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수준 별 골프공 선택요령
골프를 전투로 비유하면 골프채는 총, 골프공은 총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좋은 총과 총알은 당연히 전투에서 유리하겠지요. 조금만 신경 쓰면 더 좋은 스코어, 더 멋진 라운딩 맛을 느낄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의외로 골프공 선택에 무관심 한 분들이 많습니다. 사실 로우 핸디로 갈수록 골프공 선택에 민감해하고, 또한 스코어에도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회원님들의 더 멋진 라운딩을 위해 골프공 선택 요령과 기준에 대해 적어 봤습니다.
1. 2피스볼
- 주로 초보자에게 적당하며, 가격이 저렴함.
- 타구감이 딱딱하고, 탄도가 높으며, 거리가 많이 나고, 스핀이 덜 걸려서 런이 많음.
- 스핀이 덜 걸리기 때문에 슬라이스나 훅이 잘 안 난다.
2. 3피스볼 ~ 5피스볼
- 주로 Drop-and-stop을 추구하는 컨트롤 용 볼로 중상급자에게 적합하며, 비싸다.
- 타구감이 부드럽고, 탄도 조절이 용이하며, 스핀이 많아서 2피스볼보다 거리가 적게 나가며, 떨어진 이후에 런이 적음.
- 스핀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슬라이스나 훅이 많이 생김. (상급자나 프로는 페이드나 드로우를 위해 일부러 3피스 이상의 볼을 사용함.)
3. 골프공에 적힌 숫자의 색깔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 바로 컴프레션(cp)입니다. 공의 경도를 말합니다.
- 컴프레션(cp)은 숫자(80-100)로 표시되고 숫자가 높을 수록 빠른 헤드 스피드를 요구합니다. 즉 경도가 낮을수록 거리가 많이 납니다.
- 또 골프공에 숫자의 색으로 구분하여 나타냅니다.
까만색(상급자용) - 100cp ,
빨간색(일반용) - 90cp
초록색(여성용) - 80cp
4. 골프 수준 별 추천 골프공
- 위의 사항을 대략 종합해서 수준별 적합한 골프공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싱글용 : 타이틀리스트 프로V1, V1x, 나이키 원, 캘러웨이tour iz/is, Legacy,
테일러메이드Penta TP, 투어스테이지G+, U-spin, 볼빅 Vista iV/iS,
- 80대타수 : 캘러웨이 HX핫(레드/블루), 타이틀리스트 NXT, 테일러메이드 TP,
볼빅 Pro Bismuth
- 보기플레이어 : 캘러웨이 빅버사, 나이키 모조, 타이틀리스트 DT 솔로, 윌슨 스탭 Dx2,
볼빅 이글300, 볼빅 Bismuth, 볼빅Crystal,
- 여성전용(초보자) : 볼빅 Lady 350
- 초보자: 나이키 파워 디스턴스, 톱플라이트 XL, 맥스플라이 D-텍, 볼빅 블루 90
싱글이나 로우핸디 골퍼들이 비싼 볼만 골라서 사용하는 이유가 있겠죠? 그 만큼 상급자로 갈수록 볼이 스코어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 거리냐, 컨트롤이냐… 자신이 원하고 추구하는 구질에 따라서 볼을 선택하여 사용하면, 더 멋진 라운딩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