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

[coffee]

똘레도 고도를 둘러본 후 점심을 먹고 다시 마드리드로 향했다.

마드리드의 프라도 미술관 ( Museo del Prado )은 파리의 루부르, 런던의 대영박물관과 함께 세계적

으로 유명한 미술관이며 회화관으로는 세계 최대의 미술관이다. 따라서 마드리드 문화관광 최고

명소라 할 수 있다.

이 곳은 1819년 페르난도 7세에 의해 건립되어 왕립 미술관이 되었고 1868년 혁명후에 국유화

되었다. 소장품은 약 6000점으로 3000여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12 ~ 18세기에 이르는 다양한 작품

들을 접할수 있고, 특히 16, 17C 의 작품이 주를 이룬다.

1층은 스페인 회화, 똘랑드르 회화, 이탈리아 회화, 고야의 일부 작품과 조각품들이 있으며, 2층에는

다수의 고야 작품과 이태리 스페인 회화와 다수의 조각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레꼬의 '그리스도의 세례' '부활' '성모자' '오순절' , 벨라스케스의 '바커스의 승리' '시녀들'등의

작품이 유명하다. 가장 주목을 끄는 것은 '고야' 인데 초기로부터 만년에 이르는 100점이 넘는 유화와

수백점의 소묘가 소장되어 있다. '옷을 벗은 마하' ' 옷입은 마하' '카롤로스 4세의 가족' '1808년 5월

3일'  '마녀의 집회'등 각 시기의 대표작들이 모두 갖추어져 있다.

설명 들으며 사진 찍기가 어려워 설명을 거의 노치는 바람에 제목을 알수 없는 것이 많다.

그림옆에 붙어있는 설명도 스페인어 하나로만 되어있어 제목을 알수 없는 것이 많지만 사긴 찍는

데는 아무런 제제가 없이 마음대로 찍게 하고 시간도 약간은 융통성있게 진행되어 무조건 찍고 보았다.

그러나 아무리 많은 유명한 작품들을 보았다고 그림을 보는 안목이나 시야가 넒어지는 것도 아니고

역시 미술이나 작품감상도 모두 공부를 하고 배워야 하는 것인데 난  기본도 기초도 없으니 명화를

대하는 감흥도 별반 없다.  아무리 많이 보면 무얼하누.....쇠귀에 경읽기 격인것을........

단지 그 명화들을 내가 직접 보고 사진을 찍었다는 데에 의미를 두고 싶다. 

프라도 미술관 ( Museo del Prado )

프라도 미술관과 고야의 동상

벨라스케스의 '십자가 상의 그리스도' - 제작연도는 확실히 알수 없으나 벨라스케스가 이태리로 여행

을다녀온  후인 1630~32년 경에 완성된 것으로 보인다.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라는 주제의 이 그림은

세비야의 전통적인 표현법에 따라 두발이 포개지지 않고 나란히 한채 십자가에 4개의 못으로 박혀있다

벨라스케스 (Diego Velazquez, 1599, 6, 6 ~ 1660, 8, 6)의 '동방박사의 경배

(The adoration of the masi)' 1619년 작품

발라스케스의 '직녀들 (Spinners : 실짓는 사람들)'  1657년 - 싼타 이사벨 직물공장 직공들의 모습에

신??나오는 아르크네의 전설을 삽입한 명작이다,  파란 드레스의 여인은 아테나여신, 앞에 흰 부라

우스의 여인은  여신에 도전한 인간이 거미로 변한 아크라네.

"The Fable of Arachne : 아크라네의 전설" 이란 부제가 붙어있다.

벨라스케스의 '대수도원장 성안토니오와 은수자 성바울로'

벨라스케스의 '마르가리타 왕녀'

궁정 시녀들 - 펠리페 4세 때 궁정 화가였던 벨라스케스(Velazquez)가 1851년에 그린 대표작

어린 마르가리타 공주와 주변 인물, 그림을 그리는 벨라스케스 자신의 모습도 함께 그려져 있다.

벨라스케스의 '왕녀 마르가리타 '  1660년경 작품. - 밝고 부드러운 색감으로 의상을 화려하게

돋보이게 하고 있으며 경쾌한 분위기를 낸다.

벨라스케스의 '바쿠스의 승리'

"바쿠스의 승리" 작품 앞에서 모작을 그리고 있는 사람을 함께 찍었다.

Francisco de Goya/ Ferdinand VII in His Robes of State (예복을 입은 페르디난드 7세) 1814년

고야의 '카를로스 4세 일가' - 그림의 중앙에 왕이 아닌 왕비가 그려져있어 당시 왕이 정치에 소흘하여

왕비의 세력이 크게 부각된 상황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고야의 "Crucified Christ"  1780년

고야의 '옷을 벗은 마하'

평민 출신의궁정 수석 화가인 고야가 남긴 유일한 누드화. 1789년 ~ 1805년 에 그린 작품으로 왕비의

애인이었던 재상을 위해 그렸다. 모델이 누구인가에 대한 꼬리를 문 스켄들, 엄격한 카톨릭 사회에서

누드라는 비도덕적 내용을 담았다는 이유로 종교재판까지 받아야했던 일화로 더욱 유명하다.

고야의 '옷을 입은 마하'

위와 같은 인물과 포즈로 옷입은 모습과 나체의 모습을 똑같이 그린 독특한 작품이다.

 
Francisco de Goya / 'La lucha contra los mamelucos'  1814년

'1808년 5월 3일 마드리드 (Madrid,3  May 1808 )' - 고야의 1814~1815년 작품. 1808년 프랑스의

마드리드 점령을 계기로 민중항쟁이 일어나자 프랑스군이 마드리드 민중을 무차별 처형한 역사적

사건을 그린 것이다. 인간의 잔혹함과 애국심을 잘 묘사한것.

Francisco de Goya /" Piknik na brzegu Manzanares (만사나레스 강변의 소풍)" (1776년)

고야의 ' 만사나레스 강변의 춤 ' (1777년)

Francisco de Goya / Blind Man's Buff  ( 1789년작 고야의 '소경놀이')

고야의 '눈보라 (겨울)'  - 4계절 4부작 중의 하나인 겨울 작품이다. 세 사람의 사나이가 사냥꾼을 앞세

우고 몰아치는 찬바람을 맞으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당나귀 등에 죽은 돼지를 삳고 움직이고 있으

며, 개 한마리가 자연의 맹위에 저항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고야의 '포도 수확기 (가을)'

고야의 '여름 (수확)' 1786~1787년, 276 x 641cm  서민들의 생활을 자유롭게 표현, 마드리의 수확의

계절은 여름이다.

고야의 '눈먼 기타 연주자' (1778년)

고야의 '벤타 누에바의 싸움' - 벤타는 여인숙의 의미이다. 여기에 나오는 인물들은 진짜 하층민이다.

마부인지 말 거간꾼인지는 모르지만 험상궂은 얼굴의 사내가 몽둥이를 치켜들고 나온다.

여인숙의 젊은 안주인은 누군가 맞아 죽지나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아들을 잡아먹는 사투르누스 (Saturnus)'- 고야의 검은 그림 가운데 하나로 1820~1823년 작품.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농업의 신 사투르누스가 자신의 아들에게 모든 권력을 빼앗길 것이라는

가이아의 예언이 실현될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아들을 잡아먹는 모습을 묘사한 것이다.

인간의 끝없는 욕망에 대한 의미를 담고있다.

엘 그레코의 '십자가를 지고 가는 예수' (1600~1605년)

이 그림은 윗부분이  분실되었던 것을 나중에 다시  맞춘것이라 한다

엘 그레코 (El Greco)의 '동정녀 마리아'  (1594~1604년)

루벤스 (Rubens, Peter Paul  1571, 6, 28 ~ 1640, 5, 30) 의 " 聖 게오르기우스와 악룡(惡龍)" 

이삭 알베니즈(Isaac Albeniz)의 아스투리아스(Asturi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