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향한 특별한 상~!

[샘]

100세시대에 접어들었다고 환갑잔치가 구시대문물이 되어버린지가 얼마 되지 않았는데요 ... 

우리는 정말 몇 살까지 더 많이 살 수 있을까를 묻게되네요. 

하루 자고 일어나면 또 생명을 연장하는데에 도움을 주는 놀라운 기술이 우리 눈앞에 선보여지고 있습니다. 

세계도 깜짝 놀랄만한 훌륭한 선진 기술을 개발한 기업들에 대해 특별한 상을 아래의 글(중앙일보, 2022년 12월 21일 수요일, 고석현기자님&박햬리기자님) 과 같이 수여했다고 합니다.

보통 연구를 하면 실생활에 상용화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요... 요즘은 개발자분들이 창업을 하여 개발과 동시에 상용화를 지향하고 있다고 합니다. 

위 글에 소개된 수상기업들의 개발내용을 간략하게 표로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럼 ... 위 글을 발췌하여 수상기업들의 개발기술내용을 조금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토모큐브는 3D홀로토모그래피현미경을 개발하여 상용화까지 이루었습니다. 

세포에 형광시약을 주입한 뒤 형광현미경으로 레이저를 투과히애 관찰이 가능하고 인위적인 시약으로 인하여 세포가 변형하고 수명이 짧아지는 기존 현미경의 단점을 보완하였습니다. 3D토모그래피현미경은 살아있는 세포를 관찰할 수 있게 해 주었는데요~ 미국 하버드대`MIT 등 앞다투어 이 현미경을 찾을 정도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생명공학분야에 논문200여편을 발표할 수 있도록 성과를 내었다고 합니다. 

2) 브라이트닉스이미징은 디지털 양전자단층활영시스템(PET) 및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이 회사의 '고해상도 PET뇌 스캐너'는 환자의 후두엽 등 복잡한 뇌 구조물을 컴퓨터단층촬영(CT)보다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PET영상을 기반으로 알츠하이머`치매 등 퇴행성 뇌질환을 자동으로 분석해 의사의 진단을 보조하는 AI기반 소프트웨어도 개발해서 임상의료 수준을 한층 높였다고 합니다. 

3) 라센스메디컬은 열전소자의 냉각 기능을 이용해 안구를 영하 15도로 순간 냉각하여도 동상이 걸리지 않은 상태로 마취 효과를 내는 급속 정밀냉각 기술을 개발하였고 국내 최초로 2018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드노보(de Novo, 새로움)' 판정을 받아 신속히 승인절차를 밟고 있다고 합니다. 

4) 퀀텀켓은 나노입자를 특수 구조 나노케이지 안에 개별적으로 포함해 합성하는 기술인 '금 나노 촉매기술'을 상용화했습니다. 

현재 배기가스를 정화하기 위한 환경 촉매로 로듐, 팔라듐, 백금 등 백금족 촉매가 사용되는데, 고온에서만 작동하고 공급이 적어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금 나노 촉매는 이런 성능저하를 극복하면서 경제성을 갖췄다고 합니다. 

5) 프렌들리에이아이는 생성(Generative) AI모델의 개발부터 활용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클라우드 서비스 '페리플로우'를 개발했습니다. 탑재된 추론 엔진 '올카'는 다른 AI서비스보다 같은 목표 수행시간에 수십 배 많은 AI요청을 처리가능하다고 합니다. 

6) 피노바이오는 차세대 '항체-약물 접합체'(ADC)를 기반으로 표적 항암제와 안과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였습니다. ADC는 항체에 약물을 붙여 특정 암세포만을 공격하도록 만드는 기술로 정상세포까지 공격하는 기존 항암제와 달리 암세포만 제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참 감사합니다. 

이런 놀라운 기술을 개발하여 사람이 더욱 건강하게 생명을 연장하여 살 수 있도록 해 주시는 것에 더 큰 보답의 감사를 무어라 해야 할까요! 

그런데 ... 최근 저는 <<트리갭의 샘물>>이라는 어린이창작동화를 읽었습니다. 

이 동화의 내용은 '트리갭'이란 마을 숲속에 샘물이 하나있는데 그 샘물을 먹으면 영원히 늙지않고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샘물이 갖고 있는 '영원한 생명'이라는 힘에 대해서 그 동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각기 다른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다른 생각이라고 하면 .... 맞습니다.  

축복이라고도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죽어도 먹지않겠다는 사람도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떨 것 같습니까? 

모든 연구는 연구에 앞서 연구자들이 연구윤리에 대한 서약을 합니다. 

그것은 이공계뿐 만 아니라 인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연구는 인간생명의 연장에 앞서 인간생명의 존귀함이 존중되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이세돌에 맞선 알파고를 개발할 때도 윤리위원회가 먼저 조직되었다는 것도 중요한 한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의 위대한 연구들에 저는 머리를 숙여 경의를 표합니다. 

정말 어려운 연구들 해 내고 계신 겁니다. 

이제 우리 차례입니다.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내 생명의 존귀함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 생각하고 있어야 합니다.