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다른해년과 마찬가지로 6월이 될때부터 종주가 너무 두근두근 기대가 되었다.올해가 학생으로써 마지막 종주라고 생각하니까너무 아쉽기도한것같고 이번종주를 아쉬움없이 끝내야되겠다는 생각으로 참가신청서를 쓰면서
올해는 조장을꼭하고 조원들을 잘챙겨줘야겠다는 생각을하면서 신청을했었다.
<1일차>올해도 내가 억지로 끌고온 친구들2명과함께 인천유나이티드 경기장 인터뷰실로 향했다.
많이 설레고 기대가 되었었는데 정말 반가운 분들이 많이계셨다.내가 첫종주(13회)를할때 같은조 누나였던 현경이누나
팀장이셧던 권희 팀장님 작년 우리조 팀장님이셨던 경호팀장님등 많이 아시는분들이 많이오시고 올해 우리조 팀장님이 권희팀장님
이라는 소리를듣고 올해 종주도 오길잘했다는 생각을하면서 기분좋게 시작할수있었다.발대식을 끝내고 우리조끼리 모여서 이야기를하는데 걱정이많이되었다.작년에 나랑같은조였던 태형이 말고는 종주경험이 한명도없고 생각보다 중1,2가 많아서 정말 걱정이되었다.그래도 애들이 다 귀엽고 해맑아서 종주할때는 재밌을꺼라고 생각하면서 조이름,구호등을정하고 올해는 내가 원하는대로
내가 조장이 되었고 애들이 다행이 첫날이라그런지 내말을 잘들어줘서 고마웠고 우리조가 첫날부터 피자를 먹는 행운 따라줬다.
하지만 갑자기 우리조 부조장이였던 형준이가 2조로 간다는소리를 듣고 잠시 흔들렸던것같다.그렇게 에이스 한명을 보내고 나머지 8명은 단한명도 중도포기자없이 완주시키겠다는 목표를 다지면서 잠들었다.
<2일차>아침부터 날씨가 약간 구름낀 날씨여서 걷기 정말 좋은날씨라고 생각을하면서 텐트를걷고 밥을먹고 1년만에식염도먹어
보고 조깃발도 들어보고 기대하던 종주를 시작했다.그리고 시작하고 1,2시간만에 우리조 악동들이 물을 거의 다마시고 많이 힘들어하는걸 보고 물관리하는법 등을 미리 설명해줄껄 이라는생각을하면서 천천히 걷고있었는데 준이와 석원이가 투정을 부리기 시작했다.이때 이번 종주가 쉽지는않겠구나 라는 생각을했었다.아무리 4년동안 종주를했어도 1년만에 걸어보니 작년에 내가 이걸 뭔 생각으로 완주를했지 하는생각을하면서 해돋이공원에 도착을했다.해돋이 공원에 도착을 할때쯤에 우리조아이들의 표정을보니
다들 "내가 여길왜왔지?"라는 생각을 하는것같았다.조원들에게 해맑게 "애들아! 오전보다 오후가더 힘든데 어찌하니"라고 물어봤을때 조원들의 표정이 아직도 기억이난다.점심을 먹고 그냥 쉬다가 오후에 걷기시작했을때는 진짜 힘들었다.5조 아이들은 다들 힘들어서 말한마디못하는데 4조 뒤에서 걷던 중학생들은 어디서 힘이 나오는지 정말 대단했다.인천대공원에 도착했을때 조원들이 다들 너무 힘들어했을때 내가 해준게없어서 너무미안했었다.4년차인데 처음종주온아이들이랑 다를께 별로 없어서 내일부터는 좀더 파이팅 넘치게 하자는 다짐을하고 올해도 플렉스 팀에서 오셔서 춤을배우는데 우리조는 트와이스 우아하게를 배우게되었다 사실 정말
cheer up을 하고싶었지만 바로앞조가 가져가서 너무 아쉬웠다.춤을배우고 씻고 텐트하나에 모여서 조원들끼리 시간을 가지는데 이름도 다시 알아보고 나이도알아보고 오늘어땟는지 내일은 어떤지 그런예기를 또하다보니까 너무 재미있고 정말 조원들이 잘버텨줘서 다행이라는 생각을했었다.우리조남자애들이랑 자고싶었는데 텐트가너무좁아서 고등학생을들을 따로 뺴서 한텐트에 재웠는데 밤에 1시간동안을 집게벌레,모기,바퀴벌레등 정말 가지가지 나와서 죽는줄알았다.다행이 범준이형이 모기를 잡고 내친구가 벌레사냥을 해서 조용히 잠에들수있었다.
<3일차>
1주일만에 처음으로 산을타는 날이와서 걱정을많이했지만 우리가 사는타는 산중에 제일 쉽다고 조원들에게 말해주며 산을 올라가는데 준이와 석원이가 물관리를 잘못해서 이따 점심에 제대로 설명해줘야겠다 생각을하면서 물을 최대한 조금씩 마셔 한모금씩 라고 말해도 한번 물에 빠져버린 아이들한테는 들리지않는 소리였던것같다.부평아트센터에 생각보다 쉽게 도착하고 점심을 먹었다.이때부터 물통을 4개정도 들고다닌것같다.아무리 물을 조금씩마셔도 우리 중1아이들한테는 많이 부족하니까 최대한 가져가서 덜 힘들게 해줘야 겠다는 생각으로 들기시작했던것같다.오후는 다행히 중간중간 쉬는부분이많아서 부평구청,박물관등 시내를 걸어가고있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우리반 친구와 눈이 마주쳐서 한번 씨익 웃어주고 갔다.친구는 되게 측은하게 쳐다본것같다.그래도 다행히 잘 도착해서 저녁을먹고 춤도배우고 조끼리 텐트를치는데 준이가 앉아서 가만히있길래 계속 쉬고만있어서 같이치자 이래도 말을 잘 안듣길래 결국 텐트를 다 치고 조원들끼리 모여있는상황에서 준이에게 한소리를 했다.그때 정말정말 너무 미안하고 지금까지도 내가 왜 그랬을까 라는 생각을한다.중1로와서 정말 힘든데도 잘걷고..(?)있는데 정말 내가 너무실수한것같다.그렇게 우리 장기자랑 pick me 를 연습하다가 잠에들었다.
<4일차>
드디어 중반이 지나고 계양산을 타는날이돌아왔다!이날은 정말정말 힘들껄 알기에 아이들보고 물을꼭챙기고 힘든사람은 뒤에빠져서 걷고 간격유지해주고 계속 예기했던것같다.그리고 계양산만 지나가면 우리는 버스를 타는거야 힘내 이러면서 말을했었다.계양산을 올라갈때는 분명 우리조는8명인데 보이는건 4~5명 밖에보이지않아서 다른조원들을 많이 걱정했었다.다행이 정상을 다 올라와서 찍고 내려가는데 준이가 너무힘들어해서 걱정을했었는데 뒤에서 뒤쳐지고 한번 넘어졌다고해서 더 걱정이됬었던것같다. 그렇게 내려가던도중에 우리조원중 석원이가 갑자기 병원에서 집에갔다는소리를듣고 아쉬웠다.올해는 우리조에서 단한명도 중도포기자를 만들기 싫었는데 그렇게 나가버리니 아까웠다.그렇게 산에서 내려오고 기다리던 버스를타고 강화도로가는데 중간에 멈춰서 고인돌을 가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정말 녹아버리는줄 알았다.빨리 끝나길바라면서 고인돌관람이 끝나자마자 버스로 뛰어가서 앉았는데 앉자마자 도착한것같은 기분이들고 바로 내려서 또 걷기시작했는데 길이 끝이안보였었다.다행이 우리조 예은이와 성아랑 다같이 으쌰으쌰 하면서 서로 예기하면서 힘을내서 힘들게도착을해서 오랜만에 오리걸을음을 한번깔끔하게 해주고 밤늦게까지 장기자랑 연습을 하면서 우리조가이번에 장기자랑에서 좋은 성적을낼꺼라는 기대를하면서 조원들과 이런저런예기를 하다가 밤이 지나갔다.
<5일차>
5일차는 내가생각하기에 첫날과 마찬가지로 정말 매우힘든 날이다 바로 논길구간이기때문이다 안그래도 힘든데 폭염 주의보까지 떠서 오늘은 정말 내가 잘해야되겠구나 라는생각을하면서 지금 생각하면 참 이해가안가지만 물통6개를 챙겨서 가방에 넣고 걸었는데 역시 챙기길잘한것같다. 준이 혼자 오전타임에 2L를 마셔버려서 물통챙겨오길 잘한것같다.아마도 형이 가방이 너무무거우니까 좀더 가볍게 해줄려고 일부로 물을 마신것같다.뒷조 6조에서 조원들이 노래를불러줘서 정말 힘이났다.그리고 점심때 내가성당에서 편히 쉬고있었는데 갑자기 익숙한 목소리가들리면서 어제 중도포기했던 석원이가 다시 등장을해서 종주를다시한다고했다.기분이참 묘했다.한편으로는 분명히 우리 막내가 돌아와서 너무기쁘고 다행이고 좋은데 또한편으로는 준이혼자 2L를마시는데 둘을 내가 먹여살릴수있을까 라는생각을했었다. 그래도 다행히 이다음부터는 형말 잘들어줘서 너무 고마워그렇게 오후에 해변도로를 걷는데 날씨가너무더워서 1시간을또 쉬다가 걷고 내일은 일정이정말 쉽다 내일이되기만을 생각하며 힘겹게 심도중학교에 도착해서 텐트를치는데 준이가또 딴짓을하길래 한소리를 했더니 갑자기 한 30분후에 석원이가 나에게와서 "준이 제가 잘말해볼께요 내일부터는잘할꺼에요"라고할때 친구를 생각하는게 너무 대견하고 귀여웠었다.이제 장기자랑까지 하루남아서 정말 열심히 연습을하고 드디어내일은 마니산이기떄문에 빨리 잠에들고 밤에 먹은 치킨 너무맛있었어요 종주단사랑해요♥
<6일차>
오늘은 일정이 정말좋다 아침에 마니산을 넘으면 버스타고 밥먹고 버스타고 배타고 마니산은 다행히 발이 너무상한 진호 말고는 다 올라왔고 새벽부터 너무 목을써서그런지 그날 목이 쉬어버렸다.마니산은 정말 몇번을가도 내 다리절반이넘는 계단들을 오르기는 쉽지가 않다.키큰 애들은 슉슉 올라가는데 한칸한칸 올라가는 내가 참 안쓰러웠다.내려와서 바로 짐정리하고 밥을먹고 계속 버스타고 인천공항에가서 예기를 듣는데 바로옆조 조장인 세찬이랑 정말 많이 예기했는데 세찬이도 정말 힘든것같았다.고등학생이 한명이여서 혼자서 다 챙기는게 대단했었다.거기서 점심을먹고 다시 잠을자고 배타고 춤연습을하고 뒷동산을 하나넘고 해수욕장에 도착을했는데 연습을 조금하다가 바닷가에 갔는데 난 정말 너무 들어가기싫었는데 갑자기 윤지누나가 부르더니 뒤에서 경호팀장님과 태호팀장님이 들더니 그냥 던져버렸다.그후는 재밌게 놀았는데 범준이형 너무 쌘것같아요 덤비면 안된다는걸 다시한번 느끼는 시간이였다.
그렇게 장기자랑이시작되고 우리조순서가2번째였고 난정말 우리조가 상을받을줄알았다.하지만 너무 아쉽게 받지는 못했다.종주하면서 2등도해보고3등도해봤지만 1등을못해봤기에 팀장이되서 우리조를1등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하고 조원들끼리 모여서 시간을 가지는데 우리준이는 자버리고 규현이도자버리고 진호도 자버리고 깨우는데 힘들었다.약간의 간식을먹다가 6일동안 쌓여있던 여러가지를 다 말하며 잘풀은것같다.조끼리 다헤어지고 바닷가에나갔는데 범준이형 나 래권이 우민이 그리고 범준이형 조원(미안해 이름이 기억이안나 중2동생..)그렇게 모여서 서로 힘들었던걸 말하고 2시넘어서 조텐트에갔는데 우리조원아이들이 착하게 팔을 쫙 벌리고 자서 자리가안나서 애들을 깨우니 잠투정이 심해서 친구에게 부탁해서 10조 신발장에가서 잠을잤다.....ㅜ
<7일차>
오지않을것같던 마지막날이왔다. 아침에는 너무 급하게 준비하느라 정신이없었고 아침먹고 배타는데 너무졸려서 자다가 일어나서 걷고있다보니 10조에서 내가 걷고있던거다 예기하면서 걷다가 잠이 꺤후 5조에가서 파이팅한번해주고 계속걷는데 다행히 뱃시간에맞춰서 월미도에가고 짜장면을먹는데 지하철을 탄다는사실이 결정됬다고한다.그리고 문학산도 탄다고한다.그래도 난생처음으로 종주단에서 지하철도타고 가는데 옆조 애들이 날보더니 너무 피곤해보인다고 다들한번씩했다.그땐 그냥 웃었지만 정말 피곤해 쓰러질뻔했다.다행이 잘가서 문학산을타는데 역시 문학산은 정말 그저 웃음만나온다 다시한번 중도포기할까 생각을했었다.그래도 잘내려가서 좋게좋게 완주하고 조끼리사진도찍고 솜이팀장님이 도착해서 우시는데 같이 울뻔했다.그렇게 16회종주가끝났다.
성아:처음종주했는데 진짜 잘걸었어 애들 잘 챙겨줘서 너무너무고마워~
예은:중학생인데 투정도안부리고 특히 앞으로밀착 따라해줬을때 감동이였어 수고많았어!!!!
진호:너덕에 정말 많이웃으면서 종주했어 형말 잘들어줘서 다친데도 걷는모습 bb
규현:우리중1삼총사중 에이스 중1같지않았어 다른중1들 잘챙겨줘서고마워~~~~~~
태형:진짜 너없었으면 더힘들었을꺼야 형이못챙겨준거 미안해정말 매번 수고했어~~
석원:석원이도 수고많았어 형에게 잊지못할 종주를 선물해줘서 고마워ㅋㅋ 물 많이마셔둬 평소에~
준이:진짜 준이 너무미워 형말좀 잘들어주지ㅋㅋㅋ장난이구 준이도 형이너무 잔소리만해서 미안해 내년에는 한번더참가해서 멋있게 완주해!!
권희팀장님:잠도못주무시고 계속 앞뒤로왔다갔다 힘드신데도 우리조 챙겨주시는거 진짜 감동이였어요 너무 감사해요 올해 만나서 진짜반가웠고 다행이였어요
솜이팀장님:올해 처음 종주하셧는데 몇년하신줄알았어요 너무 잘챙겨주셔서 항상 감사했고 진짜 수고많으셧어요~~
내가잘 못챙겨줘서미안해 해단식때는 내가 잘챙겨줄께!
5조 진짜 다들 멋있고 4년중에 최고로 힘들었지만 최고로 재미있었고 가장기억에 남을것같다 다들
수고많았어 해단식때 보구 재밌게놀자~~
010-7913-7473 혹시 내번호없으면저장해 완주하신 다른모든분들도 수고많으셧고 다들 해단식날 웃는얼굴로뵈요~~
ㅋㅋㅋㅋㅋㅋ제가 범준이형을못이겻네요 팀장님도수고많으셧어요 준비체조잘햇습니다😊
ㅋㅋㅋㅋ정말조원챙 기느랴 수고많앗다ㅋㅋ그리고마지막날 우리조애 박현권 ㅎ 뭐...쓸대없지만..ㅎ
ㅋㅋㅋㅋ현권이이름을몰라가지고 형도수고하셧어요
@심민기 웅ㅋㅋ
팀원들 챙기는 모습 너무 멋잇더라고요!! 많이 힘들으셨을텐데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이감사합니다ㅋㅋㅋㅋ수고많으셧어요~😄
글 잘쓰네..(시무룩)
아 완전 짧아😣ㅋㅋ장난이고 감사합니다ㅋㅋㅋㅋㅋ형 조장안되서너무아쉬웟어요 해단식날뵈요😁
민기형멋져요
아이참 또😘 거맙다
@심민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쳤네
@래권 ㅎ😊
형 수고많았어요!!!!
내년이 참가하실땐 같은조가되길 꼭꼭 기도합니다! 해단식날 봐요 ㅎㅎ
흐어 내년에 고3이라못갈것같아😢내후년에 너오면보구 그다음해...일없으면 팀장으로만나 해단식날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