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지맥 2구간

[권종훈]

보현지맥 2구간 산행

1. 산행 일시 : 2010. 03. 13(토)  

2. 산행 코스 : 삼학재-551.7봉-511.9봉-429봉-장티재

3. 참  가  자 : 부운, 한라남산, 토마토, 네모, 채운, 다이아몬드, 산꾸러기 (7명)

4. 도상 거리 : 17.5km

5. 산행 시간 : 6시간 (08:40 - 14:40)

2월은 여러분들의 사정으로 인해 연기가 되는 바람에 결국 3월 둘째주 토요일에 산행을 하기로 했는데 연이은 비와 눈으로 산행을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날씨가 좋아서 멋진 산행을 할 수 있었다.

금요일 저녁 회식 자리가 있어 1차를 하고 집으로 오면서 다시 2차가 이어지다보니 결국 1시 30분에야 집으로 들어간다.

다음날 그래도 출발시간이 늦어 큰 무리가 없었다.

7명이 산행을 하다보니 차량이 두대가 필요하여 부운님과 제가 차량을 가져가기로 한다.

제 차에는 네모님과 다이아몬드님이 합승을 하는데 알고보니 다이아몬드님은 저의 고등학교 제자라 반가움이 더한 상태에서 삼학재로 출발을 한다.

지난번 하산지점인 삼학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멀리 의성의 금성산이 보인다.

 독도를 하면서 산행을 하고 있다.

 부산의 유명한 산꾼 준희(최남준)님의 표지기와 우리 산악회 표지기 그리고 대구의 비실이부부의 표지기가 보인다.

 대전의 유명한 산꾼 구름나그네님. 1대간 9정맥 종주를 마치고 지금은 기맥과 지맥을 열심히 다니고 있는데 제가 가는 곳에는 거의 대부분 표지기가 매달려 있다. 한때 오케이 마운틴에 백두대간 산행기를 올려 백두대간 붐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도로를 내면서 너무 경사지게 절개를 하는 바람에 정상적인 마루금을 잇는 것보다 도로를 따라 우회하는 것이 편한 지점이다.

 도로를 따르다 정상적인 마루금을 따르기 위해 절개지를 걸어가고 있다.

 휴식을 취하면서 진행할 방향과 거리를 논의하고 있다.

 주월산 정상의 산불감시 초소와 준희님의 표지기

 멀리 금성산이 조망된다.

 옥산면 장티재(하산완료)에서 기념촬영한 모습

 택시를 기다리며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결국 1대의 택시에 7명을 타고 삼학재로 이동하여 경주로 돌아오게 된다.

오늘 산행은 거리도 짧은데다 산행하기에 좋은 날씨와 큰 오르내림이 없는 무난한 능선으로 연결되어 생각보다 일찍 하산을 하게 되었다.

특히 제자인 다이아몬드님이 산행에 함께 하게 되어 더욱 반갑고 즐거운 산행이 되었으며 충효동에 와서 뒤풀이를 하는데 직장 관계로 함께 하지 못한 호래이님이 참석해서 자리를 빛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숭산]

다시 보현기맥을 하고 게시내요. 즐겁게 끝내시기 바랍니다. 저는 5월 둘째 일요일부터 한강기맥(두로봉 출발)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