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드러지게 핀 봄꽃, 하루가 다르게 녹색빛이 짙어가는 나무, 기분 좋게 살랑이는 바람… ‘봄처녀’들의 마음을 동하게 한다. 이번 주말, 맘먹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 길을 달려보길. 창밖으로 펼쳐지는 비경은 기본, 볼거리·먹거리 풍부한 드라이브 코스 소개. |
봄바람, 강바람 맞으며 달리는
섬진강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유명한 천년고찰과 계곡, 문화유적들을 둘러볼 수도 있고 마음 닿는 강변 백사장에 주저앉아 망중한을 즐겨도 부담이 없다. 특히 교통량이 많지 않아 드라이브 코스로는 최적지. 간전면 하천리에서는 잠시 차를 세워두고 삐걱삐걱 나룻배를 타고 섬진강을 건너가 화개장터를 둘러보고 오는 것도 멋진 추억이 된다. 또 섬진강을 따라 1백여 개의 횟집과 재첩국으로 유명한 식당이 즐비해 입도 즐겁다. 하동에서 섬진교를 건너 검문소에서 오른쪽 길로 들어서면 울퉁불퉁 생긴 마을에 매화가 보이기 시작한다. 검문소에서 3.5km 거리에 있는 광양시 다압면 도사리 매화마을은 청매실농원으로 유명한 곳. 농장 한편에 진열된 2천여 개의 장독은 또 다른 볼거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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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봄으로의 낭만여행 `충주호~청풍호반`
흐드러지게 핀 봄꽃, 하루가 다르게 녹색빛이 짙어가는 나무, 기분 좋게 살랑이는 바람… ‘봄처녀’들의 마음을 동하게 한다. 이번 주말, 맘먹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 길을 달려보길. 창밖으로 펼쳐지는 비경은 기본, 볼거리·먹거리 풍부한 드라이브 코스 소개. |
그림 같은 경치가 펼쳐지는
제천에서 청풍으로 향하는 597번 지방도로를 달리다 보면 한쪽으로는 기암괴석이 도열하듯 늘어서 있고 반대편으로는 드넓은 호반이 펼쳐져 있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시선을 빼앗기곤 한다. 볼거리로는 마치 금강산을 축소한 듯 날카로운 칼봉우리가 장관인 금월봉, <태조 왕건>에 이어 <제국의 아침> 촬영장으로 쓰였던 KBS 촬영장 등이 있다. 좀 더 가면 교리관광단지가 나온다. 이곳에서는 국내 최고 높이인 62m의 번지점프와 빅 스윙, 비행기 조종사의 탈출 시스템에서 고안한 이젝션 시트, 수상 경비행기 등 스릴 만점의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충추댐을 건설하면서 수몰될 뻔한 문화재들을 망설산 기슭에 옮겨놓은 청풍문화재단지 역시 놓쳐서는 안 될 곳. 한벽루, 청풍석조여래입상 등의 보물과 민가, 생활 유품이 잘 보존되어 있다. 시간을 더 낼 수 있다면 문화재단지 바로 아래에 있는 청풍나루로 가 유람선을 타도 좋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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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초원에서 즐기는 `원당 종마목장 드라이브`
흐드러지게 핀 봄꽃, 하루가 다르게 녹색빛이 짙어가는 나무, 기분 좋게 살랑이는 바람… ‘봄처녀’들의 마음을 동하게 한다. 이번 주말, 맘먹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 길을 달려보길. 창밖으로 펼쳐지는 비경은 기본, 볼거리·먹거리 풍부한 드라이브 코스 소개. |
초원에서 즐기는 느긋한 여유
특히 이른 아침에는 안개 사이로 보이는 목장길이 한 폭의 그림 같다. 원당에 도착해 종마목장 진입로에 들어서면 CF나 드라마에 자주 등장했던 사시나뭇길을 볼 수 있다. 종마목장 바로 옆의 삼오능의 산책로도 그냥 지나치기 아까운 곳이다. 목장 산책을 마치고 나면 허브랜드로 차를 돌리자. 2∼3분만 달리면 도착하는데 갖가지 종류의 허브와 향긋한 허브차를 즐길 수 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자유로를 지나 임진각까지 드라이브를 해도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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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한적한 시골 숲길 `마석~아침고요수목원 코스`
흐드러지게 핀 봄꽃, 하루가 다르게 녹색빛이 짙어가는 나무, 기분 좋게 살랑이는 바람… ‘봄처녀’들의 마음을 동하게 한다. 이번 주말, 맘먹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 길을 달려보길. 창밖으로 펼쳐지는 비경은 기본, 볼거리·먹거리 풍부한 드라이브 코스 소개. |
한적한 시골 숲길을 달리는 재미
다음으로 보이는 것이 축령산자연휴양림, 잣나무 숲길을 따라 들어가면 계곡 물이 귓전을 울린다. 몽골문화촌도 멋진 볼거리가 된다. 몽골문화촌을 기점으로 전후 8km는 드라이브의 하이라이트. 인적이 없는 아담한 길에 계곡, 멋진 전원주택이 가지런히 드러나고, 차창 밖으로 서리산의 고운 능선이 끝없이 따라온다. 연하리에서 우회전해 들어가면 영화 <편지>의 촬영지로 유명한 아침고요수목원을 만난다. 단 이곳으로 가는 길은 좁고 차가 막히기로 악명이 높으니 새벽에 떠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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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봄으로의 낭만여행 `서해안고속도로~안면도 코스`
흐드러지게 핀 봄꽃, 하루가 다르게 녹색빛이 짙어가는 나무, 기분 좋게 살랑이는 바람… ‘봄처녀’들의 마음을 동하게 한다. 이번 주말, 맘먹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 길을 달려보길. 창밖으로 펼쳐지는 비경은 기본, 볼거리·먹거리 풍부한 드라이브 코스 소개. |
시원한 바닷바람 가르는 해안 드라이브
꽃축제가 열리는 꽃지해수욕장에서는 아침 썰물에 길이 열려 할미바위·할아비바위까지 걸어서 들어갈 수 있고, 갯벌에서 주울 수 있는 바지락과 고둥, 참게를 잡는 또 다른 재미도 맛볼 수 있다. 해수욕장 바로 옆의 방포항에서는 갓 잡아올린 싱싱한 횟감을 사 먹는다. 5월에는 쫀득하고 매콤한 맛을 내는 '아귀탕'이 계절 음식이고, 이때부터 서해안의 대표적인 수산물인 꽃게가 나기 시작한다. 시간이 남는다면 안면도 근처 태안에 들러 전국에서 가장 게장이 맛있다는 해물탕집에 가보는 것도 좋을 듯. 가장 밀리는 주말에 안면도에 갔다 서울로 올라올 때는 홍성~서산 구간은 국도를 이용하고, 서산에서부터 고속도로를 타면 가장 쾌적한 드라이브를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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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봄으로의 낭만여행 `강화도 해안 드라이브`
흐드러지게 핀 봄꽃, 하루가 다르게 녹색빛이 짙어가는 나무, 기분 좋게 살랑이는 바람… ‘봄처녀’들의 마음을 동하게 한다. 이번 주말, 맘먹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 길을 달려보길. 창밖으로 펼쳐지는 비경은 기본, 볼거리·먹거리 풍부한 드라이브 코스 소개. |
산, 바다, 환상적인 일몰까지
덕진진, 대명포구, 초지대교, 초지진, 광성보로 이어지는 길을 달리면 다양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 특히 강화도 화도면 동막리의 동막해수욕장에서 여차리, 장화리로 이어지는 해안도로는 드라이브 코스의 백미. 넓게 펼쳐진 갯벌과 그 위에 듬성듬성 서 있는 고깃배, 바다 위로 날아드는 철새 떼가 눈길을 끈다. 도로변 곳곳에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만들어놓은 돈대(포대)에 오르면 사방이 확 트인 ''끝내주는' 전망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해 질 무렵이면 환상적인 낙조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화도에서 10여 분 정도 호젓한 길을 더 달려 선수포구에 들러도 좋다. 이곳에는 강화도 명물인 밴댕이회 등을 파는 횟집촌이 모여 있어 별미를 맛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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