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18주동안 JMDC훈련을 잘 마칠 수 있도록 인도해주신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 올려 드립니다~
우리교회는 예배 이 외에도 담임목사님의 가르치심을 통하여 새신자 교육과 양육과 제자훈련 교육이 철저한 교회이다. 또한 성경 강해와 말씀 묵상 훈련을 통해 성도 스스로 매일 묵상을 하며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인도하셨다. 나 또한 이 과정을 지나면서 임마누엘의 하나님과 동행하게 하심에 감사를 드린다.
지난 날 나의 삶은 믿지않는 남편과의 영적전쟁가운데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전쟁을 치뤄왔다. 그 승리의 전리품으로 외적으로는 모든 예배의 시간을 확보하게 되었고 교회활동에 자유로울 수 있게 되었으며 염려하던 자녀의 문제도 멋지게 해결해 주셔서 예수믿는 삶을 인정받게 되었다. 내면으로는 그동안 크고 두렵기만하던 남편과의 문제가 이제는 문젯거리가 되지 않을 정도로 담대해졌다. 문제 앞에 크게 요동하지 않게 되었다. 평안과 안식을 얻었다. 이 모든 천국의 부요함을 누릴 수 있도록 영적싸움에서 승리하게 하시고 말씀 안에 자유하게 하신 지혜의 하나님께 감사로 영광 올려 드린다.
이렇듯 지난 10여년이 넘도록 영혼육의 처절한 영적전쟁으로 숨차게 달리기만 했던 나는 2024년을 맞이하면서 이제는 푹 좀 쉬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충만히 느끼고 싶은 해로 살고 싶었다. 그런데 담임목사님께서 JMDC라는 교육일정을 잡으시고 교육받기를 원하셨다. 난 다시금 교육받는 시간을 내야하는 영적전쟁을 치르고 싶지 않았고 그동안 받았던 교육도 삶으로 다 살아내지 못했다는 생각과함께 더 교육만 받다가는 과부하가 걸릴 것 같아 교육받기를 거부했었다. 속내는 그저 그냥 차분히 쉬고 싶었다는 말이 맞을것 같다. 그러나 담임목사님의 뜻과 오권사님의 권유로 JMDC훈련을 받게 되었고 오늘 JMDC훈련을 마친 그 소감문을 발표할 수 있는 자리를 갖게 되었다. 내 의지로는 절대 할 수 없었음을 고백하며 권면하시고 잘 가르쳐주시고 늘 그렇듯이 향내짙은 맛있는 커피와 함께 섬겨주신 담임목사님과 기도로 응원하시고 섬겨주신 성도님들께 이 자리를 통하여 감사를 드린다.
어떻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인 "다움"인가? 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그리스도인의 회복 정체성이라는 교육을 받았다. 얼마나 그리스도인 답게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삶을 살아내고 있으며 그로인해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가 얼마만큼의 깊은 관계로 맺어지고 있는지를 물으시고 알게 하시고 깨닫게 하신 내용이다. 그러나 그 물음부터 깨닫게 하시는 사이에는 많은 과정들이 있음을 보게하셨다.
나는 그동안 상대와 또 스스로와의 영적싸움을 하면서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과 구원의 은혜로 싸울 힘을 얻게하셔서 승리할 수 있었음을 믿음으로 고백해왔다. 그러나 그 과정과정을 뚜렷하게 글로 정의 내리기는 어려웠다. 그런 내게 억지로라도 하게 된 JMDC교육과정 중 '싸우는 그리스도인'에 대해 가장 크게 공감할 수 있었다. 나의 영적전쟁에서의 승리로 지금의 하늘의 평안과 안식을 얻기까지에는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교회는 물론 목사님과 성도가 하나로 동역했기에 가능했음을 보게 하셨다. 또한 이때 나의 연약함을 고백하게 하셔서 하나님께 순종하려는 의지와 작은 겨자씨 한 알 만큼의 믿음만이 필요했음을 이 훈련을 통해 다시한번 깨닫게 하셨다. 그 작은 믿음에 하나님의 능력으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셔서 그 일을 행하시고 승리로 내 삶의 전부와 교회를 성령님의 강건하심으로 세워가신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또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배우면서 가장 크게 깨달았던 부분은 '버려야 사는 그리스도인'을 통해 어떻게 버리고 왜 비워야 하는지를 깨닫게 하셨다.
그동안 성경에 나오는 부자청년처럼 자신의 물질적 소유에 대해서 근심하던 것을 말씀으로 비유하실 때마다 그 마음을 공감도하면서 어떻게 버려야 해야하는지가 늘 마음에 걸림돌이 되어 고민했었다. 그런데 나의 버림에는 나의 소유된 물질을 버려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날 수 없었기에 근심하고 어려워했던 부분이었음을 보게 하셨고 내 소유를 전부 버려야 한다는 것은 그 소유에 대한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말씀으로 깨닫게 하셨다. 결국 부자는 스스로 된 것이 아님을 깨닫게 하셨기에 나는 이 말씀에 내 소유라는 욕심에서 자유할 수 있게 되었다. 스스로 부자임을 자랑할 것이 없다는 말씀이다. 결국 하나님사랑 이웃사랑에 대한 십계명은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버리고 비울때 거룩함을 입게 하셔서 말씀을 지켜 순종할 수 있는 힘을 주시며 그로인해 삶 속에서 범사에 감사할 때 하늘의 평안과 안식을 얻게 하심을 깨닫게 하심에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JMDC훈련을 받으면서 가장 나를 바꿔나가야 할 부분을 보게 하셨는데 나의 정체성을 진단하면서 전도의 사명을 감당해야 함을 깨닫게 하셨다. 난 나의 구원자되신 예수님이 절대 부끄럽지 않음을 고백한다. 그런데 우리교회가 지금까지 전도를 꾸준하게 하고있지만 복음을 전하는데 있어서 왜그렇게 사람앞에 부끄럽고 담대함이 없었는지에 대해서는 내 성향 때문이고 내게는 전도의 은사가 없기 때문이라고만 생각했었다. 마태복음 28:19-20절의 말씀을 담임목사님께서도 늘 강조하셨지만 듣기는 들어도 은근히 내 안에 '그 사명을 감당하는 자들은 따로 있겠지...' 하며 온전하게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었음을 JMDC교육중에 자백하게 하셨고 그 교만한 마음을 버리게 하셨으며 진심으로 나의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으로 하나님의 목적을 위하는 일을 소망하고 있는지를 진지하게 점검하게 하셨다.
전도는 사람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으로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든지 순종해야하는 예수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이며 영혼구원은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임을 깨닫게 하셨다. 전도를 사명으로 알고 삶으로 살아내는 그것이 예수님과의 동행이며 성령께서 부어주시는 믿음의 담대함임을 또한 깨닫게 하셨기에 주일오후마다 전도하는 시간을 통해 만날 영혼을 기대하도록 마음의 변화를 주신것에 감사를 드린다.
예수님께서 동행하시는 삶에 하늘의 상이란 것을 따로 바래본적이 없었지만 JMDC훈련을 통해 깨닫게 하신 은혜가운데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가진 전도의 사명자로서 영혼구원의 열매로 기쁨의 단을 거두며, 예수님을 닮은 거룩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이 땅에서 하나님의 일을 하는 청지기의 삶으로 하늘의 상을 소망하는 마음을 갖게하심에 감사를 드린다. 하늘의 상을 소망하며 사모하는 사람은 이 땅에서 천국을 누리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며 주님과 동행하는 삶 자체가 이 땅에서의 축복임을 깨닫게 하신 은혜에 감사를 드린다.
지난 나의 삶에 만군의 여호와 여호와닛시의 하나님으로 인하여 영적싸움에서 승리로 살게 하셨음을 감사드리며 이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의 은혜로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는 자로 살기를 소망하고 결단하게 하심에 감사를 드리며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으로 나의 기도가, 내가 구하는 것이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으로 코람데오의 삶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과 기쁨의 거룩한 자녀가 되기를 소망한다.
JMDC 훈련을 받는 과정중에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라는 말씀이 이 땅에서 축복을 누리는 비결의 말씀임을 깨닫게 하시고 경험하게 하시는 여호와이레의 하나님께 감사로 경배 드리며 경외하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더 크신 소망을 이루실 주님의 도구로 사용하셔서 나를 통하여 이루실 하나님의 나라를 기대하게 하심에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린다.
이번 JMDC훈련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신 담임목사님과 시시때때로 기도로 섬겨주시고 응원해주신 성도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