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선교센터에 반가운 청년들이 찾아왔습니다. 보육원 퇴소 후 자립준비중인 청년들입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다가 비슷한 시기에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게 되면서,
시간이 맞추어져 같이 주사랑공동체에서 지원하는 ‘꿈꾸는 제주여행’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장마라는 예보에 걱정을 했지만, 날씨요정 청년이 함께한 덕분에
맑은 날씨에 즐거운 여행의 시간도 보냈고, 여러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베이비박스에 보호되었다가 보육원에서 자라고 있는 지켜진 아이들이
보육원을 퇴소하는 시점에 주사랑공동체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많은 것을 고민하고 있는데,
그 과정을 이미 지나온 세 청년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들의 삶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앞으로 어떤 사업들을 해야할지 많은 고민도 하게 되었습니다.
힘든 시간들을 지내왔고, 또 앞으로도 많은 어려움들이 청년들의 앞길에 있겠지만
그들을 사랑하시는 주님의 보호 아래, 또 저희들의 기도와 응원속에
지금모습처럼 건강하고 멋진 삶을 살아가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