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경은 지난 17일 처음 방송된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서 반지음(신혜선)의 친구이자 회사 동기로 등장했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안보현)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생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
김이경은 첫 등장에서 작업복 차림으로 자동차 타이어를 거뜬히 짊어진 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반지음에게 "또 독일 타령이냐? 9살 때 만나고 헤어졌다며, 서로 어떻게 컸는지도 모르는데 만나러 가서 뭐 어쩌게"라고 말했다.
김이경은 지음의 어린 시절 이야기까지 막힘없이 술술 내뱉으며 둘의 관계가 예사 사이가 아님을 짐작하게 했다. 이어 "너 한번 가봐라 너 기억도 못 할 걸?"라며 농담같은 진담을 건네 지음을 싱숭생숭하게 만들었다.
신혜선과 짧지만 차진 호흡을 자랑한 김이경은 다양한 작품에서 주목 받고 있는 신인 배우다. 영화 '오드리'에서는 기훈(박지훈)을 짝사랑하는 사진작가 백장미 역을 맡아 할 말은 똑 부러지게 하는 당찬 매력과 사랑스러움을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에서는 과거와 현재, 미래의 대소사를 꿰뚫어 보는 능력을 지닌 신기 충만한 여고생 민지아 역으로 신선한 존재감을 발산할 뿐만 아니라, 극 중 선생님 역할을 맡은 이현우와 밀접하게 엮이며 색다른 케미스트리까지 과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댓글 너무 반가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