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TV 이해하기

[권회승]

▒ 디지털 방송이란 무엇이며 HDTV가 좋은 점은 무엇인가?

근래에 들어 모든 미디어 매체들은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을 탈피하여 운용상, 구조상의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디지털 방식으로 변환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가장 큰 화두가 되고 있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HDTV일 것입니다. HDTV는 현재 국내 방송사에서 방송을 시행하고 있는 디지털 HD 방송(2003년 10월 전국 광역시 방송 실시)을 보기 위해 필요한 TV로 일반 아날로그 TV로도 수신기만 있다면 수신이야 가능하지만, HD방송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는 그 경이로운 화질을 만끽해 볼 수 없다는 측면에서라도 HDTV의 보급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지고 있습니다.

▣ HD방송은 기존 아날로그 방송과 뭐가 다른가요?

우리나라에서 채택한 디지털 방송 규격인 ATSC방식은 다른 방식에 비해 고화질적 측면에서 강성을 띄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방송사에서는 1920×1080 (16:9), 1280×720 (16:9), 704×480 (16:9), 704×480 (4:3), 640×480 (4:3) 형태의 해상도와 화면비율로 방송을 내보내고 있으며, 이중 1920×1080 (16:9) 과 1280×720 (16:9) 는 HD(High Definition)이라 하고, 704×480, 640×480은 SD(Standard Definition)이라 합니다. HD 방송이라는 것은 단정 지어 말을 하자면 수평 해상도 1080i(Interlaced: 비월주사), 또는 720p(Progressive: 순차주사) 의 두 가지를 말합니다. 그 중에서도 국내에서는 1080i로 디지털 방송을 송출 하고 있으니 HDTV를 구입할 때도 이점을 생각하시고 구해야 합니다.

1. 화질의 비약적인 향상.
디지털 TV는 영상의 전송시에 생기는 열화나 왜곡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에러정정 기법이나 노이즈 리덕션 기능들을 이용하므로, 기존의 아날로그 방송에 비해 월등히 향상된 화질을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했던 수준 높은 화질로 영상 이미지의 생생한 입자까지도 눈으로 보실 수 있으며, 이젠 더 이상 화면이 뭉개지는 현상이나 일명 고스트 현상이라고 하는 화면 겹침 현상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2. 고음질의 다채널 디지털 음성 지원
아날로그 방송은 특히 음향면에서는 상당히 취약했다고 평가 받습니다. 디지털 HD방송의 경우 영화관에서 느껴볼 수 있었던 다채널의 음향을 가정내에서도 충분히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최근의 DVD 홈씨어터 시스템과 혼용하면 지금의 안방에서도 DVD 타이틀이 아닌 일반 방송도 돌비 디지털의 입체적인 음향으로 현실감 넘치는 시청이 가능해 집니다.

3. 전파의 효율적인 활용 가능.
제한된 방송 주파수 대역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시대가 변하고 기술이 발전할수록 자원 유지, 활용 측면에서 아주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디지털 방송 시스템의 경우 기존의 아날로그 방송 시스템에서 할당된 6[MHz]의 주파수 대역폭 안에 HDTV는 1, 2채널, SDTV의 경우 3, 4 채널의 동시 방영이 가능하며 수많은 부가정보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을 갖습니다.

4. 대화형, 양방향 방송 서비스 가능.
아직까지 우리는 TV에서 방영되는 방송을 수동적으로 보기만 하였습니다. 그러나 방송의 디지털화는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 TV를 통해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닌 시청자가 직접 스스로 한 채널 내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하고 상호간에 쌍방향 교류가 가능해졌습니다. 이런 특성은 각종 컴퓨터, 소프트웨어, 각종 통신망의 기간으로 발전해 온 멀티미디어 분야의 통합을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이젠 고화질, 고음질의 TV 하나로 각종 인터넷 서비스는 물론, TV 뱅킹, 쇼핑, 게임등 수많은 정보,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PC가 아닌 TV로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 HDTV의 종류는 어떤 것이 있으며, 어떤 제품을 구입해야 합니까?

현재 시중에 선보이고 있는 HDTV의 종류라면 일단 TV의 화면 구현방식에 따라 플라즈마 TV(PDP), LCD 브라운관 TV, 그리고 프로젝션 TV 3가지정도로 나뉠 수 있으며, 화질 구현 능력별로는 우리가 흔히 듣는 HD급과 SD급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먼저 화면 구현방식에 따른 종류부터 알아보겠습니다.

PDP TV(Plasma Display Panel) 디지털 TV는 영상의 전송시에 생기는 열화나 왜곡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에러정정 기법이나 노이즈 리덕션 기능들을 이용하므로, 기존의 아날로그 방송에 비해 월등히 향상된 화질을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했던 수준 높은 화질로 영상 이미지의 생생한 입자까지도 눈으로 보실 수 있으며, 이젠 더 이상 화면이 뭉개지는 현상이나 일명 고스트 현상이라고 하는 화면 겹침 현상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브라운관 TV PDP가 현재 고가인 반면 현재까지는 아직까지 최고의 화질을 보여주면서 가격도 PDP에 비해서는 합리적인 TV입니다. 아직까지 우리들이 가정에서 사용해 오던 일반 브라운관의 발전으로 인해 완전 평면화에 1080i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기종이 이에 속합니다. 크기면에서는 프로젝션 TV에 뒤지지만 실제적인 주사선 수나 화질 구현 능력은 현재까지 가장 뛰어난 TV로 각기 나름대로의 장단점을 알고 용도에 맞게 구입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프로젝션 TV 현재 대형TV 중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프로젝션 TV는 소형 CRT와 광학거울,스크린 등을 이용해 내부에서 투사하는 방식으로 70인치 이상까지 만들 수 있으며 가격이 싸다는 것이 강점입니다. LCD, DLP, 삼관식 등의 종류가 있으며, 브라운관 TV에 비해서 화면이 비약적으로 크지만 오히려 가격은 저렴합니다. 프로젝션 TV는 두께가 크고 무게가 많이 나가기 때문에 업소나 거실 등 넓은 공간에 설치하는 것이 좋다. 최근엔 초슬림형 제품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LCD TV 액정(liquid crystal )이라는 물질을 사용해서 만든 TV 입니다. 액체와 고체의 중간 물질인 액정을 이용해서 영상을 만들어 내는 방식으로 부피가 작고, 전력 소모가 작은 것이 특징입니다. 일정한 각도를(시야각)을 벗어나면 잘 보이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HD급과 SD급의 구분
HD(High Definition)급 TV 와 SD(Standard Definition)급 TV 라는 말을 자주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러나 실제로 매장에 나가서 확인을 해보자면 이 둘을 구별해 내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HD급과 SD급의 가장 큰 차이는 화질 규격에 따른 전파를 수용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입니다. 아무리 성능이 좋은 TV라도 SD급으로 제작이 된 제품이라면 HD급의 공중파 디지털 방송을 볼수가 없습니다. 앞으로 10년 내로는 여전히 아날로그 방송도 지속이 될 것이기 때문에, SD급을 사도 관계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TV는 고가의 제품이고, 한번 구입을 하면 맘이 바뀌더라도 달리 처분하기가 어려운 제품이니만큼 이런 결정에 있어서는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단 HD급 TV들은 HD급 방송을 수용해서 최대한 그에 맞는 화질을 구현해 줍니다. HD방송은 일반적으로 1920x1080i의 해상도의 화질을 보이지만, 모든 HD급 TV가 1080i의 수평해상도를 지원할지라도 그 제품이 꼭 하드웨어적인 주사선수도 1080라인이라는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같은 HD급 TV라 할지라도 꼭 주사선 수정도는 확인을 해보고 제품을 구입하는 거이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미국 ATSC규격상으로는 1080i 뿐만이 아니라 720p까지도 HD급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준에 판매되고 있는 TV들 중, 1080i급은 아니더라도 720p제품이 HD급으로 판매가 되고 있는데 여기서 말하는 p라는 것은 일시에 좌우 동시에 화면 주사를 해서 더 또렷하고 정밀한 화면을 만들어 내는 순차 주사 방식을 말합니다. 현재 국내의 공중파 디지털 방송의 경우는 아직까지는 1080i의 송출이 기본적이므로 720p의 제품으로는 그 방송을 정확히 감상할 수 없다는 것이 결론입니다. 화질은 나무랄 데 없이 좋을지언정 실상은 그렇다는 것이지요.
이 외에도 1050i라고 표기된 제품들도 있습니다. 이 제품 또한 SD급으로 속된 표현을 쓰자면 오디오 기기의 최대 출력이 어느 정도 된다는 표현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HD방송을 정확히 수용하지 못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SD급 의 경우는 수치적인 것과는 관계없이 화질적으로 정확한 디지털 방송을 수신했을 때의 화질 차이는 많이 난다면 많이 난다고 볼 수 있고, 큰 차이가 없다면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차후 2010년 내로도 모든 방송이 HD급으로 방영을 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고, 위성 디지털 방송의 경우는 모든 방송을 SD급으로 송출하므로 어느 정도 HD급에 대한 욕심을 줄인다면 SD급 중 특유의 화질이 마음에 드시는 제품을 구매하시더라도 가격적인 측면을 생각한다면 실용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동일한 공중파 방송을 HDTV로 시청을 해보신 분이라면 HD급 방송과 일반 방송간의 화질이 변하게 되면 그 차이가 상대적으로 얼마나 크게 느껴진다는 것은 아실 것입니다.

이와 같이 디스플레이 기기들은 가격이나 크기와 연관된 설치상의 용이성, 화질 등의 차이로 선택의 기준은 다양합니다. 앞으로 국내에서만큼은 HD방송이 대세인 것은 분명합니다. 이에 대해 TV의 교체에 대해 생각하고 계시다면 HDTV를 구입하시는 것이 바람직 할 것입니다.

TV 교체에 앞서 자신이 HD급 TV를 구입할 것인가? SD급을 구입할 것인가? 에 대해서 결정을 한 후, 가격이나 크기 등을 고려해 PDP, LCD 브라운관, 프로젝션 등을 고려해 보시면 좋은 선택이 따를 것입니다.

지상파

위 성

케이블

지상파 방송 수신방법

▒ 우리나라는 1956년에 TV방송을 시작하였고, 1980년에 컬러TV 방송을 실시하였습니다.
	TV방식은 전세계적으로 NTSC, PAL, SECAM 등 3가지 방식이 있는데, 우리나라는 미국방식인 NTSC방식을 채택 - 2001년부터 수도권에서 디지털 지상파TV 방송중
	TV 채널은 ch2∼ch60번(54∼752㎒ 대역, 채널당 6㎒) 총 59개입니다. - 일반 시청자는 KBS 1/2, MBC, EBS, 민방 등 평균 5개 채널을 시청하지만, 같은 방송사라도 지역이 다르면 다른 채널을 사용

- ch61∼69의 경우 국제적으로는 방송채널로 사용중이나 우리나라는 도서통신·방송보조용(무선 마이크 등)·디지털TV전환기간에 한하여 방송업무용으로 사용

▒ 공동시청안테나시설을 통한 디지털지상파TV 수신방법

▣ 배경
지상파TV의 디지털화를 위해 금년 수도권 디지털방송망 완성에 이어 2003년 광역시, 2004년 도청소재지, 2005년 시/군지역으로 디지털 방송 확대 추진
-디지털방송망이 완성된 지역에서는 아날로그/디지털 지상파TV 신호 동시 방송
※ 지난 2002년 11월 광역시 방송사에 대해 허가를 하였으며, 이에 앞서 대전, 광주, 울산, 부산민방은 실험방송으로 디지털방송 실시 중

	TV채널 주파수분배 현황
	- ITU 권고기준에 따라 54～806 MHz 대역에서 채널 2～69번까지 68개 채널 사용(1개 채널당 6 MHz)하면서, - 아날로그/ 디지털 지상파TV 동시방송을 위해 채널14～18, 61～69번을 디지털TV채널 확보

VHF(12채널)			UHF(56채널)
ch2～4 (54～72MHz)	ch5～6 (76～88MHz)	ch7～13 (174～216MHz)	ch14～18 (470～500MHz)	ch19～60 (500～752MHz)	ch61～69 (75l2～806MHz)

수도권지역 송/중계소별 TV채널 송출현황

송/중계소	구 분	KBS1	KBS2	MBC	SBS	EBS	AFKN
관악산	디지털TV	ch15	ch17	ch14	ch16	ch18	-
아날로그TV	ch25	ch37	ch41	ch27	ch43	-	-
남 산	디지털TV	ch62	ch63	ch61	ch68	-	-
	아날로그TV	ch9	ch7	ch11	ch6	ch13	ch34
용문산	디지털TV	ch42	ch48	ch60	ch29	-	-
	아날로그TV	ch32	ch26	ch38	ch55	ch19	-

▣ 공시청안테나시설을 통한 디지털지상파TV 수신방법

1. 아날로그TV수신을 위해 UHF안테나를 관악산 방향으로 설치한 경우

• 디지털TV 시청을 위해 별도의 안테나 설치 불필요
• 안테나에서 수신된 관악산 아날로그 TV신호를 (ch 25,27,37,41) 수신/선로 증폭기 성능의 한계(ch18번 이상 수용불가)때문에 주파수 변환하여 VHF대역 채널로 시청하고 있었다면 (ch6, 7, 9, 11, 13)
  - 증폭기를 채널 18번까지 수용할 수 있는 것으로 교체하고 관악산에서 수신된 디지털TV신호(ch14～18)를 그대로 수신
  - 관악산에서 수신된 디지털TV 신호를 주파수 변환하여 VHF대역 채널로 변환하여 VHF대역중 비어있는 채널로 수신. 이 경우 디지털주파수변환기(Digital Signal Processor)를 설치하여 채널변환
  ※ 디지털주파수변환기 가격은 CH당 약 150만원

2. 아날로그TV수신을 위해 안테나를 남산 방향으로 설치한 경우

• 관악산을 향하여 별도의 UHF수신안테나를 설치
  - 안테나에서 수신된 관악산 디지털 TV신호를 (ch 14～18) 그대로 수신
• 수신/선로 증폭기 성능의 한계 (ch 18번 이상 수용불가) 때문에 남산의 아날로그TV신호(ch6, 7, 9, 11, 13, 34)를 주파수 변환하여 VHF대역 채널로 시청하고 있었다면 (ch 6, 7, 9, 11, 13, 2)
  - 증폭기를 채널 18번까지 수용할 수 있는 것으로 교체하여 관악산에서 수신된 디지털TV신호(ch14～18)를 그대로 수신
  - 관악산 디지털TV신호(ch 14～18)도 채널변환하여 VHF대역중 빈 채널로 수신. 이 경우, 디지털 주파수변환기(Digital Signal Processor)를 설치하여 채널변환
  
• 관악산을 통해 디지털TV신호를 수신할 수 없어 부득이 남산을 향해 UHF안테나를 별도 설치해야 하는 경우는,
  - ch68 (800MHz)까지 수용할 수 있는 수신/선로 증폭기를 설치하여 남산 디지털TV 신호를 (ch 61,62,63,68) 수신

▣ CATV사업자들이 공청설비를 이용하여 CATV프로그램의 하나로 지상파채널을 전송하고 있는 경우

	원칙적으로 공청설비는 지상파TV 채널에 우선권이 있으므로 아날로그/디지털TV신호가 해당채널로 그대로 수신(텔레비전공동시청안테나시설등의 설치기준에 관한 규칙 제5조) - 그러나 CATV사업자가 아날로그/디지털TV 방송을 채널변환을 통해 CATV프로그램 편성에 반영하여 동시에 방송한다면, 공청시설의 목적인 지상파TV수신이 충족되고 있는 것으로 간주
	다만, CATV사업자가 MA(Master Antenna)시설을 파손 또는 훼손하고 CATV프로그램을 송출시키는 행위는 입주자, 관리주체 등과의 합의여부와 관계없이 주택건설촉진법 제38조 제2항 규정 위반에 해당하므로 동법 제52조제1항제3호에 의거 1년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함 ※ 주택건설촉진법 제38조 (공동주택의 관리) ② 공동주택 및 부대시설과 복리시설의 소유자/입주자/사용자 및 관리주체는 다음 각호의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된다. 다만, 대통령령이 정하는 기준/절차 등에 따라 도지사의 허가를 받거나 신고를 한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3. 공동주택과 그 부대시설 및 복리시설을 파손 또는 훼손하거나 당해 시설의 전부 또는 일부를 철거하는 행위

디지털지상파TV 본방송 실시일정

실시시기	서비스 지역
2001년말	서울 및 수도권 일부지역 (관악산)
2002년	수도권 모든 지역 (남산, 용문산 송신소)
2003년	광역시
2004 년	도청소재지
2005년	시/군지역(전국확대)

위 성

위성 방송은 지상파방송에 비해 건물·지형의 영향을 덜 받아 난시청지역이 적고, 위성만 있으면 많은 지역을 동시에 커버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위성 방송은 지상파방송과 방송방식과 주파수가 달라서 일반 TV(지상파용)로 위성방송을 수신하려면 안테나와 set-top-box(STB)가 필요합니다.

위성방송은 수백개의 채널을 가진 다채널 방송과 상업방송을 지향합니다.

-	'94년 미국 DirecTV를 시작으로 지상파방송 보다 먼저 디지털화되었고, 프랑스 등 일부 유럽의 경우에도 상당히 활성화됨
-	위성방송은 지상파방송과 달리 전세계적으로 유럽 방송방식(DVB방식 : Digital Video Broadcasting)을 국제표준으로 사용

케이블TV 수신방법

케이블TV는 위성방송과 마찬가지로 다채널 상업방송을 지향하고 있으며, 일반 TV로 보기 위해서는 Set Top Box(컨버터)가 필요합니다.
(가정까지 유선망으로 연결되어 있어 잡음이 적고, 통신기술과의 접목을 통한 다양한 부가 서비스 제공 가능)

▒ 케이블TV는 SO, NO, PP의 3분할 사업구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① PP(Program Provider) : 독자적인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
     ② SO(System Operator) : 지역 사업권을 갖고, 프로그램 편성·송출
     ③ NO(Network Operator) : 프로그램 전달을 위한 전송선로 제공

▒

케이블TV는 별도의 조치 없이 대화형(Interactive) 서비스가 가능하므로 통신·방송 융합에 가장 적합한 매체입니다.

①	지상파방송과 위성방송은 대화형 서비스를 위해 가정에서 방송사까지 PSTN, 인터넷망 등을 이용한 상향링크 구축 필요
②	최근 케이블TV망을 이용한 고속 인터넷 서비스 이용이 폭증

※ 앞으로 디지털방송이 본격화되면 인터넷 이용, 전자상거래, 주문형 비디오(VOD)가 쉽게 구현되는 케이블TV가 가장 경쟁력 있는 매체로 부각 예상

HDTV 수신기가 왜 필요할까?

디지털방송이란 프로그램 제작, 전송, 수신 등의 전 과정을 디지털로 처리하여 손상이나 잡음 등이 없는 방송을 말합니다. 이는 디지털신호로 처리하기 때문에 손상된 신호정보의 복원이 가능하여 잡음 등이 없어 아날로그 방송보다 화질이 선명해질 뿐만 아니라 전송할 수 있는 정보용량이 확대되어 다양한 데이터 정보서비스 등이 가능한 멀티 미디어형 서비스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1년 9월부터 디지털 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나 일반 TV로는 디지털 신호를 복원할 수 있는 기능이 없으므로 단독으로는 디지털 방송을 수신할 수 없습니다. 일반 TV에 디지털 방송수신기(HDTV Set-Top-Box)를 부착하면 시청은 기능하나 화질은 기본의 AnalogTV수준과 같습니다. 따라서 고선명, 고화질의 디지털방송을 제대로 보려면 HDTV를 갖추어야 합니다.

HDTV와 Set-Top-Box

현재 시판중인 HDTV 세트는 일체형과 분리형이 있습니다. 일체형은 DTV 수신회로를 내장한 것이고, 분리형은 별도로 Set-Top-Box를 구비해야 합니다. 또 다른 형태는 컴퓨터 모니터를 TV처럼 이용하는 것인데, 컴퓨터 속에 수신카드를 꽂아 DTV를 수신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시간이 갈수록 HDTV의 판매가 늘어날 전망이며, HDTV 방송시간이 늘어갈수록 그에 비례하여 HDTV세트가 빠른 속도로 TV시장의 주류가 될 것입니다. 다만 지형적인 여건에 따라 전파장애가 있을 수도 있으므로 구입 전에 먼저 DTV가 잘 수신되는 지역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내 가전사들도 HDTV용 방송 프로그램 개시와 때를 같이 하여 본격적으로 HDTV 제품을 홍보하고 있으며, 최근 전문매장에서 50인치급의 대형프로젝션 HDTV가 디지털 레디(Ready)형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디지털 ready형이란 구입 시에는 기존의 AnalogTV를 시청하다가, 시청자가 추후에 지상파 디지털TV용이나 위성방송용 또는 복합형 Set-Top-Box를 구매하여 연결하면 DigitalTV를 볼 수 있도록 필요한 주변 기능이 미리 준비된 제품을 말합니다. 그리고 올해 본 방송을 즈음하여 200만원대 전후의 32인치급 브라운관식 HDTV가 출시될 것이라 합니다. 초기 HDTV 세트가 천만원을 넘던 것에 비하면 가격이 상당히 많이 내리게 되어 모든 시청자가 HDTV의 고화질·고음질을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SDTV / AnalogTV와 Set-Top-Box

SDTV급의 디지털 방송은 셋탑박스를 구입하여 기존 TV 세트에 연결하면 시청할 수 있지만, 고화질인 HDTV 방송은 그렇게 연결한다해도 제대로 시청할 수는 없습니다.
물론 HDTV를 수신하여 기존의 아날로그 TV에 연결하여 프로그램 내용이라도 볼 수 있도록 하는 셋탑박스가 기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시장성이 크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한 고화질 시청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데이터 서비스 수신에도 불리합니다. 즉 디지털 방송의 목적 그 자체에 부합되지 않는 수신 형태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디지털 TV의 혜택과 장점을 충분히 즐기려면 HDTV 세트를 구입할 필요가 있습니다.

컴퓨터와 DigitalTV 수신카드

한편 컴퓨터의 발달과 'PC속의 TV'라는 시청 개념이 확산되면서 컴퓨터에 디지털 TV 수신카드를 내장하여 시청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경우는 컴퓨터 모니터가 HDTV의 역할을 대신하게 되지만, 화면이 20인치 이하이기 때문에 시청감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PC에 이왕 연결된 인터넷망과 어울려 데이터 서비스에는 유리한 면이 있습니다.

유선방송 재전송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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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요

①	유선방송사는 방송법령에 의거 디지털 본방송이 실시되고 있는 수도권지역에서 디지털 지상파 방송 재전송 실시하고 있습니다.
	※ 유선방송국설비등에 관한 기술기준에 의하면 종합유선방송의 경우 552MHz 이상 750MHz, 중계유선방송의 경우 276MHz 이상 750MHz 대역이 디지털방송대역으로 되어 있음 - 450MHz나 550MHz까지의 전송망을 보유한 종합유선방송의 경우, 동 기술 기준에 의거하여 2002년말까지 전송망을 750MHz로 업그레이드 해야 함
②	디지털 지상파방송 재전송을 위해서는 채널당 1대의 디지털신호처리기가 필요하며, 5개 채널을 재전송하기 위해서는 5대의 디지털신호처리기 필요합니다.
	※ 디지털신호처리기 가격은 200만원에서 300만원 정도임
③	현재 수도권 지역 유선방송사에서는 KBS1·2, MBC, SBS, EBS중 3개∼5개의 디지털 지상파 방송을 재전송 중입니다.
	※ 수도권 지역 SO 디지털 지상파방송 재전송 현황 참조
④	다만, 유선방송사에서 디지털 지상파방송을 재전송하더라도 가입자망(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공시청시설, 단독주택의 구내망)의 노후 등으로 인하여 디지털 방송을 시청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⑤	현재, 정부에서는 유선방송사가 자체적으로 디지털신호처리기 등을 구비하여 디지털 지상파방송을 재전송하도록 융자사업 등을 통하여 유선방송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3개∼4개 채널을 재전송하고 있는 경우 5개 채널까지 재전송토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 유선방송 재전송 서비스 구역 현황  (2003. 2월  현재)

수도권 지역 SO 지상파 방송 재전송 현황
지 역	사 업 자 명	방 송 구 역	전화번호	재전송 방송수 (비고)
서   울	㈜디씨씨	서울  동작구	3415-3401	5
	㈜강남종합유선방송	서울 강남구	512-4203	5
	(주)한국케이블티브이강동방송	서울 강동구	478-8682	5
	㈜큐릭스	서울 강북구,도봉구	992-9454	5
	㈜강서방송	서울 강서구	3663-6701	5
	한국케이블티브이관악방송㈜	서울 관악구	3415-3401	5
	㈜한국케이블티브이동서울방송	서울 광진구,성동구	3408-7770	5
	한국케이블티브이구로방송㈜	서울 구로구,금천구	2107-6850	5
	㈜한국케이블TV노원방송	서울 노원구	930-1600	5
	㈜한국케이블TVUBS연합방송	서울 동대문구	2243-0114	5
	한국케이블TV마포방송㈜	서울 마포구	3270-1230	5
	㈜서서울케이블티브이	서울 서대문구	380-7561	5
	㈜서초종합유선방송	서울 서초구	3415-3401	5
	㈜한국케이블TV북부방송	서울 성북구	942-9966	5
	㈜한국케이블티브이송파방송	서울 송파구	3431-3003	5
	㈜양천케이블티비	서울 양천구	650-1030	5
	㈜한강케이블티비	서울 영등포구	2165-9303	5
	㈜한국케이블TV용산방송	서울 용산구	311-0842	5
	드림씨티은평방송㈜	서울 은평구	380-4571	5
	중앙케이블비젼㈜	서울 종로구,중구	753-6781(123)	5
	㈜한국케이블TV동부방송	서울 중랑구	496-8473	5
	강서유선㈜	서울 강서구	2604-7129	5
	(주)큐릭스서대문방송	서울 서대문구	332-8800	5
	(주)큐리스종로중구방송	서울 종로구,중구	332-8800	5
	㈜관악유선방송	서울 관악구	837-0057	5
	남부미디넷㈜	서울 서초구	522-4994	5
	㈜동서케이블티비	서울 동대문구	923-9333	5
	㈜큐릭스도봉강북	서울 도봉.강북구	998-4257	5
	㈜노원케이블종합방송	서울 노원구	727-8132	5
	성북유선방송㈜	서울 성북구	942-2003	5
	㈜강동유선방송	서울 강동구	478-8682	5
	㈜큐릭스광진성동방송	서울 성동구,광진구	3436-5070	5
소   계	32개
경   기	㈜한국케이블TV경기방송	고양, 파주	031-921-3030	5
	㈜한국케이블티브이안양방송	과천, 군포, 안양, 의왕	031-381-1114	5
	㈜한빛아이앤비	광명, 시흥, 안산	031-412-0315	5
	㈜한국케이블TV경동방송	구리, 남양주, 하남,광주,가평, 양평,여주	031-592-7700	5
	드림씨티방송㈜	김포, 부천	032-668-0436	5
	㈜한국케이블TV나라방송	동두천,양주 연천,의정부 ,포천	031-840-9090	5
	㈜아름방송네트워크	성남	031-710-8915	5
	㈜한국케이블TV수원방송	수원,오산,화성	031-253-7175	5
	한국케이블텔레비젼기남방송㈜	안성,용인,이천,평택	031-645-7700	5
소   계	9개소
인   천	북인천케이블TV방송㈜	계양구,부평구	032-500-4250	5
	한국케이블TV남인천방송㈜	남구.연수구	032-875-0307	5
	한국케이블TV남동방송㈜	남동구	032-422-4756	5
	한국케이블TV서해방송㈜	동구,중구	032-761-8398	5
	㈜새롬방송	서구	032-582-3211	0
소   계	5 개소
총 계	46개소

가정내에서 디지털 방송을 시청하기 위해서는 HDTV 외에도 또 한가지 필요한 기기가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안테나로부터 수신된 디지털 방송 전파를 받은 후 그 신호를 디지털 HDTV로 전송하기 위해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해 주는 셋탑박스(Set Top Box) 라는 것입니다.
기존에 이 셋탑박스와 같은 디지털 방송 수신기가 TV내에 내장이 되어있는 디지털 TV들이 있기는 하지만, 아직 국내에 디지털 방송의 체계가 완벽하지 않고 산업계에서의 제품 개발도 끊임 없이 계속 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TV는 분리형은 구입하시고 별도의 셋탑박스를 구입해서 디지털 HDTV 시스템 구현을 하시는 것이 더 바람직 하리라 봅니다.

국내에서는 현재 여러분들도 잘 알고 계시는 대기업 브랜드에서 출시하는 제법 고가에 속하는 셋탑박스가 LG, 삼성, 대우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그 외에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는 가온미디어, 매크로영상기술, 디지털 스트림테크 등의 셋탑박스들을 60만원대에서 120만원대 등에서 구해 보실 수 있습니다.

▒ 셋탑 박스 구입에 있어 확인 할 사항

1. 지원되는 영상 출력 규격 확인
이미 여러분들은 디지털 방송에서는 18가지 영상 출력 규격이 있다는 것은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중 국내 공중파 디지털 방송에서는 1920x1080i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셋탑박스가 수용할 수 있는 영상 규격 중 1920x1080i는 지원을 하고 있어야 된다는 것도 아실겁니다. 그러나 그 외에 720p 나 480p 그리고 480i등도 골고루 지원을 하는 셋탑박스여야 다른 기기나 매체들에 대한 확장성이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480p와 480i는 위성 디지털 방송과 같은 SD급 디지털 방송을 수신할 때 필요한 기능이며, 720p의 경우 국내에서는 아직 채용을 하지 않고 있지만, 미국 ATSC 규격 내에서는 HD급 디지털 방송 규격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상태이고 권장이 되고 있기 때문에 언젠가는 활용이 될지 모르는 화면 규격입니다.

2. 각종 입/출력단 의 확인
현재 출시되고 있는 셋탑박스들은 기종에 따라 각기 다양한 후면 단자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 종류로는 간단히 영상 입/출력 단자와 음성 입/출력 단자로 나뉠 수가 있는데 셋탑 박스를 구입하는데 중요한 것은 가격과 성능도 중요하지만, 여러분들은 꼭 이 다양한 입/출력 단자들의 종류나 유무에 대해서 확인을 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일단 중요한 것은 영상 입/출력 단자입니다. HDTV와 함께 사용될 경우 무조건 컴포넌트 단자를 이용해야 합니다. 모든 HD급 TV들의 경우 이 컴포넌트 입력 단자를 가지고 있으며, 제대로 HD급 화질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컴포넌트 단자는 필수적으로 현실적으로 셋탑박스들은 이 컴포넌트 입출력 단자를 모두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 HDTV를 일부 PC 모니터로 사용할 수도 있는데 이 경우는 RGB 단자를 지원을 해주어야 PC의 그래픽 카드와 HDTV와 연결이 가능하며 디지털 음성지원의 경우 동축(Coxial)케이블과 광(Optical)케이블도 두루 지원을 해주는 것이 나중을 생각해서라도 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본 내용은 컴퓨터 전문지 "HelloPC"에서 제공하였습니다.

▒ 디지탈 TV를 PC에서 즐긴다!

HDTV 수신카드는 전용 HDTV나, 셋톱박스와 같이 아날로그 신호에서 압축된 상태의 디지탈 신호를 분리해낸 후, 여기서 다시 비디오와 오디오를 분리하고, 디코딩 과정을 통해 이를 복원하는 원리를 사용한다. 여기서 비디오는 MPEG2, 오디오는 AC-3 코덱을 사용하는데, 디코딩 칩셋을 이용한 내장한 하드웨어 버전과 소프트웨어적으로 이를 처리하는 소프트웨어 버전 두가지가 존재한다. 위의 그림과 같이 MPEG2 디코더를 내장한 하드웨어 버전은 자체적으로 오디오, 비디오 데이터를 디코딩할 수 있으므로 직접 HDTV, SPDIF를 제어할 수 있다. 반면에 소프트웨어 버전은 디코딩하기에 앞서 오디오, 비디오 데이터를 분리하는 단계를 거치며, 각각에 대한 디코딩은 소프트웨어 드라이버(코덱)에 의존한다.
둘사이에서 먼저 판매되고 있는 것은 물론 디코딩 칩셋을 내장한 하드웨어 버전이다. 현재까지 소프트웨어 버전은 출시되지 않았으나, 이미 제조사에는 양산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곧 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 VSB 디코더 : NTSC 아날로그 신호에서 디지탈 데이터를 뽑아내는 역할을 한다.
- MPEG2 디코더 : 하드웨어 버전에만 존재하는 것으로 압축 데이터를 디코딩하는 역할을 한다. 소프트웨어 버전에서는 이를 소프트웨어 드라이버를 통해 수행한다.
- 프레임 버퍼 메모리 : 하드웨어 버전에만 존재하는 것으로 프레임 드롭이 발생하지않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메모리는 SDRAM을 사용한다.
- S/W Demultiplexer : 소프트웨어 버전에만 존재하는 것으로 오디오와 비디오를 분리하는 역할을 한다.

(표) HDTV 수신카드 종류별 차이점 요약

구분	하드웨어 버전	소프트웨어 버전
최소 CPU	펜티엄 II 333MHz 이상	펜티엄III 800MHz 이상 (단, iDCT를 지원하는 ATi Radeon 계열 사용시 펜티엄III 600MHz 이상)
HDTV지원해상도	17인치 모니터에서도 Full HDTV 모드(1920×1080, 인터레이스) 지원	모니터에서 지원하는 최대 해상도까지 지원
색상 및 선명도	전체화면 시청시 직접 모니터를 제어하므로 전용 HDTV 수준의 화질 지원	그래픽 카드를 통해 영상을 출력하므로 사용중인 그래픽 카드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SPDIF 출력지원	하드웨어 SPDIF 출력 지원	SPDIF를 지원하는 사운드 카드 필요
프레임 버퍼메모리 지원	내장	없음
가격	50만원선	20만원선
장점	모니터를 직접 제어할 수 있으므로 Full HDTV 모드로 감상할 수 있고, SPDIF 출력을 하드웨어적으로 지원한다.	가격적으로 하드웨어 버전에 비해 절반에도 못미치므로 가장 저렴하게 HDTV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단점	전용 HDTV에 비하면 저렴하지만 다른 컴퓨터 주변기기와 비교했을 때 고가에 속할 정도로 가격이 비싼편이다.	오버레이 방식으로 영상을 출력하므로 그래픽 카드에 따라 화질 저하가 발생할 수 있고, 프레임 저하 없이 감상하기 위해서는 고사양의 컴퓨터를 필요로 한다.

▒ HDTV 수신카드에 관한 오해와 진실

▣ 1.하드웨어 버전과 소프트웨어 버전의 화질은 다르다?

두가지 사이의 화질은 이론적으로 동일하다. 하지만, 실제로는 두가지 사이에서 다소의 화질 차이가 발생하는데, 이것은 지원하는 해상도 차이 때문이다.
하드웨어 버전의 경우 직접 모니터를 제어하는 기능을 갖고 있어 전용 HDTV와 같은 밝기와 색상을 표현할 수 있지만, 소프트웨어 버전의 경우 그래픽 카드의 오버레이를 통해서만 화면을 표현하므로 다소 탁한 경향이 있다. 따라서, 하드웨어 버전의 경우 17인치 모니터를 사용하더라도 Full HDTV 모드 1920×1080 해상도를 인터레이스 모드(수평주파수 33.7KHz)로 지원하는 반면, 소프트웨어 버전의 경우 사용중인 모니터에서 지원하는 최대 해상도까지만 표현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버전으로 Full HDTV 모드와 같은 해상도를 얻기 위해서는 1920×1080 이상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모니터를 사용해야만 한다.
HDTV를 모니터 전체화면으로 감상할 때는 두가지 방식간의 차이를 구별할 수 있으나, 창모드에서는 두가지 방식간의 차이를 쉽게 찾을 수 없다는 것이 맞다.

▣ 2. 소프트웨어 버전은 그래픽 카드 특성을 탄다?

소프트웨어 버전은 유일하게 iDCT를 지원하는 ATi 레이디언 시리즈에서만 제대로 동작한다
하드웨어 버전의 경우 MPEG2 디코딩 칩셋을 내장하고 있어 그래픽 카드의 특성이나, 높은 시스템 사양을 요구하지 않지만, 소프트웨어 버전은 높은 시스템 사양을 필요로 하고, 그래픽 카드에도 제한이 따른다.
소프트웨어 버전에서 요구하는 시스템 사양은 일부 그래픽 카드에서 지원하는 iDCT 기능의 지원여부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iDCT는 JPEG이나 MPEG 이미지에 사용되는 압축 알고리즘으로 현재 ATi 레이디언 시리즈에서만 지원하고 있는데, 이것은 연속된 데이터 가운데 비슷한 것들을 하나의 데이터로 만들어 데이터의 크기를 줄이는 기능을 한다. 실제로 소프트웨어 버전은 유일하게 iDCT를 지원하는 레이디언 시리즈와 함께 사용할 경우 펜티엄III 600MHz 이상(800MHz 이상 권장)에서도 프레임 저하가 없지만, 이를 지원하지 않는 그래픽 카드와 함께 사용할 경우 심한 프레임 손실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까지 드라이버 최적화가 이뤄지지 않은 것도 한 이유가 되겠지만, 현재까지는 펜티엄4 1.4GHz 시스템에서도 프레임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3. HDTV 수신카드는 동영상 캡쳐가 어렵다?

HDTV는 압축된 형태의 디지탈 데이터로 송출되므로 많은 양의 정보를 전송, 또는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동시에 처리하는 데이터의 용량이 많아진 만큼 기존의 아날로그 TV 수신카드와 같은 동영상 캡쳐 방식으로는 데이터를 저장하는데 한계가 있다. HDTV 1프레임은 6MB를 넘기 때문에 1초에 30프레임을 재생할 때, 초당 180MB를 저장할 수 있어야만 프레임 손실을 막을 수 있다. 결국 HDTV 수신카드가 사용하는 PCI 인터페이스에서는 초당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이 33MB에 불과하기 때문에 프레임 드롭은 피할 수 없다.
따라서, HDTV 수신카드는 방송국에서 송출하는 스트림 데이터를 별도의 코덱없이 바로 캡쳐(저장)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디코딩 과정을 거치기 이전의 데이터를 그대로 저장하는 것이므로 가장 효율적으로 많은 정보를 동시에 저장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저장할 경우 차지하는 용량은 초당 2MB이며, 1시간 동안 캡쳐하면 7.2GB의 용량을 차지한다.
참고로 HDTV 수신카드로 캡쳐한 동영상은 MPEG2 디코딩 칩셋이나, 소프트웨어 드라이버가 설치된 시스템에서만 재생할 수 있다. DVD에서 쓰이는 MPEG2와는 지원해상도에서도 차이가 있으며, 서로 호환되지 않는다.

▣ 4. 하드웨어 버전 HDTV 수신카드는 곧 사라질 것이다?

HDTV 수신카드는 본방송이 시작되지 않은 점과 비싼 가격 탓에 아직까지 수요는 많지 않다. 일반적으로 본방송 시작과 함께 수요가 늘어나 내년 월드컵과 함께 아날로그 TV 수신카드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HDTV 본방송과 함께 수요가 늘어난다는 것은 정해진 순서로 보여진다.> 하지만, 고가인 하드웨어 버전 보다 20만원 미만의 가격에 판매될 소프트웨어 버전에 대한 대기수요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이것은 과거 MPEG이나, DVD가 등장할 무렵과 비슷한 경우이다. 다만 하드웨어 버전 HDTV 수신카드는 소프트웨어 버전에 비해 17인치 모니터에서 Full HDTV 모드(1920×1080)를 지원하는 장점을 갖고 있으므로, 고가시장에서 계속 남아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프트웨어 버전의 경우 Full HDTV 모드로 시청하기 위해서는 21인치 이상 모니터와 높은 시스템 사양을 요구하는 것이 단점으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PC로 '디지탈 안방극장'을 꾸미는 대중화 시기는 여러가지 제약이 따르는 소프트웨어 버전 보다, 하드웨어 버전의 가격이 20만원선에 접어드는 시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