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언제: 2018. 4.18(수요일)
2.누구와: 뫼들 포함 수요산행팀 3명
3.어디를: 예산읍 뒷산 줄기 한바꾸~
4.날씨: 따가운 햇살에 간간이 바람불어 산행하기 좋은날~
5.산행경로: 예천읍 흑응로110번지 사거리 향교 입구~쉼터 정자~연방사~운동장 가로질러~청하루 이정목~
목책계단~흑응산(정자 청하루,217.3m)~유아숲체험원~임도사거리~백마사~체육시설,철탑~
주공아파트갈림길~351.3봉~서악사 갈림길~봉덕산(373.6m,산불초소)~서암산?(312.1m)~
철탑~철탑~봉화산(336.7m)~철탑~간벌지역~임도~철망문 폐쇄~왼쪽 가파른 사면 치고올라~
능선~철망 담장따라~거친 사면길~백마산(385.2m)~철망 높아 원장 포기~계속 거친 끼시잡목
사면따라~담장안 초소 지나 월장~널널한 임도~철망통과~백마산 팻말~철망두른 묘~움푹한
사거리 안부~직진 올라섬~안동 권씨묘 갈림길 왼쪽 능선~빨간천 달린곳에서 오른쪽 급우향우~
갈림길에서 왼쪽으로~안부에서 직진~마을입구 포장도로 직진~마을로 내려서서 오른쪽으로~
창고 건물 직전 왼쪽으로~마을 빠져나와 오른쪽 포장도로~왼쪽 잠수교 건너~룡화사~왼쪽으로
휘어져~오른쪽 하천방향 세멘포장 흔적~신발벗고 물건너~백전 양수장~돌계단 올라~밤나무
고개(쉼터정자)~왼쪽 포장도따라~도로포장 공사 현장 지나 오른쪽으로~향교입구 원점회귀
(걸은 거리 약 12.5km, 6시간 소요)
흑응산: 예천의 진산인 흑응산은 사나운 검은 매가 나래를 펴고 내려 앉으려는 형국이라 하여 붙여졌다.
이 산을 둘로싸고 있는 흑응산성은 표고 100m의 토석혼축성으로 내성과 익성으로 되어 있으며
흑응성,봉덕산성으로도 불려진다. 주변에는 무문토기,신라토기 조각들이 널려 있는 것으로 보아
축조 연대가 부족국가시대로 추정된다.
백두매봉예천단맥: 백두매봉지맥이 백두대간 저수령 인근에서 분기하여 흐르며 매봉지나 928번지방도로
성황당고개에서 올라간 國師봉(△727.6)에서 내려갔다 잠시 오른 문경시 동로면, 예천군
용문면, 유천면의 삼면봉인 등고선상710봉에서 매봉지맥은 남서방향으로 흐르고 한줄기를
동쪽으로 분기하여 용문면과 유천면의 경계를 따라 깨밭재-임도-가실고개도로-284봉-
방송고개도로-도면상 276봉어깨-수심고개도로(210)-덕고개(290)-임도-백마산(390)-임도-
봉화산(330)-서암산 봉수대(330)-봉덕산(△373.3)-백마사 도로(산신당, 굿당)-도로-흑응산
청하루(220)를 지나 예천읍 예천향교 옆을 거쳐 도로따라 소백산 묘적령이 발원지인
한천변(90) 동본교 다리앞에서 끝나는 약16km의 산줄기를 말한다.(신경수님 블러그 발췌)
오전에 어제 산에 갔다온 빨래감을 대강 처리해노코 도서관으로 가는데 동원초등학교를 지나이 아지매들이
우르르 몰리나오디 손에 지주는기 종이쪼가리 하고 야쿠르트다!~ 뭔공 시퍼가 피보이 종이 쪼가리에 "사망의
길에서 돌아서세요" 대구00교회!~ 이기 무신 소린공 시퍼가 자세히 보이 죄인은 빨리 교회에 와가 구원을
받으라 칸다!~
내가 무신 죄인인지 모리지만 꼭 교회에 가가 구원 받을일도 없고 카미 야쿠르트를 까가 쪼옥 빨아묵고 범어
초등학교 쪽으로 니리오이 이분에도 다른 교회 아지매들이 나와가 사탕 시개가 들어있는 봉다리를 준다!~
주는 기끼네 받아가 사탕만 빼고 종이 쪼가리는 가가다가 동물병원 아패있는 보루바꾸 통에 내삐리뿐다!~
도서관에 가가 산행 사진을 정리해노코 나오다가 오던 길로 다시 가마 교회 아지매들이 또 티나와가 사탕
하고 요쿠르트 얻어묵고 교회 안나올끼가 카까바 반대핀 수성경찰서 앞으로 횡단보도를 건너오이 허걱!~
여도 교회 아지매들이 커피 한잔하고 가라카미 요분에는 물티슈를 준다!~ 오늘은 교회에 무신 날이가?~
교회 아지매들이 전신만신 길빠닥에 다 나와가 있노?~ 우예치!~ 아이 깜딱이야!~ 이 아지매는 지침도
쏘프라노로 하네!~
오늘은 수요 산행일인데 김응응 선배는 삼수산악회를 따라 가뿌고 송교수는 시험 감독하마 돈 나온다꼬 못간다
카는 바람에 푹새될쭐 알고 혼자 근교 산행을 할라 케띠마는 석명씨가 그라마 둘이라도 함가보자 케가 문제를
시개 내좃띠 시번째 문제에 똥글배이를 쳐뿐다!~ 여는 핀치 히터로 여났는덴데 간만의 결정이라 정답 처리를
해주고 개나리봇짐을 꾸리가 대구은행역에 나가보이 엄마야!~ 오랫만에 까만 라이방을 낀 보드라분 짐승이
실실 쪼개고 안자 있네!~ 숙희씨 오랜마이다 카미 손을 쪼물딱 쪼물딱!~
예천 읍내 향교 입구에서 여염집 마빡에다 연방사라 카는 문패를 달고있는 절 삼거리를 지나 청하루라 카는 3층
정자가 자리한 흑응산을 거쳐 봉덕산~봉화산을 차례로 지나 임도로 니리오이 새벽농장주라 카미 만든지 얼메
되도 안하는 임도 이정표가 있는데도 문을 때리 잠가나가 할수없이 바리깡까 밀어났는거 맨치로 허여이 벌목을
해났는 가파른 사면을 코를 지랫대삼아 헥헥거리미 올라서이 백마산은 뫼들 키보다 더큰 이중 철망 담장 안에
들안자가 그림의 떡!~ 할수없이 제일 가찹은 철망에다 표지기를 걸어노코 거친 사면에서 탈출 월장을 해가 농장
임도를 거쳐 산줄기 길게타고 용산마을로 니리와가 지름길로 갈라꼬 산넘고 물건너 다시 향교 입구로 돌아오이
12.5km 정도에 6시간 정도 걸린다!~ 1시간 가까이 냠냠쭙쭙한 시간과 비니루 봉다리 시개를 까뜩 채운 산나물
뜯은 시간도 포함이다!~
아침에 서변대로가 밀리가 9시 반 넘어 산행을 하지 시푸디마는 고속도로를 올리자마자 석명씨가 디따 발바가
9시 18분에 예천 향교 입구 공터에 띠띠빵빵을 주차한다!~ 전면에 쉼터 정자가 보이고 흑응산 능선이 나직하이
엎드리고 있다!~
여패서 젊은이가 덜그덕 거리미 등산용 스틱 대용인 짝대기를 꺼내디 쪼매한 물통 하나를 차고 씨잉 올라가뿐다~
가찹은 동네에 사는것 같은데 오후에 한잔 약속이 있나?~
산행 준비를 끝내고 정자를 지나 하마비가 서있는 향교사거리에서 연방사 방향으로 직진해 올라간다!~
향교 아패는 의례히 하마비를 새아났다~ 성현들을 모시고 공부하는 신성한 교육기관이니 정숙해야 된다카는
상징적인 뜻이 내포되가 있지 시푸다!~
연방사는 산 미태있는 절인줄 알았띠마는 표석만 아이마 여염집인줄 알겠다~
절 푯때를 낼라꼬 돌공장에서 탑 하나를 사다가 새아났네!~ 앞집은 무당집이고~
철망 담장 안으로 들어서면~
학교운동장인지 주민운동장인지 모를 넓은 운동장이 티나온다!~
왼쪽핀 세멘포장 도로로 올라간다!~ 앞에가는 젊은이는 우리 일행이 봉덕산으로 올라가는데 벌씨로 후다닥
니리가던데 무신 약속같은기 있는데도 산에 올라오는걸 보이 산빙이 쪼매 든 산꾼 같기도~~
세멘포장 도로로 올라서마 봉덕산생태문화 탐방로 카는 안내판이 보이고 찍고오마 시간당 2km로 잡아가
9.7km에 4시간 50분 걸린다 칸다!~ 이론적으로는 맞는데 고속도로 같은 길에 평균 2km빼이 못가까바!~
몇발자죽 올라서마 계단 입구에 청하루(흑응산) 안내판이 보인다!~ 여는 이정표가 전부 뻐덕손인강
계단 우로 안가리키고 삐딱하이 왼쪽으로 손가락질을 하고있다!~
제법 길게 이어지는 침목계단을 올라간다!~
능선으로 올라서서 이정목이 가리키는 왼쪽으로 올라간다!~ 백천2리 방향은 일당들이 하산할때 보이
이정목이 보이던데 거서 올라오는 길인 모양이다!~
돌아서가 예천 공설운동장 쪽으로 니리다보이 무신 따까리 같이 생긴 건물이 새로 올라가네!~
30여년전 예천이 고향인 막내 동서가 초대를 해가 일로 한분 올라온 기억이 있다!~ 그때는 일로 안오고 딴데로
올라왔지 시푼데 빠가가 되가 도통 기억이 안난다!~ 얼마전 이야기를 들어보이 사돈은 예천시장 입구에서 하던
약국을 정리하고 서울 아들래미 집 근방으로 올라갔다 칸다!~ 그때 생각했던 예천하고는 영 딴판이다!~
길게 이어지는 목책 계단을 터덜터덜 올라가마~
꽃밭 안에 무신 표석 같은기 보이가 가까이 가보이~
안도현 시인의 "예천" 카는 제목의 시다!~ 예천 사투리가 뫼들 고향인 안동 사투리를 그대로 씨네!~ 잘 안비는것
같애가 다시 옮기본다!~
"예천"
있잔니껴, 우리나라에서 제일 물이 맑은 곳이 어덴지 아니껴?
바로 여기 예천 있시더 물이 글쿠로 맑다는 거를 어예 아는지 아니껴?
저러쿠러 순한 예천 사람들 눈 좀 들이다 보소
사람도 짐승도 벌개이도 땅도 나무도 풀도 허공도
마카 맑은 까닭이 다 물이 맑아서 그러니더
어매가 나물씻고 아부지가 삽을 씻는 저녁이면 별들이 예천의 우물 속에서 헤엄을 친다 카데요
우물이 뭐이껴? 대지의 눈동자 아이껴?
예천이 이 나라 땅의 눈동자 같은 우물 아이껴?
뫼들은 막내 동서를 만나마 예천 사람들 인심 둇같다꼬 쥐박는데 안도현 시인은 디기 좃케보네~ 전면으로는
예전에 올라올때는 안보이던 거대한 3층 정자가~
정상석은 정자 미태 살짝 숨어있다!~ 신고식을 한다!~
석명씨가 정자를 배경으로 함 박아라 케가 또 찰칵!~ 청하루(淸河樓), 예천은 감미로운 샘물이 솟아나는 땅,
그 땅 우에는 응당 푸른 물이 철철 흐를터!~ 이름은 잘 지났따!~
예천 읍내가 꽉 차보이네~ 저 멀리 경북 도청 뒷산인 검무산도 살짝 보이는듯 하고~
물도 묵고 쪼매 안자 쉬다가 왼쪽 나무 계단으로 니리간다!~
투닥투닥 니라서마 봉덕산 이정목이 보이고~
여 이정목은 거리 표시도 없고 전다지 버버리네~ 유아숲 체험원도 있다 칸다!~ 유아?~ 까늘아가 여를?~
계단을 넘어서면~
왼쪽으로 엉성한 건물이 보이는데 저기 유아숲체험원인 모양!~ 저서 까늘아들이 무신 체험을 한다 카는긴지~
왼쪽 노상리 갈림길을 지나면 보이는 유아숲체험원 정문 입구!~ 안내시설이 15가지나 되는걸 보이
아래쪽으로도 시설물이 마이 있는 모양이다!~ 영주국유림관리소 소관이네!~
산길이 무신 신작로급이고!~
오른쪽으로 백전리에서 올라오는 포장도로가 보이는 삼거리로 니리서이~
어?~ 띠띠빵빵이 올라오네~ 차 안에 무신 짐 같은걸 한까뜩 실꼬 올라온다!~
저 절 이름이 백마산인 모양이다!~ 차는 조 앞에 대났네~
미태 여가 흑응산성이라 카는 안내판이 보이가 절 앞으로 지나가는 산길을 버리고 성벽 우로 올라가 보기로~
예전에는 산성 규모가 상당했지 시푸다!~ 성벽따라 지나가다 보면~
띵가띵가 거리가 니리다보이 무신 굿을 하는것 같은데 규모가 장난이 아이다!~ 석명씨는 저래 굿을 할라카마
수천만원을 조야 된다고~ 아까 이정목에서 산신당 카는기 여를 말하는듯!~
달리가 있는 연등은 백마사고~ 계열사가?~
성 안쪽을 함 니리다 보고~ 저 안쪽에 우물도 있고 군사 창고 같은 시설도 있었다 카는데 따문따문
집이 들안자가 있다!~
석명씨가 여서 보마 지나온 흑응루도 보이고 경치가 좃타 카미 찰칵!~ 오늘은 산행하는 기분이 안나고
나들이 나온듯 부담이 없다!~
에고!~ 굿집을 지나이 길이 잘 없네!~
잘못하마 까시 철망에 걸리가 바지 하나 날릴뿐 했다!~
다시 정상 등산로와 합류해가 가파르게 니리간다!~
이 산 줄기는 동네 뒷산이라 그런지 무덤들이 줄줄이 사탕이다!~ 수시로 왔다 가는지 잘 꾸미났네~
다시 안부 사거리로 니리간다!~ 안냐세용!~ 석명씨는 인사성이 밝다!~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면~
봉덕산 안내도가 보이고~ 흑응산에서 봉덕산 까지가 주민들의 주 등산로인듯!~ 봉덕산은 덕봉산이라고도 하며
전설에 따르면 사벌국 왕족들이 산줄기 아래에 있었던 왕후릉에 와서 제사참배를 할때 능의 뒷산을 보고 봉덕산
이라 불렀다 칸다!~ 사벌국은 초기 국가시대 상주지역에 있었던 소국인데 여까지 영향력이 미쳤던 모양!~
오른쪽 백전리 삼거리가 보이는 곳에서 석명씨는 좋은 왼쪽 직진길로 가고 뫼들은 지름길이지 시퍼가 능선으로
둇바리 올라간다!~
어?~ 오르막이 와 자꾸 오른쪽으로 꾸개지노?~
의성 김씨 무덤을 지나가 내리서이 띠바!~ 능선길이 다부로 삐잉 돌아가는 길이네!~ 헛심만 섰다!~
터덜터덜 운동기구들이 있는 밋밋한 봉우리로 올라서이 영감쟁이 둘이 안자 있다가 중무장을 해가 올라오는
시 사람을 보디 어디서 왔는공 묻는다!~ 태구!~ 여는 우예 알고 왔니껴?~ 책 보고 왔니더!~
키다리 송전탑도 지나고~ 백마산 까지는 송전탑 표식 뺄간 헝겊 쪼가리가 길 안내를 한다!~
제법 경사가 있는 오름길은 왼쪽으로 휘어지고~
다시 우측 사면으로 등로가 이어진다!~ 안냐세영!~ 여 사는 사람들은 인사성이 발네!~ 아지매도 혼자
씩씩하이 잘댕긴다!~
멧돼지를 보마 주의할점 카미 니 가지를 적어났는데 시 번째는 멧돼지 눈을 똑바리 쳐다보고 움직이지 않는다?~
안직까지 멧돼지하고 눈싸움 해가 이깄다 카는 넘을 못봤다!~ 뫼들은 수년 전에 멧돼지 집을 발바가 새끼들이
우르르 기나오는 바람에 깜딱놀랬는데 뒤에서 어미가 호랭이같은 소리를 내는 바람에 혼이 빠져가 까시잡목길을
구불듯이~ 그것도 어디서 조들은거는 있어가 멧돼지는 급커브를 못튼다 케가 꼬불꼬불!~ 일주일을 누버있었다!~
다시 나무 똥가리 계단 오름길!~ 계단을 맹글어 났는데도 계단으로 올라가는 사람들보다 가새로 올라가는
길이 더 뺀질뺀질하다!~
전면으로 351.3봉이 올려다 보이고~
대구 99클럽 표지기를 걸고 간다!~
왼쪽으로 봉덕산 짱배기가 희미하이 보이는 능선으로 올라간다!~
서악사 갈림길을 지나면 6.25전쟁 당시 예천 봉덕사에서 백마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에서 군과 경찰로 혼합 편성된
국군 8사단 21연대 예하 혼성 대대가 북한군 8사단 예하 인원 미상의 적과 치열한 전투 끝에 숱한 피의 희생을
치르는 댓가로 낙동강 방어전선을 구축하는 시간을 벌었다 카는 안내판이!~ 호국 영령들께 묵념!~
인제 왼쪽으로 봉덕산이 보이네~
오른쪽 가야할 백마산 쪽을 허여이 까났는데 와 까났는지 모리겠네!~ 산불?~ 수종 개량?~
산불 초소가 올라와 있는 봉덕산은 공원처럼 잘 꾸미났따!~
이넘의 이정목도 뻐덕손이네!~ 허여이 까진 백마산 쪽으로 손가락질을 해야 되는데 이거는 어디로 가리키고
자빠졌노?~ 질을 잘 모리는 사람들 헤깔리그러!~
꽃동산에서 숙희씨도 우리하게 한장 박고~
우리는 산 우에 있는 민경이 신기해가 셀카놀이!~
다 모디가 원스 모아!~
완전 난리 부루스다!~ 찰칵!~ 여도 조망이 조으네~
예쁘장하이 장식한 봉덕산 봉우리도 함 돌아보고~
철탑을 따라가마 허여이 버진 산불초소 왼쪽 봉우리가 백마산이다!~ 난중에 가보이 백마산은 이중 철조만 안에
가치 있어가 그림의 떡이 되가 있다!~ 여서는 전혀 예상을 못한다!~ 뭐어?~ 사유지라고?~ 썩을 넘들!~
백마산 이정목 왼쪽으로 가파르게 니리간다!~
예비군 초소인듯한 구디도 보이고~
내리섰다가~
다시 올라서면~
갈림길에 이정목이 꼬피있는데 왼쪽 봉우리가 서암산 봉수대라고~
올라가보마 문패없는 무덤이 지키고 있는 봉에 비석같은 정상석이 보인다!~ 서암산 봉수대?~ 호남정맥 상에도
있고 금산 담양쪽에도 있는데 여도 있네!~ 지도에는 안나오는 서암산!~
봉수대라 카는데 아무리 눈을 딲고 바도 불을 피운 흔적이 안보인다!~ 숙희씨는 정상석만 보마 찰칵!~
니리 오는데 활짝 웃고있는 예쁜꽃!~ 니 이름이 뭐꼬?~ 여패서 석명씨가 무궁화닮은꽃 이라고!~ 뭐어?~
그런 꽃 이름도 있나?~
몇발자죽 더 니리가이 어?~ 신경수님 표지기가?~ 난중에 여가 무신 단맥인공 시퍼가 찾아보이 백두매봉예천단맥
이라 카미 이름을 지다라이 지났다~ 산줄기 이름 짓는거는 참 이해불가다!~
뺄간 송전탑 표지기를 따라 간다!~
이정목에는 백마산 이름은 안보이고 계속 손기리네!~ 닝기리!~ 왼쪽 손기리 방향으로 니리간다!~
안부 사거리쪽으로 니리서면 인제 백마산 이름이 티나오고~ 왼쪽 지내리 방향은 길이 뚜렷한데 오른쪽
방향으로는 "방역상 출입금지 풍년축산" 판때기가 철조망에 걸리있다!~개인 사유지인 모양이다!~그런데
이 철조망이 백마산까지 가다놀쭐 몰랐다!~
소나무 숲길이 환상적이다!~석명씨는 웰빙길이다 카미 이런 길은 하루종일 걸어도 되지 시푸다!~ 리얼?~
송전탑을 지나고~
다시 솔숲길로~
잠시후 갈림길에서는 오른쪽 좋은 길을 버리고 왼쪽 봉우리로 올라가 본다!~
올라선 봉우리는 헬기장 처럼 넓은 공터!~ 돌 및개가 언치 있는기 특징이라면 특징!~
내려서서 우회길과 합류하고~ 이정목은 또 손기리로~
잠시후 왼쪽 철탑 건너 지금은 폐지된 예천공항이 보이고~ 오른쪽 나무가지 사이로는 허여이 버진 백마산이
힐끔 보인다!~
전면으로 보이는 왼쪽 백마산 옆 산불 초소도 철망 담장 안에 드가가 있다!~
철망 담장을 따라가다가 살짝 내려서고~
무궁화닮은꽃(?)이 지천으로 피가 있다!~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면~
봉화산 정상이다!~ 판때기가 꼬피있는 곳에서 몇발자죽 더 지난곳이 정상이라 표지기를 걸어 논는다!~
다시 판때기 쪽으로 빠꾸해가 한컷!~ 예천 흑응산악회는 군경계 능선에도 판때기를 마이 부치났따!~
표지기가 마이 달린 왼쪽으로 니리간다!~
이정목에는 백마산 이름 석자를 다시 올리났따!~
철망 쪽으로 올라서면 철탑이 나타나고~
철망 왼쪽으로 간벌 지대를 지나 올라서면~
백마산 바로 미태있는 임도!~ 이 임도는 용산리에서 덕신리, 수심리, 손기리 쪽으로 이어지는 임도다!~
어?~ 예전 답사기를 보마 이 문 안으로 백마산에 올라갔다 카던데 꽁꽁 때리잠가났네!~ 판때기에는 부득이
임도를 통과할 경우 출입문을 원상태로 닫아 돌라 카는 문구가 있는데 자물통 채아났는기 오래되는지 녹이
씰어가 있고 그 뒤에다가 통나무까지 공가났따!~ 아까 철조망에 달린 판때기는 풍년축산이디 여는 새벽농장?~
주인이 바낏나?~
이정표는 맹글어 났는지 얼메 안되는듯 한데 농장주하고 합의소당을 안본기가?~아무리 그래도 산림청에서 돈을
들이가 내논 임도를 사유지라꼬 막따이 썩을 넘들!~ 일종의 관습도로인데~
욜로 가파르게 올라가마 백마산이라 카는 흑응산악회에서 부치났는 판때기는 누가 작살을 내났따!~
일로 가파르게 치고 올라가마 되지 시푼데 석명씨가 쪼매 덜 가파른데로 가가 올라가자고~ 미쓰다!~
왼쪽 임도따라 올라간다!~~
쪼매 가다 모티에서 치고 올라간다!~ 둇나게 가파르네 헥헥!~
능선으로 올라서마 오른쪽으로 흐릿한 족적이 보이고~오른쪽 철망 쪽으로 이동하는데 석명씨하고 숙희씨가
안따라 온다!~ 야호!~ 바우야!~ 석명씨!~ 이 띠불넘아!~ 아무리 불러도 대답없는 메아리!~
기다리다가 알아가 오겠지 카미 철망 담장 알로 흐릿한 족적이 보이가 대구99클럽 표지기를 달고 니리간다!~
가파른 왼쪽 사면으로 오만상 까시잡목과 씨름하미 우회하다가 오룩스 지피에스를 열어보이 바로 우에가
백마산이다!~ 네발로 기가 가파르게 올라갔띠마는~
닝기리!~ 백마산 정상은 저쪼 소나무 있는데네!~ 월장을 할라케도 예전 철망에다 한꺼풀 높이 입히나가
날라 안가마 방법이 없다!~ 저 표지기도 내 맨치로 고민하다가 걸어 논 모양이다!~
할수없이 표지기를 철망에 걸어노코 입맛만 다신다!~ 거리는 불과 5m 정도 빼이 안되는데 욕 나오네!~
약식으로 인증샷을 하고 니리간다!~ 쪼매있시 미태서 뿌시럭거리는 소리가 나디 석명씨하고 숙희씨가
올라오는데 둘다 비니루가 한봉다리다!~ 아까 불렀는데 안드끼드나?~ 나물 뜯니라꼬!~
요 밑 산사면에 두릅 천지라 칸다!~ 다시 끼처럼 철망 담장을 부터 가다가 산불 초소가 보이가 10원짜리 욕을
조퍼붓띠마는 초소 근무자가 놀래가 티나온다!~ 주인한테 케라 임도는 정부에서 전 산주하고 협의해가 세금을
들이가 밀어났는 법정 관습도로인데 언넘인지 몰라도 임도를 사유지라 카미 생다지로 막는 넘이 어딨노 카미
거품을 물고 삿대질을 해나띠마는 저쪼로 들어오마 되는데~
쪼매 더 진행하다가 낮은 곳에서 월장을 해뿐다!~ 저거는 허가를 내기는 내노코 비냈나?~
가축들이 울타리를 빠져나간다꼬 문을 막아낫다 카는데 저 있는 소를 시아리바도 열빠리도 안되구마는!~
이래 조은거로 진작 월장을 할낀데~
완전 널널한 길이다!~ 발자죽이 뚜렷한기 산꾼들이 마이 지나갔네!~ 백마산만 찍을라 카마 차라리 용산리
백룡사 쪽에서 올라오는기 났지 시푸다!~
어?~ 저 나무도 꽃이 이뿌네!~
니리가마 예전 녹슨 철망 울타리는 개구멍이 크다타이 나가있다!~ 통과!~
잠시 니리가다가 왼쪽 능선으로~ 모리고 오른쪽 능선으로 둇바리 니리가마 백룡사 가는 임도로 떨어져뿐다!~
우리는 오늘 계속 능선을 타고 용산마을까지 갈 작정이다!~
내려섰다 올라선 히덕스그리한 봉우리에 석명씨가 백마산 푯말이 서가있다 칸다!~ 뭐어?~백마산?~
고도 355m 정도되는 봉우리에 용문면에서는 뭐를 보고 여를 백마산이라 카는지 모리겠다!~ 높이는
385.2봉인 백마산 높이 비스무리하게 적어노코!~ 산꾼들이 오미가미 욕하는데 빼내삐리던지 딴 이름
으로 작명을 해뿌던지~
허걱!~ 이 양반은 벌씨로 작명을 해났네!~ 백마산 동봉?~ 푸핫!~
조금 더 진행하면 만나는 오래된 물치의 표지기가 반갑다!~
땡빛을 피해 그늘에서 요기를 하고 간다!~ 커피도 끼리가 호호불미 묵고나이 50분이 훌쩍 지나가뿐다!~
석명씨 봇짐에 나물 보따리도 통통하네~
또 나물이가?~ 개두룹이라꼬?~ 앗 따거버라!~ 전다지 삔침이구마는!~ 음나무하고 개두룹하고 같은말 아이가?~
뫼들은 아무리 눈초점을 모다바도 비도 안하는데 두사람은 잘도 찾네!~ 또 한 주먹씩 수확한다!~
여도 무덤에 철조망을 둘러났다!~ 뫼들은 아까 백마산 철조망이 생각나가 철조망을 보마 성질나가 헛둘헛둘
그대로 발꼬 통과 해뿐다!~ 돌아나가보이 관리도 안해나꾸마는~
석명씨 나물 배낭이 터질라 칸다!~ 비니루 봉다리 하나를 더 맹글어야 되겠다!~
잠시후 안부 사거리로 내려선다!~ 오른쪽은 용산리 임도로 내려서는길!~ 직진해 올라간다!~
용산마을까지 능선길이 제대로 나가 있겠나 카는 기우는 백룡사 갈림길을 지나미 이자뿌라다!~ 눈누랄라다!~
오른쪽 잘 가까났는 무덤 주변에는~
띠불넘들이 여저 오만상 씨레기를 내삐리났따!~ 조상들 무덤에 똥칠하는기다!~
잠시후 안동 권씨 무덤 앞 갈림길에서는 왼쪽으로 들어선다!~ 무덤을 지나마 요런 하얀 뺑끼를 완장처럼
차고있는 나무가 키 포인트다!~
잠시후 만나는 봉우리에서는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려서고~
전방에 뺄간 천이 무끼있는 능선에서도 오른쪽으로 내려선다!~
내려서면 같은 뺄간 천이 또 보인다!~
잠시후 만나는 갈림길에서는 정신을 바짝 차리야 된다!~ 왼쪽에 요런 예천산사랑산악회 낡은 표지기가
보이마 급좌향좌다!~ 돌아서마 질쭉한 무덤이 옆으로 누버있다!~
무식한 넘 눈에는 이런기 다 두릅으로 보인다!~ 몇뿐 따다가 아이네 카미 내삐린다!~
숙희씨가 신이났다!~ 엄나무 밀생지를 발견했기 때문!~ 자꾸 가파른 계곡 알로 니리간다!~ 감을 질러가
불러 올린다!~저 띠바가 나물 욕심은 만아가 그카다가 쭈울딱 하마 우얄라 카노?~ 난도 거든다꼬 이파리
이곳저곳을 디비다가 앗 따거라!~ 피 난다!~ 이카다가 산에서 해지겠다!~
석명씨 비니루 봉다리 하나에도 벌씨로 나물이 반틈 찼네!~
니리가이 임도 여패 묵었는 밭에 또 두릅밭이~ 야!~ 그거 잘못 따마 다 디집어씬다!~ 올라 가라마!~
똥짜바리를 차가 넓은 임도 같은 길로 올린다!~ 차 소리가 들리는걸 보이 동네가 가찹은 모양이다!~
임도 사거리에서 일단 정지!~ 빨리 안가고 또 눈 돌리제!~ 직진한다!~~
고개를 넘어서이 용산마을이다!~ 928번 지방도로 니리가마 향교까지 4km 정도를 도로따라 삐잉 돌아간다!~
밤나무고개를 넘어 질러 가기로 한다!~ 포장도로 오른쪽으로~
잠시후 창고 건물 같은기 보이마 왼쪽으로 니리간다!~
마을을 빠져 나와가 아스팔트 도로 오른쪽으로~ 아 뜨거버라 햇또 다 버지겠네!~
잠시후 잠수교를 건너가고~ 우와!~ 여는 고디가 쌔카마이 붙어 있는걸 보이 물이 깨끗한 모양이다!~
또 나물이가?~ 오늘은 비는기 나물이고!~
환경친화적인 거름이라 카는데 땅에는 조은지 몰라도 코에는 빌로네!~
여도 벌통이?~ 그런데 예사 벌통이 아이네!~ 나무 팻말에는 여는 토종벌 종보전 육종지구라 카미 2km 이내는
다른 벌통을 키우마 안되고 농약도 못친다 칸다!~ 다른 농사짓는 사람들은 애로사항이 만켔다!~
아까 잠수교를 건너자 석명씨가 저쪼 돌탑이 보인다 케가 대강 짐작으로 카는 소린갑다 케띠마는 진짜네!~
여염집 같은 룡화사 마당 안에 있는 탑을 멀리서 우예 바시꼬?~ 여서 바도 꼭따리만 겨우 비구마는~
왼쪽으로 휘어져 돌아 나간다!~ 저거는 담배네!~ 뭐보고 아노?~ 인제 새파라이 싹이 올라 오는데~
숙희씨가 어릴때부터 바가 안다 칸다!~ 전부 재주 하나는 가있네~ 오른쪽 개울을 건너가야 된다!~
예전 답사기를 보마 개울 맞은핀 백전양수장 쪽으로 징검다리가 있다 카던데 왔다리갔다리 해도 안빈다!~
석명씨가 그냥 신발벗고 건너 가자고!~ 우와!~ 숙희씨는 용감하네!~ 벌씨로 걷어부치고 건너간다!~
아!~띠바!~개울이 제일 얕은곳을 골랐는데 무릎 우로 물이 올라오네!~바지가 오짐 쌌는거 맨치로 축축하다!~
지나와가 돌아본 개울!~ 밤나무고개로 올라가가 정자에 안자있는 영감탱구한테 화풀이를 해뿐다!~
나물은 마을로 니리와가 삼등분 정산을 했는데 저는 또 뭐하노?~ 난중에 밤나무고개로 안올라와가 와이래
늦게 왔노 카이 또 갱빈 밭에 있는 두릅을 땃다고!~ 철퍼덕!~ 여는 사람이 사나?~ 자물통은 채아났네~
백전양수장을 지나가 밤나무고개로 올라가는 길은 억사구로 조으네!~ 예전에는 용산마을 사람들이 읍내로
댕기던 지름길인데 지금은 전부 띠띠빵빵을 타고 댕기뿌이 묵었다!~
바닥에 스틱이 팅팅 카미 밀리는걸 보이 세멘 포장을 해났는 모양이다!~ 조 우에는 정자도 삐끔보이고~
여는 산불 초소도 없는데 무전기를 들고 모시모시 카는 영감탱구가 있네!~ 징검다리는 우예뿟노 카이 몇년 전에
큰물나가 떠니리갔다 칸다!~떠니리갔다꼬 그냥 나뚜마 되나 읍에 이야기 해가 새로 나돌라 케야지!~여 토백이라
카미 그런 일도 안하고 뭐하노?~ 외지에서 온 사람은 징검다리 있다꼬 철석같이 믿고 오다 떠니리가겠따!~
옆에서 디따 잔소리를 해났띠 무전 받는거 맨치로 벌떡 일라가 아 그래 그래!~여는 운동시설도 있고 잘해났따!~
떨어져 나가가 덜렁거리는 밤나무고개 옛길 유래!~ 요새는 생다지로 둘레길도 내고 하는데 있는길인따나
잘 따듬어 나야지~ 여서 봉덕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는 모양이네~
밤나무저수지를 지나 밤나무골로 계속 니리간다!~
잠시후 읍내로 들어서이 여는 신개발 지역인강 집들이 전부 새기네!~ 이 집은 별장같이 예쁘게 지났다!~
도로도 확.포장 공사가 한창이고!~
큰길로 나와가 오른쪽으로 돌아 올라간다!~ 왼쪽 초등학교는 군 단위 학교 치고는 규모가 크다!~
예천은 우예되가 곤충하고 인연이 되시꼬?~ 벼루빡에도 전다지 곤충 모형이~ 어떤 자료를 보이 첨에는
과수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매개곤충인 호박벌,머리뿔가위벌 같은 곤충을 키우기 시작했고 2007년 곤충
바이오엑스포를 개최한 그 자리가 예천곤충생태원으로 거듭나면서 지금까지 이어졌다 카던데~
터덜터덜 걸어 올라와 아침에 지나간 흑응로 110번지 사거리에 도착한다!~
오른쪽으로 틀어 올라오이 쉼터 정자에는 아침에는 안보이던 할마씨들의 너털웃음이 여까정 들린다!~
공터로 올라가이 기다리다 지친 띠띠빵빵이 땡빛에 벌거이 달아가 있다!~
올때는 오짐한번 눌 시간도 없이 발바가 직행 모드로 북대구로 들어오이 안직 퇴근 시간도 아인데 와이리
밀리노?~ 오늘 뒷풀이 하나?~ 간단스키로 하입시다!~
일요일,월요일 연이어 술자리에 어제 하루 쉬고 내일 낮에는 직장 친구 모임, 저녁에는 대구99클럽 김고문님
예전 수리뫼산악회 김대장,청산 이성만대장하고 일병회가 있다!~
간단스키 카는기 쇠주 시빙, 맥주 두빙이다!~ 보드라분 짐승도 쇠주 반빙 넘끼 거들었다!~
집에와가 나물을 부라노이 수십년 산에 댕기도 오늘만큼 나물을 마이 해온거는 첨봤다 카미 진짜 본인 손으로
뜯었나 카미 골백분도 더 묻는다!~ 이 띠바가 하늘같은 낭군을 우예 보고!~ 석명씨한테 교육 받은걸 마님한테
고대로 전수한다!~ 쪼매 억씬 두릅은 쫑쫑 써리가 전을 부치고 연한거는 끓는 물에 살짝였다가 건지가 초장에
찍어묵고 엄나무 이파리는 연하이 살짝 데치가 참기름하고 된장 여가 쪼물락쪼물락 무치라 케노코 꼬로박고
아침에 일라이 나물 반찬이라 카미 올라 오는데 이기 나물인지 떡인지?~ 어는기 두릅이고 엄나무고?~
그냥 다 쌀마가 무칬다 무바라 향이 조으네!~ 철퍼덕!~
첫댓글 여기는 2009년 1월에 성동산악회 에서 번개산행으로 다녀온곳이네요
뫼들님과 반대코스 로 백용사.ㅡ백마산.ㅡ봉화산.ㅡ서암산 봉수대.ㅡ봉덕산.ㅡ서악사.ㅡ흑응산.ㅡ대창중교
오래적인 기억이지만 산길이 아주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오늘산행은 맛나는 산나물로 마나님 한테 점수를 흠뻑 ㅎㅎㅎ
성동산악회에서는 백용사에서 올라와가 흑응사로 니리갔는데
수요산행에서는 흑응산에서 ~봉덕산~봉화산~백마산~용산마을까지
능선을 길게 타고 내리와가 다시 향교 입구까지 13km가 약간 안되는
환종주를 한 셈임미다!~ㅎㅎ
백마산 올라가는 철문도 막아노코 이중 철망을 높이 올리나가 십원짜리 욕을 하미
돌아나가는데 두릅밭을 만나가 그때부터 코를 박고 나물을 뜯니라꼬~ㅋㅋ
나물이 너무 만아가 계속 말리니라꼬 정신이 없었다는거!~ㅎ
재미나게 놀다 왔심다!~^&^
뫼들님 산행땐 안 보이고 여기선 만나 볼수 있네요 ㅎㅎ
이젠 김영근 회장님 처럼 여불때기 봉 따먹기로 코스 변경 했읍니꺼?
암튼 어디든지 만날수만 있음 좋슴다
점점 날씨는 더워지는데 안산 즐산 하시고 가끔 산행때 세숫대야 좀 구경 시켜 주이소~ㅋㅋ
목요일은 모임 때문에 참석하기 어렵고요 수요일은 김명근 선배를 비롯해가
댓명 정도되는 사람들끼리 근교산을 댕김미다!~ㅎㅎ
김선배처럼 산따묵기 스타일이 낑기마 그쪽 방식대로 하고 나머지
사람끼리는 주로 능선 종주를 함미다!~^^
그날도 시명이 모디가 능선 환종주를 하민서 나물 하니라꼬
정신없었심더!~ㅋㅋ
무신 나물이 그리 만은지 소문나까 겁나네요!~ㅎㅎ
산악회 다리를 걸치논데가 만아가 쪼매 걱정시럽지만
한달에 한분 정도는 짱아님 궁디 기경도 할라 캄미다!~^&^
@뫼들 궁디 이쁜줄은 어케 알아가꼬 ㅋㅋ
뫼들님 산행기 보면서 사진 설명이 완전 문법 무시 받침 무시 구수한 갱상도 사투리을 읽으면서 웃음도 짖곤 합니다
아마도 갱상도 사람 아니면은 뫼들님 글 올린것 이해 하기가 엄청 힘들것 같음다
암튼 잼있게 산행기 잘 보고 있음다 ㅎㅎ
재밌는 산행기 신명나게 읽었습니다
개두룹이 음나무 맞죠
저희 밭에서 매번 뜯는데..
가시가..이뤄 말할수없이 많지만 그 결과는 흐뭇했던게 떠오릅니다.
항상 즐거운 산행기 즐겁게 감상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이 써주시기를...
ㅎㅎ
밭에서 음나무을 키움미까?~ 본인이?~ 아이마 엄마가?~ㅋㅋ
지금 연한 잎이 올라오는데 까씨를 피해가미 뜯는기 디기 힘들데요!~ㅎ
한참 뜯다보마 언제 나타났는지 까시가 콕콕 찔러대는 바람에 깜딱깜딱 놀래기도!~^^
된장 쪼매여코 참기름하고 쪼물딱쪼물딱 해가 밥에 언지무이 맛있데요!~ㅋ
밭에나는 음나무하고 산중에 나는거 하고 향이 다릅띠다!~^^
졸작을 즐겼다니 소생도 기쁨미다!~ 좋은 나날 되시길!~^&^
@뫼들 부모님 조그만 텃밭에 음나무 세그루가 크고 있습니다. ㅎㅎ
쌉싸래한게 나물무침해놓으면 맛이 있습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되십시오~~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이 코스를 돌면서 예천 사투리가 특이하여 찍어 올렸는데
선배님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하셨나 봅니다
덕분에 다시한번 구경 잘하고 갑니다
오늘도 멋진 하루 되시길 빕니다^&^
개인적으로 안도현 시인을 좋아 하기도 하고
예천 사투리가 고향 사투리하고 비슷해가 웃음이 나오데요!~^^
평소 생각하고 있던 예천 선입견하고는 마이 다른 예찬론이긴 하지만요!~ㅋㅋ
그날은 나물산행을 겸하다 보이 내려와서도 오늘 산행을 하고 왔는지
얼떨떨할 정도!~ㅎㅎ
산행도 이런 강도 같으마 하루종일 걸어도 될들 하여이다!~^^
비가 제법 마이 오네요!~ 빗길 운전 조심 하시길!~^&^
@뫼들 그러셨군요
지난번에도 말씀 드렸듯이 선배님께서 산행기 쓰시는 글 솜씨가 장난이 아닙니다
그래서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선배님께서 구수한 사투리로 간단한 시 같은 것 만들어 놓으시면
엄청 멋진 글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ㅎㅎㅎ
저도 블로그에 사투리 모음 이란 란을 만들어 놓긴 하였는데
최근에는 산행지 검색하는 시간도 모자라서 쩔쩔매는 상황이다보니
감히 다른 생각은 하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