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미소금융 2개월간 운영현황
■ 27개 지점 설립(수도권 16개, 지방 11개)
* 상반기 중 지방에 20개 이상 지점 신설 추진중
■ 미소금융 지원 300명 돌파, 4,500여명 대출 심사 중 |
1. 미소금융 지점 설립 현황
□ 2009.12.15일부터 기업․은행계 미소금융재단 및 미소금융중앙재단 지역지점의 설립이 이어져 2010.2.24일까지 27개 지점이 설립됨
ㅇ 현재 수도권 16개(서울 11개, 인천․경기 5개), 지방에 11개가 설립 되어 있는데 상반기 중 지방에 20개 이상 지점을 신설함으로써 전국적으로 균형되도록 지점을 확대 예정
< 기업․은행권 미소금융재단 및 지부 (총 19개) >
< 미소금융중앙재단 지역지점 (총 8개) >
2. 미소금융 지원 현황
대출 지원 실적
□ ‘09.12.15~’10.2.22일, 총 14,708명이 지점을 방문하여 상담
* 지점 내방객과의 1:1 면담 기준 (전화 문의, 집단 설명 등 제외)
ㅇ 1차심사 결과, 이 가운데 전체 상담자의 33%인 4,819명이 미소금융 대출신청자격을 갖춘 것으로 나타남
- 2.22일 현재, 4,819명 중 300명에 대해 총 20.2억원을 대출
- 자금용도별 비중은 ① 무등록사업자 자금 7.1억원(35%), ② 운영자금 5.4억원(27%), ③ 창업자금 4.4억원(22%), ④ 시설개선자금 3.2억원(16%) 順으로 나타남
* 1인당 평균 대출액은 673만원 수준이고, 소액대출인 무등록사업자 자금은 1인당 평균 대출액이 466만원, 창업․운영․시설개선 등은 1인당 평균 대출액이 886만원
- 수혜자별 비중은 ① 무등록사업자 152명(51%), ② 기 영업중인 자영업자 120명(40%), ③ 신규창업자 28명(9%) 順으로 나타남
* 무등록사업자대출 등 5백만원 이하의 대출은 소상공인진흥원의 컨설팅 결과보고서 심사가 필요하지 않아 대출심사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아 비중이 높음
ㅇ 기 대출자 300명 이외에 4,519명에 대해 컨설팅, 현장조사 등 대출심사가 진행중
- 컨설팅은 1,127명이 신청하고 이 가운데 505명이 완료
※ 대출 절차 : 상담 → 컨설팅* → 현장조사 등 심사 → 대출 → 사후관리 (* 무등록사업자금은 컨설팅 절차가 없음)
ㅇ 나머지 9,889명 중 서민금융 지원제도에 관한 단순상담 1,239명을 제외한 8,650명은 대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남
- 요건 미충족 사유로는 ① 신용등급 우수(34%), ② 부채비율 과다(17%), ③ 사업경험 및 자기자금 부족 등 자금용도 조건 미충족 (12%) 등 順으로 나타남
- 부채과다 등으로 미소금융 신청자격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는 전환대출, 신용회복지원 등 다른 서민지원 금융제도*를 안내 중
* 생계비 : 지역신용보증재단 근로자 생계보증, 근로복지공단 생활안정자금 일반자금 : 시중은행의 희망홀씨대출 전환대출 : 신용회복기금․한국이지론 신용회복 : 신용회복위원회․신용회복기금
대출 금리
□ 금리별 대출액 비중은 4.5% 대출액이 65%(13.1억원), 2% 대출액이 35%(7.1억원)를 차지
ㅇ 향후 창업․운영자금의 비중이 높아질수록 4.5% 대출액 비중이 더욱 커질 전망
□ 금리가 너무 낮아 부적격 신청자가 쇄도하는 등 도덕적 해이가 나타나고, 전문성이 낮은 자원봉사자는 이를 선별하기 어려워 적자 발생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나,
ㅇ “금융소외계층의 자활 지원”이라는 측면에서 저금리 적용은 불가피
- 미소금융의 대출금리는 재원조달 코스트*와 그간 마이크로 크레딧 수행기관의 대출금리 수준(2~6%)을 감안하여 책정
* 휴면예금, 기부금 등을 재원으로 하여 재원조달 코스트는 낮은 수준
ㅇ 현장조사 등을 통해 부적격 신청자를 면밀히 선별하고, 대출이후에는 월 1회 현장방문 등 사후관리를 통해 수혜자의 자활을 성공시킴으로써 대출금의 회수율을 제고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음
지역지점의 운영비 지원
□ 미소금융재단의 지역지점은 미소금융중앙재단에서 대출재원과 운영비를 지원
* 기업․은행권의 기부금을 재출연받아 운영하는 기업․은행권 미소재단은 자체적으로 운영비를 조달
ㅇ 대출재원 지원규모는 지점당 5억원*으로 1인당 평균 1천만원 대출시 지점당 50명에게 대출 예상
* 추후 실적에 따라 지원규모를 증액 또는 감액 예정
ㅇ 운영비 지원규모는 지점당 5천만원 내외 수준
□ 향후 지역지점을 200~300개로 확대시 연간 운영비 총액은 100~15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나,
ㅇ 공공기관이 유휴공간을 지점 사무실로 활용토록 지원하고 자원봉사자가 참여함으로써 시장가격에 비해 임대료와 인건비가 낮아 운영비를 절감하는 데 기여하고 있음
3. 평 가
미소금융에 대한 초기 높은 관심과 대출심사 기간 등으로 인해 초기에는 지점 방문자 수 대비 실제 대출이 많지 않았으나, 제도가 안착 되어감에 따라 대출실적이 차츰 증가 추세
ㅇ 전체 상담자 중 대출자 비율이 점차 증가
- ‘09.12.15 ~ ’10.1.15 : 0.3% (8,100명 중 24명) → ‘09.12.15 ~ ’10.2.22 : 2% (14,708명 중 300명)
ㅇ 대출적격자 비율도 미소금융의 취지, 신청요건 등에 대한 홍보 등으로 처음 1개월에 비해 다음 1개월 동안 증가
- 처음 1개월(‘09.12.16~’10.1.15일) 30% (8,100명 중 2,440명) → 다음 1개월(‘10.1.16~2.22일) 36% (6,608명 중 2,379명)
현재 4천여명에 대해 컨설팅(1,127명)․현장조사 등 대출심사가 진행중임을 감안할때, 조만간 본궤도에 오를 전망
ㅇ 사전 컨설팅이 필요 없는 5백만원 이하 소액대출은 1.4일부터 지원 개시
ㅇ 이에 비해 창업자금이나 운영․시설개선자금(5백만원 이상) 지원은 소상공인진흥원 컨설팅․현장조사 등 대출심사에 최소 3~4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어 1.15일부터 지원 시작
일반대출과 다른 마이크로 크레딧인 미소금융의 특성상 대출심사에 다소 시간이 소요
ㅇ 미소금융은 자활의지가 있는 저신용층이 창업 등을 통해 경제적으로 자립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므로 대출심사와 컨설팅 등 수혜자를 선별하는 과정이 필요
ㅇ 이는 지난 10년동안 국내에서 발전해온 마이크로 크레딧의 기본원칙
* 국내 마이크로 크레딧 수행기관 A의 경우 지난 10년간 550명을 지원
4. 향후 계획
□ 미소금융 지점의 지속 확대, 대출상품의 다양화, 법적․제도적 인프라 개선 등을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
※ 1.20일자「2010년 미소금융 추진계획」보도자료 참고
□ 3월중, 현장점검 등을 통해 3개월 운영실적을 종합평가 후 대출기준 개선 검토
□ 특히, 미소금융이 지속가능한 사업이 되도록 여유자금 운용수익률 제고, 회수율 극대화 및 공공시설의 사무실 무상대여를 통한 운영비 절감(휴면예금법 개정) 등 추진
<참고> 미소금융 지원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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