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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가아발다라보경 제1권
3. 부처님의 대답
물음이 훌륭하고 훌륭하구나.
대혜(大慧)야, 자세히 잘 들어라.
내가 지금 차례대로
너의 물음에 따라 말하리라.
생(生)과 불생(不生)
열반(涅槃)과 공(空)과 찰나
자성이 없는 데 이르는 것과
부처와 모든 바라밀
불자(佛子)와 성문
연각과 모든 외도
그리고 무색행(無色行)
이와 같은 갖가지 일과
수미산(須彌山)과 큰 바다와 산
삼각주와 국토의 땅
별과 해와 달
외도와 하늘과 수라(修羅)
해탈(解脫)과 자재(自在)와 통달(通達)
힘[力]과 선(禪)과 삼마제(三摩提)
멸(滅)과 여의족(如意足)
각지(覺支)와 도품(道品)
모든 선정(禪定)의 무량함과
모든 음신(陰身)의 왕래
정수(正受)와 멸진정(滅盡定)
삼매(三昧)에서 깨어나는 마음 설명하리라.
심(心)과 의(意)와 식(識)
무아(無我)와 다섯 가지 법(法)
자성(自性)과 생각[想]과 생각하는 대상[所想]
그리고 현전(現前)의 이견(二見),
승(乘)과 모든 종성(種性)과
금(金)과 은(銀)과 마니(摩尼) 등
일천제(一闡提)와 대종(大種)과
황란(荒亂)과 일불(一佛),
지혜와 이염(爾焰)과 얻음[得]과 향함[向]
중생의 있음과 없음
코끼리와 말과 모든 금수를
어떻게 잡아들이는가 하는 것,
비유와 인(因)으로 실단(悉檀)을 이루는 것
그리고 짓는 자[作]와 지어진 것[所作]
울창한 숲 같은 미혹(迷惑)과 통함과
심량(心量)과 현전(現前)에 있지 않음,
모든 경지가 서로 이르지 않는 것
백 번 변하되, 백 번 받지 않는 것
의방론(醫方論)과 공교론(工巧論)
기술(伎術)과 모든 명처(明處),
모든 산과 수미산과 땅
큰 바다와 해와 달의 크기
하중상(下中上)의 중생
몸에 각각 얼마나 많은 미진(微塵)이 있고
각각의 국토에 얼마나 미진이 있으며
궁궁(弓弓)의 수가 얼마나 되는지
팔꿈치 길이와 걸음 폭과 구루사(拘樓舍)
반유연(半由延)과 유연(由延),
토호(兎毫)와 창진(窓塵)과 의(蟻)
양모(羊毛)와 굉맥진(䵃麥塵)
발타(鉢他)는 몇 굉맥진이고
아라(阿羅)는 몇 굉맥진인지,
독롱나거리(獨籠那佉梨)와
늑차(勒叉)와 거리(擧利)와
빈바라(頻婆羅)
이들은 각각 얼마만한 수(數)인지,
얼마만큼의 아누(阿㝹)를
사리사바(舍梨沙婆)라고 하는지
얼마만큼의 사리사바를
1뇌제(賴提)라고 하는지,
얼마만큼의 뇌제마사(賴提摩沙)를
마사타나(摩沙陀那)라고 하는지
얼마만큼의 마사타나를
타나라(陀那羅)라고 하는지,
또 얼마만큼의 타나라를
가리사나(迦梨沙那)라고 하는지
얼마만큼의 가리사나가
1바라(波羅)가 되는지,
이와 같이 모인 모습이
몇 바라미루(波羅彌樓)인지
이런 것들은 반드시 물어봐야 하겠지만
다른 것들이야 물을 필요 있겠는가.
성문과 벽지불
부처와 최승자(最勝子)
그 몸은 각각 얼마나 되는지
왜 이것을 묻지 않는가?
불꽃은 얼마만큼의 아누이며
바람은 또 얼마만큼의 아누인가.
뿌리의 뿌리는 얼마만큼의 아누이며
털구멍과 눈썹의 털은 얼마인가.
재물을 보호하는 자재왕(自在王)과
전륜성제왕(轉輪聖帝王)은
어떻게 왕위를 수호하며
어떻게 해탈하는가를
길게 또는 짧게 설명하리라.
네가 물은 바와 같이
무엇이 중생의 갖가지 욕심이며
갖가지 음식이며
무엇을 남녀의 숲이라 하며
금강같이 견고한 산이라고 하며
무엇을 환(幻) 같고 꿈같다고 하며
들 사슴이 갈증이 나 애착하는 데 비유하며,
무엇을 산(山)과 천(天)과 선인(仙人)과
건달바가 장엄한다 하며
해탈하면 어디에 이르며
누가 얽매고 누가 해탈하며,
무엇이 선(禪)의 경계이며
변화이고 외도이며
인(因) 없이 짓는다는 것은 무엇이며
인(因)이 있어 짓는다는 것은 무엇이며,
인(因)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면서 짓는다는 것과
인(因)이 있는 것도 없는 것도 아니라는 것은 무엇이며
무엇이 현재에 이미 멸(滅)한 것이며
무엇이 모든 각(覺)을 깨끗이 한 것이며,
무엇이 모든 각이 구르는 것[轉]이며
또 모든 만들어진 것을 굴리는 것이며
어떻게 모든 상(想)을 끊으며
어떻게 삼매(三昧)에서 일어나며,
3유(有)를 파괴하는 사람은 누구이며
어느 곳에서 어떤 몸이 되며
어떻게 중생이 없는데
내[吾我]가 있다고 말하며,
세속의 말이란 무엇인가.
자세히 분별해 달라 하였는데
무엇이 그대가 물은 법의 모습이며
무엇이 그대가 물은 법엔 실체가 없다는 것인가.
무엇이 태장(胎藏)이며
갖가지 다른 몸이며
무엇이 단견(斷見)이고 상견(常見)이며
무엇이 마음이 정(定)을 얻는 것이며,
언설(言說)이며 모든 지(智)이며
계율이며 종성이며 불자며
무엇이 이루어져 논(論)이 되며
무엇이 스승이고 제자이며,
갖가지 모든 중생
이들은 또 누구이며
무엇이 음식이며
총명(聰明)이고 널리 시설(施設)하는 것이며
무엇이 나무이고 칡넝쿨인가.
최승자여, 그대가 묻기를
어떻게 여러 국토에서
선인(仙人)이 오래 고행(苦行)하며
어떤 족성(族姓)이 되어
어떤 스승에게서 배우며,
무엇을 추루(醜陋)라 하며
어떤 사람이 수행하며
욕계(欲界)에서는 어찌하여 깨닫지 못하고
아가니타(阿迦膩吒)에서는 이루며
어떻게 세속에서 신통(神通)을 얻으며,
무엇을 비구(比丘)라 하며
무엇을 화불(化佛)이라 하며
무엇을 보불(報佛)이라 하며
무엇을 여여(如如)라 하며
평등한 지혜불(智慧佛)이라 하며
무엇을 중승(衆僧)이라 하는가?
불자(佛子)야, 이와 같이 묻는구나.
공후와 허리 잘록한 북과 꽃
국토와 광명을 가리는 것
심지(心地)에는 일곱 가지가 있는지 물으니
물은 것이 모두 여실(如實)하다.
이것과 나머지 많은 것들
불자(佛子)가 반드시 물어야 할 것이니
각각의 상(相)이 모두 상응하며
모든 견해의 허물 멀리 벗어나고
성취하여[悉檀] 언설을 벗어난다.
내가 지금 드러내 보이리라.
차례로 논리를 세워
불자여, 자세히 잘 들어라.
이상 말한 108구(句)는
모든 부처님께서 설하신 것이다.
불생구(不生句)와 생구(生句),
상구(常句)와 무상구(無常句),
상구(相句)와 무상구(無相句),
주이구(住異句)와 비주이구(非住異句),
찰나구(刹那句)와 비찰나구(非刹那句),
자성구(自性句)와 이자성구(離自性句),
공구(空句)와 불공구(不空句),
단구(斷句)와 부단구(不斷句),
변구(邊句)와 비변구(非邊句),
중구(中句)와 비중구(非中句),
상구(常句)와 비상구(非常句)
[무릇 세 가지 상이 있으니 이 상(常)은 범음(梵音)으로 위의 상(常)과 소리가 다르다.]
연구(緣句)와 비연구(非緣句),
인구(因句)와 비인구(非因句),
번뇌구(煩惱句)와 비번뇌구(非煩惱句),
애구(愛句)와 비애구(非愛句),
방편구(方便句)와 비방편구(非方便句),
교구(巧句)와 비교구(非巧句),
정구(淨句)와 비정구(非淨句),
성구(成句)와 비성구(非成句),
비구(譬句)와 비비구(非譬句),
제자구(弟子句)와 비제자구(非弟子句),
사구(師句)와 비사구(非師句),
종성구(種性句)와 비종성구(非種性句),
삼승구(三乘句)와 비삼승구(非三乘句),
소유구(所有句)와 무소유구(無所有句),
원구(願句)와 비원구(非願句),
삼륜구(三輪句)와 비삼륜구(非三輪句),
상구(相句)와 비상구(非相句),
유품구(有品句)와 비유품구(非有品句),
구구(俱句)와 비구구(非俱句),
자성지(自聖智)에 연(緣)하여 법락(法樂)을 나타내는 구와 법락을 나타내지 않는 구,
찰토구(刹土句)와 비찰토구(非刹土句),
아누구(阿㝹句)와 비아누구(非阿㝹句),
수구(水句)와 비수구(非水句),
궁구(弓句)와 비궁구(非弓句),
실구(實句)와 비실구(非實句),
수구(數句)와 비수구(非數句)
[이것은 물건의 숫자이다. 수구(數句)와 비수구(非數句)이 수(數)는 상(霜)의 초성과 루(縷)의 종성을 합한 발음이다]
명구(明句)와 비명구(非明句),
허공구(虛空句)와 비허공구(非虛空句),
운구(雲句)와 비운구(非雲句),
공교기술명처구(工巧伎術明處句)와 비명처구(非明處句),
풍구(風句)와 비풍구(非風句),
지구(地句)와 비지구(非地句),
심구(心句)와 비심구(非心句),
시설구(施設句)와 비시설구(非施設句),
자성구(自性句)와 비자성구(非自性句),
음구(陰句)와 비음구(非陰句),
중생구(衆生句)와 비중생구(非衆生句),
혜구(慧句)와 비혜구(非慧句),
열반구(涅槃句)와 비열반구(非涅槃句),
이염구(爾焰句)와 비이염구(非爾焰句),
외도구(外道句)와 비외도구(非外道句),
황란구(荒亂句)와 비황란구(非荒亂句),
환구(幻句)와 비환구(非幻句),
몽구(夢句)와 비몽구(非夢句),
염구(焰句)와 비염구(非焰句),
상구(像句)와 비상구(非像句),
윤구(輪句)와 비윤구(非輪句),
건달바구(揵闥婆句)와 비건달바구(非揵闥婆句),
천구(天句)와 비천구(非天句),
음식구(飮食句)와 비음식구(非飮食句),
음욕구(婬欲句)와 비음욕구(非婬欲句),
견구(見句)와 비견구(非見句),
바라밀구(波羅蜜句)와 비바라밀구(非波羅蜜句),
계구(戒句)와 비계구(非戒句),
일월성수구(日月星宿句)와 비일월성수구(非日月星宿句),
제구(諦句)와 비제구(非諦句),
과구(果句)와 비과구(非果句),
멸기구(滅起句)와 비멸기구(非滅起句),
치구(治句)와 비치구(非治句),
상구(相句)와 비상구(非相句),
지구(支句)와 비지구(非支句),
교명처구(巧明處句)와 비교명처구(非巧明處句),
선구(禪句)와 비선구(非禪句),
미구(迷句)와 비미구(非迷句),
현구(現句)와 비현구(非現句),
호구(護句)와 비호구(非護句),
족구(族句)와 비족구(非族句),
선구(仙句)와 비선구(非仙句),
왕구(王句)와 비왕구(非王句),
섭수구(攝受句)와 비섭수구(非攝受句),
실구(實句)와 비실구(非實句),
기구(記句)와 비기구(非記句),
일천제구(一闡提句)와 비일천제구(非一闡提句),
여남불남구(女男不男句)와 비여남불남구(非女男不男句),
미구(味句)와 비미구(非味句),
사구(事句)와 비사구(非事句),
신구(身句)와 비신구(非身句),
각구(覺句)와 비각구(非覺句),
동구(動句)와 비동구(非動句),
근구(根句)와 비근구(非根句),
유위구(有爲句)와 비유위구(非有爲句),
무위구(無爲句)와 비무위구(非無爲句),
인과구(因果句)와 비인과구(非因果句),
색구경구(色究竟句)와 비색구경구(非色究竟句),
절구(節句)와 비절구(非節句),
울수등구(鬱樹藤句)와 비울수등구(非鬱樹藤句),
잡구(雜句)와 비잡구(非雜句),
설구(說句)와 비설구(非說句),
비니구(毘尼句)와 비비니구(非毘尼句),
비구구(比丘句)와 비비구구(非比丘句),
처구(處句)와 비처구(非處句),
자구(字句)와 비자구(非字句)이다.
대혜야, 이 108구는 과거의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것이니, 너를 비롯한 모든 보살마하살은 반드시 배우고 익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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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108구에 대한 <대승입능가경>의 번역이다.]
“말하자면 생기는 구[生句]와 생기지 않는 구[非生句],
항상한 구[常句]와 항상하지 않는 구[非常句],
모양의 구[相句]와 모양 없는 구[無相句],
머물고 달라지는 구[住異句]와 머물지 않고 달라지지 않는 구[非住異句], 찰나구(刹那句)와 찰나가 아닌 구[非刹那句],
자성구(自性句)와 자성이 아닌 구[非自性句],
공구(空句)와 공이 아닌 구[非空句],
끊어진 구[斷句]와 끊어지지 않은 구[非斷句],
마음의 구[心句]와 마음이 아닌 구[非心句],
가운데 구[中句]와 가운데가 아닌 구[非中句],
인연의 구[緣句]와 인연이 아닌 구[非緣句],
원인의 구[因句]와 원인이 아닌 구[非因句]이다.
번뇌구(煩惱句)와 번뇌가 아닌 구[非煩惱句],
사랑의 구[愛句]와 사랑이 아닌 구[非愛句],
방편구(方便句)와 방편이 아닌 구[非方便句],
선교구(善巧句)와 선교가 아닌 구[非善巧句],
청정구(淸淨句)와 청정이 아닌 구[非淸淨句],
상응구(相應句)와 상응이 아닌 구[非相應句],
비유구(譬喩句)와 비유가 아닌 구[非譬喩句],
제자구(弟子句)와 제자가 아닌 구[非弟子句],
스승의 구[師句]와 스승이 아닌 구[非師句],
종성구(種性句)와 종성이 아닌 구[非種性句],
3승구(乘句)와 3승이 아닌 구[非三乘句]이다.
그림자가 없는 구[無影像句]와 그림자가 없지 않은 구[非無影像句],
소원구[願句]와 소원이 아닌 구[非願句],
3륜구(輪句)와 3륜이 아닌 구[非三輪句],
모양을 표한 구[標相句]와 표상이 아닌 구[非標相句],
있는 구[有句]와 있지 않은 구[非有句],
없는 구[無句]와 없지 않은 구[非無句],
함께 하는 구[俱句]와 함께 하지 않은 구[非俱句],
스스로 바른 지혜를 깨닫는 구[自證聖智句]와 스스로 바른 지혜를 증득하지 않은 구[非自證聖智句],
현재 법을 즐기는 구[現法樂句]와 현재 법을 즐겨 하지 않는 구[非現法樂句],
국토구[刹句]와 국토가 아닌 구[非刹句],
티끌 구[塵句]와 티끌이 아닌 구[非塵句]이다.
물의 구[水句]와 물이 아닌 구[非水句],
활의 구[弓句]와 활이 아닌 구[非弓句],
대종구(大種句)와 대종이 아닌 구[非大種句],
산수구(算數句)와 산수가 아닌 구[非算數句],
신통구(神通句)와 신통이 아닌 구[非神通句],
허공구(虛空句)와 허공이 아닌 구[非虛空句],
구름구[雲句]와 구름 아닌 구[非雲句],
교명구(巧明句)와 교명이 아닌 구[非巧明句],
기술구(技術句)와 기술 아닌 구[非技術句],
바람구[風句]와 바람 아닌 구[非風句],
땅구[地句]와 땅 아닌 구[非地句],
마음구[心句]와 마음 아닌 구[非心句]이다.
거짓으로 세운 구[假立句]와 거짓으로 세움이 아닌 구[非假立句],
체성구(體性句)와 체성이 아닌 구[非體性句],
쌓인 구[蘊句]와 쌓임이 아닌 구[非蘊句],
중생구(衆生句)와 중생이 아닌 구[非衆生句],
깨달음의 구[覺句]와 깨달음 아닌 구[非覺句],
열반구(涅槃句)와 열반 아닌 구[非涅槃句],
아는 구[所知句]와 알지 못하는 구[非所知句],
외도구(外道句)와 외도 아닌 구[非外道句],
황란구(荒亂句)와 황란 아닌 구[非荒亂句],
환구(幻句)와 환이 아닌 구[非幻句],
꿈의 구[夢句]와 꿈이 아닌 구[非夢句]이다.
아지랑이구[陽焰句]와 아지랑이 아닌 구[非陽焰句],
그림자의 구[影像句]와 그림자가 아닌 구[非影像句],
불수레바퀴 구[火輪句]와 불수레바퀴 아닌 구[非火輪句],
건달바구(乾闥婆句)와 건달바 아닌 구[非乾闥婆句],
하늘구[天句]와 하늘 아닌 구[非天句],
음식구(飮食句)와 음식 아닌 구[非飮食句],
음욕구(淫慾句)와 음욕이 아닌 구[非淫慾句],
보는 구[見句]와 보는 것이 아닌 구[非見句],
바라밀구(婆羅蜜句)와 바라밀이 아닌 구[非婆羅蜜句],
계의 구[戒句]와 계가 아닌 구[非戒句]이다.
해ㆍ달ㆍ별의 구[日月星宿句]와 해ㆍ달ㆍ별이 아닌 구[非日月星宿句],
진리구[諦句]와 진리 아닌 구[非諦句],
과구(果句)와 과 아닌 구[非果句],
멸구(滅句)와 멸이 아닌 구[非滅句],
멸을 일으키는 구[滅起句]와 멸을 일으키지 않는 구[非滅起句],
의방구(醫方句)와 의방 아닌 구[非醫方句],
모양구[相句]와 모양 아닌 구[非相句],
가지구[支分句]와 가지 아닌 구[非支分句],
선구(禪句)와 선이 아닌 구[非禪句],
미혹구[迷句]와 미혹 아닌 구[非迷句],
나타난 구[現句]와 나타나지 않는 구[非現句],
보호구[護句]와 보호 아닌 구[非護句]이다.
종족구(種族句)와 종족 아닌 구[非種族句],
신선구[仙句]와 신선 아닌 구[非仙句],
왕구(王句)와 왕이 아닌 구[非王句],
거둬들이는 구[攝受句]와 거둬들이지 않는 구[非攝受句],
보배구[寶句]와 보배 아닌 구[非寶句],
기록하는 구[記句]와 기록하지 않는 구[非記句],
일천제구(一闡提句)와 일천제가 아닌 구[非一闡提句],
여자ㆍ남자ㆍ불남구[女男不男句]와 여자ㆍ남자ㆍ불남이 아닌 구[非女男不男句],
맛의 구[味句]와 맛 아닌 구[非味句],
짓는 구[作句]와 짓는 것이 아닌 구[非作句]이다.
몸의 구[身句]와 몸 아닌 구[非身句],
헤아리는 구[計度句]와 헤아리지 않는 구[非計度句],
움직이는 구[動句]와 움직이지 않는 구[非動句],
뿌리 구[根句]와 뿌리 아닌 구[非根句],
유위구(有爲句)와 유위 아닌 구[非有爲句],
인과구(因果句)와 인과 아닌 구[非因果句],
색구경구(色究竟句)와 색구경 아닌 구[非色究竟句],
시절구(時節句)와 시절이 아닌 구[非時節句],
나무와 덩굴 구[樹藤句]와 나무와 덩굴이 아닌 구[非樹藤句],
여러 가지 구[種種句]와 여러 가지가 아닌 구[非種種句]이다.
연설구(演說句)와 연설이 아닌 구[非演說句],
결정구(決定句)와 결정이 아닌 구[非決定句],
비니구(毗尼句)와 비니가 아닌 구[非毗尼句],
비구구(比丘句)와 비구가 아닌 구[非比丘句],
주지구(住持句)와 주지가 아닌 구[非住持句],
문자구(文字句)와 문자가 아닌 구[非文字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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