체와 협력해 초기단계의 홈 디지털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삼성건설의 경우 서울 강남구의 주상복합건물인 타워팰리스에 홈네트워크를 구축해 시선을 모았다. 통신 및 방송사업자들은 통신․방송 융합에 대비해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방송사는 망 디지털화 작업을 진행중이며 통신회사는 양방향멀티미디어 서비스 제공 등 신규 사업영역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전력선통신(PLC) 기반 가전기기뿐 아니라 홈네트워킹을 위한 거의 모든 유무선 기술에 대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LG전자는 홈네트워크 전용 가전제품을 출시하고 홈네트워크용 독자 프로토콜과 핵심칩, 모듈을 개발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추진된 디지털 홈들은 다양한 주거환경과 소비자의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실험적인 수준이었다. 일부 고급 아파트에서만 서비스가 이뤄질 뿐 기존 주택을 대상으로 한 모델은 없었다. 특히 홈 디지털 사업이 범국가적인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추진되는 것도 이번 디지털 홈 구축 계획이 처음이다.
<유비쿼터스의 국제화>
IT를 활용한 새로운 가치 창조:u재팬전략이라는 제목의 이 제안서는 유비쿼터스 네트워크화를 추진해 세계에서 유래 없는 IT인프라 창조하고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콘텐츠, 유비쿼터스 일렉트로닉, 유비쿼터스 서비스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낼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특히 이 보고서는 지금이야말로 일본이 유비쿼터스 네트워크에 세계에서 가장 먼저 국가차원의 도전을 감행해 차세대 IT패권을 장악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지금껏 IT산업을 주도해 온 미국은 IT버블 붕괴와 느린 브로드밴드화로 기력이 쇠해 있고 유럽 역시 통신․미디어산업이 타격을 받아 침체하고 있는 등 정체돼 있다. 또 한국은 최근 브로드밴드화 진행 속도가 느려지고 있으며 중국은 아직 네트워크 구축 단계에 머물러 있다. 이같은 IT시장 상황에서 일본은 새로운 IT흐름인 유비쿼터스 네트워크를 추진해 뒤쫓아가기 위한 IT전략에서 선도하기 위한 IT전략으로 선회해야한다는 것이 보고서의 요지다. 이를 위해 우선 유선계, 무선계, 이동계 브로드밴드 등을 총망라하는 종합적 브로드밴드 상시 접속 네트워크를 확립하고 구축된 네트워크에 PC뿐만 아니라 정보기기, 각종 단말기 등 디바이스를 접속시킨다. 또 지금까지 정보기기로 여겨지지 않았던 전자기기들도 IPv6를 통해 연결한다. 이를 통해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환경이 구축되면 이에 맞춰 디지털콘텐츠 유비쿼터스 일렉트로닉 유비쿼터스 서비스 등을 새로운 가치를 낳는 산업들로 키워내는 전략을 보고서는 제안하고 있다. 실제로 일본은 지난 2001년에 이미 자국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유비쿼터스, 광섬유망, 가전, IPv6 그리고 부품 및 재료, 정밀가공 기술 등과 연계, 포스트 e재팬 전략 차원에서 유비쿼터스 혁명을 준비해 왔다. 특히 일본 총무성은 2001년에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기술의 장래 전망에 관한 조사연구회를 구성, 관련 기술개발에 관한 국내외 연구동향 등을 조사․분석함과 동시에 몇 가지 중점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최근에는 민간, 대학 전문가 그리고 통신사업자와 가전메이커 등을 중심으로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포럼을 구성하고 유비쿼터스 국가기반 구축에 정부와 산학연이 공동 대응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다.
IT전략 연구회의 신가치창조 워킹그룹을 이끌고 있는 무라카미 노무라총합연구소 이사장은 그간 e재팬 사업을 통해 확보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겠다는 것이 신e재팬 전략 수립의 골자라고 강조하며 따라서 일본의 새로운 IT전략에 유비쿼터스전략이 포함될 것은 확실하며 더 나가 국가 차원에서 전면적으로 u네트워크 전략을 채택하도록 연구회를 통해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국과 함께 향후 일본도 유비쿼터스 개념을 어떤 방식으로 새로운 국가 IT전략에 포함시킬지 주목된다.
<유비쿼터스의 파워 -> 생각을 바꾸면 IT강국 열린다 >
한국의 정보기술(IT)산업과 정보화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IMF 위기를 넘고 한국의 주력산업으로 성장하며 길러온 IT강국 건설의 꿈은 결국 물거품으로 사라지는가? 지난해부터 IT산업에 밀어닥친 불황의 그림자는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다. 오히려 더 깊은 침체의 늪속으로 빠져들어가고 있다는 증표마저 곳곳에서 확인된다. 사이버코리아21과 e코리아 건설을 목표로 추진해온 국가정보화도 이제는 한계상황에 부딪혔다. 또 지난 2~3년 동안 사이버 공간에 기초를 둔 수많은 벤처기업들이 한순간에 거품으로 사라지고 물리공간의 실체를 상실한 전자공간에 대한 탐닉은 현실도피와 중독이라는 새로운 사회적 병폐를 초래했다. 한때는 사이버 공간이 금은보화를 낳는 노다지로 이해되면서 물리공간에 기초를 둔 전통기업들은 굴뚝기업으로 폄하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일시적인 경기부양이나 단순한 정보화 전략의 수정은 IT강국 건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대안이 되지 못한다.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코페르니쿠스적인 대전환이 필요한 것이다. 지구가 평면이라고 여기는 것과 둥글다고 생각했을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차원이 다르다. 이는 우리나라 IT산업과 정보화의 기초․비전을 완전히 새롭게 구축해야 한다는 의미다. 지금까지 우리는 정보화를 추진하며 물류시스템의 정비 없이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될 수 없고, 물리적 자원에 기초를 두지 않은 전자공간상의 경제활동은 거품처럼 꺼지기 쉽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다. 또 개인․기업․정부가 아무리 수많은 정보를 지식화한다고 해도 여전히 한계는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지금 인류 역사상 유래가 없는 초혁명적인 대전환이 필요하다. 정보화나 지식화와 같은 기존의 패러다임으로는 역부족이다. 인류 문명사를 바꿀 새로운 혁명, 그 것이 바로 유비쿼터스(ubiquitous)에 기반을 둔 u코리아 혁명이다. 미래 첨단기술을 대변하는 유비쿼터스는 언제, 어디서나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언제, 어디서나를 꿈꾸는 것은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것이다. 그만큼 유비쿼터스화가 인류에게 가져다줄 새로운 기회와 도전은 상상을 초월한다. 그래서 유비쿼터스화는 곧 유토피아(utopia=ubiquitous+utopia)의 건설을 의미하기도 한다. 과거 정보화가 인류 문명의 기반인 물리공간으로부터 이탈하려는 패러다임이라면 유비쿼터스화는 물리공간으로 회귀(back to the physical space)하려는 패러다임이다. 정보화가 거리(street)의 소멸을 불러왔다면 유비쿼터스화는 거리의 지능적 부활을 가져온다. 이를 통해 유비쿼터스는 인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진정한 정보화의 길을 제시한다. 이는 현실공간과 가상공간의 경계가 더 이상 무의미해지는 것을 의미한다. 가상공간이 네트워크를 통해 자연스럽게 생활공간으로 편입되는 것이다. 육체와 정신이 결합해 생명(life)이라는 전혀 다른 차원의 현상을 만들어내듯이, 전자공간과 물리공간의 결합은 이제까지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세상을 창출한다. 그것은 곧 무한한 기회의 공간이자 아직까지 인류가 경험하지 못한 미지의 세계다. 따라서 우리나라가 유비쿼터스화에 성공한다면 전세계 국가로부터 성공모델 사이트로 주목받고 이를 통해 파생될 세계시장 지배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국내 기업의 입장에서도 유비쿼터스화를 통해 향후 10년간 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의 고민을 한순간에 해결할 수 있다. 결국 한국이 진정으로 풍요로운 IT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온세상이 뒤바뀌고 인류 문명사가 다시 쓰여지는 유비쿼터스 혁명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한다. 따라서 밀려오는 유비쿼터스 혁명속에서 살아남아 번영을 구가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 개인과 기업은 물론이고 국가적 차원에서도 마찬가지다. 유비쿼터스 혁명이 불어닥칠 21세기의 새로운 국가경영전략도 전자공간과 물리공간의 유기적인 연계에서 출발해야 한다. 이같은 환경속에서 사이버코리아와 e코리아 비전을 이을 새로운 국가비전으로 떠오른 것이 바로 유비쿼터스 코리아(u코리아) 구상이다. 유비쿼터스 세상을 지배하는 자가 세계의 패권을 장악하는 시대가 기다리고 있다. 이것은 단순한 IT패러다임의 변화가 아니라 인류 문명사를 바꾸는 혁명이다. 21세기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엔진과 IT산업의 활로
<위치기반서비스(LBS)>
유비쿼터스 네트워크의 원조를 찾는다면 당신의 휴대폰 속에서 찾아라. 먼 미래의 얘기로만 들리는 유비쿼터스 네트워크가 이미 우리 생활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위치기반서비스(LBS:Location Based Service)가 바로 그 주인공. LBS의 구조를 살펴보면 유비쿼터스 공간서비스가 어떻게 제공되는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휴대폰에는 다양한 기능의 칩들이 들어있다. 이 칩을 기반으로 기지국과 연결되고 이를 통해 의사소통이 이뤄진다. 국내에는 이같은 칩을 보유한 휴대폰이 무려 3300만개 이상이 움직이고 있다.
LBS는 바로 이 휴대폰속의 칩을 이용해 가입자들의 위치를 반경 수십센티에서 수백미터 내에서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 사용자가 원하는 각종 정보를 개인화된 환경에서 서비스할 수도 있다. 따라서 LBS는 물리공간에 칩을 심어 새로운 전자공간을 구성했다는 점에서 최초의 유비쿼터스 공간 서비스로 평가받는다. LBS는 서비스 방식에 따라 이동통신기지국을 이용하는 방식과 위성을 활용한 GPS(Global Positioning Service)로 나뉜다. 또 서비스 유형별로는 크게 위치추적서비스, 공공안전서비스, 위치기반정보서비스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같은 개념의 서비스는 소박한 수준이긴 하지만 이미 수년전부터 제공돼 왔다. 일상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LBS는 친구찾기, 애인찾기, 지도찾기 등과 같은 위치추적서비스다. 추적서비스는 개인의 위치뿐 아니라 차량, 재산 등도 추적․관리한다. 물류회사의 경우 자사 소속 차량이 현재 어느 위치에 있는지 즉시 확인이 가능하다.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 모두 친구 및 애인의 위치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KTF의 경우 GPS를 이용한 미아 보호 서비스인 엔젤아이라는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최근 대구 지하철 참사에서도 휴대폰 LBS는 실종자의 최종 위치를 확인한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LBS의 중요성은 공공안전 서비스를 통해 확연히 드러난다. 휴대폰 사용자가 산속, 사막 등 오지에서 길을 잃었거나 집안에서 위험에 처했을 때 응급 버튼 하나로 구조기관에 연결된다. 또 특정위치에 있는 가입자 전원에게 응급 상황을 통지할 수도 있다. 폭풍 경보, 화산폭발 같은 것이 대표적이다. 차량 내비게이션, 위치기반 콘텐츠, 모바일 옐로페이지 등 LBS를 활용한 각종 정보서비스 영역은 무궁무진하다.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가입자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고 목적지까지 최단거리 등을 제공하는 것으로 SK텔레콤이 네이트 드라이브라는 이름으로 서비스중이다. 위치기반 콘텐츠 서비스는 특정 지리적인 영역 내에서 모든 단말기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서울 명동의 날씨, 개인별로 필요한 정보 등을 제공하고 서울 대학로 인근을 지나는 20대 여성에게 화장품 할인쿠폰을 보낼 수도 있다. 사용자에게 식당과 같은 가장 가까운 서비스 지점의 위치를 제공하는 등 소비자가 현위치에서 필요로 하는 것들을 알려주는 모바일 옐로 페이지 서비스도 가능하다. LBS가 주목받는 이유는 m커머스를 현실적으로 가능하게 해준다는 점 때문이다. 또 LBS는 향후 급성장이 예상되는 텔레매틱스 시장의 핵심기술이기도 하다. 한 통신업체 관계자는 LBS를 기반으로 다양한 위치기반의 m커머스가 가능하게 됐고 최근에는 L커머스(Location Commerce)라는 신조어도 등장했다고 말했다. 유비쿼터스 시대에는 자동차, 가로등, 도로, 냉장고 등 모든 사물에 칩이 심어진다. 휴대폰의 칩을 이용해 LBS가 탄생했듯 결국에는 모든 사물속의 칩을 기반으로한 새로운 형태의 유비쿼터스 공간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게 되는 것이다.
<위치는 어떻게 찾을 수 있나>
특정한 칩이 위치한 곳을 추적해 찾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휴대폰이 가능하려면 어디선가 통화하고자 하는 사람의 위치부터 파악해야 한다.
LBS는 크게 기지국 기반의 셀방식과 위성을 이용한 GPS 방식으로 나뉜다. 현재 대부분의 서비스는 셀방식이고 최근 GPS방식이 등장했다. 우리나라에는 곳곳에 위치한 기지국 수는 대략 2만개. 전국을 2만개로 나눠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는 얘기다. 특히 인구 밀집지역인 서울 등의 경우 수십미터 간격으로 기지국이 세워져 있을 정도다. 이같이 촘촘히 받힌 기지국을 기반으로 가입자와 연결된 기지국을 먼저 파악한다. 도시에서는 대략 500~1500m 오차로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또 기지국 3개를 이용해 삼각측량하는 방식으로도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셀방식은 오차범위가 넓어 대약의 위치 파악만 가능하다는 약점이 있는 반면 중계기 등을 이용해 건물내 및 지하 등의 위치도 찾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GPS는 셀방식보다 정확한 위치 추적을 가능하게 해준다. 위성이 GPS칩을 정확히 찾아주기 때문에 10~150m 오차내에서 정확한 위치를 찾을 수 있다. 그렇지만 위성신호의 특성상 실내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또 건물에 반사․굴절이 잘되기 때문에 고층 건물 지역에 취약하다. 따라서 휴대폰 업체들은 사용자 요구와 서비스의 특징에 따라 GPS와 셀방식을 적절히 배합한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6. 결론 및 추후 연구
유비쿼터스 광고 시장의 본격적인 활성화는IMT-2000이 활성화 될 시점일 것이다. 온라인에서 광고사업을 추진해온 다양한 미디어랩사 들도 온라인과 유비쿼터스인 연계된 유무선 복합 광고 서비스를 계획하고 유비쿼터스 광고 사업에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다. 휴대폰을 이용한 전자 결재와 전자 상거래 등 본격적인 M-Commerce의 시장의 활성화와 더불어 이제 바야흐로 휴대 기기를 이용한 유비쿼터스 마케팅 시장은 서서히 기지개를 펴고 있다. 이러한 유비쿼터스 광고는 향후 전개될 IMT-2000의 초고속 무선 네트워크와 차세대 첨단 휴대전화 등장을 통하여 본격적인 유비쿼터스 멀티미디어 광고의 시대가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본연구는 이러한 유비쿼터스 비즈니스의 기본 개념인 유비쿼터스 광고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한 시스템 운영에 대하여 논하였다.
이제 유비쿼터스는 On-Line 비즈니스에서 중요한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기술적 제도적으로 많은 보완이 필요하다.
첫댓글 안방에서 팬티노출 아줌마와 섯다의 짜릿함!
http://kkt98.net
승부사들의 진정한 한판 승부! “ 화투 “
회원가입만 하셔도 5000원의 무료머니를 드립니다
귀찮은 다운로드 이제그만,웹에서 바로 즐기는 화투!
http://kkt98.net
국내 최다 회원보유 고객만족도1위!!!
화투의 짜릿한 손맛을 즐겨보세요.
안방에서 팬티노출 아줌마와 섯다의 짜릿함!
http://kkt98.net
승부사들의 진정한 한판 승부! “ 화투 “
회원가입만 하셔도 5000원의 무료머니를 드립니다
귀찮은 다운로드 이제그만,웹에서 바로 즐기는 화투!
http://kkt98.net
국내 최다 회원보유 고객만족도1위!!!
화투의 짜릿한 손맛을 즐겨보세요.
안방에서 팬티노출 아줌마와 섯다의 짜릿함!
http://kkt98.net
승부사들의 진정한 한판 승부! “ 화투 “
회원가입만 하셔도 5000원의 무료머니를 드립니다
귀찮은 다운로드 이제그만,웹에서 바로 즐기는 화투!
http://kkt98.net
국내 최다 회원보유 고객만족도1위!!!
화투의 짜릿한 손맛을 즐겨보세요.
안방에서 팬티노출 아줌마와 섯다의 짜릿함!
http://kkt98.net
승부사들의 진정한 한판 승부! “ 화투 “
회원가입만 하셔도 5000원의 무료머니를 드립니다
귀찮은 다운로드 이제그만,웹에서 바로 즐기는 화투!
http://kkt98.net
국내 최다 회원보유 고객만족도1위!!!
화투의 짜릿한 손맛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