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만 진단기준! - 사람들이 거울앞에서 비만하다고 느끼는 것과 의사들의 진단이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간단하게 키와 체중으로 신체비만지수를 계산! BMI=체중Kg/신장m2! 결과치가 25이상이면 비만으로 판정! 계산이 복잡하다고 느끼는 분들은 20세 때의 자기체중에서 5kg 이내를 평생유지해야 하는 건강체중으로 생각하면 된다.
2. 비만은 ‘균형이깨진’ 병이다! - 비만은 게으르고 식탐이 많아서 생긴 문제가 아니라 엄연한 질환. 우리 신체는 일부러 칼로리 계산하면서 음식을 먹지 않아도 늘 일정한 체중과 체지방을 유지하려 한다. 체중조절점 즉 set point를 유지하려고 하지만 어느순간, 체내 에너지 밸런스가 깨지면서 안정적이던 set point가 흔들리면서 올라가게 된다. 그래서 살을 빼기가 힘들어지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비만!
3. Set Point(체중조절점)이란? - 셋 포인트가 올라가는 이유는 여러 가지인데, 우리 몸은, 줄어든 운동량,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에 적응하면서, set point를 슬그머니 올린다. 예전엔 60kg이었던 사람도, 한 번 살이 쪄서 70kg이 되면 다시 내려가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4. Set Point를 올리는 대표적 교란식품! - 술, 설탕에 많이 들어있는 단순 당, 가공 식품에 많이 있는 트랜스지방. 이런 것들이 우리 몸의 체중 조절 능력을 망치는 대표적 식품이다.
5. 비만 합병증 ① 당뇨 => 15배! - 당뇨의 가장 큰 원인은 비만! 비만환자가 정상인에 비해 당뇨가 발생할 확률은 15배 높다! 특히 복부에 쌓이는 지방은 호르몬의 작용을 떨어뜨리고 각종 화학물질을 분비하여 신체대사를 망가뜨린다. 그중에서 인슐린의 작용을 방해하여 혈당조절에 이상이 생기면서 당뇨병이 발생한다.
② 뇌·심혈관질환 => 5배! - 복부에 지방이 과다하게 쌓이면 혈압을 높이고,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높여 혈관기능을 약화시키고 혈액응고도 촉진시키는 등 혈관 노화가 급격히 진행된다. 결국 동맥경화로 인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이 발생. 비만인 경우 정상인보다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5배 가량 높아진다.
③ 암 => 2배! - 미국에서 발생하는 암의 1/6이 비만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국민건강보험이 성인남성 78만명의 지난 10년간 진료 기록을 분석한 결과 비만인 사람은 정상인 사람보다 암이 발생할 확률이 평균 2배가량 높았다. 특히 유방암, 전립선암, 신장암, 대장암 등의 발병이 높았다.
④ 그 외 합병증 - 하중이 무릎으로 많이 쏠리면서 관절에 무리가 오게 된다. 또한 비만 환자 중 코골이로 고생하는 분들 많아.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해 자는 동안은 물론 깨어있는 동안도 산소가 결핍되게 된다. 또한 수술시 마취가 어려우며 합병증의 위험도 커지게 된다
- 비만은, 삶의 질이 저하되는게 가장 큰 문제이다. 많은 비만 환자분들이 심한 콤플렉스 때문에 사람들 만나는 것을 피하게 되면서 대인기피, 우울증까지 생기게 된다. 무리할 정도로 체중을 감량할 필요는 없지만,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할 만큼은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좋겠다
6. 다이어트! 이것이 가장 궁금하다! ① 1위!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이유는 의지가 부족해서다? =>X - 비만인 사람은 set point가 높아져있는 상태. 우리 몸은 본능적으로 이 체중을 유지하려고 하기 때문에 본인의 의지만으로는 set point를 내려가게 하기 어렵다. 기존에 유행한 ‘섭취량을 무조건 줄이는’ 굶는 다이어트나 원푸드 다이어트는 이러한 셋포인트를 다스리지 못하기 때문에 지속하기 힘들고 실패할 확률도 높다. 내몸이 set point를 낮출 수 있도록 다이어트 방법을 바꿔야한다.
② 2위! 지방흡입술을 하면 체중이 감소한다? =>X - 지방흡입술은 비만치료가 아니라 미용시술! 즉 체중을 줄여 비만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아니라 군살을 줄여 삶의질을 높여보자는 체형관리 치료다. 지방세포의 숫자를 줄여 다시 살찌지 않는다고 얘기하지만 잘못된 습관을 고치지 않으면 다시 살찌게 되는 것으로 본질적인 비만 치료는 결코 아니다
③ 3위! 과일 다이어트는 부작용이 없다? =>X - 과일에는 말 그대로 비타민,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하지만 과일만으로 내 몸에서 필요로 하는 40여가지의 영양소를 모두 얻는 것은 무리다. 특히 단백질섭취가 부족해져 근육단백의 손실을 피할 수 없다. 사과 한 개가 밥 반공기의 칼로리다. 과일로만 배를 채우면 체내 지방이 연소할 기회를 주지 않고 근육 단백질은 빠지면서 체중은 줄어도 지방은 빠지지 않는다.
7. 비만과 유전력 - 비만은 유전과 환경이 모두 작용하는 질병. 하지만 비만 유전자를 타고 났어도, 환경을 바꾸면 살이 찌지 않는다. 피마인디언족이 좋은 예다. 같은 유전자임에도 멕시코에서 사냥과 수렵 생활을 하는 피마족은 비만과 당뇨 유병률이 6%! 그런데 인스턴트 식품에 길들여진 미국 애리조나의 피마족들은 비만과 당뇨병 유병률이 각각 65%, 55%로 아주 높다.
8. 건강한 살빼기! 이것만은 꼭 챙려라! => “단백질” ① 다이어트 하는 많은 분들이 실패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전체 먹는 양을 줄이면서 단백질 섭취량도 함께 줄이기 때문이다.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탄수화물과 지방의 섭취는 줄여야하지만 우리 몸을 구성하는 단백질은 절대량을 지켜야한다! 체중 1Kg 당 0.8g을 섭취하는게 적당하다. 단백질을 줄이면 우리몸은 근육에 비축해둔 단백질을 꺼내 쓴다. 그러면 근육은 자꾸 줄어들고 기초대사량은 낮아져서 적게 먹어도 살이찌는 요요현상이 오는 것이다.
② 또한, 절대 끼니와 운동을 거르면 안된다. 끼니를 거를 때마다 기초대사량이 떨어진다.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주는 최고의 장치는 운동이다. 따라서, 두부,생선같은 저포화지방 고단백 식품을 챙기면서, 끼니와 운동을 거르지 않는다면, 건강한 살빼기가 가능하다.
9. 수퍼처방전 (닥터 P 노트) ① 가짜 배고픔에 속지 마라! - 비만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본능적인 배고픔신호를 잘 다스려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몸을 살짝 속일 필요가 있다. 스트레스 때문에, 습관 때문에, 단음식에 대한 중독 때문에 몸에서 에너지가 필요하지 않는데 음식을 먹으면 실패한다. 정말 생리적으로 배가 고픈건지 스스로에게 묻고 진짜 배고픔 때문이라고 생각되면 참지말고 먹어라.
- 식후 3시간 이내에 배가 고프면 먼저 물을 마셔서 배고픔이 사라지면 가짜 배고픔, 그래도 배가 고프면 진짜 배고픔으로 생각하고 음식을 소량 먹었다. 이것을 토대로 비만을 부르는 음식을 자제하고 신체 활동량을 늘리면 여러분도 저처럼 비만 탈출에 성공할 수 있다!
첫댓글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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