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책을 고를 때 가장 우려되는 것은 어른들의 시각에서 본, 어른들이 쓴 책들입니다.
소위 어른들이 건네주는 '추천도서', 특히 유년의 추억을 담은 책들, 교훈이 잔뜩 들어가 있는 책들, 아이들의 눈으로 이해하기가 다소 곤란한 책들, 철학적인 물음의 관념적인 책들... 이런류의 추천도서들은 아이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예를들면 백석의 시라든가, <짜장짬뽕탕수육>, <까막눈 삼디기>, <내짝꿍 최영대>, <만년샤쓰>, <심심해서 그랬어>, <벼가 자란다>와 같은 책들은 어른들에겐 진한 향수를 불러일으키지만 아이들은 시대가 너무 많이 달라져서인지 별 감흥을 느끼지 못하더라구요. 또 <행복한 청소부>, <생각을 모으는 사람>, <책먹는 여우>, <게으른 고양이의 결심>과 같은 것들은 너무 관념적이라 어른들 조차도 잘 이애가 가질 않구요. 또 <도서관에 간 사자>와 같이 사람과 동물이 같이 나오는 것들은 비현실적이라 아이들이 책속에 빠지질 않더라구요.
아이의 시각에서 바라본 책,
또래 아이가 주인공인 책, 발칙한 상상력이 가미된 책들을 우리 아이들은 좋아하더라구요.
아래 목록은 우리아이와 저, 모두 재미있게 읽었던 책들입니다.
이외에도 좋은 책들이 많았지만 제목이 생각나질 않아 적질 못했네요.
♣ 저학년 창작동화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image.interpark.com%2Fgoods_image%2F6%2F3%2F6%2F4%2F586364s.jpg)
...................................................................................................................................................................
♣ 고학년 창작동화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image.interpark.com%2Fgoods_image%2F7%2F0%2F9%2F5%2F15507095s.jpg)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image.interpark.com%2Fgoods_image%2F6%2F7%2F5%2F3%2F201806753s.jpg)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image.interpark.com%2Fbookpark%2Fgood%2F4%2F8%2F2085148s.jpg)
- 전 좀 잔인해서 별로였는데 딸 아이가 좋아했던 로알드 달의 책들.
♣ 과학동화
♣ 교육만화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image.interpark.com%2Fgoods_image%2F2%2F0%2F5%2F1%2F209732051s.jpg)
♣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