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의 허리 굽힌 인사.. 나카사키 젠니쿠호텔

[말랑말랑]

일본여행 첫날 밤 묵었던 젠니쿠호텔(아나호텔)..

하우스텐보스 JR 젠닛쿠(全日空) 호텔이라고 하네요..

하우스텐보스랑 어울리는 성같이 멋진 건물이라

하나로 착각하기 쉬운데요.. 하우스텐보스 밖 건물이랍니다..

사장님이 일본에서도 꽤 유명한 경제인이라..

우리가 가기 몇 개월 전 특별히 영입돼 오셨대요..

울산이라던가.. 우리나라 호텔경영학과에 출강한 적도 있으셔서..

한국사람에 대한 관심도 많으시대요..

첫날 밤 우리와 함께 저녁을 하시며..

우리들의 대수롭지 않은 이야기에도 감동하고 박수치고 인사하시던 모습..

아침 일찍 조식 뷔페 식당에 손님을 맞던 모습..

우리가 탄 버스가 사라질 때까지 허리 굽혀 인사하고 팔 흔들던 모습..

모두 모두 그 겸손한 태도로 깊이 인상에 남았습니다..

그 곳의 한국인 호텔리어가 그러시더군요..

한국사람이 오면 젠니쿠호텔에 더 싸게 묵을 수 있다고요..

아마 여행박사를 통해 가면 더 저렴하겠지요? ㅋㅋ

호텔 방 발코니로 내려다본 전망에 탄성을 질렀는데요..

홈페이지에 한국어를 지원하네요..

첫 화면까지 달랑 6장이지만.. 호텔 부대시설을 살펴볼 수 있어 좋아요..

http://www.anahotel-jrhtb.co.jp/information/korean/default.stm

참.. 여행박사 홈페이지에 소개된 젠니쿠호텔에는..

오오무라요트크루즈... 하우스텐보스운하크루즈

안내가 있네요..

한강유람선과 비교할 수 없는.. 일본 선박의 쾌적함을 맛본 뒤라..

배 타는 재미... 또 맛보고 싶습니다.. ㅋㅋ

http://www.tourbaksa.com/hotel/hotel_read.asp?idx=153&area1=JP&area2=01&num=10

[두물머리]

말랑말랑님의 학습적 태도를 도저히 감당할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