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목) 현지 방송 [Living Golf]Virtual Golf in South Korea 2:47 CNN's Justin Armsden reports on the popularity of virtual golf in South Korea.
http://edition.cnn.com/video/#/video/sports/2009/08/31/armsden.s.korea.virtual.golf.cnn? iref=videosearch<기자 스탠드업> "저희 취재진이 이곳 서울에 머무르면서 두 가지를 목격했습니다. 첫째는 한국인들이 무척 열심히 일하며 산다는 점, 두 번째는 모든 골프장들의 예약이 항상 만원이라는 점입니다. 그런데 이 골프장들은 멀고 이용비도 비싸서 일반인들이 이용하기엔 부담이 큽니다. 결국 대안을 찾아나선 일반 골퍼들에게 스크린골프가 큰 인기를 얻게 됐습니다."
서울은 세계에서 가장 큰 도시 가운데 하나죠. 인구 천만 명의 이 도시는 매우 바쁘게 돌아가는 곳입니다.
한국의 골프인은 3백50만 명으로 추정됩니다. 한국에는 전국에 260개 정도의 골프장이 있습니다. 그러나 골프인 상당수는 이런 18홀짜리 실제 골프장에 갈 형편이 못됩니다. 비싼데다 항상 예약이 꽉 차 있기 때문입니다.
골프장 대신 바로 이런 실내 스크린골프장으로 골프인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김영찬 대표님 인터뷰> "한국에서는 골프가 시간과 돈을 가진 상류층의 스포츠로 여겨져 왔습니다." 김영찬 대표가 이끄는 골프존은 한국의 스크린골프업체 가운데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기자인 제가 직접 이 회사의 스크린골프장에서 게임을 즐겨봤습니다.
<김영찬 대표 인터뷰> "한국에서는 실제 골프필드에서 골프를 즐기기엔 비용이 너무 높습니다. 시간도 많이 소비됩니다. 스크린골프는 바로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감시켜주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실제 골프코스의 10분의 1의 비용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습니다."
미화 20달러 내지 30달러로 실제나 다름없는 18홀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스크린골프의 인기가 급증했습니다. 5년 준에는 3백 개의 스크린골프장이 있었는데 지금은 10배로 늘어 3천 곳이 넘습니다. 시스템부스 수 또한 1만2천 개가 넘습니다.
<김영찬 대표 인터뷰> "현재 골프방으로도 불리는 스크린골프장은 현재 무척 인기가 높습니다. 스크린골프는 골프를 좋아하면서도 비용 때문에 실외 골프장에 가지 못하는 골프인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스크린골프가 세상에 처음 등장한 것은 몇 년이 됐습니다. 한국에서는 이 스크린골프가 여가 선용 스포츠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세계적으로 보면 시스템부스 10개 가운데 7개는 바로 한국에 설치되고 있다고 봅니다.
골프존은 앞으로 전국 규모의 스크린골프 대회를 케이블티비 등을 통해 생방송할 계획입니다. 이미 "제이골프" 채널을 통해 시험해보기도 했습니다. 골프존이 한국이 스크린골프 업계와 문화, 저변을 지배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