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클라이밍(04.08) 책임 강사- 김병희
▶ 야영(04.08)
▶ 암벽기초-슬랩등반(04.08): 책임 강사- 홍순학
▶ 스포츠클라이밍에 필요한 장비
- 헬멧 : 등반 중 추락 시, 위에서 떨어질 수 있는 낙하물로부터 머리를 보호해준다.
본인의 머리모양과 맞게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되지만 꼭 확인하실 점은,
안전규격에 통과된 등반용 헬멧을 구매해야한다.
( 안전규격 : 국제산악연맹(UIAA) 또는 유럽인증(CE) 마크가 있는 등반용
* 주요 브랜드 : 블랙다이아몬드, 페츨, 그리벨 등)
- 하네스(안전벨트) : 허리 벨트와 다리 고리가 알맞게 이어져 있어 엉덩이를 편하게 받쳐
주고, 추락 충격을 허리와 엉덩이 전체로 흩어지게 해준다
일반적으로 트레드클라이밍용, 스포츠클라이밍용, 동계용 하네스로 구분해서 사용
하는데 처음 준비하실 때에는 일반 트레드용(올라운드용)으로 구매하시면 튼튼하
고, 다리 조절 버클도 있어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스포츠클라이밍용 하네스는 보통 가볍고 착용감이 좋아 어려운 난이도의 등반에
효과적인 반면, 비교적 내구성과 강도는 떨어지는 편)
- 암벽화 : 암벽화는 하네스와 같이 크게 올라운드용과 스포츠클라이밍용으로 나뉘어진다.
초보자 혹은 다양한 형태의 암벽등반을 하신다면 올라운드용으로 구매하시는 게
좋다. 멀티피치 등반을 위해 사용되는 암벽화는 라스포르티바 티씨프로(TC PRO),
스카르파 마에스트로 미드 등이 가장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 하강기(빌레이 기구) : 빌레이란, 등반자가 안전하게 목적지점까지 오를 수 있도록 확보를
봐주는 것을 의미한다. 빌레이(제동)기구를 통해 빌레이를 보고 있으면, 등반자가
등반 중 추락하는 경우에도 제동이 걸려 일정거리 이상으로 추락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빌레이(확보)는 안전과 직결된 굉장히 중요한 요소이다.
빌레이기구로는 여러 브랜드에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어 그 종류도 다양한데,
ATC, 그리그리, 베이직, 파일럿 등 다양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형태로 쓰이는 것은 ATC
이다.
- 자기확보줄 : 등반 중 본인의 안전을 확보해주는 줄로, 자신의 생명을 지켜주는 목숨
줄과도 같은 것이다. 자기확보줄은 크게 체인 형태(데이지/멀티)와 길이 자동조절 형태
로 나눌 수 있는데, 처음 입문할 때는 멀티체인으로 선택하시는 게 다방면으로 활용
및 편리하게 작동할 수 있어 좋다.
(자기확보줄 역시 국제산악연맹(UIAA) 또는 유럽인증(CE) 마크 + 강도 최소 22KN
이상인 제품으로 선택)
- 카라비너(Carabiner) : 등반 중 자기확보를 하거나 하강할 때 등 다양하게 사용되는 장비
이다. 반드시 UIAA 인증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UIAA 규격은 장축 20KN(약 2,000kg) / 단축 4KN(약 400kg) / 개폐구 열린 상태에서
긴 방향으로 6KN(600kg) 이상의 강도)
카라비너는 O형, D형, 잠금, 와이어 등 다양한 종류의 카라비너가 있으며, 각자의 용도와
특성이 다르다. 처음 시작하실 때는 변형D카라비너, HMS형 잠금카라비너, O형 카라비
너로 준비한다.
- 쵸크&쵸크백(Chalk & Chalk Bag) : 손에 묻힘으로써 손과 홀드 사이에 마찰력을 높여주
는 마그네슘 가루가 쵸크이고 쵸크를 담을 수 있는 가방이 쵸크백이다..
일반적으로 등반 시 허리에 쵸크백을 차고 등반하는데, 쵸크백은 본인 개성과 취향에 맞
게 브랜드/모델을 골라 선택한다.
https://youtu.be/wQwsjjrYMcI
▶ 장비 착용하기(국립등산학교 자료)
https://youtu.be/sk6wihP1tWA
▶ 암벽화 선택 요령
암벽화는 등반 목적에 따라, 미세한 돌출부를 닫고 서기 좋은 엣징용, - 슬랩에서 마찰력이 높은 프릭션용, 앞코를 크랙에 끼워 넣기 좋은 크랙등반용, 스포츠 클라이밍용 등으로 구분된다.
암벽등반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모든 기능을 골고루 갖춘 다목적 암벽화를 선택해야 좋다.
가령 발목이 긴 암벽화는 크랙 등반 시 발목의 상처 및 부상을 방지해 주는 장점을 지니고 있으나, 발목이 짧은 암벽화에 비해 발목 동작이 부자연스러운 단점을 지니고 있다. 아웃솔이 딱딱한 암벽화의 경우 마찰력은 떨어지지만 발끝으로 닫거나 돌기를 닫고 서기 좋고, 반대로 아웃솔이 부드러운 암벽화는 마찰력이 좋아 스미어링(문질러 딛기)에 효과적이다.
화강암이 대부분인 우리나라의 암벽에서는 밑창이 부드러워 마찰력이 좋은 암벽화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암벽화는 양말을 신지 않고 꼭 맞게 신는 것이 좋으나, 발가락이 꺾일 정도로 작은 사이즈는 좋지 않다. 특히 멀티피치 등반의 경우 장시간 동안 암벽화를 신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오래 신고 있어도 발이 편안한 크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요. 발에 땀이 많이 날 경우는 암벽화에 구멍을 뚫어 통풍이 잘 되기 위해 암벽화에 구멍을 뚫어 신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 경우 암벽화 속으로 바위 부스러기가 들어올 수도 있다.
암벽화는 바닥에 흙이나 모래, 물이 묻으면 마찰력이 떨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항상 등반 시작하기 전 암벽화 바닥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습관을 가지고, 등반이 끝난 이후에도 암벽화 바닥을 닦아주어야한다.
암벽화 브랜드 - 미국의 한 리뷰 전문 브랜드의 분석 내용에 따르면 지난 20년 동안 이뤄진 1,000개 이상의 고난도 루트 등반에서 등반가들이 가장 많이 착용한 암벽화 브랜드로는 라스포르티바가 압도적이었고, 이후 순서대로 파이브 텐, 스카르파, 이볼브, 테나야, 보레알, 매드락 등이 있다.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브랜드 부토라 암벽화도 전 세계 클라이머가 착용하고 있다.
암벽화 선택에 있어 정답은 없으니, 암벽화 구입 시 꼭 매장에 가서 직접 신어보며 사이즈를 확인하고, 자신의 발과 잘 맞는 신발인지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