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10년 일산박문각 야간반 수강생으로 주택관리사(보) 13회시험에 합격하였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학습에 관한 단편적인 글들의 모음입니다. ^^
한번 읽어보시고, 나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해서 실천해 봐도 괜찮을듯한 내용입니다.
특히 복습은 매우 중요하죠? 힘드시더라도 꼭 복습하세요 ^^
공부하시는데 도움이 되시길... ...
●공부에 관한 격언들
01.지금 잠을 자면 꿈을 꾸지만 지금 공부하면 꿈을 이룬다.
02.내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갈망하던 내일이다.
03.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가장 빠른 때이다.
04.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마라.
05.공부 할 때의 고통은 잠깐이지만 못 배운 고통은 평생이다.
06.공부는 시간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노력이 부족한 것이다.
07.행복은 성적순이 아닐지 몰라도 성공은 성적순이다.
08.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그러나 인생의 전부도 아닌 공부 하나도
정복하지 못한다면 과연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는가?
09.피할 수 없는 고통은 즐겨라.
10.남보다 더 일찍 더 부지런히 노력해야 성공을 맛 볼 수 있다.
11.성공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철저한 자기 관리와 노력에서 비롯된다.
12.시간은 간다.
13.지금 흘린 침은 내일 흘릴 눈물이 된다.
14.개같이 공부해서 정승같이 놀자.
15.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 뛰어야 한다.
16.미래에 투자하는 사람은 현실에 충실한 사람이다.
17.학벌이 돈이다.
18.공부하는 고통은 잠깐이지만, 못 배운 고통은 평생이다.
19.오늘 보낸 하루는 내일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20.지금 이 순간에도 적들의 책장은 넘어가고 있다.
21.No Pains No Gains 고통이 없으면 얻는 것도 없다.
22.꿈이 바로 앞에 있는데, 당신은 왜 팔을 뻗지 않는가?
23.눈이 감기는가? 그럼 미래를 향한 눈도 감긴다.
24.졸지 말고 자라.
25.성적은 투자한 시간의 절대량에 비례한다.
26.가장 위대한 일은 남들이 자고 있을 때 이뤄진다.
27.지금 헛되이 보내는 이 시간이 시험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얼마나 절실하게 느껴지겠는가?
28.불가능이란 노력하지 않는 자의 변명이다.
29.노력의 대가는 이유 없이 사라지지 않는다.
30.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
31.성공은 결과이지 목적은 아니다.
32.사람의 일생은 돈과 시간을 쓰는 방법에 의하여 결정된다. 이 두 가지 사용법을 잘못하여서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
33.성공이 보이면 지치기 쉽다.
34.싸워서 이기기는 쉬워도 이긴 것을 지키기는 어렵다.
35.'할 수 없다ꡑ고 생각하는 것은 '하기 싫다고 다짐하는 것과 같다.
●복습의 중요성
외운것을 10분후에 복습하면 하루종일 기억되고,
다시 1일후에 복습하면 일주일 동안,
일주일 후에 복습하면 한달 동안,
한달후 복습하면 6개월 동안 장기 기억된다... 반면,
뇌에 입력된 것이 지워지는 데는 1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망각으로부터 기억을 지켜내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복습반복훈련이다.
--독일의 심리학자 헤르만에빙하우스--
최근 일본에서는 반복 학습의 중요성이 새삼 부각되고 있습니다. 지적 능력의 발달을 위해서는 철저한 반복 학습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주장이 사회적으로 공감대를 얻어가고 있는 거지요. 제가 앞서 말했던 것이 공부에 있어서 ꡐ기억ꡑ의 중요성이었다면, 반복 학습은 그 ꡐ기억ꡑ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대한 대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ꡐ기억ꡑ으로 남기는 문제, 또는 반복 학습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전혀 새삼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 단순함과 실천의 어려움 때문에 무시당해 왔던 것이지요.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많은 이들에게 외면당한 진리, 그러나 예외적으로 겸손하게 따르는 사람에게 공부 대박을 가져다주는 현실이 재미있지 않습니까? 이 문제 해결의 관건은 어떻게 실천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이제부터 그 실천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첫째, 반복 학습이 왜 필요한지 두뇌 과학적인 측면에서 이해하고 인식해야 합니다.
저는 장기 기억 속에 살아남은 정보는 치열한 두뇌 속 전쟁의 생존자라고 말합니다. 열심히 공부한 내용이 허무하게 잊혀지고 마는 것은 그 정보가 치열한 두뇌 속 전투에서 밀렸기 때문이라는 거죠. 이게 대체 무슨 소리냐고요? 두뇌가 외부에서 받아들인 정보, 즉 공부한 내용은 장기 기억 장치로 영구 보관되기 전에 일단 머릿속 해마에 임시 저장이 됩니다. 그런데 두뇌는 공부한 내용 외에도 수없이 많은 정보를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해마에는 늘 대기중인 정보가 가득 차 있습니다. 이 정보들 중 일부만이 살아남아 장기 기억 창고로 옮겨집니다. 이때 해마의 취사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확인 점검입니다. 일단 공부를 해서 대기 상태까지는 올려놓은 내용이라도 그냥 방치해두면 패잔병으로 사라지고 맙니다. 시험 문제를 해결할 기억으로 남기려면 계속 해마를 설득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 정보는 중요하니까 제발 장기 기억 창고로 옮겨달라는 신호를 보내야 합니다. 그 신호가 바로 반복 학습인 거죠.이 이론은 반복 학습을 거치지 않은 공부는 결코 기억되지 않는다는 일상의 경험과 일치합니다.
복습은 하면 좋지만 안 해도 별 문제가 없다는 생각을 많이들 합니다. 하지만 두뇌 과학을 통해서도 증명되었듯이 복습하지 않은 공부는 처음부터 하지 않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 사실을 분명히 인식하는 것이 공부에서 헛수고를 하지 않는 첫걸음입니다.
둘째, 이미 복습을 하느냐 마느냐는 선택의 문제가 아닙니다.
더 중요한 것은 타이밍이죠. 오늘을 놓치면 갑절로 힘든 내일을 맞이해야 하니까요.
이미 널리 알려진 에빙하우스의 망각 곡선을 보면 기억은 시간과 반비례 관계에 있다는 사실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왜 기억률이 떨어질까요? 이것이 자연적인 현상일까요?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난다고 무조건 기억률이 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는 시간이 아니라 시간이 흐르는 동안 계속해서 두뇌에 밀려들어오는 새로운 정보들입니다.새로 들어온 정보가 이전에 공부한 정보를 공격하여 해마에서 밀어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다른 정보가 두뇌에 들어오기 전에 복습을 해서 장기 기억 장치로 옮겨줘야 합니다. 그날 배운 것을 그날 복습하면 힘들이지 않고 기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대책 없이 미뤘다가 힘들게 합니다. 이미 약해질 대로 약해진 정보를 다시 되살리려는 노력은 대개 부질없는 일입니다.숨을 할딱거리는 중환자를 살려내자면 고통스러운 대가를 치러야 하지요. 그러니 그날 공부는 반드시 그날 끝내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오늘 굶은 한 끼는 내일 대신 먹을 수 없는 것처럼, 내일로 미루는 순간 이미 오늘의 공부는 굶어버린 것이 됩니다. 내일 한다 해도 이미 오늘의 공부는 아닌 거죠. 희미해지기 시작한 기억을 다시 되살리기 위해서는 몇 배의 수고를 감수해야 합니다. 반면 그날 그날 복습하는 습관 하나만 확실히 해도 공부를 힘들게 하는 많은 문제들이 해소됩니다.
셋째, 가장 이상적인 복습의 주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 수업 종료과 동시에 1차
- 전체 수업 종료 후 2차
- 잠들기 전 3차
- 일어나서 4차
- 주말 총정리 5차
그 이유는 잘 모르지만, 한꺼번에 열 번을 반복 학습하는 것보다 이렇게 띄엄띄엄 5회 반복한 내용이 훨씬 오래 기억된다고 합니다. 물론 말이 쉽지, 하루 주기와 주말 주기의 복습을 꼼꼼히 실천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본다면 이것만큼 편하고 쉬운 공부가 없습니다. 제대로만 한다면 일주일 동안 공부한 내용의 대부분을 기억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배운 지 오래 지나지 않았으니 힘들지도 않고, 잊을 만하면 다시 들춰보니 거의 영구적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결국 훨씬 더 골치 아픈 공부 전반의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지요. 한꺼번에 기억을 되살리느라 고생하고, 새로 배우는 기분으로 다시 기억하고, 그러고도 시험 때면 기억이 나지 않던 이전의 노력에 비해 보면 너무나 간단하고 쉬운 일입니다. 하루 주기의 복습과 주말 주기의 복습, 그리고 시험 주기의 복습, 나아가 방학 주기의 복습까지 가능해진다면 공부가 힘들다는 호소나 그렇게 고생했는데도 왜 성적이 안 오를까 하는 고민 같은 것은 더 이상 없을 것입니다.
●기억을 오래하려면
1. 취침 전 20분을 최대한 활용하라
자기 전에 정해진 일을 하지 못하면 잠자리에 들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러한 습관을 '취침의식'이라고 한다. 바로 이 취침의식을 활용하면 기억술에 크게 도움을 준다.
미국의 심리학자인 젠킨스 박사는 한 가지 흥미로운 실험을 했는데, 평균 점수차가 없는 학생들을 A와 B 두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 같은 강의를 한 후 다음날 아침에 강의 내용을 테스트 해 보았다. 다만 A그룹은 강의가 끝난 후 바로 자도록 했고, B그룹은 자유시간을 주었다. 실험결과 A그룹의 강의 내용 기억량이 평균 56퍼센트였는데, B그룹은 9퍼센트에 불과했다고 한다. 자기 2,30분 전을 최대한 이용하면 몇 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2. 외운 것을 그 자리에서 활용해 본다.
지식은 그것을 활용함으로써 확실한 것이 된다'는 말이 있다. 확실히 금방 배운 것이라도 활용해 보지 않으면 조금만 변형이 되면 생전 처음 보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므로 한 번 외운 것은 그 자리에서 활용하거나 확인을 함으로써 확실히 자기 것으로 만들어 두도록 한다.
3. 즐거웠던 일과 연관지어 기억한다.
즐겁고 유쾌한 체험은 자주 회상된다. 반면, 불쾌한 기억들은 아주 잊는 것은 아니지만, 평소엔 마치 잊은 것처럼 의식밖에 방치되어 있다. 바로 이 점을 암기법에 연결시키는 것이다. 즉, 외워야 하는 내용을 즐거운 경험과 연관시켜 암기하면, 그 경험을 회상하는 것만으로도 저절로 암기 내용이 따라나올 것이다. 가령, 어떤 산봉우리를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삼각형의 한 공식을 끌어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4. 역사는 자신을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만든다.
대하드라마를 연출하는 것처럼 자신을 역사의 한 주인공으로 만들어 암기하는 법이다. 이것은 우뇌의 이미지 만드는 기능을 이용하는 것이데, 이렇게 하면 암기한 내용이 대뇌에 새겨지기 때문에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
5. 다른 의미를 하나 추가하여 외운다.
대개 어떤 사람이나 사건을 기억할 때는 에피소드를 만들면 우뇌의 이미지와 작용이 최대한 발휘되어 보다 선명한 기억 테이프가 만들어 진다. 수학이나 물리에 바로 이러한 원리가 적용될 수 있는데, 가령,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그저 수식만 기억하는게 아니라 그리스 시대의 석판 따위를 기억해 두면 하나의 이미지가 형성되어 쉽게 떠올릴 수 있다.
6. 어려운 것은 쉬운말로 바꾼다.
어려운 개념을 외울 때는 보통 설명을 통째로 외우게 되는데, 이런 방법은 효울적이지 못하다. 이럴 때는 일단 자기가 알기 쉬운 말로 바꿔서 외워본다. 특히 어려운 말을 자기 식의 말로 바꾸는 것은 새로운 정보량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된다. 또 자기 식의 말로 바꾸는 작업을 통해 이미지화하는 작업을 동시에 병행하는 셈이 되어 외우기가 훨씬 쉬워질 것이다.
7. 단어는 문장과 함께 외운다.
영어 과목에서도 설명했지만, 단어는 그 자체만 독립해서 외우는 것보다는 문장과 함께 외우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특히 숙어는 문장을 해석해 보면서 메모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숙어집을 만들 때 해당 문장을 함께 적어 놓으면 암기에 큰 도움을 준다.
8. 손과 입을 사용해 외워라(오감을 총동원해서 사용하라).
영어 단어를 외울 때는 입으로만 중얼중얼 외우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이렇게 입으로만 외우는 것은 혀나 입술의 느낌으로만 외우게 되기 때문이다.소리를 내는 동시에 손으로 쓰면서 외우게 되면 시각과 청각, 촉각이 모두 동원되기 때문에 훨씬 암기 효과가 커진다. 한가지 예를 들면, 한 단어에서 'r'인지 'l'인지 잘 기억이 안 날때 한 번 손으로 써보면 금방 기억이 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이것은 바로 손이 단어를 암기한 것이다.
9. 암기한 것은 9시간 이내에 복습하라.
심리학자 에빙 하우스는 기억의 유지와 망각에 관한 곡선을 밝혀 냈는데, 처음 암기한 직후의 기억률 감퇴가 가장 크고 시간이 지나면서 그 정도가 완만해진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 같은 한 시간이라도 암기 직후의 한 시간에 잊어 버리는 양보다, 다음 날 한 시간 동안 앚어 버리는 양이 더 적다는 것이다. 시간이 더 지날수록 잊어 버리는 양은 점점 더 적어지게 된다. 요컨데 오랜 시간이 지나도 남아 있는 기억은 더 많은 시간이 지나더라도 쉽게 잊혀지게 된는 것이다. 따라서 잊어버리는 양이 급격할 때 즉, 9시간 이내에 다시 복습을 해 두면 큰 효과를 올릴 수 있게 된다.
10. 중요한 것은 처음과 마지막에 외워라.
심리학에 재미있는 실험이 있는데, 아무 의미도 없는 단어 15개 정도를 일련 번호를 붙여 나열을 해놓고 외우는 것이다. 매번 외운 것에는 O표를, 외우지 못한 것에는 ×표를 해가면서 여러번 반복하면 7번째와 8번째 단어에 가장 많은 ×가 된다고 한다. 우리의 기억은 앞에 암기한 것에 억제를 받아 다음에 암기하는 것은 좀처럼 기억하기가 어렵다고 한다.따라서 중요한 것을 처음이나 끝에 두고 암기하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11. 외울 내용을 시각화하라.
문장 형태로 외우려고 할 때 잘 외워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도표나 그림을 그려가며 외우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렇게 하면 문장의 형태를 보는 것과는 다른 회로를 통해 머릿속에 들어오기 때문에 외우는 일이 훨씬 쉬워질 것이다.
12. 암기(暗記)보다는 명기(明記)하라
외운다는 것을 단순히 암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기억이라는 의미는 원래 어떤 내용을 이해하여 자기 머릿속에 남긴다는 것을 뜻한다. 아무 의미도 없이 외우기만 하는 암기와는 다르다는 것이다. 숫자와 같은 의미없는 기호를 외워야하는 경우만 빼놓고는 모두 확실한 의미를 이해하여 기억하는 명기를 하는 것이 좋다.
13. 집중도를 높이기위해서는 조명을 전체적으로 환하게 하지말고 책상위의 책이 있는 부분만을 밝게 하는 것이 집중력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다.또한 한과목에 너무 매달리지 말아라(흥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20분정도이다)지루하면 다른과목으로 바로 바꾸어주는 것이 효율적이다.공부를 공부가 목적이 아닌 한번뿐인 자신의 인생을 즐기기위해 모든것에 호기심을 가지고 즐겁게 공부한다면 지루한 공부가 한결 쉽게 느껴질 것이다.
●암기가 잘 안될땐 이렇게 해보세요
1.눈을 감고 암기하면 기억이 쉬워진다
직관력이나 기지와 관계가 깊은 알파 파(뇌파의 일종이죠)는 눈을 감으면 활동이 강해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눈을 감은 상태에서는 기억력이 강화된다는 거죠.
2.만원전철이나 버스는 암기에 최적의 장소다
흔히 만원전철이나 버스 등은 시끄럽고 주의가 산만해서 암기에 부적절할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모르는 사람들의 집단 속에서는 혼자 있을때보다 오히려 더 큰 고독을 느낀다고 하네요. 이런 "혼자만의 장소"에서는 당연히 우리의 관심이 자기 내부로 향하겠죠. 따라서 오히려 집중력이 높아지게 된다네요.
3.하품과 기지개는 기억을 촉진한다
하품과 기지개는 머리를 상쾌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뇌간 망양체라는 부분이 머리를 무겁게 하거나 맑게 하는 기능을 담당하는데, 하품과 기지개는 근육을 일시적으로 긴장시켜 이 망양체에 적당한 자극을 주어 두뇌의 활동을 활성화 시킨다고 하네요.
4.클래식 음악을 들으면 암기하면 의식의 확상을 방지 할 수 있다
클래식 음악은요.. 곡의 변화가 적고 평탄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기억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지 않거든요. 게다가 어찌보면 우리의 정서에도(?) 아주 좋을 듯 싶네요.
5.중요한 것은 공부시간의 처음과 끝에 배치한다
심리학적으로 순방향 억제와 역방향 억제라는게 있다고 하네요..
이건 다소 어려운 거라 너무 지루하실 것 같아서 설명은 빼구요.
어쨌든 저도 이 방법을 썼는데 정말 사실인 것 같더군요. 추천합니다!!
6.기억이 둔해지는 식전, 식후 암기는 피한다
식후에는 뇌를 포함한 신체 전기관의 활동 수준이 저하되고, 공복일때 역시 기억력이 저하된다고 하네요. 따라서 빨리 공부를 끝내야 할 때는 오히려 밤참을 먹거나 차를 마시면서 휴식 시간을 갖고, 그 외 시간에 공부에 열중하는 시스템이 더 능률적입니다.
7.열흘 후의 한시간 복습보다 아홉시간 이내의 10분 복습이 효과적이다
암기에서 반복이 중요하다는 건 누누히 말씀드리고요. 에빙하우스라는 학자의 말에 따르면 기억은 대부분 아홉시간 이내에 기억회로에서 사라진다고 하네요. 따라서 아홉시간 이내의 10분 복습이 더 효과적이라는 거죠
●학습에 도움되는 방법들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할 수 있을까. "학문에는 왕도가 없다"는 말처럼 성적 향상에는 노력외에 별다른 성적은 늘 바닥인 학생이 있다. 공부를 게을리 해서 성적이 하위권이라면 이는 당연한 결과지만 만약 열심히 공부했는데도 성적이 잘 오르지 않는다면 자신의 학습 방법이 효과적인지 한번쯤 뒤돌아 볼 필요가 있다.
독서는 속독, 메모, 정독, 암기, 복습의 5단계
학습량 기준해 계획표 구체적으로
노트필기는 항목분류, 색구분 효과적
집중 잘되는 시간대 최대한 활용해야
1. 효과적인 독서법
크게 5단계이다. 우선 교과서를 목차 중심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쭉 훑어 읽는다. 전체 내용을 파악하기 위한 과정이므로 읽다가 모르는 것이 나와도 그냥 넘어 간다. 책을 속독한 뒤 주제가 무엇인지 그리고 궁금한 것들을 종이에 메모해 본다. 다음은 밑줄을 그어가며 읽는 정독 단계. 호기심이 일었던 부분을 집중적으로 읽는다. 주요 개념을 파악하고 읽다가 모르는 말이 나오면 반드시 앞장으로 다시 넘어가서 확인한다. 보통 이정도만 해도 책 한 권을 완전히 숙독한 상태다. 다음은 시험을 대비하기위한 암기과정. 큰 흐름을 머리속으로 그린 뒤 그 내용을 도식으로 정리하고 주요 내용이나 개념을 암기한다. 마지막으로 복습. 교과서에 밑줄쳐진 부분을 다시 한번 일고 암기한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 이 과정을 충실히 하면 기억이 2배이상 오래 지속된다.
2. 학습 계획표 짜기
[아침 9시-11시 공부, 11시-오후 1시 점심 및 휴식. 오후 1시-4시 공부....]. 이와 같은 학습 계획표는 실패할 확률이 99%이다. 학습 계획표는 공부 ․ 휴식 등으로 막연하게 짤 것이 아니라 학습량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짜야 한다. 학습 계획표를 세우려면 큰 계획이 서야 한다. 우선 무슨 과목을 어떤 교재로 몇 시간 동안 공부할것인지 정한다. 예를 들어 300쪽 분량의 수학 문제집을 1달 동안 풀기로 결정했다면 '하루에 10쪽씩 공부한다'는 30일 계획을 세우고 학습 계획표도 '아침 9시-11시까지는 수학 문제집 20쪽-29쪽을 푼다'식으로 짠다. 욕심만 앞서서무리한 학습 계획표를 짜면 < 실천하기 어렵다. 만약 계획표대로 실천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그 이유를 분석해 수정계획표를 세운다.
3. 노트필기법
노트필기의 목적은 자신이 적어 놓은 것을 나중에 다시 보면서 복습하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글씨를 잘 쓰느냐 못쓰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자신이 읽을 수만 있으면 된다. 노트필기는 들여쓰기를 잘해야 한다. 큰1번이 있고 작은 1번이 있고 더 작은 1번이 있다. 서로 다른 1번을 상위 개념과 하위 개념으로 잘 분류해 눈에 잘 띄게 줄을 맞춰 적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이것을 잘못한다. 노트필기는 수업집중에도 도움이 된다. 선생님의 강의를 하나도 빠짐없이 적는다는 생각으로 노트필기를 하면 수업집중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선생님이 판서한 것은 검정색, 자신이 보충한 것은 파란색, 또 중요한 것은 빨간색 등으로 색을 쓰는 것도 좋다. 그러나 색깔이 4개 이상일 경우 혼란스러울 수 있다.
4. 집중력 향상법
우선 집중이 되지 않는 이유를 따져봐야 한다. TV나 라디오 때문에 주변이너무 소란스럽다면 스위치를 끄거나 다른 조용한 곳으로 옮긴다. 개방된 공간보다는 폐쇄된 공간이 집중이 잘된다. 또 개인마다 집중이 잘되는 시간대가 있는데 이 시간을 학습에 최대한 잘 활용한다. 잡념이 생기면 간단한 맨손체조를 하거나 세면으로 기분전환을 하는 것도 좋다. 학습목표를 명확히 세우는 것도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이 단원까지만 공부하고 쉬어야겠다'는 식으로 자기보상을 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책상에는 만화책이나 연예인 사진같이 공부에 방해되는 물건을 두지 않고 학습 준비물은 한번에 완전히 챙겨 한번 앉은 책상에서 자주 들락날락하지 않는다. 마음의 고민 등 심리적인 영향으로 집중이 어려운 경우는 달리 해결 방법이 없다. 부모나 교사들과 터놓고 이야기해서 고민을 해결하는 것이 상책이다.
●시험에 성공하는 공부방법
시험준비의 첫 단계는 시험시간표가 발표된 뒤 공부해야 할 과목 수와 어려운 정도에 따라 공부시간을 배분하는 것이다. 만일 민법이 어려울 경우 이틀 정도를 민법에 할애하고 나머지 과목은 하루씩 배정하는 등 자신의 수준을 고려해 공부 시간표를 짠다. 또한 교과서의 기본 내용을 정리하고 빠진 필기 내용을 보충하는 등 공부하기전에 필요한 자료들을 준비해둔다.
두번째 단계는 정리한 내용을 보면서 핵심을 암기하고, 문제집을 풀어보고, 더 나아가서는 본인이 예상문제를 내어 풀어보도록 하는 것이다. 공부를 할 때에는 먼저 중요한 개념을 정리한 뒤 그에 따르는 세세한 내용을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예상문제를 만들 때에는 친구들과 서로 문제를 내고 답하는 방법도 좋다. 또한 이때 자신에게 취약한 과목이나 내용을 체크하여 보충을 한다.
세번째 단계에서는 모의고사및시험 전날과 당일을 위해 정리했던 내용과 문제집을 풀면서 틀린 문제와 예상문제, 핵심개념을 다시 훑어보고 암기한다.이와 같은 방식으로 계획을 세워 시험을 준비하면 교과내용을 2-3번 반복할 수 있는 반면, 2-3주의 시간이 필요하다. '벼락치기'로 좋은 성적을 기대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그렇게 해서는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으므로 충실히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자. 시험을 치를 때는 무엇보다 긍정적인 생각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모이고사및시험을 잘 봐야 한다는 강박적인 생각보다는 '내가 공부한 만큼 시험을 보겠다'는 마음가짐이, '도저히 모르겠다'고 포기하기보다 우선 마음을 가다듬고 차분히 생각해 보는 것이 시험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보통 시험이 끝나면 '아, 드디어 끝이다'라는 해방감에 젖어 시험지를 팽개치고 다시는 보지 않거나 버리는 학생들이 많다. 그러나 시험지를 잘 활용하는 것도 훌륭한 학습방법의 하나임을 강조하고 싶다.특히 틀린 문제를 다시 풀어보면 적은 노력으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시험지 정리 및 오답정리에는 4단계의 순서가 있다. 1단계에서는 시험지에 날짜와 시험종류(모의고사 등), 시험범위를 기입한다.2단계에서는 정답을 적고, 3단계에는 틀린 문제를 확인하여 틀린 원인에 따라 각각 다른 표시를 한다.예를 들어 실수로 틀렸으면(문제를 잘못 읽었거나, 다른 내용과 혼동된 경우 등) 'v'로, 몰랐던 내용이면 '<>'로 표시하는 등 자기만 알아볼 수 있는 것으로 체크해둔다. 이때 모르는 내용이지만 추측으로 맞았을 경우, 자신의 찍는 솜씨와 운에 감사하며 다시 보지 않는 학생이 많은데 반드시 표시를 해두고 왜 정답인지를 확인하고 넘어가야 다음에 비슷한 문제가 나왔을 때 자신있게 답을 쓸 수 있다.
마지막 4단계에는 틀린 문제와 관련되는 내용이나 교과서와 참고서의 페이지를 적어 다음에 시험지를 다시 볼 때 한눈에 알아보기 쉽도록 정리한다. 그래야 나중에 시험지를 공부자료로 사용할 수 있다. 다음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으려면, 시험지를 버리지 말고 이와 같이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자. 그러면 점수와 등수 확인에 집착해서 쉽게 좌절하기보다 오히려 자신의 학습 수준과 부진한 부분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어 다음 시험에 자신감 있게 대처할 수 있다.
●기억력이 좋아지려면?
전문가들은 ꡒ적당히 쉬고 스트레스를 적극적으로 푸는 것이 기억력 향상에 중요하다ꡓ고 말한다.
1.휴식없이 공부나 일만 할 경우
과중한 스트레스에 의해 뇌에서 글루 코코르티코이드 호르몬이 급격히 늘어나는데 이것이 기억의 회복을 방해한다는 것이다.
이 호르몬은 단기기억이 장기기억으로 저장 되는 과정을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한 정신적 충격 등 과도한 스트레스는 일시적 기억 상실을 일으키기도 한다.
평소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시험 스트레스 때문에 몽땅 잊어버리는 현상도 이 때문이라는 것이다.
2.금주와 금연
인체 중 술의 영향에 가장 민감한 곳은 바로 뇌이다.
술을 마시면 일단 기분이 좀 좋아지지만 결국 여러 가지 악영향을 미친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을 악화시켜 뇌의 산소공급을 현저히 떨어뜨려 뇌세포에 막대한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필름이 끊길 정도의 폭음은 이미 뇌세포에 손상이 갔다는 증거이고 이런 일이 자주 반복되면 알코올성 치매에 이르게 된다. 또 과도한 흡연은 니코틴에 의한 신경독성(毒性) 외에도 혈중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 모세 뇌혈관의 혈류 악화를 유발해 기억력에 좋지않다.
3.규칙적이고 충분한 수면
밤낮이 바뀌어 자거나 3~4시간 이하의 수면이나
잠을 깊이 못자는 사람은 기억력이 저하된다.
이런 사람은 낮에도 항상 머리가 맑지 않다고 호소한다.
수험생 중 ꡐ4당5락ꡑ 등의 적은 수면량으로 성적을 올리려는 것은 학습시간을 늘리기는 하지만 집중력 및 기억력 저하로 오히려 역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4.악기와 음악
악기를 연주하면 특히 우뇌 피질을 자극하게 되고 나아가 신경망을 통해 전체적인 대뇌 활동을 증가시켜 어린이의 기억력 증대에 이바지한다고 본다.
그러나 모차르트의 음악을 듣기만 해도 기억력이 좋아지고 학습 능률이 오른다는 '모차르트 효과'는 아직 논란이 많다.미국 어바인 소재 캘리포니아대 프랜시스 라우셔 교수팀은 3~4살 어린이들에게 피아노 레슨을 시킨 결과, 퍼즐 맞추기 실력이 34% 향상됐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연구팀은 피아노 레슨이 수학과 과학에 필요한 시공간 추론능력과 관련있는 신경세포 사이의 특별한 연결망을 발달시킨다고 추측했다.
5.독서 및 외국어 공부
독서를 하게 되면 자연히 앞의 내용과 뒤의 내용이 연결이 되고(장기기억) 시각적 정보를 뇌에 저장시키는 단기기억 훈련 효과가 있다.
외국어를 배우는 것도 부수적으로 기억력을 증가시키는방법이 될 수 있다.
6.운동
걷기, 달리기 등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기억력이 좋아진다.
뇌세포는 혈류를 통해 오는 산소와 영양분으로 기능을 유지한다.
이는 마치 식물이 뿌리로부터 오는 물과 영양분을 먹고 자라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운동은 뇌혈류를 활성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7.낙천적 성격
우울한 기분으로는 뭐든 잘 외워지지 않는다.
이는 감정 조절에 연관된 변연계가 기억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되도록 낙천적으로 살고 즐거운 마음가짐을 가지는 게 기억력에 좋다. 특히 폐경 후 우울증은 여성호르몬 결핍과 겹쳐서 기억력이 설상가상으로 나빠질 수 있다.
8.메모 습관
인간의 기억력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끊임없는 메모가 매우 중요하다.
메모는 생각이 날 때 즉각 해야 하고 나중으로 미루면 잊는 경우가 많다.
9.마음의 평화
끊임없이 걱정하는 사람은 일반적으로 기억력이 떨어진다.
기억장애 클리닉에 기억력이 좋지 않다며 찾아오는 중년들의 대부분은 걱정과 근심으로 가득 차 있는사람들이다. 이들은 집중력이 떨어진다. 그러므로 단기기억과 작업기억 능력이 현저히 저하된다.
●집중시간을 높이기위한 준비조건들
01 공부환경
이전 시간에 배웠듯이 산만한 환경에서 공부를 하는 것은 육상 선수가준비된 트랙이 아닌 진흙탕 위를 달리면서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하는 것과 같습니다.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부환경은 너무나 친숙하고 익숙한 곳이어서 무엇이 문제인지 잘 느끼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있어야 할 것 (집중에 도움이 되는 것)과 없어야할 것 (집중에 방해가 되는 것)을 구분해서 정리하기 , 그것이 제일 처음 준비해야 할 일입니다.
02 골든타임
하루 24시간 내내 집중할 수는 없습니다. 사람마다 하루 중 특별히 집중이 잘되는 시간이 따로 있습니다. 그 시간은 여러분에게 황금처럼 소중하기 때문에 그런 시간을 찾아 중점적으로 공부에 활용해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조건이 충족되면 집중에 유리한 ꡒ골든타임ꡓ으로 볼 수 있습니다.
ꡒ비교적 조용한 시간ꡓ
ꡒ피곤하지 않는 시간ꡓ
ꡒ배고프거나 너무 배부르지 않는 시간ꡓ
ꡒ유혹 (TV, 컴퓨터 게임 등)이 적은 시간
03 시간관리
사람은 자신에게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시간관리를 하게 되면 ꡒ지금 이 시간 가장 중요한 일ꡓ이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국어 공부를 하면서 영어도 해야된다고 걱정하거나 수학을 공부할 때 ꡒ게임이 하고 싶은데 ꡓ 라고 생각하며 아무것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친구들이 있을 것예요. 그것은 자신에게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제대로 모르기 때문입니다. 해야 할 일들, 공부해야 할 것들을 미리 기록해서 우선 순위를 정하고, 언제 얼마나 할 것인지 계획을 세우는 것은 집중력을 높일 수 잇는 전제 조건입니다.
04 컨디션 조절하기
앞에서 집중하는 것을 돋보기로 햇빛을 하나의 초점으로 모으는 것에 비유합니다.
그런데 만일 그 돋보기가 금이 가 있거나 제 모양을 잃었다면 제대로 햇빛을 모을 수 있을까요? 당연히 어려울 것입니다.마찬가지로 피곤하거나 졸립거나 배가 고프면 집중하기가 어렵습니다. 조상들의 격언 중에 ꡒ선비는 하루에 세 번 자신의 몸을 살핀다ꡓ는 말이 있습니다.집중은 ꡒ 정신력ꡓ 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조금씩 습관을 바꾸고 준비하여 좋은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집중하는 힘도 더욱 크게 키울 수 있습니다.
●객관식문제 풀기
Ⅰ. 효율적 시간안배가 생명이다.
시험장에서는 시간의 안배가 생명이다. 1문항당 50초라는 시간의 제한이 따르므로 주어진 문제들을 풀어나가는 데 입체적인 시간안배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때때로 어떤 응시자는 시간배정을 제대로 하지 못하여 아주 쉬운 문제들인데도 손도 못 대고 시험시간이 끝나버리는 함정에 빠지기도 한다. 모르는 문제도 아니고 정답을 뻔히 아는 문제를 시간부족으로 손도 대지 못하고 시험장을 나와야만 한다면 얼마나 억울한 일인가.
1. 쉬운 문제부터 풀어라. (문항 순서대로 풀면 실패한다)
일반적으로 볼 때 문제는 난이도에 따라 정규분포를 이룬다. 이 경우 우선 쉬운 문제를 선별하여 확실하게 기본득점을 한 후, 다음에 난해한 문제에 손을 대는 것은 객관식 시험술의 abc이다. 난해한 문제에 시간을 빼앗겨서는 안 된다. 객관식 시험에서 시간안배에 실패하는 이유는 난해한 문제에 매달려 시간을 지나치게 소모하기 " 때문이다. 그러면 쉬운 문제와 어려운 문제를 사전에 어떻게 구별할 것인가? 시험 시작종이 울리기 3~4분전에 시험지가 배부될 것이다. 이 때에는 수험번호와 이름만을 기입하고 시험지를 펼치지 못하게 하는데, 감독관이 뭐라고 하든 간에 이 시간을 이용하여 문제를 일단 전부 훑어보자. 물론 시간의 제약이 있기 때문에 문제를 정확히 분석할 수는 없는 일이다. 그러나 대강은 파악할 수 있으리라. 이렇게 문제를 훑어본 후에 드디어 문제에 매달린다. 공격하는 순서는 반드시 쉬운 문제부터이다. 즉 어려운 문제는 지나치라는 것이다. 이렇게 하고도 문제를 풀다보면 쉽게 해답이 도출되지 않는 문제에 직면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어려운 문제라고 해서 그 문제에 시간을 빼앗겨서는 안 된다. 앞서 지적했듯이 시간의 안배란 원칙에 위배되므로 어려운 문제 또는 알 수 없는 문제가 있으면 뒤에 하는 것이 좋다. 이 경우 어느 정도의 시간대에, 포기하느냐 아니면 끝까지 씨름하느냐의 결단을 내릴 것인가 하는 것이다. 수험공부 중에는 몇 시간이 걸려도 문제를 다 풀 때까지 물고늘어지는 끈기가 필요하지만, 실제 시험에서는 한번 문제를 풀어보아 정답이 나오지 않으면 다음으로 미루고 다른 문제로 넘어가는 것이 현명하다. 물론 이때에는 간단한 메모를 남겨 두는 것이 좋다. 다시 그 문제를 다루게 될 때 거듭 생각하는 수고를 덜기 위함이다.
2. 과목간의 시간배분
효율적 시간관리를 위해 두 번째의 고려대상으로 과목간의 시간배분을 생각할 수 있다. 즉 문제풀이의 과목순서는 자신있는 과목이나 시간이 덜 걸리는 과목부터 풀어나가는 것이 심리적 안정감 유지상 전술적으로 유리하다..
Ⅱ. 문제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출제자의 의도파악은 객관식 시험에서도 필수적으로 요청되므로 우선 문제를 차분하게 끝까지 읽어야 한다. 쉽다거나 문제집에서 본 문제라고 하여 끝까지 읽지도 않고 해답을 체크해 버리는 경솔한 태도는 오답의 함정에 빠질 위험이 가장 크다. 또한 일견 모르는 문제처럼 보여도 끈질기게 이런식으로 물고늘어지면 정답에 도달하는 예가 허다하므로 한 문제 한 문제에 강인한 정신력과 성실을 다해야 한다. 결국 객관식 시험은 순발력과 성실성이 관건인 셈이다. 이하에서는 문제의 정확한 파악을 위한 몇 가지 주의사항에 대하여 살펴보기로 한다.
1. 시험문제의 허점을 찾아내려는 기분으로 검토하라.
한 가지 방법은 시험 후에 종종 문제가 되는 출제자의 잘못을 찾아내려는 정도의 심산으로 문제를 검토하는 것이다. 이러한 심리적 자세를 기초로 문제를 읽어가며 문제가 무엇을 요구하고 있으며, 어떻게 답할 것인가 하는 곳에 청색볼펜 등으로 눈에 잘 들어오게 언더라인을 쳐 두는 것이 편리하다. 인간의 심리는 묘하여 전문을 훑어보았을 때에는 애매하던 문제도 언더라인을 그어 돋보이게 하면 분명히 초점을 알 수 있다.
2. 끝까지 읽어라.
끝까지 읽지 않으면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잘 알 수 없는 것이 우리나라 말의 특징이자 난점이다. 신문처럼 사건 내용과 결과가 내포되어 있는 큰 글자의 제목을 먼저 읽고 나서 상세한 내용을 읽는다면 알기 쉽지만, 시험문제는 신문처럼 친절하지 않다. 그러므로 우선은 끝까지 읽어야 한다. 객관식 문제의 설문은 각양 각색으로 많으나 대개는 [옭은 것은?], [옳지 않은 것은?], [맞는 것은?], [틀린 것은?], [부당한 것은?], [속하는 것은?], [ 속하지 않는 것은?] 등으로 출제된다. 따라서 어떤 문제나 설문을 주의 깊게 숙독하지 않으면 혼란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특히 주의를 요하는 것은 설문이 옳은 것을 고르라는 것인지 틀린 것을 고르라는 것인지를 잘 보아야 한다. [다음 중 관련이 없는 것이 아닌 것은?]식의 설문에는 특히 주의를 하지 않으면 함정에 빠지기 쉽다.
반대로 문제의 앞부분만 읽은 단계에서 지금까지 흔히 있었던 패턴에 결부시켜"아, 그 문제구나!"하고 속단하여 끝까지 읽지도 않고 해답을 해버리는 경솔한 태도는 가장 위험한 것이다. 학생시절에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했으리라 생각된다.
3. 접속사와 조사에 유의하라.
문장과 문장을 연결시킬 경우에 <그러므로>, <예컨대>, <그러나>, <그리고>중에 어느 것을 택하느냐에 따라 문장의 의미가 전혀 달라진다. 조사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예컨대, <키가 크기는 하지만 좋아한다>와<키가 크기 때문에 좋아한다>는 그 의미에 큰 차이가 있다. 특히 <반드시>, <뿐>, <만>등의 단정적인 단어가 들어있는 문장은 주목해서 보아야 한다.
Ⅲ. 정답을 찾는 데도 방법이 있다.
1. 제거법과 정리법을 사용한다.
객관식 문제에서는 선택지 중에 틀렸다는 것을 금새 알 수 있는 오답이 반드시 섞여 있다. 그러므로 우선 그러한 명백한 오답부터 지워나가야 한다. 그렇게 하면, 뒤에는 정답을 포함한 두 세 개의 선택지만 남게 된다. 선택지가 두 세 개뿐이라면 정답을 골라내는 것이 훨씬 쉬운 일이 아니겠는가. 출제자도 선택지를 생각할 때 두 세 개까지는 정답과 비슷한 것을 생각해 내지만, 그 다음은 매우 어려워 분명히 틀린 답을 열거하게 되는 것이다
2. 하나의 문제에 집중할 때는 다른 문제는 덮어 둬라.
다 마친 문제나 앞으로 풀어야 하는 문제가 시야에 들어오면 아무래도 정신이 산만해지기 쉽다. 이럴 때 문제지를 접거나 문제를 가리면 한 가지 문제에 신경을 집중시킬 수 있다.
3. 설문이나 선택지를 먼저 읽은 다음에 문제를 읽어라.
최근의 시험문제를 보면 긴 문장으로 된 문제가 현저히 많아진 것 같다. 사실 이러한 출제경향은 제한된 시간내에 시험을 치러야 하는 수험생에게는 상당한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이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에 변화를 주어야 한다. 우선 지문을 대강이나마 훑어보고 나서 문제를 읽는 등 순서를 바꾸는 편이 이 경우에는 훨씬 능률이 오른다.
4. 머리와 꼬리를 먼저 찾아내라.
국사나 영어에서 종종 불 수 있는 것으로 어떤 사건이나 내용의 순서를 바로 잡게 하는 문제가 있다. 이것을 푸는 요령은 처음과 나중 부분을 빨리 찾아내는 데 있다. 두 개의 포인트가 분명해지면 나머지 중간요소는 논리적으로 적당히 두둘겨 맞출 수도 있다.
5. 긴 문장의 문제는 처음과 끝에 답이 숨어 있는 경우가 많다.
문장의 전형적인 형식을 나타낸 것에 기승전결이라는 말이 있다. 기구에서 시상을 제기하고, 승구에서 기구를 이어받고, 전구에서 그 뜻을 크게 전환시켜 마지막 결구에서 전체의 뜻을 통합하는 것이다. 이것은 한시 뿐만 아니라 모든 문장의 중요한 테크닉이다.
6. <만>, <뿐>, <전혀>등 극단적인 말을 사용한 문장은 대개 거짓이다.
예를 들면, 영어에서 no, never, every, all, entirely 등의 부사가 여기에 해당하며, 이러한 말이 문장속에 들어 있을 경우에는 대개 이 문장이 잘못되어 있는 수가 많다. 왜냐하면 전면적으로 부정하거나 긍정할 수 있는 사실은 세상에 극히 드물기 때문이다.
Ⅳ. 아리송한 문제는 이렇게 푼다.
여기에서는 수험생이 어려운 문제 또는 아리송한 문제에 부딪쳤을 경우의 대응법을 알아보기로 한다. 구체적인 설명에 들어가기 전에 수험술에 관한 권위자라고 할 수 있는 일본의 다호휘 박사가 들고 있는 예를 인용하기로 한다.
"시험감독을 하다가 문제를 잠깐 들여다보았더니<다음 중에서 하나의 정답을 찾으라>는 화학문제로서 (a) 영화제2철 (b)초산니켈, (c) 유산동, (d)염화제2동 (e)영화제2수은이라는 다선지가 나란히 나와 있었다. 자세히 보니 <영화제2××>이라는 형식으로 된 것이 (a), (b), (c)셋이나 있었다. 그래서 정답은 이<아리속한 것 속에 숨어 있구나>하고 주목했다. 답은 염화제2<철>, <동>, <수은>중에서 하나를 정해야만 했다. 이것을 정하는 열쇠도 마찬가지로 찾아보니 <동>이 붙은 것이 (c)에도 있다. 그래서 어쩌면 정해는 (d)의 <염화제2동>이 아닌가 하고 생각했는데 과연 정답이었다."
1. 출제자의 심리작전에 말려들지 말라.
이런일은 아주 예외일는지 모른다. 그러나 출제자도 인간이므로 어딘가 실마리를 드러내놓기 마련이이다. 인간에는 불확정내성이라고 해서 자기로서는 흑백의 판단을 할 수 없는 상황에 부딪쳤을 때, 침착하게 이와 맞서는 성질(내성)이 약한 일면이 있다. 따라서 색다른 문제에는 곧 거부반을 일으키는데 이것이야말로 출제자가 노리는 함정이다. 생소한 문제라고 해서 반드시 어렵다고 할 수는 없다. 대개의 경우에 수험생을 심리적으로 흔들어 놓기 위해 색다른 것으로 포장하고 있지만 사실은 기초적인 지식으로 풀 수 있는 쉬운 문제가 적지 않다. 이런 출제자의 심리작전에 말려들지 않도록 색다른 문제에 부딪치면 우선 침착한 태도로 한껍질 벗기고자 노력하는 것이 바람직히다.
2. 처음에 생각한 것이 정답인 경우가 많다.
그 밖에 답이 두 개 이상 머리에 떠올라 어느 것이 옳은지 망설이는 것은 누구나 경험하는 일이다. 이럴 때에는 처음의 느낌, 즉 처음에 생각한 것이 정답인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다른 지문이 정답이라는 확신이 서지 않는 한 처음 떠오른 답안을 수정하지 않는 것이 확률적으로 유리하다.
3. 확률상 유리한 것을 선택하라.
또한 편법이긴 하지만 도저히 정답을 생각해낼 수 없을 경우에는 각 항목별 정답의 비율에 따라 답안을 메꾸는 것이 좋다. 즉, 총 20문항이고 지문의 선택지가 4개라면 각 선택지에는 5± 2개의 정답이 배정된다. 그러므로 최종답안을 검토한 후, 가령 A의 지문항목에는 정답이 4개밖에 표기되지 않았다면 나머지 모르는 문제의 정답은 A로 하는 것이 확률상 유리하다.
Ⅴ. 해답은 통설, 판례의 입장에서
민법처럼 학설대립이 심한 과목에서는 어떤 학설을 취하느냐에 따라 정답이 달라지는 문제가 많다. 이런 경우 대부분 문제에서 일정한 기준을 제시하는 것이 통례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학설도 다수설 같기도 하고 소수설 같기도 하다. 그렇다고 명확한 법조문도 없다. 그러나 객관식 문제에는 정답이 둘이 있을 수 없다는 사실에 유의하여 출제자의 의도를 생각하고 대법원 판례와 통설에 부합되는 쪽으로 정답을 선택하면 된다. 통설적 견해와 판례가 갈리는 경우는 어떻게 할 것인가? 통설 쪽으로 택하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 한다. 출제자는 대부분 학계에 계신 분들이기 때문이다.
Ⅵ. 정답의 기입은 정확하게
정거장의 유실물 창구에서는 잃어버린 물건을 찾으러 온 손님이 수속을 밟기 위해 필요사항을 용지에 적은 다음, 정작 잊은 문건을 찾는 것을 또 다시 잊어버리고 그냥 돌아가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한다. 이 이야기에는 소중한 것이 발견되어 안도의 숨을 내쉬는 순간, 지금까지의 긴장감이 한꺼번에 풀려서 중요한 일을 깡그리 잊어버린다는 인간심리가 잘 나타나 있다. 시험에서도 이같은 일이 일어난다. 어려운 문제를 간신히 풀어 안도의 숨을 내쉬는 순간, 해답란에 기입을 잘못하는 것이다. 아무리 훌륭한 실력이 있어도 요식행위의 결함은 치유되지 못한다. 아무쪼록 정답을 기입하는 데 신중을 기하여 착오가 없도록 해야 한다.
1. 자기만의 페이스에 침착하게 답을 써야 한다.
특히 수험시간에 문제를 풀었다고 해서 좋아하거나 풀지 못했다고 낙심하지 말아야 한다. 결코 감정적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 포인트이다. 당황하거나 치밀하지 못한 것은 어느 것이나 수험생에게는 적일 수밖에 없다.
2. 답안지에 정답을 옮기는 방법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정답을 옮기는 방법도 1 먼저 문제지에 답을 체크해 놓고 한 과목이 모두 끝났을 때 한꺼번에 답안지에 이기하는 방법, 2 풀이하는 대로 답을 옮겨 적는 방법 3 5~10문제 단위로 문제를 풀고 답안지에 이기하는 방법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겠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2나 3이 1의 방법보다는 이기과정에서의 실수를 방지하고 시간적으로 쫓기지 않아 바람직할 것 같다.
3. 검색을 정확히 해야 한다.
자기가 작성한 답안에 대해서는 시간이 허용 되는대로 다시 검토를 해야 한다. 문제지에 체크된 답과 답안지에 체크된 답이 일치하는가를 확인해야 할 것이다. 이 확인 작업은 정답지에 이기한 후 즉시, 또 매과목의 이기가 끝났을 때에 해야 한다. 시험종료시간에 임박해서는 잘못을 발견해도 답안지를 바꾸어 새롭게 표기를 할 수 있는 여유가 없는 한 확인 작업이 무의미해지기 때문이다
첫댓글 백골이 진토 되겠나이다.아뭏튼 감사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
우와~~~~~천금 같은 알찬 내용인데 넘길어요.
단락으로 연제했으면 어떨까요...?
감사해요. 대단 하십니다
이 글 쓰시는데 족히 하루는 걸렸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합격생의 좋은 격언!......................
복받으실껍니다 ^^
뭔 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명박대통령 말대로 한국말도 해석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모니터화면의 글짜의 크기가 너무 작은데 조정할 수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