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를 비추는 태양의 불법 (2) 시모야마어소식(下山御消息) ②
인간의 행복을 위해 종교가 있다
<본문> (어서 346쪽 9행~14행)
상법(像法) 일천년(一千年) 내(內)에 들어와서는 월지(月氏)의 불법이 점차 한토(漢土) 일본에 건너왔는데, 세존(世尊)은 안전(眼前)에서 약왕보살(藥王菩薩)등의 적화타방(迹化他方)의 대보살(大菩薩)에게 법화경(法華經)의 반분(牛分), 적문(述門) 십사품(十四品)을 물려 주셨느니라.
이는 또한 지용(地涌)의 대보살이 말법의 초(初)에 출현(出現)하시어 본문수랑품(本門壽量品)의 간심(肝心)인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의 오자(五字)를 일염부제(一閭浮提)의 일체중생에게 부르게 하실 선서(先序)를 위해서이니라.
소위 적문홍통(述門弘通)의 중(衆)은 남악(南岳), 천태(天台), 묘락(妙樂), 전교(傳敎) 등이 이것이로다.
지금의 때는 세상이 이미 상행보살(上行菩薩) 등이 출현하실 시극(時剋)에 상당(相當)하였다. 그런데 내가 우안(愚眼)을 가지고 이를 보건대, 선상(先相)은 이미 나타났는가.
<현대어역>
상법 일천년에 들어서자 인도의 불법은 점차 증국, 일본으로 전해졌다.
석존은 분명히 약왕보살 등의 적화, 타방의 대보살에게 법화경의 반분, 즉 적문의 십사품을 전수하셨다.
이는 또한 지용의 대보살이 말법의 초에 출현하여 본문 수량품의 간심인 남묘호렌게쿄의 다섯 글자를 일염부제의 일체중생에게 부르게 하기 위한 앞선 준비에 해당한다.
소위 적문 홍통의 사람들은 남악, 천태, 묘락, 전교 등이다.
지금 말법의 시대는 이미 상행보살이 출현하실 때에 해당한다. 그래서 내가 내 눈으로 이를 보건대 징조는 이미 나타나지 않았는가.
불법이 혼란해지는 악세 방법(謗法)의 때
지금 살펴보았듯이 정법시대 일천년은 법화경만큼의 심의(沈義)는 아니더라도 여러 경전이 사람들에게 공덕을 줬습니다.
마찬가지로 상법시대 일천년도 법화경 적문의 가르침으로 충분했습니다. 천태, 전교 등은 적화의 보살인 약왕보살의 후신(後身)이라고 말합니다.
천태는 법화경을 바탕으로 ‘일념삼천’의 법문을 설하고 부처의 지혜를 열어 성불을 위한 실천을 밝혔습니다. 전교는 그것을 일본에 넓히기 위해 힘썼습니다.
대성인은 이러한 일들이 말법에 지용보살이 출현하여 본문수량품의 간심인 남묘호렌게쿄를 설하기 위해 미리 준비한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정법, 상법시대에 비해 말법시대는 상행보살이 출현하여 법화경 본문을 홍통할 때에 해당하고 그 징조(선상)는 이미 나타났다고 갈파하셨습니다.
즉, 말법의 양상이라 할 수 있는 불법의 대혼란은 이미 심하게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일본의 불교계는 ‘무엇을 위해’라는 원점을 완전히 잃어버리고 민중을 내버려둔 채 투쟁언송(鬪諍言訟)④의 양상을 보였습니다.
여러 종파의 중들은 경전의 천심(淺深), 승열(勝劣)에 대해 갈피를 못 잡고 부처의 진의를 잊어버려, 때와 기근(사람들이 불법을 믿고 수용하는 능력)도 생각하지 않고 제 멋대로 종파를 세웠습니다.
그 뿐 아니라 만인성불의 가르침인 법화경을 업신여겨 백법은몰(白法隱沒)④이라는 실태가 만연했습니다.
그러나 이때가 바로 대백법(大白法)이 흥륭하는 때이자, 상행보살이 출현하는 때입니다.
그렇다면 이 대백법을 설하고 말법의 일체중생을 구하는 상행보살은 도대체 누구를 말하는가. 그 말은 참된 ‘말법의 법화경 행자’는 누구인가 하는 물음과도 직결됩니다.
방법(謗法)의 시대에 인난홍통(忍難弘通)의 실천
앞에서도 말했듯이 법화경은 말법의 사람들을 구하는 경전입니다.
요컨대 말법의 법화경 행자는 투쟁언송이라는 방법이 충만한 시대에 오로지 홀로 일어나 대난을 받으면서 정법(正法)을 끝까지 홍통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법화경 행자의 존재가 말법의 전 민중을 행복하게 할 수 있습니다.
말법 광선유포의 진실 된 모습을 보면 불석신명을 관철하고 묘법을 유포하는 사람을 “교주석존보다 존귀한 행자”라고 말씀하신 의미를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이 어서는 니치에이를 통해서 시모야마 미쓰모토에게 전하는 ‘불법 입문’ ‘법화경 입문’의 일서(一書)라는 성질이 있지만, 바꿔 말하면 민중을 위해 싸우는 ‘법화경 행자’를 모르면 불법도 법화경도 그 진의를 알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어서에서는 법화경 행자에게 적대하는 참성증상만(僭聖增上慢)은 구체적으로 누구인가 삼류강적(三類强敵)을 불러일으킨 법화경 행자는 누구인가 하는 주제에 다가갑니다.
이 어서에서는 염불뿐 아니라 선종, 진언종, 천태종 등 여러 종파의 혼란의 양상을 지적하고 명쾌하게 파절합니다.
대성인은 그 중에서도 진언율종의 고쿠라쿠사(極樂寺) 료칸(良觀)⑤을 파절하는 데 많은 부분을 할애하셨습니다.
특히 대성인과 료칸이 벌인 ‘기우(祈雨) 승부’⑥에 관해 자세히 언급하시고, 료칸이 기우에 실패한 이유를 여러 경전에 입각하여 열거하고 밝히셨습니다.⑦
지율(持律)의 성인이라는 겉모습 뒤에 감춰진 료칸의 본질을 간파하고 파절하셨습니다.
대성인은 왜 그렇게까지 료칸을 질책하셨는가. 그것은 료칸이 ‘성자의 가면’을 쓰고 사람들을 속이는 불법 파괴의 원흉이었기 때문입니다.
대성인은 료칸의 정체를 “참성증상만으로서 금생(今生)은 국적(國賊)이며 내세(來世)는 나락(那落)에 타재(墮在)함은 필정(必定)이니라.”(어서 174쪽) 하고 잘라 말씀하십니다.
‘참성증상만’은 사람들에게 추앙받는 고승(高僧)이면서 자신의 이익만 탐하고 악심을 품어 법화경 행자를 간계에 빠뜨리는 자입니다. 이 참성증상만은 삼류강적 중에서도 가장 지독한 ‘악’이고 정체도 간파하기 어렵습니다.
자비로운 인간인 척하면서 ‘인간을 경천(輕賤)’하고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라면 진실을 왜곡하든 사람들이 불행해지든 상관하지 않습니다.
더 나아가 참된 정의의 사람을 추악한 질투심을 품고 박해하려고 합니다. 이 이상의 ‘악’은 없습니다.
대악과 싸워야 법화경 행자
그래서 대성인은 ‘진심으로 민중의 행복을 바라고 경문대로 불법을 넓히며 행동하는 사람은 누구인가’를 명확히 하기 위해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근원의 ‘악’을 맹렬히 질책하셨습니다.
성자(聖者)의 가면을 쓴 정체를 간파하여 사람들이 ‘거짓말’에 속지 않는 사회를 구축하려면 사람들의 정신적 경애를 높이는 수밖에 없습니다.
마키구치 선생님은 만약 대성인이 출현하시지 않았다면 료칸 같은 무리도 살아있는 부처로 추앙받으면서 현세를 마쳤을 것이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진실을 간파하는 지혜로운 사람이 탄생하지 않으면 사회는 언젠가 왜곡되고 선악의 기준이 사라져서 참성증상만에게 이용당해서 쇠퇴하고 말 것입니다.
또 마키구치 선생님은 이 어서의 구절⑧을 인용하시여 법화경은 소선(小善)이자 대악(大惡)인 마(魔)의 정체를 분명히 하여 사람들을 최대의 선(善)에 이르게 하는 가르침이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⑨
마는 소선의 모습을 나타냅니다. 그러므로 많은 사람이 그 정체를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대선이 아니면 물리칠 수 없습니다.
‘법화경 행자’는 이 법화경을 실천하여 만인에게 진실을 가르칩니다.
이 어서에는 대성인 자신이 ‘법화경 행자’로 싸운 사적(事跡)에 대해서도 상세히 씌어 있습니다. 즉 <입정안국론> 제출부터 마쓰바가야쓰법난, 이즈유죄에 이르는 과정이나 다쓰노구치법난과 사도유죄에서 사면된 뒤에 헤이노사에몬노조 요리쓰나(平左衛門尉賴綱)⑩와 회견한 일에 대해서도 업급하셨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대성인만큼 민중의 행복 실현을 위해 싸우신 분이 없다는 점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대성인이 삼류강적, 참성증상만과의 싸움을 계속해 온 ‘법화경 행자’임을 증명하기도 합니다.
‘신자가 아닌 행자가 되어라’
창가학회는 현대에서 어서(御書)대로 ‘법화경 행자’의 계보를 잇는 단체입니다.
마키구치 선생님은 1942년 11월에 열린 창가교육학회 제5회 총회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신자와 행자는 구별해야 한다.
믿기만 해도 소원을 빌면 분명 공덕이 있지만, 그저 그뿐이면 보살행이 되지는 않는다. 자신만 공덕을 얻고 타인에게 베풀지 않는 개인주의의 부처는 있을 리 없다. 보살행을 하지 않으면 부처가 될 수 없다.
즉,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타인에게 베풀어야 참된 신자이자 행자이다.”
이 말에는 니치렌불법은 본디 보살행이며 그것이 ‘법화경 행자’의 실천이라고 인식한 마키구치 선생님의 혜안(慧眼)이 나타나 있습니다.
신앙의 위대한 공력을 실감한 마키구치 선생님이 특히 힘을 쏟은 것은 ‘좌담회’였습니다. 마키구치 선생님은 ‘대선생활실험증명(大善生活 實驗證明)’이라는 이름을 내세운 좌담회에 참석하여 스스로 앞장서 절복 투쟁을 추진하셨습니다.
전쟁 중에 마키구치 선생님을 감옥에 가둔 기소장에 따르면 1941년 5월부터 1943년 6월 사이에 군부정부의 탄압 속에서 실로 240회 이상이나 좌담회가 열렸습니다.
마키구치 선생님은 1942년 5월 17일에 열린 창가교육학회 제4회 총회에서 열렬히 외치셨습니다.
“우리는 국가를 대선으로 이끌어야 합니다. 적전상륙(敵前上陸)도 마찬가지입니다.
수천 명에게 설교하여 한사람도 남지 않는 기존의 교화 운동과 달리 십년 전까지 한사람뿐이던 동지가 이렇게 늘어난 이유는 오직 신앙의 기초에 서서 서로 현증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여기까지 온 것을 가지고 헤아려 보건대 앞으로도 가정을 구하고 사회를 구하고 그리고 광선유포에 이르기까지의 봉사의 일단도 가능하리라 믿는 바입니다.”
동란의 세상에서도 마키구치 선생님은 광선유포의 발걸음을 결코 멈추지 않으셨습니다. 그와 동시에 철저히 한사람을 격려하는 데서부터 시작하셨습니다. 확고부동한 한사람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좌담회 밖에 없습니다.
학회는 ‘광선유포의 교단’
대성인의 민중구제의 대자비를 받들어 ‘모두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광선유포에 힘쓰는 창가학회원 한 사람 한사람이 바로 말법의 ‘법화경 행자’이자 지용보살입니다.
석존의 본서원인 법화경의 마음을 실현하기 위해 니치렌 대성인이 홀로 서서 전개한 지용의 대투쟁을 올바르게 계승했기에 창가의 연대는 세계 192개국 ․ 지역으로 발전했습니다.
마키구치 선생님이 제창한 ‘대선생활실험증명좌담회’로 시작된 무릎을 맞댄 일대일 대화는 바야흐로 지구를 무대로 한 좌담회로 발전하여 전 세계에서 밝고 명랑하게 열리고 있습니다.
재작년에는 광선유포 대서원의 전당(廣宣流布大誓堂)이 건립되었습니다. 지용의 사명에 눈뜬 청년이 잇따라 탄생하고, 이체동심의 제목 소리가 푸른 지구에 올려 퍼지고 있습니다. 묘법의 씨앗을 뿌리는 우정의 대화가 이곳저곳에서 꽃피고 있습니다.
학회는 미래영겁(未來永劫)에 걸쳐 광선유포의 교단이자, 홍교, 확대의 단체입니다.
“불종(佛種)은 연(緣)에 따라서 일어남이니 그 때문에 일승(一乘)을 설하는 것이니라.”(어서 1467쪽)라는 말씀이 있듯이 벗의 마음에 행복의 씨앗이 되는 묘법을 이야기하고 심는 일이 만인의 생명에 갖춰진 불성(佛性)을 발동시키는 계기가 됩니다. 이렇게 존귀한 불도수행은 없습니다.
국제종교사회학회의 칼 도브라레 전 회장⑪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니치렌불법은 ‘씨앗을 뿌리는 불교’ 즉 ‘새로운 결과를 낳는 새로운 원인을 만드는 일은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하는 불교’입니다. 신앙의 실천을 통해서 ‘변독위약’ - 숙업이 어찌되었든 가치를 창조하는 것 - 이 가능합니다.”
‘체험’과 ‘확신’을 끝까지 말하라
광선유포라 해도 모든 것은 한 사람 한사람이 펼치는 대화에서 시작됩니다.
어디까지나 성실하게 자신의 신앙 ‘체험’과 ‘확신’을 있는 그대로 말해야 합니다. 그 진심 어린 한마디 한마디가 희망의 씨앗, 행복의 씨앗이 되어 벗의 마음에 뿌리 내립니다.
말한 그때는 상대가 아무런 생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벗을 소중히 여기고 행복을 끝까지 기원해야 합니다.
기원은 반드시 통합니다. 그 벗이 인생의 기로에 섰을 때, ‘아 그때 그 친구가 이렇게 가르쳐줬지.’ 하고 기억이 나는 순간도 있을 것입니다.
“절복을 하면 반드시 신용이 남는다.”는 말은 잊을 수 없는 은사의 지도입니다.
우리 신앙은 나아가야 할 인생의 방향을 정확히 알려주는 나침반이기도 합니다.
지난 6월에는 일본 각지에서 활기차게 부인부총회가 열렸습니다. 창가의 철학은 무릎과 무릎을 맞댄 대화, 납득과 신뢰의 대화에서 넓혀집니다. 부인부총회가 바로 인간공화(人間共和)의 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디까지나 한 사람의 행복을 위해 묘법의 씨앗을 뿌려 ‘자타 함께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같이 태어난 지용보살입니다. 자랑스러운 말법 광선유포의 주역으로서 지용의 사명을 당당히 완수하지 않겠습니까.
#
④ 투쟁언송(鬪諍言訟) 백법은몰(白法隱沒) - 부처의 멸후, 법의 공력(功力)이 소멸되는 말법시대 초기에는 불교 안에 치우친 자설(自說)에 집착하는 자가 많고 다툼이 끊이지 않아 올바른 부처의 가르침이 사라지는 것을 말한다.
⑤ 고쿠라쿠사(極樂寺) 료칸(良觀) - 1217~1303. 진언율종의 승려. 료간보닌쇼(良觀房忍性)를 말함. 1267년, 가마쿠라의 고쿠라쿠사에 들어갔기 때문에 고쿠라쿠사 료칸이라고 부른다.
권력에 아첨해 각종 이권을 얻는 한편, 니치렌대성인을 적대하며, 대성인과 문하를 박해한 막후 인물이 되었다.
⑥ 료칸이 벌인 ‘기우(祈雨) 승부’ - <요리모토진장(賴基陳狀)>에는 이렇게 씌어있다.
“이것으로써 승부(勝負)로 하리라. 칠일(七日)안에 비가 내린다면 원래(元來)의 팔자계(八齋戒)와 염불(念佛)로써 왕생(往生)한다고 생각하시라.
또한 비가 내리지 않으면 오로지 법화경(法華經)을 믿으시라 하고 말씀하시자, 이들은 기빠하여 고쿠라쿠사(極樂寺)의 료칸보(良觀房)에게 이 사연을 알렸나이다. 료칸보는 기뻐 울면서 칠일(七日)안으로 비를 내리게 하려고“(어서 1158쪽)
기우 승부에 패배한 료칸은 한을 품고 대성인에게 적대하여 막부요인에게 대성인을 박해하도록 암약하여 다쓰노구치법난, 사도유죄를 초래하는 하나의 요인이 되었다.
⑦ “일(一)에는 이름은 지계(持戒)라고 들리지만 실(實)은 방일(放逸)함인가. 이(二)에는 간탐(慳貪)함인가. 삼(三)에는 질투(嫉妬)함인가. 사(四)에는 사견(邪見)임인가. 오(五)에는 음란(淫亂)함인가. 이 다섯 이상(以上)은 없느니라.”(어서 350쪽)
⑧ “세간(世間)에서 지자(智者)라고 숭앙(崇仰)받는 사람들, 나도 나도 시기(時機)를 알았다고 하여 아는 것 같이 보이지만 소선(小善)을 가지고 대선(大善)을 치고, 권경(權經)을 가지고 실경(實經)을 없애 버리는 죄과(罪科)는 소선(小善)이 도리어 대악(大惡)이 되고 약(藥)이 변(變)하여 독(毒)이 되며, 친족(親族)이 도리어 원적(怨敵)이 됨과 같으니 난치(難治)한 일이로다.”(어서 344쪽)
⑨ “그러므로 법화경은 외선(外善)의 내악(內惡)을 폭로하고, 소선(小善)이자 대악(大惡)인 마(魔)의 정체를 분명히 하여 근본치료를 가하고, 그로써 구경(究竟)의 최대선(最大善)에 이르게 하는 것이다. 변독위약, 즉신성불의 가르침이라 불리는 이유가 그것이다.” (<대선생활의 근본원리>). 인용은 현대표기로 함)
⑩ 헤이노 사에몬노조 요리쓰나(平左衛門尉賴綱) - 가마쿠라 막부의 무장(武將)이다. 싯켄 호조(北條) 씨의 내관령(內管領)으로 호조 도키무네(北條時宗)와 사다토키(貞時)의 2대를 섬기고 가마쿠라 막부의 정치상 실력자로서 권세를 휘둘렸다. 료칸의 참언 등으로 니치렌 대성인을 박해하고 문하를 탄압했다.
⑪ 칼 도브라레 전 회장 - 1933년~현재. 1983년부터 1991년까지 국제종교사회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1993년에는 벨기에 왕립과학․문학․예술아카데미에 선출되었다. 유럽과 미국을 대표하는 종교사회학자다.
|
첫댓글 감사합니다
노고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