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스탄4국 17박18일 후기 (1편 :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사마르칸트)
일자 : 2024년 5월10일~5월27일
여행국가 :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1일차, 5월10일(금)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 공항
팔도에서 선발된(^^) 10인의 정예 요원들이 우즈베키스탄 땅을 밟았다.
전라도 광양, 구례
경상도 봉화
충청도 청주
경기도 인천
서울
짐을 찾는 데 꽤나 시간이 걸렸다. 우즈베키스탄이 도로, 교통 등 여행 인프라가 좋아지고는 있지만, 짐 찾는 데는 여전히 시간이 많이 걸린다~
알고보면 이제 마음을 좀 비우고 여행을 해야된다는 걸 알려주는 타슈켄트 공항의 깊은 배려이기도 하다~
숙소는 타슈켄트에서 전망이 가장 좋은 호텔이다.
환상적인 뷰를 보여준다.
멋진 테라스도 있고,
룸도 세련되고 깔끔하다.
2일차, 5월11일(토)
호텔 조식을 일찍 먹고, 고속열차 타고 사마르칸트로~
오늘은 빡센 일정이다.
티무르 제국의 수도이자 실크로드의 중심지 사마르칸트의 유적지 탐방하는 날이다.
일정 : 구르에미르(티무르 영묘), 레기스탄, 아프로시압 박물관 및 정착지, 비비하눔 모스크, 시욥바자르
사마르칸트로 가는 아프로시압 고속열차가 벌써 기다리고 있다.
타슈켄트에서 사마르칸트까지는 267km, 고속열차로 2시간13분 걸린다.
패션에 목숨 건 죽기살기님. 요새 60대는 그냥 청년이다.
구르에미르(티무르의 영표) 앞에서 포즈를 잡는 올해 무려 78세로 이번 팀 최고령 혜수님.
그러나 체력은 투어 참가한 10명 중 앞에서 몇번째 들어갈 거다~
사마르칸트에 왔다면 레기스탄 광장에서 사진 인증은 필수~
사마르칸트 레스토랑. 고기는 원도 한도 없이 먹어보자~
밥 먹고 힘내서 레기스탄 광장으로 다시 나왔다.
여기도 유적지일까?
사마르칸트에 다양한 볼거리가 있지만 그 어떤 유적지와 비교해도 빠지지 않는 게 우리가 묵었던 이 호텔이다.
비비하눔 모스크와의 거리는 불과 5미터
모스크 첨탑을 바라보며 한 잔 들이키면 어느새 티무르제국 통치자의 기분을 느낀다~
(1편 끝, 2편으로 이어집니다~)
첫댓글 여행을 하면서 느낀 오감들을 다시 불러오게 만들어 주는 여행 후기 입니다.
아름다웠던 일정에 풍광들이 다시금 새록새록 눈앞에 아른 거리네요.
저도 아주 즐겁게 보낸 시간들입니다.
좋은 룸메? 덕분에 더 수월하게 지냈던 것 같습니다~
감자캐고있지만 마음은 아직 스탄에
있는듯 아주 좋아요
지게박사님 + 난짱님의 멋진 케미로 이번 여행이 특히나 즐거웠지요~
티무르 제국, 교과서에만 보던 곳이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었네요~
가보고 싶습니다.
구석구석 매력이 많은 땅입니다.
빨리 날 잡으시죠~
넘 아름답고 기억이 남는곳 재미있는 여행기 잘보고 있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