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980년대 초반 태릉선수촌에서 복싱 국가대표 선수생활을 하다 우안 시력 저하로 인하여 1985년 은퇴한 후 1990년부터 현재까지 구청 공무원으로 재직 중인 공직자입니다.
나현철 목사님과는 국민학교(現. 초등학교) 동창으로서 어린시절 교회도 같이 다니고 친하게 지내 온 죽마고우(竹馬故友)이며, 목회자로서 항상 곧은 마음으로 치유은사를 통해 어려운 사람을 도우면서 복음을 전파하는 나현철 목사님을 볼 때 뿌듯한 마음속에 존경심 마저 깃들곤 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지난 월요일) 한쪽 팔을 어깨 위로 들면 통증이 왔고(일명‘오십견’증상), 퇴근하면서 들른 나목사의 사무실에서 얘길 했더니 나목사는 양손을 나의 아픈 어깻죽지에 감싼 후 약 1분간 방언이 포함된 기도를 하였습니다. 기도를 하는 동안 나의 왼쪽 어깨를 감싸고 있던 나목사의 손바닥에서 따뜻한 열기가 느껴졌고, 기도를 마친 후 “팔을 돌려보라” 는 나목사의 말에 반사적으로 팔을 돌렸는데 신기하게도 통증이 없고 수월하게 돌아가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놀라웠습니다.
또한 몇 년전부터 오른쪽 귀가 잘 안들려 사무실 직원들로부터 가끔씩 “보청기를 하셔야겠네요” 라는 말을 듣곤 했다는 얘기를 하자 나목사는 그 자리에서 간이 청력검사(한쪽귀를 손가락으로 막고 다른쪽 귀 뒤에서 손가락을 약하게 튀기며 소리가 들리는지 여부 확인) 후 나의 오른쪽 귀가 잘 들리지 않는 것을 감지하고는 오른쪽 귓속에 나목사의 손가락을 넣은 후 눈을 감은 채 기도를 시작하였고, 나역시 마음속으로‘주님의 치유능력을 믿습니다’라고 되뇌이면서 기도가 끝남과 동시에 “아멘!” 을 같이 외쳤습니다.
그리고는 나목사가 기도하기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 나의 청력검사를 하였고, 놀랍게도 소리가 잘 들리는 것이었습니다. “할렐루야!”
사실 저희 집안 종교가 불교라서 교회를 계속 다니진 못했지만 학창시절 복싱대회에 출전할때면 항상 마음속으로 기도를 하였고, 그때마다 주님은 늘 저의 기도를 들어 주셨습니다.
‘부산대표가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라는 기도에 주님은 부산대표선수가 되게 하여 주셨고,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따게해 주소서’ 라고 기도하자 전국체전 금메달을 따게 해 주셨으며, 나아가 ‘국가대표가 되게 하여 주소서’ 라는 기도에도 응답하시어 국가대표로 만들어 주시고, 3번의 국제대회에 참가할때도 ‘금메달을 따게해 주소서’ 라는 나의 기도를 주님은 모두 이루게 해 주셨습니다.
그러한 주님의 은총에 감사하며 신앙생활을 착실히 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저는 점차 교만과 자만심에 빠져 그 후로는 주님을 찾지않게 되었고, 그 결과 갑작스런 시력 저하로 인하여 선수생활을 은퇴한 후 한 때 괴로움을 술로 달래며 방황하던 시절을 겪었으며, 뒤늦게 ‘저의 오만한 과오를 용서해 주시옵소서' 라고 주님께 기도하며 회개하였습니다.
그러자 주님께서는 저의 죄를 용서하시고‘공직’이라는 직장을 다니게 해 주셨으며, 죽마고우인 나현철 목사님을 통해 하나님의 치유능력을 저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뜻이리라 믿습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라는 성경 구절이 생각나네요...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한다면 만사형통 하리라고 생각되며 다시한번 나현철 목사님의 겸손하고 겸허한 자세와 성경 말씀대로 행하려는 의지에 감사를 드리고 목사님의 앞날에 항상 하나님의 축복이 충만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님의 놀라운 치유 능력을 체험하며... 할렐루야!
( 복싱국가대표시절 강영수 선수 )
(복싱의 올림픽이라불리는 태국 킹스컵 금메달 수상 그외 호주 멜번 세계대회 금메달,
일본JAPAN컵 금메달- 세계대회 3연속 금메달 리스트임)
( 2002년 아시안 게임 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