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두번째 LP카페 방청은,
휴가를 떠나는 바람에 가질 못했죠...
강릉에서 뜨문뜨문 '보는라디오'로 보는데..... 어찌나 아쉽던지 ㅜㅜ
이번엔 무좍권 가는 거였습니다 !
서포트... 굳이 배달까지 ㅋㅋ
근데 이거 .... 이거... 빈손으로 도저히 못가겠......
뜻있는 분들의 모금과
'러현'님의 손길이 닿아.....
소소한 샌드위치 도시락을 준비했드랬죠 ^^
(아.... 정말 소소하다....)
(왼) 소연님과 정엽님 꺼 ^^ (우) 다른 스탭분들 꺼
성북구에서 목동까지
퀵서비스 비용이 35,000원......
네... 우리 모두 영세하잖아요.
그거 아낄려고 직접 픽업하기로 했답니다.
성북구 갔다가, 목동까지 그래 2시간이면 될거야 ^^
그러나,
저는 역시 서울촌놈.....
출발전 버벅버벅
성북구에서 길 잘못들어 버벅버벅
5시 도착이 목표였는데,
5시 25분에나 도착했죠. ㅠㅠ
2시간 25분 소요 !!!!!!!!!!!!!!!!!!!!!!!!!!!!!!!!!!!!!
소연님의 도시락 상자는.... 딱 두번 쓰담쓰담하고 전달드리려고 했으나
택배상자에 밀봉된 상태였어서, 그걸 또 뜯을 수가 읎었쥬 .....쓰담쓰담 실패 !!
5시 30분에 도착하시는 소연님께 전달하면,
좀 늦지 않나 싶어,
방송 제작진에게 5시에 전달하려 했으나....
일찍 전달하는 의미는 완전 퇴색해버렸습니다.
한마디로 그냥 개고생만 ㅋㅋㅋㅋㅋ
다음엔 그냥 퀵서비스 이용해야겠어요 ㅇㅎㅎㅎㅎ
(아니야 35,000원이 어디야 !~!~!~!~!~!)
암튼 이렇게 아름답게 인증해주셔서
그저 행벅 ^^
반가운 얼굴들
도시락 배달하고 나오는 사이에
쏘1004널 님도 드디어 뵐 수 있었고(아, 공식카페에는 아직 비회원이시라고..... ㅜㅜ)
리플리히님과 아내분도 보이시고
솔령님도 보이시고 ^^
차를 다시 근처 공영주차장에 대고
방송국 로비로 들어서니,
내할거님도 보이시고 vidan님도 보이시고
오~ offline에서 처음 뵙는 러현님도 뵙고
우리... 닉네임이 비밀이신.. 회원님도 일산버스킹에 이어 또 뵙고 ^^
스튜디오 입장한 후에는
송파로비님과 아내님도 뵙고 ^^
소연님 못지않게 저는 회원님들이 참 반가웠습니다 ~~~~
소연님을 보는 게 한결 자연스러워진 나 ㅋ
LP카페 처음 갔을 때가 떠올라요.
그땐 회원님들도 처음 뵀을 때이고,
소연님도 근거리에선 처음 뵀을 때이고.... 진짜 가슴이 쿵쾅 거려서 난리였는데.
이날은 아주 맘이 평안 ~~~~~~~~~~~~ 했드랬습니다.
창문 너머로 소연님 보는데도, 그냥
'음... 오셨구나. 리허설 잘하고 있군' 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이거. 이런 내 모습 적응 안됨 ㅎㅎㅎㅎ
LP 소개하신 리플리히님 ^^
표현이 웃기지만, 저는 소연바라기 리플리히님을 볼때면,
'모습이 참 이쁘다' 생각합니다.
LP를 소개하고 싶고
소연님과 사연이 닿는 LP여야 하고
팬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고
곡 소개에도 소홀할 수 없고......
소개하는 모습이 청산유수, 능수능란은 아니었지만....
소연님이, 곡 자체에, 그리고 가창에 '진심'을 수수하게 담아내듯이
리플리히님의 '나의 LP 소개'에는, '진심'이 수수하게 담겨 있는 느낌이었어요.
리플리히님 참 감동이예요 ^^
두손 꼭 잡으신 송파로비 내외분 ^^
저도 바로 옆에 앉아 두분의 꼭 잡으신 두손을 슬쩍슬쩍 몰래 훔쳐봤답니다.
동석하신 리플리히님 내외분 못지않게... 그 이상으로 ^^ 넘나 부럽 ㅎㅎㅎ
사연과 노래가 소개될 때마다,
두분 속삭이듯 대화하는, 그 두리뭉슬한 소리가
그 함께 박자 맞추는 모습이
사춘기 소년, 소녀의 모습처럼 느껴졌어요.
방송 중간에 '문자 사연'까지 보낸 신 것도,
왜 이렇게 사랑스럽나요 !!!!!!
(우리 여보야는... 내가 야근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말이죠.... ㅡ,.ㅡ)
첫곡, 비틀즈의 'I Will'
사실 음알못인 저는 "아... 비틀즈 노래라고 하는 구나... " ㅋ
제목듣고 몰랐어요.
근데 아주 익숙한 곡이더라고요 ^^
'장르가 김소연'으로 역시나 푹 젖어 들었습니다.
정말 바로 앞 정면 1열에 앉아듣다보니,
때론 눈을 감고,
때론 소연님 얼굴 잠시 봤다가
주로 소연님 까닥이는 발끝을 보며 들었습니다.
리플리히님, 그리고 송파로비님이 올리신 버전 모두 공유해보아요 ^^
https://youtu.be/vHAGqxcTd7s
https://youtu.be/oqrhBY1KP08
두번째 곡, 장필순의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사실 음알못인 저는 "아... 장필순 노래라고 하는 구나... " ㅋ
제목듣고 몰랐어요.
근데 아주 익숙한 곡이더라고요 ^^
참.... 소연님 덕에 음악 공부 많이하는 음린이.....(음악 어린이) ㅋ
거의 내내 소연님 손가락을 본것 같아요.
이날 따라,
왜 이렇게 기타 소리가 좋고,
왜 이렇게 기타를 잘 치시는 것 같죠 ? ㅎㅎㅎㅎㅎ
이리저리 코드 잡으러 왔다갔다하는 소연님 손가락만 본것 같아요 ^^
마찬가지로
리플리히님, 그리고 송파로비님이 올리신 버전 모두 공유해보아요 ^^
https://youtu.be/ENx1qWknbhA
https://youtu.be/0meEWwkhkgg
LP카페 격주 고정 발표 !!
사실, 정엽님께서 약간 두루뭉슬하게 말씀해주셔서 ㅋ
'어... 진짜?... 그런거야?... 뭐야....' 했습니다 ㅡ,.ㅡ
암튼, 2주마다 수요일에 소연님이 "오늘도 반가웠소연~"하실 예정이니,
우리모두 스케줄 빼 놓아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넘나 좋다쿠나 ~~~~~~~~~~~~~~~~~~~~~~~~~
왜, 같이 사진찍고 싶다고 말을 못해 !!
'그래 오늘은... 사진... 사진만 같이 찍으면 되는거야.......'
엉거주춤... 어리둥절....
괜히 앞에서 송파로비님이 소연님사진 출력본에 싸인 받고,
또 다른 분은 슬로건에 싸인 받고.... 하니
'아... 나도 싸... 싸인 받을까?......' 말까....하다가,
소연님 매니저님이 싸인 받으라고 챙겨주셔서 ㅎㅎㅎㅎ(역시 친절 ! 감사해요 ^^)
준비도 없이... 얼떨결에 싸인만 받았습니다.
허
허허
허허허
멀리서 보면.... 소연님이 그리도 편안하게 느껴지던데
가까이 가면,
뭘, 뭐든, 어떤거든 요청도 못하겠는...... 나는야 바보.
막판에 셀카찍으시는 송파로비님 보면서도,
..... 지금이라도 갈까? 말까?..... 헤.. 헤헤... 헤헤헤.....
뒤로 돌아 .... 그냥 간다, 나는.
나는 바보.
우리 귀염둥이 매니저님
매번 키가 크고 듬직한 매니저님만 뵀는데,
이날은 아담하고 귀여운 매니저님이 동행하셨더라고요.
워낙 키큰 매니저님에 익숙해져서,
아담하신 우리 매니저님, 소연님과 같이 걸어오시는데,
소연님이 매니저님을 보호해줄 것 같은
그런 귀여움이 느껴지는 우리 매니저님.
도시락 배송 문제로 문자 연락 드렸을 때에도
어찌나 친절히 전화주셔서 상세히 설명을 해주시는지
사랑스러운 우리 매니저님
다음에 또 만나 뵙고 싶습니다.
마지막에
"매니저님, 너무 귀여우세요~"라고 말씀드린 게
저는 진심이었지만, 이게 또 실례가 아니었을지... 조금 걱정도 드네요.
이문세 '휘파람'
소연님이 신청하신 LP 곡이 이문세님의 '휘파람'이었고,
현재 '연습 중'이라고 하셨죠. ^^
top6 콘서트에서 불러 주실 것으로 예상되고 기대됩니다.
8월5일 두번째 LP카페에서 소개된, 저의 청춘고백 사연 후에
들려준 곡이기도 해서
저는, 그냥, 아주, 많이, 반가웠습니다.
아니, 그냥 그렇다구요 ~
(사실 제가 신청한 곡은 다른 곡인데, PD님이 그냥 '휘파람' 틀어주신 거예요 ㅋ)
끝.
길게도 썼죠?
이제 끝 ^^
https://youtu.be/NBtGl24zFVk
첫댓글 생생한 후기 감사합니다ㅎㅎ 도시락 배달은..정말..정성이네요ㅠㅠ 고생 많으셨습니다~!
후기가 잼나네요
잘봤습니당~
고생많으셨습니다~~!!후기 잘 봤어요^^
^^ ㅋ 매번 후기 잘 보고 있어요~ 소연님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항상 너무 느껴져요~~ 앞으로도 자주뵈요~
매니저님 신청곡은 델리스파이스의 고백이었군요~~ 이제 기억나네요~ ㅋ 그런데 그때도 휘파람 LP가 튀었던 기억이 있어서 제가 얘기한거였어요 ^^
@리플리히 맞아요. 저는 듣지 못했어요. 다시듣기에는 음악이 안나와서 ^^
@가리워진눈물 아 그렇군요 ^^ ㅋ
정성가득한 세심한 리뷰 대단하시고 잘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오늘 리슨어게인에 얼굴 또 뵈니까 정말 반가웠습니다~~ 좀있으면 소연님 나오겠네요^^
소연님때 저도 앞으로 갈려고요 ^^
오늘에서야 재가입되고 댓글답니다 방청날 소연님 회원님들 볼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ㅎㅎㅎ 축하드립니다 ~
감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