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곡님들 안녕하세요.
드디어 지기님께서 동서광역철도에 대해서 공론화하시고 본격적인 대응을 선포하셨네요.
그동안, 카페에서 동서광역철도에 대한 얘기가 나올때마다 구청으로부터의 주문으로 인해 허심탄회하게 얘기하지 못하는 것이 참 답답했었는데 잘 되었습니다.
물론, 구청이 요청했다고해서 우리가 반드시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서로 사이가 틀어져서 구청이 우리 내곡을 골탕먹이려 한다면? 구청이 할 수 있는 일은 정말 너무나 많습니다.
내곡 관련 예산을 여러 이유로 다른 곳으로 전용하거나, 집행을 차일피일 늦추거나,
주말, 평일 저녁 시간에 내곡 곳곳에서 별 의미없는, 실적쌓기용 불법주차 단속을 하거나,
도서관 부지의 용도를 바꿔달라고 SH에 요청하거나,
각 단지에서 신청하는 구청 주관 사업에서 떨어뜨리거나, 서울시 주관 사업에 신청서를 전달하지 않거나,
내곡에 들어올 마을버스의 노선 승인을 늦추거나... 참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습니다.
특히, 구청장의 임기가 많이 남은 상태이기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동안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의 심정이었는데 다행히, 지난 선거 이후에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전현희 당선자가 전국적인 관심 대상이 되면서, 전현희 당선자의 공약 역시 많은 주목을 받게 되었으며, 따라서 어느 방식으로든 세곡에는 역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 역 뒤에 우리 내곡을 지나는 역이 생기도록 최선을 다 해야죠.
이젠 구청이 뭐라해도 추진해야 하는 상황인데, 다행히 구청의 입장도 완화되었습니다.
현재 많이 오르내리는 노선은 다음과 같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2DA635571FBF0E1F)
하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으니, 우리는 최선을 다 해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동서광역철도에 대한 각 이해당사자들의 입장을 알아보겠습니다.
위례 :
2000억 분담한 제 1 이해당사자입니다. 위례도 교통망 확충이 늦어서 지하철 신설이 너무나 절박하다고 하는군요.
따라서, 위례의 입장은 어느 노선이던 빨리, 그리고 위례 안으로까지 연장되는 것입니다. 특히, 위례과천선 자체가 늦어지는 이유 중 하나는 분담금을 내지 않은 세곡 등이 지하철역을 자기 동네에 만들려고 하는 것 때문이라는 곱지 않은 시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3년에 보금자리 카페에서 위례지역 분들과 세곡2지구 분들 간에 굉장히 험악한 분위기가 조성되었던 걸 기억하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위례의 입장에서 보면, 복정-과천까지 가는 구간은 사실 그다지 중요한 이슈가 아닙니다. 무조건 하루라도 빨리 경전철이 생기기를 바라는 것이죠. 그것보다는 위례신도시역에서 장지지구쪽으로 올라가지 말고, 위례지구 내로 경전철이 들어오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한 문제입니다.
물론, 인구 수가 적은 내곡쪽보다는 현재 유력한 개포와 구룡마을을 지나는 노선이 더 낫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 노선은 아래에서 말씀드리겠지만 정거장 수가 너무 많고, 위 그림처럼 U자형으로 크게 휘게 되어 있어서 운행시간이 길어집니다. 저 구간에 마땅한 상업시설이 있어서 출퇴근을 하게 되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따라서, 신속하게 내곡쪽을 경유해서 과천으로 가는 것을 더 선호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강조한다면 위례분들과는 연대가 가능할 수도 있는데, 문제는 위례도 워낙 많은 단지들이 흩어져 있어서, 위례 전체의 통일된 의견을 형성하는 것은 어렵다는 것입니다.
세곡:
이번에 언론에 많이 보도가 된 바와 같이, 세곡, 자곡사거리의 정체가 너무 심해서 역 신설에 대해서 가장 큰 목소리를 냈고, 이번 선거에서도 큰 이변을 만들어 낸 곳입니다.
세곡 입장에서도 세곡에 역을 신설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고, 이번에 전현희 후보가 당선됨으로써 세곡사거리나 자곡사거리역은 생길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그런데, 세곡은 우리 내곡과 달리 모든 단지를 아우르는 활동 주체가 딱히 없는 상태입니다. 여러 단지를 아우르는 대표라고 하는 단체만도 몇 개 되는데 참여는 많다고 하기 어렵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두루뭉술하게 역신설이라는 단일 목표로 함께 움직였지만 세부적으로는 의견 통일이 쉽지 않은 이유입니다.
특히, 우리 내곡과 세곡은 안타깝게도 이번 동서광역철도에 대해서 연대가 불가능합니다.
그 이유는, 세곡에서 원하는 역에는 세곡사거리역 뿐만 아니라 자곡사거리역도 있는데, 우리 내곡의 통일안을 따르게 되면 세곡사거리역과 자곡사거리역 중 하나는 생기지 않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물론, 두 역 중간에 하나의 역을 만들고서 헌릉로 거쳐 내곡을 지나는 것도 가능하지만, 그런 의견 일치가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세곡지구 분들 입장에는 세곡사거리역은 근처라서 좋은 것이고, 자곡사거리역은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괜찮은 곳입니다.
반면에, 세곡2지구 분들에게는 세곡사거리역보다 자곡사거리 역이 훨씬 중요한 역인데 그 역이 없어진다면 들고 일어날 수도 있죠.
양 지구의 의견을 절충해서 가운데에 역 하나를 신설하는 식으로 해결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러니, 세곡 분들은 지구 내에 역이 두 개 생기는 현재 안을 추진할 것입니다. 이게 전현희 당선자의 공약이기도 하고요.
우리가 희망하는 통일 노선과는 양립할 수 없는 노선입니다.
이런 상황인데 어떻게 연대가 가능하겠습니까.
강남구청 :
당연히 많은 표가 있는 개포, 구룡마을 쪽을 거쳐가기를 선호합니다. 향후 구룡마을 등 대규모 재개발이 예정돼 있으므로 어느정도 명분도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서초구청 :
개포-매헌 밑으로 노선을 내리면(내곡을 지나면) 위-과선 자체가 무산될 것이라는 입장이었다가, 최근에 변화가 있다는 것은 지기님께서 게시하신 바와 같습니다.
자, 그렇다면 우리가 원하는 노선, 즉 헌릉로를 지나는 노선을 관철하는 것은 가능할까요?
쉽게 아실 수 있는 것처럼 개포-구룡마을-매헌 쪽보다 세곡사거리-헌릉로를 거치는 쪽의 인구가 적습니다. 따라서, 결코 쉽지는 않은 일입니다. 우리가 구체적인 역 위치를 특정하지 않고, 헌릉로를 지나가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인구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동서광역철도를 유치하려면 적은 인구수를 상쇄할만한 타당하고 합리적인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즉, 우리의 안이 더 타당한 이유를 찾아내서 주장해야 합니다.
현재까지 파악한 이유는,
1. 개포-매헌 쪽 노선은 기존의 3호선과 근접하므로 중복투자가 되고 수익성 역시 떨어질 수 있다(기반시설이 강남에만 집중되는 형평성 문제도 있습니다).
2. 개포-매헌 쪽 노선은 정거장 수가 너무 많아, 지하철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기 힘들다.
3. 개포-매헌 쪽 노선은 출발역부터 복정까지, 그리고 복정에서 세곡사거리를 지나 다시 개포로 올라가면서 U자형으로 휘어지므로, 광역철도로서의 기능을 잃게 되기 쉽다.
4. 최근 파이시티 부지가 매각되었고, 국립의료원이 개설되면 내곡을 거쳐가는 노선에 많은 유동인구가 생길 수 있다.
5. 지하철 노선은 현재의 수익성 뿐만 아니라, 장래의 효용가치를 고려해서 설계해야 하며, 내곡지구를 경유할 경우 향후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내곡 인근 지역의 미래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
6. 내곡 경유노선을 채택할 경우, 위례지역과 과천 지역을 거의 최단 거리로 잇게 되어 광역철도의 기능이 십분 발휘되고 수익성이 증가된다.
7. 개포쪽 노선에 비해 내곡쪽 노선은 역 수가 적고 직선코스에 가까우므로 공사비를 절감함과 동시에 개통시간을 현저히 단축시킬 수 있고, 그만큼 사업 타당성이 높아지며, 분양가에 2천억을 분담하여 빠른 개통을 원하는 위례지역의 지지를 얻을 수도 있다.
등입니다. 내곡님들께서도 다른 타당한 이유를 함께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자, 우리의 통일 노선안을 다시 한번 소개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3770415721B97510)
헌릉로변의 역의 위치나 역명은 미확정입니다. 지금은 그것 논의할 때가 아닙니다.
부디 헌릉로 경유가 확정되어, 역 위치나 역명에 대해 행복한 고민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동서광역철도가 내곡지구를 거쳐가도록 하려면,
우리 모든 내곡님들이 한 목소리로 참여해 주셔야 합니다.
지구에 지하철을 유치하는 것은 전체 지구 차원에서 모든 내곡님들께서 한 마음으로 추진해도 될까 말까 한 일이고,
전체 지구의 편익을 위해 서로 양보하고 상호 배려하는 것이 바로 우리 내곡의 진정한 가치라고 믿습니다.
단지를 뛰어넘는 배려와 화합의 정신, 오직 우리 내곡에서만 이루어 가고 있는 일입니다.
특히, 신설될 헌릉로변 역 인근 단지의 내곡님들은 물론,
아쉽지만 청계산입구역 환승을 양보하시게 된 단지의 내곡님들의 대승적인 참여도 간절히 호소합니다.
내곡 중학교 신설, 아우디 대법원 최종 승소 등 지금은 당연한 일처럼 여겨지는 것들이,
모두 거의 제로의 가능성에서 시작했던 일입니다.
그 과정에서 가능성을 점점 높여 갈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내곡님들의 참여 덕분이었습니다.
다시한번, 내곡님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딸기네아빠님 정성 가득한 게시글 감사합니다.
개인간 문제가 아닌,지역간 문제들이라 해결과정에서 큰 난관들에 부딪힐것 같습니다.
자곡역과 세곡역을 모두 수용 한다는 말은,헌릉로역을 포기한다는 말인데,헌릉로역을 주장하면서 세곡과 연대 할 수 있다는 건 정말 갸우뚱 할 말이네요.
어려움을 극복하는 원동력은 주민들의 합심과 적극적인 참여 뿐이란 생각이 듭니다.
위과천선에 대해 더 공부하고 의견 보태도록 하겠습니다.
상세한 설명과 정보, 의견까지 너무 감사합니다. 위례과천선에 대한 히스토리와 각 지역의 이권 등을 이해하는데 너무 큰 도움이 되었어요. 행동에 동참하겠습니다.
노고에 감사드립니다~적극동참하겠습니다!!
위례지구,세곡지구,내곡지구가 위례~과천 최단거리 노선으로 의견일치를 보아 국토부에 건의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물론 그게 가능하다면 좋겠으나...
위례나 세곡입장에서도 강남중심업무지구까지 접근성 측면에서는 헌릉로안이 유리할 것입니다.
트라이박형님 좋은 말씀입니다.
연대를 추진한다면 우리는 당연히 그런 장점을 내세워야죠.
문제는, 거기에서도 신분당선에 빨리 닿아서 강남 상업지구에 빨리 접근하는걸 우선시 하는 사람과, 그래도 인구 많은 곳을 지나가는게 좋다는 사람들이 의견이 나올텐데, 이런 두 그룹의 사람들을 조율해서 하나의 목소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 주체가 과연 있느냐로군요...
좋은 방법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복잡한 이해관계가 있지만 우리의 논리가 관철될때까지 모두 한 마음으로 밀고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노고에 감사드리고, 적극 동참하겠습니다
그동안 위례과천선 문제에 대해 고심하고 숙고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항상 내곡의 발전을 위해 앞장 서주시고 염려해 주신것 감사 드립니다.
향후 정해진 행동 지침에 적극 동참 하겠습니다.
세곡지구와 우리의 이해가 합치되는 지점이 뭘까요?
각자의 길의 가야하는걸까요?(적도 동지도 아닌 적정거리를 유지하믄서..)
세곡사거리와 자곡사거리역을 모두 만든다면 불가능하다고 봐야 합니다. 자곡사거리를 지나면서 다시 급하게 꺽어서 헌릉로로 내려오는 건 힘들다고 봐야겠죠.
세곡사거리역만 인정한다면 2지구분들 외의 세곡분들과는 가능할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렇게 되면 이미 세곡과 연대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단지들과 연대하는 것이 됩니다.
내곡의 발전을 위해 애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적극 동참하겠습니다.
제가 매일 세곡사거리 지나 자곡사거리 지나서 수서역까지 출근하는데요. 그 구간(밤고개로)이 엄청나게 막혀요. 세곡지구 사람들은 수서역까지가는데 너무 오래걸린다고 민원이 많아요. 그들은 수서역까지 마을버스 타고 가는데 너무 오래걸려 수서역까지 가는 지하철 역을 원하는 것 같아요. 수서역 ktx 개통도 있고 해서 위례에서도 수서역 거치기를 원할것 같고,,,참 어렵네요.
세곡사거리역, 자곡사거리역 그대로 두고 수서역에서 개포 안 거치고 내곡역으로 바로 올 수 있으면 참 좋을텐데요. 그럼 우리 내곡에서도 한 정거장으로 수서 ktx역 갈 수 있구요. 이게 가능할까요?^^
난마니아나님 안녕하세요. 매일 아침 고생이 많으시네요ㅠ
안타깝지만, 출발을 위례가 아닌 마천정도에서 한다면 모를까... 위례에서 출발해서 세곡사거리부터 자곡사거리를 지나 수서까지 가버린다면, 거기서 헌릉로로 다시 내려오는 건 물리적으로도 힘들 것 같습니다...
세곡을지나 자곡 그리고 수서역을 지나 거기서 내곡으로 오는게 세곡과 내곡이 같이 사는길인것같은데..꺽이는정도가 이거나 저거나 같을것 같아서...암튼 수고해주시는 운영진분들께 감사드립니다..적극 동참하겠습니다
세곡 자곡 내곡 현대기아까지 ....수서역을 이용할수있다는거는 정말 큰 장점일듯합니다...
잘은 모르겠으나..이 노선의 핵심은 수서역을 끼냐 안끼냐 일듯한데요..그래야 그 뭐시기 경제성 검토에서도 타당성이 나올듯한데 ...그냥 개인적인 생각일뿐입니다..내곡으로만 온다면 수서를 끼면 더좋겠지만 안껴도 오기만 하면이야..기것또한 기적을 만든거죠..
우리가 수서역을 뺀 노선을 주장한다면 위례 세곡 자곡에서도 우리안을 반대할가능성이 클듯합니다.
요즘 정우단우시대님의 필기체가 진가를 발휘하는군요~^^
장단점이 있겠지만 기존의 도로 밑으로 공사하는 것이 비용과 공기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수서역에서 내곡으로 오려면 대모산 밑을 한참을 뚫어와야 하는데... 과연?
그리고 U자까지는 아니지만 크게 두 번 휘게되니 운행시간도 길어질 테구요...
비용, 공기, 운행시간 차원에선 세곡사거리나 자곡사거리를 지난뒤 헌릉로를 타고 내곡으로 오도록 주장해야 하지 않을지?
아하...대모산 밑으로..어려움이 있겠군요..기존의길 밑으로...음..그럼 이렇게라도 물론 꺽이는 부분이 더 많아지긴 합니다..복정..세곡쪽에서도 꺽이는건 마찬가지....제가 이것 저것 얘기하는게 운영진의 일치된 생각을 흔들고자함은 절대 아닙니다...모든안이 검토되고 최적안을 도출했을거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위 그림처럼되면 2개역만빼고 2개역만 신설하면 되는데...
갤럭시 노트...최근에 샀거든요.. .잘쓰고 있습니다..ㅋㅋ
노트 좋네요~^^
노선을 정할때 다른 노선들과의 관계를 고려하면 더 좋은 안이 나올텐데요,
위례신사선을 살펴보면, 수서역은 위례중앙역에서 신설되는 위례신사선을 타고 가락시장역에서 환승하면 단 세 정거장만에 갈 수 있습니다.
사실 세곡사거리-자곡사거리-수서 라인은 2014년에 세곡분들의 요청으로 강남구청에서 위례-신사선을 수정해서 지나가게 하려던 노선이었으나 무산되었었죠. 그것때문에 위례분들이 강남구와 세곡분들에 대해 안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거구요.
세4-자4-수서 라인은, 목적지를 생각한다면 위례-신사선이라면 모를까 목적지가 과천인 위례-과천선에 넣기는 무리라고 봐야 할 듯 합니다.
철도사업은 최소 30년을 두고 BC를 계산할 정도로 장기간의 계획에 따라 수립되는데요, 이번 노선은 '동서광역철도'입니다. 말 그대로 서울 남부의 동서를 빨리 잇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세4-자4-수서 라인은 동서가 아니라 남북으로 진행하는, 철저히 강남구청의 편의에 따른 주장입니다. 이 주장이 채택되면 내곡으로 다시 내려 올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http://news.donga.com/3/all/20140915/66400272/1
위 기사에서 보시듯이 2년전 주장했던 라인이 채택이 안되자 강남구청에서 다시 들고나온 것인데요, 우리는 동서광역철도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걸 주장해야 그나마 내곡으로 올 가능성이 생깁니다.
아하..그렇군요..역시...동서광역철도의 취지에 맞는 라인 주장..잘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