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엔지니어링 노조연대 내달 11일 국회토론회 개최

[위원장]

건설엔지니어링 노조연대가 내달 11일(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4대강 사업에서 드러난 건설엔지니어링 기업들의 경영 문제와 근로자 노동 실태를 고발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은수미, 장하나 민주당 의원이 참석하고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 외에 건설산업연맹, 공공운수노조연맹이 참여할 예정이다.

　토론회 첫 번째 발제자는 신영철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국책감시단장이다. 신영철 단장이 ‘4대강 사태에서 나타난 건설엔지니어링 기업 비리와 문제점’을 지적한 후, 건설기업노조 소속 구태신 삼안지부 위원장이 ‘건설엔지니어링기업 부실 경영 실태와 노동자 근로 실태’란 주제로 두 번째 발제를 이어 간다. 토론에는 공공운수정책연구원과 4대강범대위 외에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 담당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노조연대 측은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2차 토론회와 포럼 등을 확대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지희기자 jh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