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항 문의

[쾌지나]

1) 저는 현재 배를 통영에 두고 있는데, 3월 초 완도항을 갈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저기 들으니, 완도항 마리나에 무슨 문제가 있다고 하고,

마리나 사무실에 전화해보니, 묻지도 않은 말을 하던데(아마 선의로 염려를 해주는것 같아 고맙긴 한데), 가끔 방파제에 부딪히는 경우가 있어 조심하라고 하는데, 혹 이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신가요? 정확한 마리나 계류시의 정보가 필요합니다.

2) 그리고 2월 중순에 여수 웅천 마리나에 2-3주간 계류하려고 하는데, 그 쪽 분들과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소개부탁드립니다. 아마 그쪽 공간이 여의치 않아 개인적으로 양해 하에 잠시 허용이 가능할 듯한데, 그 쪽 사정을 잘 아는 분이 있어야 될 것 같습니다.  

[샤인(신재현)]

완도도 웅천도 마리나가 생겼군요.
저는 마리나가 없을 때에 완도항에 정박했었고
여수 웅천......그 망할 놈의 섬과 연결되는 시멘트 도로에
요트 바닥이 부딪혀 고생을 했었지요.
완도의 경우는 사람들이 겸손하게 다가가면 처음 본 사람일지라도
무지 친절하게 도와주는 분들이 대부분이었으니
잘 모르시더라도 직접 전화를 해서 도움을 청해도 무방하리라 봅니다.
완도 방파제라면 완도항 출구에 있는 방파제를 말하나 본데...뭍에 너무 가까이 배를 대고 운행하면
방파제 함정에 빠질 수도 있겠네요.
웅천도 바다에서 뭍으로 향하는 왼편으로 붙어가세요.
오른편은 밀물 때 바다 속에 숨어 있는 콘크리트 도로에 바닥 부딪히기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