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28일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 관련 주민 의견 전달을 위한 군수 면담실시
생존권 위협하는 폐기물 매립장, 유해공장유치, 농지훼손 반대
주민의견 수렴 없는 산업단지 추진 반대
지난 4월 28일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 관련 사리면민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군수 면담을 실시하였다. 사리면은 이상운 리우회장, 우춘식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최용태 농민단체협의회장, 김용찬 새마을협의회장, 사리면산업단지반대대책위 공동위원장 류임걸, 류근관, 윤홍철, 김용자 외 7개 마을 이장과 토지소유자 등이 참석하였다.
주민대표로 참석한 이상운 리우회장과 우춘식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가장 먼저 현재까지 주민이 배제된 채 공식적인 의견수렴절차도 없이 추진되는 방식에 대한 문제제기와 아무런 사전 설명없이 토지편입승인 동의서를 개별접촉을 통해 받고 있어 지역민이 혼란을 야기하고 주민간 찬반양론 갈등을 부추겨 불신을 조장하고 있다고 먼저 주민에 대한 설명과 동의가 우선 필요하다고 하였다.
두번째는 산업단지내 유치업종에 있어 첨단 등의 무공해 업종이 아닌 화학, 고무, 플라스틱 비철금속 등 유해업종이 유치대상에 포함되어 있어 이에 대한 철회를 요구했다.
무엇보다도 주민 생존권을 위협할 수 있는 폐기물 매립장 건설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총면적 2만평에 지하 40m. 지상 20m에 달하는 매립지는 환경파괴뿐만 아니라 지역민을 사지로 모는 것이라며 매립장 건립을 반대했다.
산업단지 반대 대책위 공동위원장인 류임걸 이장은 유기농업군 괴산군이 20만평에 달하는 농지를 팔아서 공장을 유치하겠다는 것은 괴산군이 농업을 포기하겠다는 것이며, 그중에서도 11%가 농업진흥구역이라며 농지훼손에 대한 문제를 제기 했다, 또한 지금까지 제기한 문제 등을 거론하며 산업단지를 중단을 요구했으며, 주민들이 제기한 문제에 대한 서면답변을 요구했으며, 주민의견이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에는 이장직을 내걸고 군수 낙선운동까지 불사하겠다면 강력한 반대 의사를 전달했다.
*사리면산업단지유치반대주민대책위원회는 산업단지와 주변마을 11개마을 이장으로 구성되었으며, 산업단지에 편입되는 4개 마을 이장들이 공동대책위원장으로 구성됨. 4개마을 이장은 사담마을 류근관, 대기마을 김용자, 중흥마을 류임걸, 둔기마을 윤홍철 등임. 11개마을은 사담리(사담, 하도), 중흥리(중흥, 칠성, 산정, 진암), 소매리(대기, 둔기, 응암), 노송리(용암, 송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