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제글을 읽으셨고 또 많은 분들이 추천및 댓글을 달아주셔서 사용소감을 올리겠다던 약속을 도저히 외면 할수가 없더군요
이제 이사와서 보금자리를 꾸민지 6개월이 되었읍니다
첫 글과 달리 1700명이나 보아주신 전글때문에 가볍지 않은 마음으로 출발합니다
읽는 분들이라도 가볍게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쉐르빌에 살아보니 우선은 스트레스가 덜합니다
층간소음이나 하자에대한 짜증등에서 완전히 해방됩니다
물론 뛰는 소리를 아예 못듣는다고는 말못하지만 덩치 큰 어른이 뛸때 나는 소리도 층간소음에 들어간다면 소음있다 하겠네요
정말 강하게 추천드릴것은 아주작은것 하나 하나가 있을곳에 정확한 모습으로 있다는 것입니다 벽이나 이음세 아트월이나 내장가구등 어느하나도 공사의 실수를 찾지못한다면 믿으시겠읍니까?
혹시 거실에 누워서 천정을 보신적있으세요? 벽에 얼굴을 대고 벽선을 본다던가
혹은 바닥에서 수평을 본다든가 ㅎㅎ 우습겠지만 전에 살던집에 놀라서 가는곳마다 확인하고 다닙니다 모습을 상상하진 마세요 ㅎㅎ
아마 제말처럼 보신다면 놀랠거예여 정말 많이 휘어지고 들쑥날쑥한 집들이 많더군요
그렇다고 놀래지는 마세요 저도 쉐르빌빼고는 아직 그모든게 정확한집을 못봤으니까요
내집에 살면서 하나하나 발견하는것도 재미있더군요 내장가구나 수도꼭지등에까지 이테리나 독일 원산지 표시가 되어있어 놀랬읍니다
물론기분 좋았죠
손님들이 오시면 인테리어에 많이들 놀라세요
이미 소문난 사실이지만 인테리어는 제가 본집들중에 가장 좋아요
물론 개개인의 취향이 있겠지만 싼소재나 미흡한 마무리는 찾기 어렵습니다
교통은 단지정문에 마을버스 종점이어서 항상 않을수있고요
단지 정문에서 100m안에 초중고가 다있어서 아이들 학교 다니는데도 괞찬고
특히 주차장은 지상과 지하 1,2층에 있는데 가구당 2.1대라서 정말 여유있읍니다
일반적으로 주차장 많은데가 1.7-8대 사이입니다
관리비도 생각했던 것보다 작은것 같습니다
그전에 55평 아파트였는데 지금 65평인데도 관리비는 비슷 합니다
난방비는 도시가스여서 걱정했는데 평균 27도로 전체난방(아이가 많아서 방하나도 뺄수가 없고 좀더 온도를 높입니다)이 17만원(11월사용료)들더군요
열병합으로 바꾼다는데 사실 살아보니 이게 더좋으네요 열병합에는 없는 따끈따끈한 방바닥도 포기하긴 아깝자나요 ^^
아이러니 하게도 이사오면서 가전제품을 더늘렸는데도 전기요금이 줄었어요
생각에는 등이나 그런 내장가전들이 절전형이 아닌가 합니다
단지내 조경은 좋은데 단지 자체가 대단지와는 성격이 달라서 좀작은듯 합니다
산책로는 숲속을 걷는것처럼 만들어 놔서 이쁘지만 운동될려면 여러 바퀴를 돌아야하죠 그러나 가을에 제법 낙옆썩는 냄세를 맡으며 산책할수있답니다
바베큐장이나 퍼팅장은 아직 이용않해봤구요 휘트니트센터라 하나요? 주민운동실은 후한 점수를 줄만 하군요
배드민턴장인지 테니스장인지도 하나 있구 탁구장도 있읍니다
흠 취미가 그쪽이 아니어서 보구 있는가 보다지 사용들은 안해봤네요 ^^:
집에 놀러오신분들은 휴양지같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표현이 쉐르빌단지 모습과 가장 어울린다 생각합니다
우리 가족은 정말 집에 만족 하고있읍니다
집안이나 단지나 공기나 흠잡을게 별로 없어요
보시는 분들에게 필요한 정보가 되었으면합니다
첫댓글 퍼온글입니다
살면서 다른곳과 비교하면 더더욱 이사 못 가지요...^^
뜨거운 여름날이 계속되도 에어컨 쓸 필요가 없고, 12시만 넘으면 이불을 찾는 쉐르빌은 여름에 더욱 진가가 드러나는군요. 연원마을은 참 살기좋은 동네로군요. 서울 분당 모두 더워서 잠못잔다고 난린데 여기는 숲속 콘도에 와 있는 것 같아요. 이동네, 쉐르빌 참 좋은 주거지에 자랑하고 싶고 광고하고 싶어요. 우리 아이들은 쉐르빌에서 절대 떠나서는 안된다고 하는군요. 어서 방학이 끝나서 아침 저녁 사랑스런 청소년들이 왁자하니 명랑하게 떠들며 들고나는 모습 보고 싶어요.
저도 휴가갔다가 집생각이 간절하더군요 집만큼 시원한곳이 없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